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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2년 1월 6일,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에서 30년 넘게 일한 고위 간부인 현직 본부장이 직장 내에서의 갈등으로 이례적인 강등 처분 이후 자택에서 자살한 사건.2. 내용
전국 8백여 개 협동조합들이 맡긴 자금을 운용하는 총 책임자였던 고인은 고인이 수익률을 악화시킬 수 있는 회사 방침에 반대하는 등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직속 상관인 부문장과 갈등을 빚었고, 갈등이 계속되던 7월 15일에 신협중앙회는 해당 본부장을 갑자기 아무 연고도 없는 대전 연구소의 평사원으로 강등시켜 대전으로 발령했다. 문제는 해당 본부장은 서울에서 근무를 해 대전 연구소와는 아무런 연고가 없었던 사람이였다.변호사와 상담했지만, 회사의 인사권에 대응할 수 없었고 우울증 진단을 받고 병가와 휴직까지 냈으며 회사에 계속해서 인사 발령의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회사는 답변을 거부했다.
이후 복직을 2주 앞두고 김 본부장은 신협 중앙회장과 자신과 갈등을 빚었던 부문장에게 메시지를 보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고인은 "회사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지나간 과거이고 운명인가 보다. 괜히 힘 빼면서 다투려고 하지 말아라."는 유서를 남겼다.
회사 동료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복수 증언으로 자금운용 책임자로서 당연한 문제 제기였다고 인터뷰를 했다.
앱 블라인드에서는 직원 고충을 무시하는 인사팀, 재선에 눈이 멀은 노조위원장과 회장 등을 비판하며 신협중앙회의 꼰대 문화의 결과라고 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