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7년 6월 5일부터 롯데제과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감자 스낵.한 변이 3.5cm인 삼각형을 풍선처럼 부풀려 만든 모양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상기한 이미지의 포장지에도 악어 입 속에 정렬하여 마치 이빨처럼 보이게 그려 놓았다.
새콤달콤한 랜치토네이도맛과 매콤달콤한 치즈볼케이노맛 두 가지가 있다.
2. 역사
'아!그칩'이라는 이름은 '아! 옛날의 그 칩'을 축약한 것으로, '그 칩'은 마시는 스낵으로 인기를 누렸던 '아우터'이다.2002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누렸던 아우터가 멜라민 및 MSG 과다 검출로 생산을 중단하자, 재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 아!그칩으로 리뉴얼한 것.
작명 방식은 2000년 10월 출시되었었던 감자 스낵 '야우요!'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야! 우리가 원하는 건 요거'를 축약한 것으로, 인터넷 채팅의 발달로 축약어나 조합어가 주목받자 이에 편승해 작명 방식을 정한 것. 정작 야우요! 자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거가 아니었는지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2020년 이후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아우터를 리뉴얼 재출시했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원하는 아우터의 맛과는 전혀 달라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요인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3. 평가
아우터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게는 총체적 난국이다.크기가 1.5cm정도여서 한 입에 탈탈 털어먹는 매력이 있던 아우터와 달리, 3.5cm나 돼서 입이 작은 사람들은 한 입에 먹기 불편해하고, 식감도 바삭바삭했던 아우터에 비해 푸석거리게 변하여 일각에서는 꼬깔콘 먹는 느낌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얼추 비슷한 모양을 빼면 맛과 식감, 크기, 포장, 이름마저 다른, 그냥 아예 딴 과자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플라스틱 포장이 가장 큰 아이덴티티였는데, 이것마저 없애버린 것이 가장 컸다. '차라리 그냥 그대로 출시하지 다 바꿔서 내놓는게 무슨 추억의 재출시냐' 라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