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그니(अग्नि, Agni)는 인도군 전략군사령부에서 운영하는 탄도 미사일의 통칭이다. 1989년 개발된 아그니-I에서 최신형인 아그니-V까지 배치되어 있으며, 아그니-VI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거리는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에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에 이른다.명칭은 힌두교의 불의 신 '아그니'에서 따 왔다.
2. Agni(아그니)
2.1. Agni-I(아그니-I)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으로 사거리는 700~1200km이며 1,000kg (2,200lb)의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다.
인도군 육군 전략군사령부에서 운영중이다.
2.2. Agni-II(아그니-II)
준중거리 탄도 미사일(MRBM)으로 사거리는 2000~3500km이며 1,000kg (2,200lb)의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다.
2.3. Agni-III(아그니-III)
2.4. Agni-IV(아그니-IV)
보는 바와 같이 국경 근처에서 발사할 경우, 중국 전역이 사정권으로 들어온다[1].
사거리 4,000km에 달하는 '아그니-4'의 시험 발사에 성공하여 중국의 대부분 지역을 핵으로 공격할 수 있게 되었다[2].#
2.5. Agni-V(아그니-V)
사거리 5천km의 '아그니-5'가 시험 발사에 성공하여 중국 전역이 핵무기 사정거리에 들어 왔다.#
아그니-5의 원형 공산 오차(CEP)는 종말단계에서 최소 10m에서 최대 80m라는 흉악한 수준의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3] 아그니-5는 1500kg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1500kg 탄두 탑재 시 사거리는 약 5500km, 조정 가능한 최대사거리는 8000km이다. 실전배치될 경우 중국에 대해 강력한 억제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동북 3성을 비롯한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넣을 수 있으며 머나먼 유럽의 독일까지 미사일이 닿는다.
2012년 이후에 5차례 시험에서 전부 성공하였다.#
2018년 7월 2일, 아그니5 실전배치가 시작되었다.#
2.6. Agni-VI(아그니-VI)
개발중인 아그니-6은 사거리가 8000km에 육박하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3000kg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으며 추후 MIRV형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아그니-6의 SLBM 버전은 사거리 6000km에 이르며 역시 3000kg의 핵탄두 탑재가 가능하다.[1] 지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국경 지역에서 발사한다면 중국 전역이 사정권으로 들어오지만 그보다 약간 더 후방으로 물러나 발사한다 하더라도 베이징이나 상하이와 같은 중국의 주요 도시는 무리없이 사정권에 포함되어있다. 이 점이 바로 중국 정부를 골치아프게 만드는 것이다.[2] 중국 전역은 생략하고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표적으로 들어오기에 이 두곳을 타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3] 물론 이것은 사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아서 그런 것도 있다. 사거리가 길어질 수록 미사일의 정확성은 당연히 더 떨어질 것이다. 참고로 LGM-30 미니트맨의 CEP가 110m, 토폴-M의 CEP가 최대 200m 안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