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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アダム・マルコビッチ / Commander Adam Malkovich메트로이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
사무스 아란이 현상금 사냥꾼이 되기 이전, 은하연방군 소속일 당시의 상관. '어떤 임무' 이후,[1] 사무스는 아담과의 관계가 틀어져 은하연방군을 떠나게 된다.
2. 아담 마르코비치 사령관
2.1.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
- [ 과거 ]
- 아담의 동생인 이안 마르코비치는 루시타니아 쉽을 고치다가 드라이브 장치에 오류가 발생해 이안은 죽을 위기에 처했다. 사무스는 자신이 이안을 구해내겠다고 하지만, 아담은 사무스를 비롯한 연방군을 구해내기 위해 동생을 희생했다.[2]사무스가 연방군을 떠난 것도, 그녀와 아담과의 관계가 흐틀어진 것도 바로 이 사건이 원인이다.[3]
사무스의 동료 안소니 힉스는 아담을 가리키며 사무스한테 "당신 친구도 여기 왔어."[4]라고 칭하는데, 사무스와 아담의 관계는 단순한 상관과 부하의 관계 이상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실제로 그 뒤에 아담이 사무스를 외부인 취급하자 '그의 말이 내 가슴에 꽂혔다'라면서 실망하기도 하는 걸 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아더 M의 묘사를 보면, 사무스는 아담에게서 아버지와도 같은 정을 느끼는 것 같다. 사무스는 아담을 가리켜 "내 과거를 알아주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어린애 취급을 한다"라면서 묘사를 했다.
그는 언제나 브리핑을 끝냈을 때, 그의 부하들은 모두 엄지를 올리며 작전을 알아들었다는 표시를 한다. 이때 아담은 사무스에게 "이론은 없겠지, 레이디?"라고 물으면, 사무스는 언제나 엄지를 아래로 내린다. 물론 부대원들은 사무스가 단순히 반항을 하고 있는 사춘기 여자애 정도로 생각하고 모두들 웃어넘겼고, 실제로 사무스도 이 때를 회상하면서 "그 때의 나는 유치하고 어렸다."라고 회상한다.
서로를 연인으로 대하는 장면은 없지만 강한 유대감을 가진 두 사람이라 커플로 엮이기도 한다. 그러나 아담이 사망한 이후로는 식어버린 듯 보인다.
메트로이드 아더 M에서의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2.2.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인간 아담 마르코비치는 메트로이드 퓨전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여 이름만 등장한다. 사무스 아란의 회상에서 그의 행적이 언급된다.3. 아담(컴퓨터)
アダム / Adam3.1. 메트로이드 퓨전에서
사무스 아란의 스타쉽의 컴퓨터 사령관의 호칭. 단순히 인간 아담 마르코비치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사무스가 아담이라고 명명했다.사무스의 X 감염 사고 이후 은하연방이 이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조건으로, 사무스에게 이 컴퓨터가 탑재된 새로운 스타쉽을 제공하였다. 바이올로직 우주 생물 연구소(B.S.L.)에 도착한 후엔 이 컴퓨터가 내비게이션 룸을 통해 원격으로 사무스에게 지시를 내린다. 메트로이드 퓨전/대사집 문서에서 지령과 대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일러 #====
최후반에 네오 리들리를 처치한 뒤 네비게이션 룸에 갔을 때 한 대화에서, 인격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처음에는 인간적인 면이 완전히 제거되어 지령만을 전달하는 기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인격이 돌아오는데 명령을 불복하는 사무스를 가두어 놓지만 흥분한 사무스가 감정적으로 "아담!"이라 부르는 순간 각성하여 본래 인간 시절의 인격으로 돌아온다.[5] 인격을 되찾은 뒤부터는 사무스를 레이디라고 부른다. '연방정부가 파견한 인원이 도착할 때까지 X를 보존할 것'이라는 연방정부의 지령[6]을 어기고 생물 과학 연구소를 SR388로 충돌시켜 X를 싸그리 날려버리는 작전을 제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후엔 오메가 메트로이드가 나타나자 제베스 행성에서 구출한 생명체인 에테곤과 다쵸라에게 부탁해서 우주선을 오메가 메트로이드로부터 안전하게 옮긴 후, 오메가 메트로이드가 처치되자 돌아와 사무스를 태우고 탈출했다. 이 사건으로 연방정부가 사무스를 체포하려고 해도, 사무스는 아담이 내린 지령을 매우 충실하게 수행했을 뿐이라 모든 책임은 아담에게 돌아가니 꼬투리를 잡을 수가 없다. 결과적으로 아담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그리고 엔딩에서 밝혀지길, 이 아담은 실제로 아담 마르코비치 사령관의 두뇌를 복제한 알고리즘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은하연방에서 그의 능력을 높이 사서 사후에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무스의 스타쉽에 탑재했던 것이다. 퓨전 후반에 이 컴퓨터가 아담의 인격을 깨운 것 또한 인간 아담 마르코비치의 두뇌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이었다.[7]
3.2. 메트로이드 드레드에서
ZDR 궤도에 진입하는 사무스에게 얻을 현상금에 비해 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해당 임무를 받지 않을 것을 권고한다. 하지만 X의 위험성을 전편에서 뼈저리게 느낀 사무스는 이를 무시하고 ZDR 궤도에 진입한다. 행성 심부로 이동하는 엘레베이터를 타면서 전파가 약해지자, 내부의 통신 시설을 이용해 연락을 이어갈 것을 지시하고, 이후 ZDR의 각 지역에 흩어진 액세스 스테이션에서 상황에 맞는 지령을 내린다. 여전히 사무스의 탐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무스가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이지만, 퓨전 때와 달리 사무스의 행동을 강제하거나 목적지를 일일이 짚어주거나 하지는 않는다.[8]====# 스포일러 #====
최종 보스전에 진입하기 전 아담은 사무스가 메트로이드로서 완전히 각성했으며 위험한 존재가 되었지만 그 힘을 이용해 은하계에 공헌 할수 있다는 방법이 있다며 앞으로도 자신을 따르라면서 ZDR의 활약에 만족하는 한편 메트로이드의 유전자를 각성시킨 것은 예상 외라고 말하면서 갑자기 그 때 메트로이드의 편린을 보여준 사무스를 살려둔 것은 정확한 판단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절대복종하라고 하는데, 이에 사무스가 통신기를 박살내자 등장한 것은 바로 레이븐 비크였다. 사실 지금까지 사무스의 탐사 데이터를 분석하며 그녀를 유도하던 아담은 아담 본인이 아니라 사무스의 메트로이드 유전자를 각성시키도록 유도하기 위해 아담 흉내를 냈던 레이븐 비크였던 것이다.[9]
이후 행성 탈출 시퀸스에서 메트로이드화 한 사무스가 우주선의 조종간을 만지기 직전에 우주선의 에너지를 흡수해버릴 것이라고 경고해준다. 즉, 우주선에 탑재된 아담은 레이븐 비크가 아닌 진짜 아담이다. 근데 지금까지 계속 레이븐 비크가 아담 행세를 한 것이라면 그 동안 사무스가 데이터 업로드를 하면서 보고했던 건 아담에게 하나도 전달되지 않았을 텐데 사무스가 메트로이드의 힘을 완전히 발현시켜 우주선의 에너지를 흡수할 걸 어떻게 알았는지는 의문이다. 어쩌면 데이터는 업로드 되지만 사무스와 대화만 못한걸 수도 있다. 데이터 링크는 열렸어도 상대는 로스트 테크놀로지 종족인 조인족이다 보니 사무스와의 통신 우선권·권한 싸움에서 시스템적으로 졌을 수 있다. 아니면 아담 자체가 조인족에게 해킹되어 꼭두각시가 된 것 일 수도 있다.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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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 X · SA-X · 나이트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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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집 · 보스 · ZD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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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무스의 배경 설정을 감안했을 때 메트로이드 제로 미션 이후에서 메트로이드 2 이전에 나왔을 가능성이 크다.[2] 사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계속 기다렸다간 연방군, 그리고 루시타니아의 생존자들 모두 죽을 수 있었기에 아담이 이런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이다.[3] 자신이 아버지처럼 봤던 사람이 친동생을 죽게 놔둔 것에 배신감을 느낀 듯 하다. 나중에 안소니와 이 과거 얘기를 할 때 사무스는 그 때는 자신이 잘못한 걸 깨닫고 후회하지만.[4] 일본판에서는 "대장도 여기 왔어."[5] 인격이 돌아온 순간 바뀌는 배경음과 과거 자신이 브리핑 마지막 때 사무스에게 해주던 "이론은 없겠지, 레이디?"를 듣고 놀라는 사무스는 퓨전 최고의 명장면.[6] 물론 이 지령을 지켰다면 파견 나온 인원이 X에 먹혀버려서 X가 우주에 퍼지는 범우주적 대재앙이 일어났을 거다.[7] 경비 로봇 보크스의 원리를 설명할 때 인간의 뇌세포를 응용한 기계가 드물지 않다고 언급한 부분이 복선이다.[8] 하긴 퓨전의 BSL은 연방과 밀접한 관계가 많아서 아담 측의 정보가 많았기에 일일이 짚어주는 게 가능했겠지만, 드레드의 ZDR은 연방 측에서도 정보가 거의 없는 미지의 행성이다 보니 일일이 짚어주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다.[9] 사무스를 부르는 명칭이 '레이디'가 아닌 점이 일종의 복선이었다. 아담은 인격을 각성한 후부턴 사무스를 꼬박꼬박 레이디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이는 ZDR 돌입 전 아담과의 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