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등학생 때, 어머니에게
「섹스가 뭐야?」
하고 물었는데 어머니가
「남자와 여자가 화해하는 주술이야」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날 밤, 부모님이 싸움을 하셨다. 나는 어떻게든 말리려고
「싸우지 말고 섹스 해, 섹스 섹스!」
라고 외치며 싸움을 말리려다 아버지에게 간신히 죽지 않을 만큼 얻어맞았다.
「섹스가 뭐야?」
하고 물었는데 어머니가
「남자와 여자가 화해하는 주술이야」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그 날 밤, 부모님이 싸움을 하셨다. 나는 어떻게든 말리려고
「싸우지 말고 섹스 해, 섹스 섹스!」
라고 외치며 싸움을 말리려다 아버지에게 간신히 죽지 않을 만큼 얻어맞았다.
2ch VIP판에 올라온 일화에서 유래된 인터넷 유행어. 사이트 리라하우스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에 알려졌고, 이후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와 짤방 등으로 퍼져나갔다. 누군가가 싸우고 있을 때 댓글로 달린다.
직접적으로 섹스라는 단어를 언급하기 곤란하기 때문인지 '싸우지 말고 C'ex해', '싸우지 말고 세수해', '싸우지 말고 야스해', '싸우지 말고 합스해'[1] 등 우회적 표현도 파생되었다.
20세기 중후반 냉전시대의 미국 히피들은 반전운동을 펼치며 "전쟁이 아닌 사랑을 하라"라는 의미에서 Make love, Not war라는 구호를 사용했는데, Make love라는 구절이 성행위를 일컫는 은어기도 해서 본 항목같은 용도로 패러디되기도 한다. 혹은 더 노골적으로는 Fuck, Don't Fight이라는 슬로건을 쓰기도 했는데, 이는 특히 문서 항목의 제목과 일맥상통하는 문장이다. 정치적 슬로건으로 해당 문장을 인쇄한 스티커가 역사적 자료로 보존되어 있다. JSTOR 아카이브 사이트
케장콘에서도 사용되었다.
2. 관련 문서
[1] 싸우지 말고 근친 정략결혼을 하라는 소리에 가까워서 꽤 그럴싸하다. 우연히도 합스부르크 가문의 표어인 "다른 이들은 전쟁을 하게 두어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와도 일맥상통한다.[2] 실제로 무리 안에서 갈등이나 분쟁이 생기면 주로 성교를 통해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