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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이드 드레드에 등장하는 보스급 적의 특징과 공략법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각 문단의 순서는 일반적인 게임 진행 과정에서 보스를 마주치는 순서와 같다. 일반적인 루트와 다른 길로 진행하여 미리 다른 파워 업을 얻거나 하면 보스전 순서가 바뀔 수 있으며, 보통은 할 수 없는 특별한 공략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2. 중간 보스
2.1. E.M.M.I.
자세한 내용은 E.M.M.I. 문서 참고하십시오.2.2. 조인족 로봇 병사
페레니아의 콰이어트 로브 이벤트 직후 콰이어트 로브를 습격해 죽이며 처음 등장.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사무스를 조준해 푸른색 파워 빔을 3발 날린다. 발사 주기가 랜덤하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둬야 원활한 회피가 가능하다.
- 사무스를 조준한 채 차지 빔을 충전한 후 2초 정도 뒤에 발사한다. 종종 충전만 해놨다가 나중에 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의외로 탄속이 빠른 편이므로 주의하자. 참고로 차지 빔 공격을 슬라이드로 피하면 아래의 카운터 타이밍을 유도할 수 있다.
- 팔에 달린 검이 푸른 빛으로 빛나면서 곧장 사무스를 향해 돌진해 벤다. 이 패턴은 멜레이 카운터가 가능하며, 성공시 리소스를 보급받을 수 있다.
- 팔에 달린 검이 붉은 빛으로 빛나면서 바닥을 긁으며 사무스에게 돌진해 파편을 뿌린다. 이 패턴은 멜레이 카운터가 불가능하며, 판정이 상당히 커서 마주보는 방향으로 점프+플래시 시프트를 써도 맞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사무스가 너무 멀리 있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 대시와 점프로 추격해온다.
팁이 있다면, 상기했듯 사무스가 너무 멀리 있거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 대시와 점프로 추격해오는 패턴이 있는데, 이렇게 추격해오는 동안 의외로 빈틈이 많기 때문에 그 동안 여유롭게 공격이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거리를 벌려놓고 딜을 넣다가 쫓아오면 도로 거리를 벌리는 것을 반복하면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쉽게 말해, 니가와를 시전하며 싸우면 된다.
진행을 위해서는 피해갈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대전을 시작하면 돌진 패턴을 성공적으로 카운터하는 것 외에는 도중에 리소스 보급이 불가능하기에 어지간한 보스보다 상대하기 더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첫 전투 이후에도 진행에 따라 여러 개체를 조우하며, 후반에는 2기가 한꺼번에 덤비기도 한다. 하지만 패턴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다 그 때 쯤이면 사무스 역시 첫 조우때보다 강해져있을 것이므로, 체감 난이도는 오히려 낮은 편이다. 주변 지형에 따라 샤인스파크를 미리 모아 발동하여 대미지를 크게 주고 전투를 시작할 수도 있다. 2기가 동시에 공격해오는 것이 산만하고 부담될 수가 있는데, 변칙적인 방법이지만 스테이지 한쪽 구석에 붙어서 모든 공격을 다 몸으로 받아가며 미사일 연타로 1기만 먼저 처치하면 남은 1기는 평소대로 편하게 공략할 수도 있다.
스톰 미사일을 얻으면 난이도가 급락한다. 미리 안전한 지형으로 도망쳐 스톰 미사일을 충전한 뒤 접근해오면 스톰 미사일을 록온한 후 바로 발사해 피해를 입히고 도로 도망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2.3. 조인족 병사
엘룬에서 처음 등장하는 보스로, 정체는 조인족 병사로 의태한 X이다. 미사일보다는 빔을 연사하는 것이 유효하다.[1]
1페이즈에서는 창을 전방으로 찌르거나, 벽으로 이동한 후 사무스의 위치에 내려찍는 공격을 한다. 붉은색 개체부터는 방패를 들고 있으며, 방패를 내민 뒤 벽 끝까지 돌진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방패를 내밀기 시작할 때가 카운터 찬스로, 카운터에 성공하면 방패를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엘리트 조인족 병사는 방패 카운터 후 그래플 빔으로 당겨서 방패를 부술 수 있다.
2페이즈에서는 머리가 갈라지며 속의 검은 물질을 드러낸다. 창 돌진은 1페이즈에 비해 좀 더 길게 돌진하며, 벽에 붙은 뒤 중앙으로 내려찍어 양쪽으로 파동을 날리는 공격이 추가된다. 이후 만나는 붉은색 개체부터는 벽에 붙은 후 여러 번 검은 물질을 직선으로 분사하는 패턴이 추가된다.
체력을 다 깎고 난 후, 이벤트로 카운터를 두 번 연속 성공해야지 비로소 쓰러트릴 수 있다. 처음 카운터는 창을 한 바퀴 돌린 후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발생하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다.
조인족 로봇 병사와 마찬가지로 진행하면서 여러 번 조우하며, 이 녀석이 등장하기 직전 에이리어에서 배경 앞이나 뒤에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부는 전투 전 샤인스파크를 미리 모아 발동하면 큰 대미지를 주거나 방패를 부수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검은색, 붉은색, 황금색이 나오며 검은색은 일반병사로 창만 들고 있으며, 붉은색은 방패를 들고 있으며 황금색은 방패가 더 단단해져 있다.
붉은색의 방패는 미사일로 공격하다 보면 부셔지며 방패 공격시 멜레이로 팅겨낼 수도 있다. 일부 전투지역은 사전에 샤인 스파크를 모을 수 있어서 시작하자 마자 방패를 부수고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황금색의 엘리트 조인족 병사는 전투 돌입시의 컷신으로 인해 샤인스파크를 모아 선공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미사일로도 부셔지지 않기 때문에, 방패 공격시 멜레이로 팅겨내고 바로 그래플 빔을 이용해서 방패를 뜯어내야 한다. 공격시 방패를 수납할때는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일정 이상 대미지를 주면 2페이즈가 되면서 방패를 버리나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
3. 보스
3.1. 코르피우스
Corpious스텔스 능력을 지닌 전갈 모습의 거대한 적으로 아르타리아 곳곳을 배회한다. 초반부에 배경으로 스텔스 상태의 코르피우스가 활동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스파이더 마그넷 획득 후 조인족 전사의 입상이 있는 어떤 방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첫번째 페이즈에서는 꼬리로 전방의 땅을 찍거나 둥근 토사물을 뱉어 공격한다. 때때로 꼬리를 가로로 휘둘러 공격하기도 한다. 코르피우스의 머리를 미사일이나 차지 빔으로 공격하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고, 토사물을 공격하면 체력이나 미사일을 보급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대미지를 입히면 두번째 페이즈로 넘어가며, 또한 꼬리가 지형에 박혀있는 상태에서는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쉽다. 꼬리의 약점에 데미지를 충분히 입히면 코르피우스는 꼬리로 벽을 치면서 마그넷 서피스가 노출되고, 곧 이어 세번째 페이즈가 시작된다.
세번째 페이즈 시작할 때 뒤를 돌아본 채 꼬리로 공격할 준비를 하면서 투명화를 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는 배 아래 쪽을 슬라이딩해서 지나갈 수 있다. 그 후 머리 앞을 빠져 나올 때에는 코르피우스가 꼬리로 공격을 시도하는데 이 때 카운터를 칠 수 있다. 카운터한 직후 공격에 성공하면 그랩 시퀀스로 연계하여 머리를 집중 공격할 수 있다. 단, 너무 오랫동안 슬라이딩을 하지 않거나 카운터를 실패하면 그대로 공격을 맞게 되므로 주의.
또한 3페이즈에서는 1페이즈의 꼬리 공격과 2페이즈의 투명화 패턴을 모두 사용하며, 추가로 바닥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이 때는 양쪽 벽의 마그넷 서피스에 매달려 몸을 피할 수 있으나 사무스가 벽에 매달린 상태에서도 코르피우스는 돌진하거나 토사물과 꼬리로 공격한다. 투명화가 풀릴 때는 페이즈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슬라이딩을 통한 카운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또한 아예 3페이즈를 건너뛰고 바로 보스전을 끝내는 것도 가능한데, 2페이즈에서 코르피우스가 투명해도 약점인 머리를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희미하게 보이는 몸의 윤곽으로 머리의 위치를 파악해서 공격하면 3페이즈로 안 넘어가고 보스전을 끝내는게 가능하며, 만약 투명한 상태로 보스전을 끝내면 코르피우스는 투명화가 풀리면서 쓰러지게 된다.
이렇게 해서 코르피우스를 쓰러트리면 꼬리 부분에서 에이온 어빌리티 중 하나인 팬텀 클로크가 나타난다.
가보란의 아이템을 모두 수집하면 해금되는 일러스트에서 조인족에게 사냥당한 모습이 묘사된다.
3.2. 크레이드
제로 미션 이후 매우 오랜만에 카타리스에서 보스로 등장. 과거작에서는 덩치값 못하게 발톱, 가시만 찔끔찔끔 날리고 슈퍼미사일 몇 방이면 죽는 전통적인 약체 보스였지만 본작에서는 근본 보스에 대한 예우인지 전신이 구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패턴의 추가로 엄청나게 강화되어 초반 초보들의 벽 역할을 제대로 한다. 특히 이 점은 드레드 모드에서 부각된다.
전투의 기본 흐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크레이드의 머리를 맞추면 입을 열고, 거기에 차지 샷이나 미사일을 박아넣으면서 대미지를 주는 형식. 일반 샷이 머리에 안 통하기 때문에 거의 미사일 중심으로 싸워야하며, 이를 위해 미사일 탱크를 가급적 많이 수집해 놓는 것을 추천한다.
1페이즈는 발톱 날리기, 입에서 폭탄과 화염탄 뿜기 패턴을 사용한다. 발톱은 피하거나 부수고, 폭탄은 빔 연사로 부숴서 미사일과 에너지를 수급하면서 중간중간에 사무스 위치로 유도되어 날아오는 화염탄을 피해 주면 된다. 대미지를 어느 정도 주고 나면 크레이드가 왼팔의 구속을 풀고 발판을 박살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2페이즈로 이행한다.
2페이즈의 바닥에서의 공격 패턴은 바닥에 여러 궤도로 튕기는 살점 폭탄, 바닥 중앙에 떨어진 후 좌우로 퍼져나가는 독액, 가시 발사 3가지. 폭탄의 내구력이 꽤 되므로 에임을 잘 맞추어 연사하거나 차지 빔 등을 쏘아 부수고, 독액은 점프, 가시는 슬라이딩이나 모프볼로 간단히 회피할 수 있다.
바닥에서는 크레이드의 배의 가운데 구멍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며, 머리와 달리 일반 빔 연사도 데미지를 준다. 단, 이것으로는 크레이드를 죽일 수 없다. 배에 일정 데미지를 주면 크레이드가 배를 잡고 고통스러워하다가 가시를 한꺼번에 발사하는데, 그 충격으로 왼쪽에 마그넷 서피스 발판이 내려온다. 이 때 놓치지 말고 매달려 올라가서 다시 머리를 집중적으로 공격해야 크레이드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다.
마그넷 서피스에 매달린 동안에는 크게 세 가지 패턴으로 나뉘게 되며, 공격에 맞으면 바닥에 떨어져서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떨어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첫째 공격은 1페이즈와 마찬가지로 발톱 날리기. 발톱에 맞지 않도록 프리 에임으로 하나하나 신중하게 부수는데 집중해야 한다. 둘째 공격은 왼팔로 벽에 붙은 사무스를 후려치는 패턴으로, 이쪽은 카운터가 가능하며 카운터를 성공시키면 데미지를 집중적으로 넣을 수 있는 시퀀스로 넘어갈 수 있다. 셋째 공격은 눈이 빛나면서 머리를 앞으로 내미는 패턴으로 카운터할 수 없는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린다. 컨트롤이 익숙하면 타이밍을 맞춰 위로 점프해서 피하고 다시 마그넷 서피스를 잡는 것이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 바닥으로 내려가야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2페이즈 때 자신의 실력과 보유 중인 업그레이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크레이드를 괴롭히는 것이 가능하다.
우선 배꼽을 공격할 필요 없이 크레이드의 배에서 발사되는 가시를 발판 삼아 올라가는 전통적인 공략법을 본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 방법은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 타이밍을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렵고 실패했을 때 대미지가 상당하다는 점에 주의. 자신이 없는 경우는 가시 발판은 아예 포기하고 마그넷 서피스 발판이 내려오기까지 크레이드의 배와 거기서 발사되는 폭탄을 맞추면서 에너지 수급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
또한 일반적인 진행과 다르게 그래플 빔을 일찍 얻고 왔을 경우, 마그넷 서피스가 내려오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그래플 빔으로 붙잡아서 올라갈 수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플래시 시프트를 먼저 얻고 올 경우, 크레이드의 눈이 빛나면서 입을 열고 있을 때 플래시 시프트를 사용하면 바로 그랩 시퀀스로 들어갈 수 있다. #
혹은 봄 능력을 먼저 얻고 왔을 경우 아예 올라갈 필요도 없이 맵 좌측 하단에 숨겨져있는 모프볼 런처를 통해 크레이드 배의 구멍속으로 들어가 봄 연타로 한방에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 이쪽 역시 전용 연출이 준비되어 있다.# 단, 구멍 속에 들어가면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으므로 HP가 없을 경우 죽을 수도 있다는 점 주의.
크레이드를 쓰러뜨리면 크레이드의 공격을 피하던 사무스가 풀렸던 구속구에 매달리고 크레이드가 이 구속구를 공격하자 이윽고 크레이드의 구속구들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용암에 괴로워한다. 최후의 발악으로 가시를 발사하지만 사무스는 가볍게 피해버리고 결국 구속구가 완전히 풀리자 크레이드는 몸부림을 치며 서서히 용암에 가라앉는다.
카타리스의 아이템을 모두 수집하면 해금되는 일러스트에서 조인족에게 구속되는 모습이 묘사된다.[2]
3.3. 드로기가
라플레시아와 말미잘을 섞은 것처럼 생긴 버레니아의 수중전 보스. 우선 천장 가운데 박힌 촉수를 공격한다. 바닥에서 보스가 3개씩 날리는 탄환 중 파란색을 요격하면 탄환을 없애고 리소스를 보급할 수 있으며, 빨간색 탄환은 피한다. 촉수 하나씩 준비 동작을 취하며 휘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여 피하도록 한다. 촉수 여러개를 한꺼번에 꽂으려 하는 경우 그래플 빔으로 마그넷 서피스로 이동하여 피한다. 이 틈에 촉수를 공격할 수도 있다.계속해서 촉수에 데미지를 넣으면 엎어지며 그로기 상태가 되는데, 이때 벽의 버튼을 빔으로 연사하거나 차지 빔을 쏘면 물이 반쯤 빠진다. 그후 그래플 빔으로 천장의 마그넷 서피스를 타고 이동하여 반대쪽의 버튼도 작동시키면 물이 완전히 빠지면서 보스의 코어가 노출된다. 이 때 미사일로 코어를 집중 공격하면 된다. 코어를 때리다가 갑자기 촉수로 반격하려고 할 때가 카운터 찬스이며, 카운터에 성공하면 코어를 조금 더 집중 공격할 수 있다.
현재 버전 기준으로, 오른쪽 에너지 스테이션이 있는 방에서 모서리 부분으로 빔이 통과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가 일어나는 지점으로 정확한 각도로 빔을 쏘아 반대편 폭발물을 터트리면 미리 길을 뚫어 드로기가를 건너뛸 수 있다.[3] 드레드 정규 보스 중 유일하게 보스 공략이 신규 아이템 획득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피드런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드로기가 공략이 제외되며, 되려 더 효율적인 드로기가 스킵 루트에 대한 연구만 이루어지고 있는 비운의 보스.
버레니아의 아이템을 모두 수집하면 해금되는 일러스트에서 레이븐 비크가 불복하는 병사들을 드로기가의 먹이로 던져 처형하는 모습이 묘사된다.
3.4. 에스큐
페레니아의 보스로, 거대한 딱정벌레로 의태한 X이다.[4] 몸에 전기를 두르고 있을 때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대미지를 줄 수 없다.패턴은 크게 세 가지이다.
- 유도되는 침탄 여러 발을 날린다. 유도성이 그렇게 좋지 않지만 탄속이 상당히 빠르고 요격이 불가능하므로 무조건 크게 움직여서 피해야 한다.
- 사무스가 있는 방향으로 전기 구체를 날린다. 벽에 닿으면 그냥 사라지지만 바닥에 닿으면 잠시 후 바닥 전체에 전격을 발생시킨다. 또한 이 패턴을 쓰기 전에 전기 배리어를 재생성한다.
- 사무스가 있는 방향으로 돌진한다. 멜레이 카운터는 불가능하나, 돌진한 후에는 전기 배리어가 해제된다.
체력을 모두 깎으면 퓨전에서 그랬듯이 코어 X가 나타나 2차전을 펼치지만, 역시 퓨전과 마찬가지로 공중을 떠다니며 사무스를 추격해오는 게 끝이고, 한 번 요격할 때마다 체력이나 무기를 회복시켜주는 X를 잔뜩 뿌려주므로 크게 어렵지 않다. 다만 움직임이 생각보다 빨라서 대충 움직이면 의외로 충돌 대미지를 입기 쉬우므로 각종 이동기를 최대한 활용해 회피해주자. 미사일이나 차지 빔 등으로 외피를 벗겨낸 뒤 흡수하면 스톰 미사일을 획득한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하나하나가 빠르고 변칙적인 탓에 본작의 모든 보스를 통틀어서도 손꼽히는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 개인차에 따라서는 최종 보스와도 맞먹는 난이도라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을 지경. 특히 이러한 난이도는 드레드 모드에서 더욱 부각된다.
보스방 입장 전 스피드 부스터를 발동시킨채 들어와 샤인스파크를 미리 모아두면 전투 시작부터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스크류 어택을 미리 얻고 온 경우, 스크류 어택으로 전기 배리어와 모든 공격을 무시하며 간단히 쓰러트릴 수 있다. 단, 코어 X는 스크류 어택 상태로 부딪쳐도 사무스가 대미지를 입으니 주의.
가장 쉬운 공략 방법은, 전기 구체 및 돌진은 피하되 유도 침탄은 그대로 몸으로 맞으며 미사일 공격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유도 침탄은 의외로 데미지가 크지 않은 반면, 피하기가 상당히 변칙적이고 어려우며 피하는 동안 공격을 전혀 못한다는 문제 때문에 전투가 길어지고 그만큼 공략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다. 유도 침탄을 발사하는 동안은 전기 배리어를 발생하지 않으니 차라리 침탄 정도는 그대로 맞으며 버티고 대신 그만큼 미사일을 퍼부어주면 의외로 쉽게 끝난다.
3.5. 실험체 Z-57호
본래 다이론에서 생체 실험을 당했던 죽은 실험체로, X가 의태하여 보스로 재탄생한다. 카타리스의 마그마 중앙 관리 시설을 고장내어 ZDR 지하의 저온화를 일으킨 주범이다.[5] 저온화 현상 발생 후 카타리스의 해당 장소로 이동하면 보스전이 시작된다.약점은 머리로, 머리가 스테이지 안으로 나와 있을 때 미사일 혹은 차지빔으로 공격하면 된다. 1페이즈에서는 손으로 할퀴거나 광선을 뿜으며 공격한다.
손으로 할퀼 때는 머리를 배경 뒤로 빼고 좌우로 한 번씩, 대각선 위쪽 영역과 바닥 부분 전체를 공격한다. 가운데 위 부분으로 스페이스 점프로 피해 있으면 된다.
바닥을 향해 광선을 뿜을 때는, 왼쪽 끝 또는 오른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바닥을 쓸 듯이 광선을 쏜다. 중간에 광선이 끊기는 순간이 랜덤으로 한 번 생기는데, 이 때 플래시 시프트를 이용하여 광선을 쏘았던 자리로 피한다. 광선을 쏜 자리에는 대미지를 입히는 잔여물이 붙어 있고, 깨끗한 자리 하나가 무작위로 생기는데 그쪽으로 피하면 된다. 이 패턴 시행 중에는 보스 머리가 상시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공격 할 수 있다.
대각선 위에서 대각선 아래로 광선을 내뿜을 때는 머리 아래 쪽에서 공격을 피하며 집중 사격을 할 수 있다. 이 패턴에서 공격을 한 번도 맞지 않으면 돌격하는데, 이 공격을 카운터로 받아치면 그랩 시퀀스로 연계할 수 있다. 그랩 시퀀스에서는 사무스가 Z-57호의 팔을 달려오른 뒤 머리 부분에 자리를 잡으니 이 때를 놓치지 말고 머리에 미사일 집중 사격을 가한다. Z-57호가 사무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중앙 관리 시스템을 빙빙 돌며 발악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대미지를 어느 정도 주고 나면 4개의 팔을 벽과 천장에 붙이고 배경에서 사무스를 조준하여 공격한다. 이때 4개의 팔로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해서 체력을 회복하는지라 팔을 빨리 파괴해야 하며, 공격한다고 멈춰 있으면 사무스를 조준해서 공격하기 때문에 동그란 조준 표시를 피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팔은 파괴될때마다 에너지와 미사일을 보급할 수 있다. 스톰 미사일이 있으면 한 바퀴 돌려주기만 해도 모든 팔을 때릴 수 있다. 이후 2페이즈로 넘어 간다.
2페이즈에서는 할퀴기 패턴에 양손 X자로 할퀴는 패턴이 추가되고 강풍을 사용한 횡스크롤 장애물 패턴이 추가된다. 나머지는 1페이즈와 동일.
손으로 할퀴는 패턴에서는 좌우로 한 번씩 할퀸 뒤 머리를 내밀었다가 집어넣으며 양손을 동시에 할퀸다. 중간에 머리를 내밀기 때문에 부딪히면 피해를 입으므로, 스페이스 점프로 피할 때는 타이밍을 잘 보며 위 -> 아래 -> 위 순으로 피하면 된다.
횡스크롤 패턴에서는 오른쪽의 환풍기를 작동시켜 강풍을 일으키며 투사체를 쏜다. 사무스를 오른쪽을 향해 계속 달리게 하고 투사체를 점프 또는 스페이스 점프로 피한다. 바닥에서 투사체 2개 높이는 바닥에서 최대 높이 점프 1번으로 피할 수 있으니 참고. 투사체 공격이 끝난 뒤에는 보스가 머리를 내민체 사무스를 유심히 지켜보는데, 이 때 스피드 부스터를 키거나 해서 오른쪽으로 너무 가면 보스가 즉시 할퀴기 패턴을 시전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것.
전투가 끝난 뒤, 벼랑 끝에 매달린 상태에서 사무스를 붙잡으며 발악하지만 결국 사무스의 차지 빔을 연속으로 맞고 힘이 풀려 용암으로 떨어져 죽는다. 용암에 닿기 직전 코어 X 상태로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6] 이후 시설 전체에 달라붙은 검은색 물질이 사라지며 마그마가 정상적으로 순환되기 시작한다.
횡스크롤 패턴 중 스피드 부스터를 가동시켜 머리에 샤인스파크를 적중시킬 경우 즉사시킬 수 있다. 투사체가 잠시 날아오지 않을 때 곧바로 스피드 부스터를 발동하여 1회 큰 점프, 곧바로 2단 점프하여 마지막 웨이브를 피하고 착지한 뒤 샤인스파크를 발동하여 머리를 맞추면 된다. 타이밍 맞추는 데에 연습이 필요하다.[7]
일반적인 진행 순서를 벗어난 경우 스페이스 점프 없이 스핀 부스트만 갖고 있을 수 있는데, 이 때는 2페이즈에서 손으로 할퀴는 패턴을 되도록 보지 않도록 하고 스피드 부스터로 빠르게 마무리를 짓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배경과 스테이지를 넘나들며 공격하는 점, 횡스크롤 장애물 패턴이 있는 점은 사무스 리턴즈의 디거노트와 유사하다.
다이론의 아이템을 모두 수집하면 해금되는 일러스트에서 토하 조인족이 이 녀석의 태아를 연구하는 모습이 나온다. 정황상 다이론에서 조인족이 연구를 위해 창조한 인공생명체인 것으로 추정된다.
3.6. 골즈나
가보란의 보스. 보스전이 시작되기 전에 X가 무즈비[8]로 의태해 덤빈다. 쓰러트리면 더 큰 녀석으로 의태하며, 그녀석도 쓰러트리면 비로소 보스전이 시작된다.패턴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크게 움직여야 피할 수 있는데, 에너지를 많이 모았을 후반임에도 체감될 정도로 공격력이 높으니 정확한 행동이 요구된다.
- 사무스가 앞에 있을 때, 벽으로 점점 다가와 집게발로 내려찍는다. 카운터는 불가능하나 슬라이딩으로 반대편으로 건너갈 수 있다.
- 사무스가 뒤에 있을 때, 사무스의 위치를 계속 따라다니다가 3초 정도가 지나면 십자로 폭발하는 광탄을 하나 날린다. 추격하는 동안에는 대미지 판정이 없으며, 가로세로 직선으로만 피해를 입히므로 적당히 점프하다 광탄이 공중 어딘가에 고정되면 거기에서 사선 방향에서 기다리는 방법으로 쉽게 피할 수 있다. 보통 3번 반복된다.
- 사무스가 뒤에 있을 때, 또는 위의 유도 광탄 패턴이 끝난 후, 십자 모양으로 폭발하는 광탄 여러 발을 네모 형태나 사선으로 늘여뜨린 후 터트린다.
- 네모 형태의 광탄은 광탄들 중간에서 점프하며 광탄이 사라질때까지 버티면 된다.
- 사선 형태의 광탄은 피할 수 없으며, 폭발도 방 끝까지 닿으나 보스의 몸에 막히니 보스의 몸통을 넘어서 다시 반대 쪽으로 가야 피할 수 있다.
약점은 허리 앞뒤 부분으로, 보통 엉덩이 쪽을 미사일이나 차지 빔 등으로 공격하면 된다. 몸통을 넘어다닐 때는 플래시 시프트를 사용한다. 체력을 모두 깎으면 역시 코어 X가 나타나며, 흡수하면 크로스 봄을 획득한다.
보스방에 처음 입장했을 때 무즈비 퇴치 후 방 끝에서 스피드 부스터를 모아 샤인스파크를 타이밍에 맞춰 적의 약점에 맞추면 페이즈를 빠르게 넘길 수 있다. 이것을 2번 연속 성공하면 골즈나에게도 큰 대미지를 입히고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3.7. 레이븐 비크
레이븐 비크 |
이토라쉬에서 사무스를 기다리고 있는 흑막이자 최종 보스. 암 캐논을 장비하고 있는 거구의 조인족 전사로 전투 민족인 마킨족의 수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보스 러시
Ver.2.1.0 업데이트로 추가된, 12종류의 보스 배틀을 연달아 진행하는 모드. 본편을 클리어한 뒤에 해금되며, 파일 선택 화면에서 R버튼을 누르면 보스 러시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3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 보스 러시
12번의 전투에서 빠른 클리어 타임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번의 전투가 끝나면 에너지 상태는 그대로 다음 전투로 이어지지만, 무기는 모두 풀충전된다. 에너지가 0이 되어 쓰러지면 해당 전투에 다시 도전할 수 있지만, 기록에 직전에 플레이한 시간과 함께 패널티 타임이 가산된다. - 서바이벌 러시
일반 보스 러시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제한 시간 5분 안에 최대한 보스를 많이 쓰러트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 진행 순서는 일반 보스 러시와 동일하며, 제한 시간이 0이 되거나 사무스가 죽을 때까지 12번의 보스전이 계속 순환된다. 한 번의 전투가 끝나면(레이븐 비크는 페이즈 하나가 끝나면) 클리어 보너스 타임과 노 대미지 보너스 타임(노 대미지 달성 시)이 남은 시간에 가산되며, 에너지 상태와 무기 잔량 모두 다음 전투로 이어진다. 보너스 타임은 12개 전투를 순환할 때마다 줄어든다. - 드레드 러시
본편의 드레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해금된다. 대미지를 한 번이라도 입으면 즉사하며, 나머지 규칙과 목표는 일반 보스 러시와 동일하다. - 연습
보스 러시 또는 드레드 러시에 커서를 대고 X버튼을 누르면 개별 보스전을 진행할 수 있다. 단, 각 모드에서 한 번이라도 마주친 보스에게만 도전할 수 있다. 각 보스전에서 달성한 최속 클리어 타임이 기록된다.
어느 모드에서든 보스의 순서는 다음으로 고정되며, 사무스의 에너지, 미사일은 일반, 드레드 러시로 플레이할 때는 서서히 증가하고, 서바이벌 러시에는 일정량으로 고정된다.
코르피우스 | → | 크레이드 | → | [ruby(센트럴 유닛,ruby=아르타리아,color=grey)] | → | 드로기가 | → | 로봇 조인족 병사 | → | 에스큐 |
[ruby(Z-57호,ruby=실험체,color=grey)] | → | [ruby(로봇 조인족 병사,ruby=×2,color=grey)] | → | 골즈나 | → | [ruby(조인족 병사,ruby=엘리트,color=grey)] | → | [ruby(센트럴 유닛,ruby=페레니아,color=grey)] | ||
레이븐 비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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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킨족 전사는 빔에 대미지를 입는다는 설정이 있다. 이는 레이븐 비크도 마찬가지.[2] 어째서 조인족이 크레이드를 가둔 건지는 끝까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다이론에서 같은 우주해적의 일원이자 슈퍼 메트로이드에 등장한 보스인 드레이곤이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정황상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3] 이 상태에서 X를 조우한 후 보스방으로 가보면 드로기가가 사라지고 X 한 마리만 덩그러니 남는다.[4] 딱정벌레형 일반 몹인 퀘초아(Quetzoa)를 닮았다. 골즈나가 무즈비의 진화형이듯, 에스큐 역시 퀘초아의 진화형인 것로 추정된다.[5] 다이론 저온 구역 아래에 있는 구역에서 원래 숙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코르피우스와 닮았다.[6] 상대하기 꽤 까다로운 보스라 코어 X 처리 파트는 뺀 듯 하다. 극후반부에 크레이드 X가 다소 뜬금없이 등장하는데, 이 코어 X가 카타리스 심부에서 용암에 빠진 크레이드를 의태했다는 추측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가지 눈여겨 볼만한 사실이라면, 크레이드가 최후의 발악으로 쏜 가시가 엘룬 방문으로 X가 풀려난 후에 사라져 있다는 것이다.# 다만 크레이드와 실험체의 유해 모두 X가 창궐한 시점에서 사라지기에 코어 X가 사무스가 도착하기 전에 시체를 둘 다 가져갔거나, 크레이드를 흡수한 별개의 X와 융합했을 수도 있다.[7] 점프 타이밍 맞추는 게 힘들면 하나만 점프하고 스피드 부스터를 모은 뒤, 마지막 투사체는 그냥 맞고 옆자리에서 공중에서 가로로 샤인스파크를 발동해도 된다.[8] Muzby. 멜레이 카운터를 처음 가르쳐준 그 잡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