シルバリオンハンマー
1. 개요
용자왕 가오가이가 BLOCKADED NUMBERS에서 등장하는 기술.킹 제이더가 존다의 배리어에 가지고 있는 모든 무장이 일절 안 먹히자 마침 옆에서 널부러져 있는 골디언 해머를 주워서 사용하였다.
2. 작중 전개
이것이 사용되었던 number 43.2화에서의 적은 휴마와 타이가가 존더가 되어 융합한 '합체존다로보'.[1] 골디온 해머를 무효화시키는 골디온 모터와 솔리터리 웨이브를 발생시키는 신형메카[2]와 융합했기에, 전투력과 임기응변력 모두 엄청난 수준의 적이 되어버렸다. 분기에 따라서는 그랜드 프레셔가 투입되던 도중에 격추당하고 제이쿼스조차 막히는 원종보다 강한 존더가 되는데, 바로 이 분기에서 실버리온 해머가 나온다.[3] 골디마그는 가오가이가 이외에 자신이 사용되는 것을 당연히 싫어했지만, 이 루트에서는 가이 역시 합체존다로보의 공격에 당해 기절해 있는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킹 제이더에게 몸을 맡기고 파워를 전개하게 된다.GS라이드와 J쥬얼 제네레이터의 공명으로 이름 그대로 은색으로 물드는데, 가오가이가와 킹 제이더의 크기 차이가 차이인지라 가오가이가 때와 달리 토르가 묠니르를 들고 있는 수준의 비주얼[4]이 나온다. 하지만 그런 겉모습과는 달리 파괴력은 골디온 해머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적을 향해 힘껏 내리칠 필요도 없이 그냥 가까이 대는 듯 짓누른 것만으로도 골디언 모터를 박살내고[5] 합체존다로보를 깔끔하게 빛으로 만드는 위력을 발휘하였다.
핵 적출은 "제이더 헬! 제이더 헤븐!"을 함께 외치면서 왼손가락 검지와 소지로
존다를 쓰러트린 후 솔다트 J가 골디마그한테 스카웃 제의를 한 것을 보면 이 기술이 은근히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다. 골디마그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배리어 시스템인 제네레이팅 아머 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잡긴 했지만 가오가이가가 처음 마그 핸드 없이 골디언 해머를 사용했을 때에는 우반신 전체가 걸레가 되었는데[6], 평소보다 강력한 위력인데도 그냥 잡아서 멀쩡히 사용한 시점에서 킹 제이더의 방어력이 최소한 골디마그 이상은 된다는 걸 알 수 있다.[7]
사실 이 실버리온 해머는 일종의 복선으로 블록케이디드 넘버즈의 제작 중 이미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의 후반에 솔다토 J-002와 르네가 함께 싸운다는 내용이 결정되어 있어 G파워와 J파워가 합쳐지면 이러한 힘이 발휘된다는 것을 미리 보여준 것이라고 한다.
3. 정사 편입
패계왕 ~가오가이가 대 베터맨~에서 제네식 가오가이가가 솔다토 J-002와 용자 로봇들의 G스톤과 J주얼의 공명 버프로 인해 은빛으로 둘러싸인 모습을 본 골디가 실버리온 해머로 변했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본 설정이 공식 타임라인으로 확정되었다. 그 외에도 가오가이고의 헬 앤드 헤븐이 이 기술에서 발생한 공명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파워를 출력시키는 것[8]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GGG와 함께 트리플 제로의 대량 분출을 막아내던 중 앞서 시시오 레오 & 키즈나 부부의 조력을 통한 트리플 제로의 일단에 의해 다시 정상적으로 기동하게 된 J주얼과 르네의 G스톤의 공명으로 킹 제이더의 전신이 은빛으로 둘러싸인 모습이 연출되었다.그리고 패계 킹 제이더와 GGG의 결전에서 이 기술을 골디언 크러셔와 트리플 제로로 시전하는 패계 실버리온 크러셔가 등장한다.[9] 골디의 부재라는 치명적인 허점을 패계 킹 제이더의 머리 파츠와 트리플 제로로 때워서 기어이 시전했는데, 용자 로봇들이 한계까지 시간을 벌어서 골디언 크러셔의 안티 툴인 "프로텍트 리플렉터"에게 중력파를 반사당한다.[10] 반사당한 중력파에 킹 제이더와 실버리온 크러셔 모두 크게 파손되었고, 특히 실버리온 크러셔는 트리플 제로의 힘으로도 복구할 시간이 없어서 그대로 버려진다.
4. 기타
위의 영상에 옥의 티가 존재한다. 처음 휘두르는 장면엔 킹 제이더의 오른팔에 제이쿼스가 없다가 핵을 적출하고 완전히 소멸시키는 38초 부분엔 제이쿼스가 달려있다. 애니메이션이든 드라마든 옥의 티는 어디든지 있다는 것이 확정.원작에서 등장하지 않는 기술인 만큼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재현되지 않았지만 슈퍼로봇대전 BX에서 드디어 무장으로 등장하게 되어 TV판 기준이라 없는 제이피닉스의 부재를 커버했다. 허나 T에서는 등장하지 않아서 덤으로 BGM도 잃어서 킹제이더가 역대 최초의 대우가 안좋은 킹제이더가 되어버렸지만 다행히 3차 알파 이후 사라진 맵병기 ES 미사일이 있고 제이한테 혼, 각성이 있어서 성능만큼은 여전히 1군이라 다행이다. 패계왕 버전으로 참전한 슈퍼로봇대전 30에선 적 버전으로만 등장하고 아군 버전에선 사용할 수 없다. 무엇보다 대사만 있고 재대로 된 연출 하나 없어서[11] 패계왕을 모르는 유저들은 쟤네 왜 저러냐는 반응만 보인다. 패계왕을 아는 유저들도 성우들만 개고생했다는 반응을 보이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황금용자 골드란의 실버리온/갓 실버리온과는 무관하다.
한 수집가가 D스타일 킹제이더로 재현했다.#
피규어 아마쿠니 기신 킹 제이더 옵션 파츠에 실버리온 해머가 포함되지만 원작의 조그마한 사이즈가 아닌 킹 제이더와 맞먹는 크기로 동봉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슈미프 킹 제이더가 실버리온 해머를 동봉한 채로 재판되었다. 이쪽은 금형 재탕이라서 역시 큰 사이즈로 나온다.[12]
[1] 융합합체에 사용된 두 개체는 각각 EI-72와 EI-73으로 분류된다.[2] 다만 솔리터리 웨이브를 발생하는 메카가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뒤에 바로 사용불가능이 되었다.[3] 나머지 두 분기는 그랜드 프레셔를 성공적으로 투입하여 그대로 쪄버리는 루트와 돌고래 용자와 공명해서 더블 핸디드 헬 앤드 헤븐 G슬래시를 날려 처리하는 루트로 이어진다.[4] 일부에서는 다 큰 성인이 유아용 뿅망치 혹은 딸랑이를 들고 있는(...) 모습 같다고도 평한다. 원래 골디온 해머의 디자인이 뿅망치이기도 하고.[5] 골디언 모터로 흡수한 골디언 해머의 중력파를 변환해 빔처럼 쏴서 제이쿼스를 상쇄시켰으나, 실버리온 해머의 경우 그 위력을 버티지 못하고 내부의 골디온 모터가 망가져 당하게 된다. 위의 동영상을 보면, 억지로 버티는 존더에게 J의 "제 분수도 모르는 놈!(身の程知らずめ!)"라는 일갈을 들을 수 있다.[6] 디멘션 플라이어로 집어서 사용했을 때는 멀쩡했지만 이건 공간간섭 능력을 이용해서 중력파를 가오가이가에게 가지 않도록 억지로 비틀어버리는 방식이었고, 그랬더니 이번엔 디멘션 플라이어가 중력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파손되었다. 가이 曰 : 미안해 플라이어즈. 즉각 수리해줄게.[7] 이렇게 원본보다 강한 위력인데 그냥 맨몸으로 들고 멀쩡한 건, 킹 제이더 이외에는 GGG 피코피코 해머를 쓰는 우사린 Mk2밖에 없다.[8] 대신 이쪽은 파일럿들이 내뿜는 G파워와 J파워를 사용한다.[9] 앞서 벌어진 용신로보 남매 간의 대결 에피소드 말미부터 골디온 크러셔를 구성하는 디비전 함들이 트리플 제로에 의해 전원 수복되었고, 시동 키들도 권속이 된 파일럿들이 가지고 있다는 것들이 드러나는 등 실버리온 크러셔가 등장한다는 사실은 노골적으로 예고 되어왔다.[10] FINAL 당시 구 GGG가 가져간 골디언 크러셔가 지구를 공격하는 데 사용될 것을 우려한 UN평의회에서 골디언 크러셔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었다. 저 툴의 정체를 몰랐던 패계 킹 제이더는 빛으로 만들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가 역으로 당해버린 것.[11] 애니메이션 연출이 없는 것은 물론 맵병기 이팩트도 붉은색 충격파 이팩트이다.[12] 영상에서는 킹 제이더가 조금 과장되어서 크게 그려진지라 설정 전고대로 맞추면 킹 제이더 키의 3분의 1이 약간 못되는 크기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