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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3:10:41

아델라이트의 꽃


아델라이트의 꽃
アデライトの花{{{#!wiki style="font-weight:350;font-size:10pt;font-family:-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HelveticaNeue"
파일:아델라이트의 꽃.jpg
<colbgcolor=#000><colcolor=#fff> 장르 판타지
작가 TONO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아사히신문출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블루픽
연재처 네무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Nemuki+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길찾기
연재 기간 2015년 ~ 연재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6권 (2024. 05.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권 (2023. 12. 25.)

1. 개요2. 줄거리3. 특징4. 발매 현황5. 등장 인물
5.1. 헌트 家5.2. 데저트 家5.3. 자레트 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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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작가는 TONO.

2. 줄거리

그것은 죽음에 이르는 병. 남쪽 나라에서 아델라이트와 함께 이 세계로 왔다.

명문 헌트 가는 남쪽 나라와 향신료를 비롯한 여러 가지를 거래하며 부를 축적했다. 이때 술탄과 ‘다음에 태어나는 아이가 여자아이라면 우리 가문의 며느리로 들이고 싶다’라는 약속을 맺게 된다.

그 약속에 따라서 시집온 순진무구한 아가씨, 아델라이트. 하지만 새신랑이 될 터였던 클라크에게는 이미 아내 파이로프와 어린 딸이 있었다. 남쪽 나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델라이트는 결국 둘의 사이를 인정하며 헌트 가에 머물게만 해달라고 부탁한다.

파이로프의 ‘매주 목요일 만이라도 좋으니 아델라이트와 있어달라’는 말에 클라크 헌트는 아델라이트가 사는 서쪽 탑을 찾아가게 되었다. 결국 아델라이트는 헌트 가에 머무르며 아들을 낳았고, 같은 해에 파이로프에게서 태어난 또 다른 아들 큐브는 몇몇을 제외하면 사람이 동물처럼 보이는 기묘한 시야의 소유자였다.

3. 특징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어둡고 잔혹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대체로 밝고 소프트한 칼바니아 이야기코럴과는 분위기가 한참 다르고, 치키타 GUGU보다도 섬뜩할 정도이니 말 다한 셈.

엄격한 신분제도가 존재하는 귀족 가문에서 발생한 무시무시한 전염병과, 그로 인해서 위태롭게나마 유지되던 허울뿐인 가문의 붕괴, 그리고 그로 인해서 파멸해가는 주위 마을에 대한 이야기다. 작가는 이전부터 꾸준히 궁중암투와 가문의 위세에 끌려가는 나약한 인간에 대한 드라마를 칼바니아 이야기를 통해서 즐겨 그렸는데, 으샤으샤 이겨내는 칼바니아의 사람들과 달리 아델라이트의 꽃의 배경이 되는 헌트 가문원들은 이러한 굴레를 이겨내지 못하고 서서히 순식간에 파멸해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4. 발매 현황

1권 2권 3권
파일:아델라이트의 꽃.jpg
파일:아델 02.jpg
파일:아델 03.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2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1월 0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3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2월 1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8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2월 15일
4권 5권 6권
파일:아델 04.jpg
파일:아델5.webp파일:빈 정사각형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8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0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5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원작 연재도 작가의 노쇠 및 칼바니아 이야기와의 병행으로 인해 상당히 느리지만[1], 국내 발매는 2020년 초에 1권을 내고 2, 3권은 23년 말에 내 4년의 텀이 생겼다. 워낙 악명 높은 블루픽이라 1권만 내고 버린 듯했으나 어찌저찌 3권까지 나온 걸 보면 다음 권 발매를 기대해볼 만하다.

5. 등장 인물

5.1. 헌트 家

사실 현재의 그녀는 어린 시절의 코로나와 다른 인물이다. 원래의 코로나는 9살 때 웅덩이에 빠진 그날 죽었고, 이후 저택에 들어온 코로나는 똑같이 생긴 아랫마을 출신의 '코라'다. 파이로프가 들인 대역이기에 그녀는 코라를 빨리 시집을 보내 치워 버리려고 한다. 코라는 저택의 더러운 하녀인 치즈가 파이로프의 남동생인 잘나가는 연극 배우 자일로와 하룻밤을 함께 해 낳은 딸로, 치즈와 그 모친인 질버가 아랫마을의 환경에선 그녀를 제대로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해 교회 사제에게 부탁하여 코라를 파이로프에게 보이고 후원을 받으러 헌트 저택을 찾아간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코로나가 물에 빠져 죽었고, 파이로프는 죽은 딸과 똑같이 생긴 코라를 보며 '저 차갑게 굳은 시체보다 내 앞에서 미소짓는 이 아이가 진짜 내 딸이다'라고 믿고 싶은 마음으로 책임을 피하기 위해 코라를 저택에 들인다. 그래서 헌트 가의 가족들이 죽건 어찌 되건 애정이 별로 없고, 저택에서 학대받는 어머니 치즈 쪽을 신경쓴다. 그래서 시집 갈때도 치즈를 데리고 가려고 했던 것. 그런데 자신이 가짜인 게 들키면 난리가 날 헌트 가는 어른들이 다 병에 걸려 죽어가고, 남은 아이들 중 큐브는 죽은 누나를 대신한 코라를 보면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코로나의 죽음이 자신이 그녀를 얼음 웅덩이로 불렀던 탓이라는 죄책감때문에 뭐라 말을 못하고, 피트는 아름다운 그녀에게 반해 피도 안 섞였으니 결혼하자고 하는 처지라 헌트 가에 남아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
사실 치즈는 가짜 코로나인 코라의 친어머니였으며, 파이로프의 남동생인 자일로와 우연히 하룻밤의 관계를 맺고 임신하여 그녀를 낳는다. 원래 아랫마을의 최하층 빈민인 빨래하는 여자 질버가 술에 취해 아무나하고 관계하여 낳은 아비도 모르는 자식이었던 그녀는 머리가 아둔하여 꿈과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근방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인 자일로와 밤을 보내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 이를 자일로에게 버려진 여자이자 파이로프의 친구인 루디가 이용, 근처 불량배들에게 돈을 쥐어주어 자일로에게 더러운 치즈를 품에 안게 만들라고 명령하고, 이를 실행하여 밤에 창녀들과 한 판 하고 자고 있던 자일로의 침대에 평소 동침하던 아름다운 여인의 숄을 둘러 들여보내 치즈를 안게 만든다. 치즈가 남자와 관계를 가져 임신해 오자 질버는 그녀를 혼내고 그게 자일로의 아이라고 말해도 전혀 믿지 않았지만, 막상 태어난 아이를 보니 그야말로 자신들과는 태생부터 다른 아름다운 금발 녹안의 아이인 것을 보고 바로 믿게 된다. 치즈는 코라를 낳으면서 엄청난 난산을 겪은 탓에 이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몸이 된 것이었다. 이후 코라를 열심히 키워보려 하지만 근처 환경이 그녀를 제대로 자라게 내버려 두지 않을듯해 결국 저택의 파이로프를 찾아갔다가 코라와 코로나의 바꿔치기가 일어난 그때 치즈도 저택의 하녀로 들어가 딸의 곁을 몰래 맴돈다. 처음엔 그야말로 어떻게 들어왔을지 모를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지만 이후 점차 환경이 개선되고, 헌트 가문원 대부분이 죽자 딸과 함께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녀 역시 꽃병에 걸려 곧 죽을 처지.}}}

5.2. 데저트 家

5.3. 자레트 家


[1] 격월간지인 네무키에 연 6회가 아니고 2번 쉬어서 4회 연재한다.[2] 온 몸에 꽃이 피어나다 이윽고 죽는다.[3]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자신과 아델라이트가 삶의 마지막을 보내던 탑을 불태웠다.[4] 아버지는 흥청망청 사는 벼락부자로 아이들 앞에서도 대놓고 여자 가슴을 더듬는 사람이었고 매일 파티와 창녀들에 둘러싸여 살았다. 어머니는 이런 아버지와 돈을 보고 결혼했다 파이로프와 동생 자일로가 어린 시절 이혼하고 떠나며 새 남편이 두 아이를 두고 '그런 야만적인 남자의 피를 이은 아이들은 못 온다'고 하자 미련없이 아이들을 버리고 재가했다.[5] 사실 시어머니의 말마따나 어린 시절부터 정혼자였던 아델라이트가 첫 번쨰 부인이어야 맞는 것임에도.[6] 차이가 있다면 파이로프의 아들 큐브는 어머니의 가식을 경멸하지만 플라티나의 딸 타니아는 철없는 어머니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어도 그녀를 사랑했다.[7] 꽃병은 본래 남쪽 사람들이 가볍게 앓는 감기 같은 병이라고 하나 불치병인데다 본래 체질상 꽃병에 걸리지 않는 북쪽 사람들도 감염되는 걸 보면 병이 변이된 듯하다. 꽃병이 심화되면 몸에 꽃이 피어나는 것으로 묘사되며 사람들은 몸에 피어난 꽃을 보고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이윽고 죽으면 온 몸에 꽃이 만개한다.[8] 클라크의 우유부단함으로 인해 발생할 여러 비극을 이미 꿰뚫고 있던 인물이다.[9] 칼바니아 이야기의 린제이와 상당히 비슷한 인물이다.[10] 정원 나무에 목 맨 귀신이 보이는 이야기는 칼바니아 이야기의 애너벨의 과거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