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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27:26

아르고 가르스키

파일:external/www.animecharactersdatabase.com/2855-1730250564.png[1]
<colbgcolor=#000000><colcolor=white> 이름 アルゴ・ガルスキー
Argo Gulskii
아르고 가르스키
출생 F.C.0033년 9월 13일
나이 26세
출신 스페이스 콜로니
국적 네오 러시아
신장 219cm
체중 101kg
별자리 처녀자리
혈액형 O형
특기 파워 레슬링
탑승 기체 볼트 건담
성우[2] 우가키 히데나리
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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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 참전한 네오 러시아의 대표로 볼트 건담에 탑승한다.

신생 셔플동맹 5인방 중 최연장자로, 활약상은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등장할 때마다 꽤 무게감 있고 하드보일드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최연장자라고 해봤자 사실 26세에 불과하다.[3] 49세 대선배와 겨뤄볼만한 수준의 노안이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유명한 우주해적이었으나, 모종의 사고로 인해 해적조직이 전부 네오 러시아에 체포당하고는 부하들의 석방과 자유를 조건으로 내건 네오 러시아 측의 건담 파이터가 된다. 법적으로는 죄수의 신분이기 때문에 양 팔에는 항상 수갑을 차고 있으며 가슴에는 원격폭파가 가능한 폭탄이 하네스의 형태로 달려있고, 건담 파이트를 하고 있지 않거나 감독관의 특별한 지시가 없을 때는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 감옥에 수감된 이유에는 다른 나라의 건담 파이터를 끌어들여서 유리한 조건에서 싸우게 하기 위한 것도 있는 듯 하지만, 본인은 원래부터 해적질을 위해서 해적이 된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강한 강자와 싸워보길 원했고, 이를 위하여 해적이 된 것이기 때문에 네오 러시아 측의 그러한 흉계를 달갑게 여기지 않으며, 이 때문에 도몬 캇슈가 뭣도 모르고 함정에 빠졌을 때는 오히려 도몬을 도와서 탈출시킨 다음에 네오 러시아의 명령을 무시하고 건담 파이트를 시작한다.

이후 배틀에선 속도전에서 이긴 샤이닝 건담의 공격을 볼트 건담의 맷집으로 버티고 반격하여 오히려 샤이닝 건담의 왼쪽 팔을 뜯어내는데...볼트 건담도 샤이닝 핑거의 반격을 받지만 왼쪽 팔이 손상된데다 도몬의 체력도 완전히 고갈되어 샤이닝 건담도 더 이상 파이트를 계속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파이트는 결국 무승부가 된다.

앞서 이야기한 모종의 사고에 휘말린 네오 캐나다의 건담 파이터, 앤드류 그라함의 아내를 죽게 했기 때문에 그 뒤로 그라함의 메인 표적이 되는데, 아르고도 이것을 피하지 않고 그라함의 도전을 받아들인다만...파이트 도중에 레인이 끼어들고 레인을 구하기 위하여 도몬이 참여하여 건담 파이트도 중간에 완전 파탄나고, 그라함의 럼버 건담이 벼랑에 매달려 그라함과 레인이 생명의 위기에 처하고 아르고가 그것을 구한다. 사실 예전에 아르고가 그라함과 그라함의 아내 노마가 근무하던 우주 스테이션을 덮친 것은 고의가 아니라 사고였다. 연합 경찰에 쫓기던 아르고의 우주선이 우주 스테이션과 충돌하여 사고가 났고 아르고는 그들을 구하려고 한 것이다. 사고이긴 했지만 결국 원인을 만든 것은 자신이었기 때문에 아르고는 그라함의 도전을 받아들인 것이었다.

신주쿠에서는 마스터 아시아의 계략에 빠져서 DG세포에 감염되나 셔플동맹블랙 조커에 의하여 구원을 받아 새로운 셔플 동맹의 일원이 된다. 어지간히 멘탈이 단단한지, 다른 셔플 동맹들이 해방 후에도 한 화씩 데빌 건담의 공포에 떨고 그걸 극복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아르고만 그런 게 없고, 도리어 사이 사이시의 멘탈 극복을 위한 대련 상대가 되어주기까지 한다.

이후 제 13회 건담 파이트의 결선 대회에 진출했는데, 대전 상대인 네오 스웨덴아렌비 비아즐리에게 48초만에 순삭당했다.[4] 이후 패배를 인정하고 도몬에게 아렌비는 상당히 위험한 상대라고 충고를 해준다.

이후 38화인 제 13회 건담 파이트의 결선 대회에서 한때의 적 앤드류 그라함과 다시 조우하여 그를 이겼으나 웡 윤파의 음모로 그라함과 태그가 되어 도몬&아렌비 태그와 파이트하게 된다. 파이트 개시 직후, 자신과 도몬, 그라함과 아렌비의 구역을 갈라 도몬과 1:1 승부를 한다. 도몬을 상대로 신 필살기술인 작렬 가이아 크러셔로 도몬의 갓 핑거를 막아내지만 정비 불량으로 인해 가이아 크러셔가 볼트 건담의 하체에 주는 부담을 견디지 못하는 바람에 도몬의 갓 필드 대쉬의 파워에 밀리면서 패배한다. 그러나 이때 웡에 의해 버서커 시스템이 강제발동된 아렌비가 볼트 건담을 공격하는 순간 그라함이 구해준다.

42화에서 결승전인 란타오 섬에서의 결전에도 출전하여 사이시와 함께 DG세포에 감염된 미켈로 체리오트가 탑승한 건담 헤븐즈 소드를 상대로 기체가 폭발하면서까지 상대하여 물리친다.

건담 파이트가 끝난 이후에는 나스타샤에 의해 수갑이 해체되고 폭탄이 떨어진 상태로 파괴되면서 자유의 몸이 되어 데빌 건담전에 셔플동맹의 일원으로 참전한다.

거구의 근육질인데다가 인상도 험악하지만 의외로 부드러운 남자라는 것이 매력 포인트.

군측의 감시자이자 파트너인 나스타샤와 안 그럴 것 같은 인간들끼리 묘하게 연애 플래그를 세우는 게 이 캐릭터의 잔재미. 후반부에 "우리 둘의 승리" 같은 어떤 의미로는 열혈, 어떤 의미로는 닭살 돋는 대사도 잘 내뱉더니[5] 결국 엔딩에서는 아르고의 뺨에 진한 키스 자국이 남아있었다.[6]

3. 초급! 기동무투전 G건담

해적출신이라거나 앤드류 그라함과 원한관계인 점, 수용소에서 싸우는 점 등은 동일하지만 도몬과의 첫 싸움의 전개가 조금 달라져서 압도하고 있었으나 억류된 건담 파이터들이 건담을 되찾고 날뛰어서 시합중지가 된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앤드류 그라함이 있던 우주 스테이션의 사고도 충돌이 아니라 아르고의 해적선을 추격하던 경비대의 공격에 스테이션이 파괴된것으로 변경되었다.
럼버 건담과 싸우는것도 아르고로 변경. 도몬은 계속 기절해있어서 거의 아무것도 못했다.
결승에서는 신 기체 건담 볼트크러시로 참전하지만 기체의 조정이 되어있지 않아 아렌비 전은 볼트 건담으로 출격해 버서커 모드에 패배한다.
이후 조정이 완료된 건담 볼트크러시를 타고 앤드류 그라함과 태그를 짜 도몬, 아렌비와 2대 2대결을 한다.
여기서 럼버 건담이 변신한 도끼(...)를 들고 노벨 건담과 갓 건담을 각각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들지만 갑작스럽게 건담 헤드가 등장하고, 다시 폭주한 아렌비에게 기습을 당해 쓰러진다. 다만 경기는 무효 처리.

4.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특징적인 소품이라서인지, 대화창의 스탠딩CG나 전투 중 컷인을 잘 보면 원작 스토리가 종료된 시점에도 가슴의 폭탄을 그대로 차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스타샤의 취향일지도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네오 러시아를 이탈하여 우주해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폭탄은 그대로 차고 있다.

파일럿으로서는 무난한 조연급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나 볼트 건담의 성능이 발목을 잡는다. 각자 내세울만한 장점이 뚜렷한 다른 동료들에 비해 볼트 건담의 특징이라고는 건담치고는 좀 높은 방어력 하나 뿐이기 때문이다.

[1] 참고로 아르고 가르스키가 차고 있던 저 수갑은 극 후반부 데빌 건담의 마지막 싸움전투에서 벗겨지고, 가슴에 설치된 폭탄도 제거된다.[2] 우가키와 시영준 둘다 GON에서 울스페를 연기했다.[3] 사이 사이시는 도몬을 형이라고 부르는데 아르고는 아저씨라고 부른다.(...)[4] 저항도 못하고 오른팔이 잘려서 날아가버렸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강력한 아르고가 무명의 파이터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에 대해 네오 러시아 측에서 충격도 상당한 듯. 이때 아렌비는 버서커 시스템을 내장하고 있었기에 아르고의 입장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파이트였다.[5] 이 에피소드에서 나스타샤가 따로 아르고를 불러내 저녁식사를 하며 격려하는 장면이 있다. 근데 절대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정작 아르고는 옷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 없이 묵묵히 생선구이만 먹는다.[6] 심지어 나스타샤는 독단으로 아르고의 동료들을 풀어주는데, 죄인을 멋대로 석방하는 것은 중죄라며 아르고가 걱정하지만 "그럼 너처럼 해적이 되지."라고 대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