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еня зовут Анастасия
아냐라고 불러주세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컴플리트 애니메이션 팬북에서 공개된 아나스타샤의 애니메이션판 공식 비주얼.아냐라고 불러주세요
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의 아나스타샤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특징
애니 방영 이전 뉴타입에 실린 애니메이션 키비주얼에선 닛타 미나미와 같이 등장했으며, 2차 PV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일원임이 공개되어 중요 조연급으로 출연할 것임을 암시했다.상기했지만 캐릭터성에 꽤나 큰 수정이 가해졌고, 원작에서의 캐릭터와 애니에서의 캐릭터가 제일 크게 차이나는 인물. 원작에서의 아나스타샤는 신비감을 주는 말수 적고 조용한 쿨계 캐릭터였다면, 애니메이션의 아나스타샤는 소심하고 소동물적이고 자신의 의지가 희박한 캐릭터. 또한 인간관계도 바뀌었다. 신데마스에서 아냐와 가장 친한 아이돌은 타카미네 노아[1]지만 애니에선 아무런 언급조차 안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초창기부터 지적된 사항이고, 많은 사람들이 아냐의 캐릭터가 유난히 많이 바뀐 것에 대해 의아함을 품었다.
기본적으로 배려심이 많은 아이. 3화에서는 오버워크하는 뉴제네를 제일 먼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행동력이 부족해서 그것을 남에게 드러내지 못한다는 점이 특징. 미나미는 그런 아냐가 걱정되는지 최대한 챙겨주려하고 함께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미나미와 함께 다니면서 다른 아이돌들에게 휘둘리는데, 묘하게 호구스럽게 휘둘리며 부끄러워하는 미나미와 달리 아주 자연스럽고 백치미 넘치게 분위기를 잘 타며 즐긴다.
그런 아냐가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배려해주는 사람이 바로 미나미. 미나미는 연장자로서 책임감에 다른 아이돌들을 챙겨주려고 하지만 정작 자신감이 부족한데, 아냐는 그런 미나미에게 먼저 다가가 격려해주곤 한다. 미나미와 함께 있는 장면이 워낙 많다보니 동인계에서는 이미 둘을 엮는 커플링이 성행 중.
러닝타임에서의 비중은 적지만 러브라이카가 뉴제네와 계속해서 대조되는 선택과 연출을 보여줬다는 점에 주목하면 아나스타샤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맡았다고 할 수 있다. 아나스타샤와 제일 비교되는 캐릭터는 시부야 린인데, 자신의 의지가 약하고, 다른 이-린의 경우 우즈키, 아냐의 경우 미나미-의 지지가 있어야만 움직이고, 후반에 미시로 상무에게 프로젝트 크로네 제안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나아간다는 선택을 하게 된다는 점들이 겹쳐진다.
하지만 뉴제네와 달리 러브라이카의 파국을 막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아나스타샤의 배려심 덕분. 뉴제네의 혼다 미오나 시마무라 우즈키는 말할 것도 없고 미나미 역시 1쿨 시점에서는 정신적으로 불안한 점이 많았지만 그 때마다 아냐는 미나미의 손을 잡아주며 미나미를 안심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그것을 제일 직접적으로 보여준 것이 6화. 2쿨에 들어서 미나미는 정신적으로 성숙해져 신데렐라 프로젝트의 리더로써 모두의 맏언니가 되어 프로젝트 팀원들을 이끌 수 있게되며 아냐가 프로젝트 크로네로 나아갈 때도 응원해줄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하면 아나스타샤의 배려심은 넓게보면 신데렐라 프로젝트 전원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고도 할 수 있다.
게임에서는 일본에 온지 꽤 시간이 되어서인지 일본어를 어느 정도 했지만, 애니에서는 게임 이상으로 일본어에 서툴러한다.[2]
3. 작중 행적
애니 본편에서는 2화 후반부터 출연. 자기 소개를 러시아어로 하는 위엄을 과시했다.3화에서는
4화에선 미나미와 함께 회사에 들어오다가 기습 PV를 찍게 되었다. 아냐는 치어리더 컨셉으로 찍게 되었으며[5], 이 후 미나미와 함께 유닛을 결성해서 CD데뷔를 하게 되었다.
5화에선 미나미와 함께 노래 연습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닛 데뷔를 준비 중. 미나미가 자신이 없다고 하자 미나미에게 다가가 손을 잡으며 격려해주기도 한다. 유닛명은 'LOVE LAIKA(러브 라이카)'. 유닛명의 라이카는 세계 최초의 러시아 우주견인 라이카(LAIKA)에서 따왔다고 한다. 아냐는 '별을 우주에서 본 개'라고 표현한다. 덧붙여 자기도 언젠가 우주에 가보고 싶다고.
6화에선 미나미와 함께 첫 라이브를 준비해가며 미나미 못지 않게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상당히 미숙해하는 뉴제네와 대조되어 보이게하는 연출이 돋보일 정도. 라이브 직전에 불안해하는 미나미에게 손을 잡자며 손을 내미는 장면이 백미. 라이브 성공 이후에는 눈물을 글썽이며 기뻐한다.
6화에서 뉴제네레이션들의 복장을 보고 감탄하면서 '하라쇼'라고 원음에 가깝게 발음한 덕분에 또 다시
8화에서는 란코가 프로듀서에게 원하는 컨셉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풀이 죽어 있자 란코를 걱정해주는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시라사카 코우메, 호시 쇼코와 함께 기숙사에 살고 있다는 사실도 나왔다. 코우메가 란코에게 공포영화를 보자고 제안하자 공포물을 무서워하는 란코는 재빨리 방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후에 아나스타샤가 프로듀서에게 란코가 공포물에 약하다는 사실을 알려주어서 프로듀서는 고딕 호러로 예정했던 란코의 데뷔 컨셉을 재검토하게 되었다. 사무소에 개인물품을 한 사람당 하나씩 가져와도 된다는 결정에는 별을 좋아한다는 설정답게 플라네타리움을 가지고 온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프로듀서가 없는 동안 나머지 멤버들을 이끌어야 하는 미나미가 고민하느라 잠들지 못하고 있자 손을 잡아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 주려고 한다.
13화에서는 병이 나서 같이 하지 못한 미나미를 대신한 란코와 함께 러브 라이카 무대에 선다. 무대는 대성공.
15화에서는 미무라 카나코의 증언으로 카에데가 다쟈레와 술을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화에서 딱 한마디 하는데 예따 타이나. 신기하네요(...)
16화에서는 미쿠가 씌워준 고양이귀에 의해 다시 한번 아냥이 되었다(...)
NOMAKE 16화에선 란코가 신데렐라의 무도회에 있어 자신은 미소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좋은 점은 자신이 찾을 수 없지만, 다른 사람은 자신의 좋은 점을 볼 수 있다.'면서 같이 생각해보자고 했다. 이 와중에 카나코가 들어와서 쿨한 아이돌도 매력이니 나쁘지 않을거라면서 겸사겸사 슈크림 빵을 먹게 되었고, 이걸 모두가 코에 묻히면서 먹는 모습에서 웃음이 터지게 되었다.
18화에서는 치에리가 홍차가 식는 것도 모르고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었을 때, 새로 차를 타오고 카나코에게도 차를 새로 탈 지 묻는 기특한 면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4화에서 그랬듯 수술을 들고 다이어트를 위해 346프로덕션 앞뜰에서 뛰고 있는 카나코를 응원했다.
20화에서는 미시로 상무의 프로젝트 크로네로 선발되어 기존의 러브라이카와 프로젝트 크로네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회사 앞에서 만난 사기사와 후미카와 오오츠키 유이의 도전과 그에 따른 즐거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기숙사에서 란코가 호러PV 참가로 자신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는 코우메의 이야기를 듣고 프로듀서에게 상담을 청한다. 아나스타샤는 이전에 미나미가 도전과 모험에 대해 한 말을 떠올리며 상황이 바뀐 지금 모두 나름대로 새로운 도전을 해 보는 모습이 빛나는 듯 하다고 자신도 새로운 도전을 해 보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다. 이에 뭔가를 느낀 프로듀서는 아나스타샤가 미소를 찾을 가능성이 보이는 길을 찾았다면 그 길을 걸었으면 한다며 선택권을 맡기고, 이후 미나미가 아나스타샤의 도전을 위해 등을 밀어주는 것으로 아나스타샤는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가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여하기로 한 린과 달리 아나스타샤는 프로듀서와 미나미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에게서도 별다른 비판은 받지 않고 있다. 아나스타샤와 린의 결정적인 차이는 아나스타샤는 프로젝트 크로네에 참여함으로서 무엇을 경험하고 어떻게 변하고 싶은지, 그리고 왜 그것이 러브 라이카에 안주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프로젝트여야 하는지 확실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확고한 결심을 할 수 있고 프로듀서와 미나미 둘 다 그런 결심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던 반면 린은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타인이 이끌어주는 길을 따라가던 성향[7]이 아직까지 남아있었다는 점에 있다. 미나미가 아나스타샤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미나미 본인부터가 자격증을 따는 게 취미일 만큼 도전 자체가 삶의 낙인 성격이란 점도 큰 몫을 했을 것이다. 작중 연출 역시 아나스타샤와 미나미가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지금은 별이 보이지 않지만 보이지 않을 뿐 저 너머엔 분명히 있다"며 아나스타샤의 도전과 변화를 다시금 재조명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편. 사실상 위에서 설명된 '아냐만의 내면 묘사나 스토리가 없는 거 같다'는 지적에 대한 대답을 보여준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한편 린과 대비되는 훈훈한 결말 덕분에 일각에선 합의 이혼이란 드립도 터졌다(...).
극 전체적으로 봤을 땐 미시로 상무가 성과 미달 시 부서 해산이라는 위협을 걸은 지점에서 출발해서 그를 위해 겨울 무도회까지 한 단계 더 성장한 아이돌이 되어야 한다는 흐름이 되었는데, 뒤늦게나마 성장하기 위한 길을 발견했다는 점에서 린과 큰 차이가 없는 건 마찬가지다. 이는 20화 후반에서 아냐와 대화할 때 프로듀서가 '그 때의 미소보다 한 걸음 앞이 보일 것 같다면'이라고 말했던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다들 챌린지하고 반짝이더라는 아냐의 이야기도 먼저 성장한 다른 CP유닛들의 성장과정과 겹치고, 그 때에 카렌나오와 연습하는 시부린을 떠올린 프로듀서에게서도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지 같은 생각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냐가 프로젝트 크로네로 참여를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나미 솔로활동을 발표하기 직전까지 물론 러브라이카도 참여할 수 있지?라고 타다 리이나가 물어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러브라이카와 프로젝트 크로네 양쪽을 동시에 뛰는 것도 불가능한 게 아니다. 이례적으로 프로듀서의 결정 등에 의해 가을 라이브에서만 겹치는 부분 없이 참여하게 되었지만, 13화의 여름 라이브에서는 란코가 솔로와 미나미 대타 유닛 두 가지를 모두 뛰었고, 겨울 무도회에서는 두 가지 이상의 유닛을 겸업하는 아이돌들이 난무한다. (예를 들어 시부린도 겨울 무도회에서 트라프리와 뉴제네 전부 뛰었다.)
특유의 오해하게 만드는 구성으로 인해 가을 라이브 시점에선 민폐 비슷하게 오해할수도 있는 형태였지만, 결과적으로 아냐에 대해 이를 지적하는 시청자는 많지 않았고 논란은 고스란히 갈등의 중심이 된 린과 트라프리의 몫이 되었다(...).[8]
20화 도중에 아나스타샤가 휴대폰을 조작하는 장면에서 나온 '파파' 때문인지 그분에 관련되어
또한 이번화도 작화가 불안한 감이 있었으나 역시 최상급의 작화를 보여줘 심금을 울렸다.
21화에서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크로네에 합류해 프로모션 필름을 찍는 등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또한 란코의 발언에 미루어 볼때 13화 시절 미나미를 대신해 같이 무대에 나오고 나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하며 란코가 의지하는 듯 하다.
22화에서는 도입부부터 신곡인 'Nebula Sky' 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MAGIC HOUR에서 미나미와 자주 나오는데 나오는 족족 미나미가 귀여웠던 점이라던가 집까지 찾아가 옷장의 내용물을 말하려고 한다던가 미나미가 섹시한 그라비아를 찍었다고 불만을 표현하는등, 순진해보이면서 은근 공 포지션.
25화에서 17분 만에 말했다.
[1] 아냐의 아이돌 토크 상대가 노아인데다, 마에카와 미쿠까지 해서 냐냐냐라는 유닛으로 활동했다[2] 이 전엔 일본에 온 시점이 바뀐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있었지만, NO MAKE 12화에서 아냐의 입에서 10살 때 일본에 왔단 말을 해서 원작의 설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단 걸 증명했다. 아베 나나처럼 캐릭터의 특징을 부각시키기 위해 원작보다 과한 연출을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3] 물론 농담이고 해당 언어 구사력이 부족하거나 심지어 없어도 가사가 정해진 이상 노래는 연습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4] 셋 다 미시로 프로덕션 기숙사에 살고 있다[5] 참고로 미나미는 라크로스 컨셉이라고 땀 뻘뻘 흘리며 공중에 라켓을 휘둘러대고 있었다.[6] 그러니까 동시간대에 방영되는 모 밀덕애니랑 성우장난이 제대로 엮인거다(..)[7] 이는 7화 후반부 린의 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8] 그래도 보이지 않는 안티층이 암약하고 있어 '아냐바야시 스테이콘'이라는 별명을 미는 경우도 있다는데 딱히 보급은 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