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11 02:56:57

아르거스(모탈 컴뱃)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Lord_Argus.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rgus02.png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Blazeend1.png
모탈 컴뱃: 아마게돈 아내 델리아와 함께. 가운데는 아내 델리아와
함께 창조한 불의 정령 블레이즈.

모탈 컴뱃: 아마게돈에 처음 등장한 에데니아의 수호신이다. 테이븐, 데이건, 레인의 아버지이고 아내로 불의 마법사 델리아가 있다.[1] 아무래도 담당구역이 모탈컴뱃 우주에서 자타공인 지상낙원이다 보니까 일단 본성은 선한듯[2] 이걸 보면 모티브는 영화 모탈 컴뱃 2에 등장한 붉은 옷을 입은 불의 고신으로 보인다.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컨퀘스트 모드를 보면 에데니아의 수호신 아르거스는 아마게돈을 막는답시고 차원계의 모든 전사들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아르거스의 처였던 델리아가 여기에 극구 반발, "그들 중에는 숭고한 영웅들도 있습니다. 그 영웅들이 죽어야 할 정도의 잘못을 범했습니까?"라며 차원계 전사들의 능력만 박탈하자고 했고, 아르거스는 이 말을 듣고 이렇게 하자고 했다: 데이건이 블레이즈를 쓰러뜨리면 차원계 전사들은 죽을 것이로되, 테이븐블레이즈를 쓰러뜨리면 차원계 전사들은 힘만 빼앗길 것이라고. 델리아는 여기에 동의했다. 사실 아마게돈을 일으키라고 엘더 갓들이 위에서부터 닥달을 했던 지라 아르거스도 어쩔 수 없었지만... 하지만 이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블레이즈를 죽인 자는 하필이면 데이건도 테이븐도 아닌 샤오칸….[3][4]

이후 세계관이 리셋된 뒤에도 몇몇 엔딩에만 이름이 언급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모탈컴뱃 VS DC유니버스 키타나 엔딩에서는 샹청의 섬을 빼앗아 에데니아 저항군 아지트로 삼고 아르거스 아일랜드로 개명해 샤오칸에 맞선다는 내용. 모탈컴뱃9 레인의 엔딩에서는 자신이 아르거스의 아들임을 알고 에데니아의 왕위계승권을 주장해 에데니아를 먹고 어스렐름을 침공한다는 내용.

그리고 이 영감님, 자식 농사가 흉작이다. [5][6]

11편에서 레인의 아케이드 엔딩에서 드러나는 사실인데 위에 적은 것처럼 레인의 어머니는 아마라라는 첩이었다. 그런데 수호신인 자신이 일개 필멸자 여인과 통정해 애를 낳았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웠는지 레인을 멀리 입양 보내버리고 해당 사실을 아는 유일한 인물인 아마라를 죽여버렸다. 이를 알게 된 레인은 복수를 다짐하며 아르거스는 물론 데이건과 테이븐 형제도 죽여버리려고 한다. 딱 한 명 델리아만은 살려주는데 살려서 자신의 가족들의 시체가 썩어가는 모습을 보게할 목적으로 살려둔 것.

불만 다루는 것은 아닌지 모탈 컴뱃 11의 서브제로의 도끼 중에는 아르거스의 겨울 도끼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모탈 컴뱃 모바일에 등장하는 고신 켄시 스킨의 모티브로 추정된다.

모탈 컴뱃 1에서는 아예 델리아와 함께 아웃월드의 수호신으로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이들을 섬기는 여사제 무리가 바로 움가디이다.


[1] 그리고 아마라라는 첩이 있었다. 이 아마라와 아르거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바로 레인이다.[2] 하지만 레인과 관련된 걸 보면 오히려 나사빠진 모습도 보인다.[3] 컨퀘스트 모드를 테이븐으로 클리어하면 차원계 전사들이 죽는것도, 힘을 빼앗기는 것도 아닌 제3의 엔딩을 볼 수 있다. 물론 정사에서의 승자는 샤오칸.[4] 다만 테이븐 아케이드 엔딩 또한 꿈도 희망도 없는게 블레이즈만은 오나가의 영향으로 인해 타락해서 인지 오히려 더 강해져버렸다고 한다. 다만 이건 결말이 마음에 안든 크로니카의 계획일 수 있다.[5] 켄시의 아케이드 엔딩에 카메오 출현하셨는데 차남 데이건에게 목이 잘린 상태로 등장하신다. 물론 켄시 부자와 데이건에게 잡혀있다가 구출된 장남 테이븐에게 다굴당해 데이건은 끔살. 서출인 레인은 에데니아 제건한답시고 이런저런 일 하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렸다. 일단 레인은 어떻게 살아서 모탈 컴뱃 11에 게스트로 참전한다.[6] 일단 원래 시간대에서 아르거스의 죽음은 모탈컴뱃 아마게돈의 컨퀘스트 모드에서 진상이 밝혀진다. 알고보니 이 인간, 차원계의 운명을 자기 아들들의 손으로 결정짓게 하기 위해서 블레이즈도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신검 2 자루를 아들들에게만 하나씩 나눠준 상태였다. 즉 아마게돈 대회는 처음부터 부정으로 얼룩진 대회였던 것이다. 근데 데이건이 이미 신녹에게 포섭되어 있었던 탓에, 데이건에게 준 신검으로 자신과 아내가 제일 먼저 살해당했다. 죄없는 영웅들을 죽이려한것도 그렇고, 아들들에게만 특전을 준 것도 그렇고, 여러가지 면에서 이 작자가 진짜 에데니아의 수호신인지 의심스러운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