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굴뒹굴 아라찌 ARACHI FRIENDS |
아라찌 홈페이지 공식 스토어(코핀몰) 코핀커뮤니케이션즈 그라폴리오 |
1. 개요
'뒹굴뒹굴 아라찌'는 종합콘텐츠전문회사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에서 개발한 모바일 캐릭터이다.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뿐만 아니라 플레이키보드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만날 수 있다. '뒹굴뒹굴 아라찌'는 '아라찌'를 비롯하여 '그래찌', '바선생', '응아', '해씨' 와 수수', '주인', '복실이', '땃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인스타툰 연재를 통해 20대 여성의 공감을 얻고 있다. 최근 유튜브, 틱톡 등 MZ세대를 겨냥한 채널에 새로운 숏폼 콘텐츠를 선 보이면서 신규 팬층이 늘어나고 있다. 아라찌는 누구나 편안하게 느껴지는 외형과 인스타툰을 통해 보여주는 일상 속 공감 스토리는 아라찌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현재 틱톡 10만명, 인스타그램 3.2만명, 유튜브 1.2만명, 페이스북 2.1만명 등 SNS채널의 많은 팔로워들이 함께 공감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아라찌'는 '꾸버'와 함께 코핀 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 캐릭터 중 하나이다. 2021년 기준 카카오톡 이모티콘샵에 총 12개의 이모티콘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네이버 라인, 밴드에서도 아라찌 이모티콘을 만나볼 수 있다. 아라찌 공식 캐릭터 상품은 아라찌 공식 스토어(코핀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라찌'는 수 많은 브랜드, 회사와 협업을 진행하였다. 정부 기관인 행정안전부에서 지진 안전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지진 안전, 아라찌? 카카오톡 브랜드 이모티콘을 출시하였다. 일반 시민들을 위해 총 3만 개의 무료 이모티콘을 준비하였으며, '아라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출시한지 7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다고 한다.
유플러스, 이제 아라찌?는 LG유플러스의 후원을 받아 '뒹굴뒹굴 아라찌' 캐릭터를 활용하여 제작된 직장인 인스타툰이다. 아라찌가 평행 세계의 문이 열려 차원 이동을 통해 LG유플러스 직원이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프롤로그를 포함한 총 13편으로 LG유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아라찌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 ||||
아라찌랑 놀았찌 | 찰떡같이 아라찌 | 아라찌도 취직했찌 | 아라찌는 취향저격 | |
아라찌도 여름났찌 | 아라찌랑 그래찌 | 아장아장 아라찌 | 내가 나온다 그래찌 | |
콩떡콩떡 아라찌 | 아라찌와 친구들 | 내가 또 나온다 그래찌 | 인절민 줄 아라찌 |
라인 / 네이버 밴드 / 플레이키보드 | ||||
아라찌의 일상(밴드) | 플레이! 아라찌 | 아라찌는 말랑말랑해 | 홀인원 아라찌(라인) | |
? | ? | |||
아라찌(대만 라인) | ?) | ? | ? |
브랜드 이모티콘 | ||||
아라찌X세븐나이츠 | 아라찌X행정안전부 | 아라찌X잔디메신저 | 아라찌XGS칼텍스 |
브랜드 웹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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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찌X엘지유플러스 | - | - | - |
2. 세계관
아라찌를 비롯한 모든 동물 친구들은 사람들이 마을을 이루고 사는 것처럼 그들만의 세계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 지하 깊은 곳이나 건물의 층과 층 사이, 벽 안쪽 등 사람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곳에 작은 동물들만의 사회를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는 TV, 컴퓨터처럼 전자기기가 있고 그들만의 교통수단도 있어 여기저기 놀러 다니고 알바도 하며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1]
아라찌도 주인과 있을 땐 귀여운 반려동물인 척 네발로 걸어 다니며 행동하지만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두 발로 걸어 다니며 사람처럼 행동합니다.
- 주인의 자취방
아라찌의 주인과 아라찌가 함께 살고 있는 1층 원룸입니다. 주인이 평소 청소를 잘 하지 않아 너저분한 상태입니다. 그래찌와 바선생이 주인 몰래 원룸 어딘가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 아라찌의 집
아라찌의 집은 68L 개조 리빙박스로 주로 이 안에서 생활합니다. 케이지 한 편에는 나무모양의 아라찌 은신처가 있습니다.
- 아라찌의 방
아라찌의 개인적인 공간입니다. 주인은 모르는 공간으로 주인 몰래 이 방에서 게임도 하고 TV도 보고 주변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하는 등 아라찌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크기는 작지만 주인의 공과금을 부풀리는데 한몫하고 있습니다.
- 해씨랜드
지하세계에 있는 햄찌들의 놀이동산입니다. 해씨랜드의 자랑거리인 파이프 코스터와 볼굴리기 경주장이 있으며 아라찌가 좋아하는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주말에 몰려오는 햄찌들이 많아 아르바이트 상시 모집 중입니다.
3. 캐릭터
3.1. 아라찌
- 말랑말랑 인절미 햄스터
아라찌는 말랑말랑 인절미 같은 느낌의 햄스터 캐릭터이다. 귀차니즘이 충만하여 밖에 나가기를 싫어하고 집안에서 주로빈둥거리며 누워서 이불 덮고 게임하는 것과 간식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평소 느긋한 성격으로 표정변화가 별로 없지만, 게임을 할 때 건드리거나 자기가 먹을 것을 가로채면 180도 돌변하여 난폭해진다. 처진 눈의 편안한 얼굴과 따뜻한 밀크티 색 털빛이 매력 포인트인 아라찌는 현재 다양한 이모티콘으로 출시되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곁에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있다.
아라찌는 펫샵에서 태어난 햄스터이다. 들쥐의 자유로운 생활을 동경해서 늘 탈출의 기회를 엿보던 중 주인에게 분양받는 어수선한 틈을 타서 하수구 속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지만 그곳의 힘든 생활에 의해 탈진하여 쓰러진 어린 아라찌를 지나가던 들쥐 아저씨가 구조하여 다시 주인에게 데려다주면서 본격 반려햄찌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이후로 이불 밖이 위험함을 몸소 깨닫고 게으르고 태평한 햄스터가 되기로 결심한다.
3.2. 그래찌
- 아리찌의 친한친구
그래찌는 아라찌의 친한 친구이며 자유로운 들쥐 출신 햄스터이다. 모험을 좋아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조용히 집에만 있는 아라찌와는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라찌가 펫샵을 떠난 이후, 형제들보다 조금 작게 태어난 막내 햄스터 그래찌는 펫샵 정기 대청소 날 사고로 가게 밖으로 떨어지고 만다. 살아남기 위해 강해질 수밖에 없었기에 여느 들쥐들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고 이내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을 굴복시킨 들쥐 왕 아라찌'라는 햄스터의 소문을 듣고 엄청난 팬이 되어버린 그래찌는 아라찌의 집을 찾아가 아라찌와 함께 생활하게 된다.
3.3. 응아
- 이상한 바보 새
응아는 언제부턴가 “응! 응!” 하며 찾아온 이상한 바보 새이다. 바보인지 바보인 척을 하는 것 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으며 “응!”이라는 말 밖에 못 해서 이름이 '응아'라고 한다. 응아는 주말 아침 8시마다 시끄럽게 울어서 주인을 아침형 인간으로 만드는 장난꾸러기 바보새이다. 어렸을 적 둥지에서 천적에게 습격당할 뻔했을 때 바보짓을 해서 위기를 모면한 이후로 쭉 바보가 되어 살고 있다고 한다. 진짜 바보가 되어버린 것인지 그런 척을 하는 것인지는 아무도 모르며[2], 동네 조류들을 상대로 출장 미용실을 하는데 깃을 화려하게 만드는 솜씨가 좋아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동물들은 응아의 섬세하고 엘레강스한 감성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함.
3.4. 바선생
- 아라찌의 조력자이자 선생님 같은 할아버지
박학다식하여 아라찌에게 이런저런 조언을많이 해주는 바선생은 바퀴답지 않게 매우 깔끔하고 점잖은 신사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나 사람들을 따라 유럽 전역을 전전하던 바선생은 대형 선박의 수입 컨테이너 를 타고 한국에 도착해 아라찌 주인의 집에 정착했다. 프랑스 귀족 바퀴 출신으로 품위가 넘치며 청결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바퀴 기준의 청결함) 오랜 세월을 살아온 바선생은 지금은 각자의 길을 찾아 멀리 떨어져 살고 있지만 상상도 하지 못 할 만큼의 많은 가족과 형제들이 있다고 한다.
3.5. 주인
- 어딘지 못 미더운 아라찌 주인
학교 앞 원룸에서 자취하는 충청도 출신의 복학생 무신경해 보이지만 아라찌 케어에 관심이 많은 초보 주인이다. 덕분에 아라찌에게 무시당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는 상황. 큰 사건 없이 평탄한 고등학교 생활을 보낸 주인은 무리하게 지원한 대학에 아슬아슬하게 합격해 자취를 시작한다. 즐거운 새내기 생활도 잠시, 군 입대 이후 복학하니 학교의 불청객이 된 것 같아 외로워진 주인은 근처 펫샵에서 홀린 듯이 아라찌를 분양받게 된다. 지금은 아라찌와 함께 지내며 활기를 되찾아 여느 또래처럼 이성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며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햄스터 아라찌에게 무시당하는 주인이라는 점에서 집 보는 에비츄의 주인님+카이쇼나치를 반반 섞어서 낸 모티브로 추정된다.[3]
3.6. 해씨
- 아라찌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NO.1
선량하고 이타적이며 창의적인 해바라기씨들은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선물 받는 다고 한다. 대용량 햄스터 간식 봉지에 들어있던 해씨는 걷고 말할 수 있는 특별한 해바라기씨다. 아라찌가 수수와 함께 비상식량으로 남겨두고 있지만 어째 아라찌의 애완동물 포지션이 되고 있다. 가끔 탐탁지 않은 눈으로 쳐다보는 그래찌를 살짝 무서워하고 있다. 배고파하는 아라찌를 위해 직접 아라찌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 그럴 때마다 수수가 해씨를 들고 멀리 도망간다고 한다.
3.7. 수수
- 아라찌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 NO.2
재치 있고 화끈하며 용감한 옥수수 알갱이들은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선물 받는다고 한다. 얼핏 보면 흔한 햄스터 사료 속의 말린 옥수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살아있는 영양 가득 옥수수 알갱이다. 아라찌가 해씨와 함께 곁에 두며 저장해둔 식량 취급을 하고 있지만, 먹힐 것 같은 예감이 들면 잽싸게 아라찌의 옥수수 테이블 속으로 쏙 숨어 위기를 모면한다. 미국 출신 자이언트 옥수수 알갱이를 보며 언젠가는 자신도 저만큼 커져서 아라찌에게 복수하겠다는 야심을 품고 있다. 하지만 다 자란 옥수수이므로 팝콘이 될 날만 남음.
4. 방구석 아라찌(Youtube 애니메이션)
2020년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던 아라찌팀의 초대형 프로젝트 중 첫번째. 바로 아라찌 Youtube 애니메이션! 관련 아라찌 연재만화를 보면 아라찌가 그래찌의 권유로 찌튜브에 도전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는데, 실제로 2020년 12월 10일, 방구석 아라찌 Youtube 채널과 첫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방구석 아라찌 애니메이션 연재를 공식화하였다. 방구석 아라찌는 Youtube 채널을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1편씩 공개하고 있으며, 아라찌와 그래찌 성우 더빙이 추가되어 신선함을 주고 있다.
그러나 작은 구멍에 있는 스튜디오에 콘센트가 꽂혀 들어갈 수 없어 시즌1을 안타깝게 완결했다고 한다.
5. 뒹굴뒹굴 아라찌(만화책)
2020년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던 아라찌팀의 초대형 프로젝트 중 두번째. 바로 아라찌 만화책! 아라찌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지난 3년간 연재해왔던〈아라찌랑 놀았찌〉만화 에피소드를 1화부터 120화까지 편집 및 재구성하여 2020년 11월 27일 단행본 도서를 출시하였다. 도서 정가는 15,000원이고,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도서 구입 시 선착순으로 아라찌 스티커 3종 세트를 증정한다고 한다. 뒹굴뒹굴 아라찌 단행본
[1] 사람이 보지 않을 때는 두 발로 걸어다닌다.[2] 한 에피소드에서 아라찌의 음식을 다 먹어치운 응아에게 아라찌가 '응' 밖에 할줄 모르는 것을 보고 바보냐고 묻자 응아는 정색하며 응이라고 안하고 "너겠지"라고 말하며 아라찌를 조롱했다(...)[3] 물론 아라찌의 주인은 이 둘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상식있는 개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