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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6 16:35:34

신톨

1. 개요2. 오남용
2.1. 부작용
3. 관련 보디빌더

1. 개요

Synthol

신톨은 근육통이나 구내염 치료용으로 쓰는 제품의 이름이다. 소독제, 진통소염제, 멘톨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근육통에는 아픈 근육에 바르거나 구내염에는 가글을 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상세

2. 오남용

바디빌딩에서 사용되는 약물중 한가지로 근육에 직접 주사하여 근육을 풍선처럼 부풀리는 약물이다.

주로 현역 보디빌더들이 시합 나가기 하루 이틀전에 약간 모자란다 싶은 부분에 주사한다고 알려져 있다. 너무 많은 양을 주사하면 한눈에 보기에도 근육에 문제가 있어보이고, 대회에서 필요한 포징이 힘들어질정도가 되기에 이를 잘 아는 선수들은 많이 주사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오해중 하나가 신톨만 맞으면 바디빌더 처럼 보인다는 것인데, 바디빌딩 업계의 약물 사용에 대하여 솔직하게 이야기 하던 리치 피아나에 의하면 근육이 있는 상태에서 맞아야 조금 더 좋아보이는 약이라고 한다.[1] 또한 신톨을 맞으면 근육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거라 아파서 포즈 취하기도 힘들며 효과도 불과 수 일만에 사라진다고한다. 때문에 스테로이드 마냥 주기적으로 수시로 맞는 약물이 아닐 뿐더러 그럴수도 없다고 하는데...

2.1. 부작용

[2]
정작 바디빌딩을 생업으로 하지도 않는 인간들이 자기 몸에 주사하기도 한다. 이쪽은 정확한 사용법과 부작용도 모르면서 마구잡이로 집어넣으니 결과물도 문제가 많다. 근육은 원래 수축과 팽창을 다 할수 있는 형태인데, 강제로 뭘 집어넣어 팽창시킨 상태로 유지가 되다보니 피가 돌지 않게 되어 결국 조직이 괴사하게 된다. 위 영상의 인물도 팔에 지속적인 염증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조직 괴사가 심해지면 결국 팔을 절단해야 하는데,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은 있어도 근육을 키우는 목적이라도 있는 반면, 이 약물은 아무런 효과도 없이 근육을 부풀리기만 하기 때문에 더 나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당연히 운동으로 키운 근육이 아니라 근력 변화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근육으로 만든 풍선에 불과하며, 실제로 구글에 검색하면 신톨로 생긴 풍선 근육이 터진 끔직한 경우도 있어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흉물에 불과하다.

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남미 등지에서 일반인들이 과한 양을 주사하곤 인증 사진을 올리곤 하는데, 인체의 자연스러운 균형과는 거리가 먼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팔룸보이즘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게 한 장본인인 보디빌더 데이브 팔룸보가 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삼두에 주사했다가 팔이 이상한 모양이 되는 부작용을 겪었다.

3. 관련 보디빌더


[1] 체내지방을 생각해보면 된다. 근육량이 많은 상태에서 지방이 끼면 더 커보이고 좀 더 체격이 좋아보이지만 근육이 없는 사람이 지방이끼면.. 실제로 이 신톨의 대명사격이 되어버린 그렉 발렌티노라는 보디빌더는 신톨을 맞기 전에도 굉장한 근육량을 지녔었기에 그나마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구글에 신톨이라는 단어로 검색해보면 애초에 그렇게 근육량이 없었던 사람들이 신톨을 맞고 거대해진 부위를 보면 마치 복수가 찬것마냥 비정상적인 형태로 부풀어 올랐다.[2] 이 영상에 나오는 키릴 테레신이란 러시아인은 모든 신톨 관련 영상에서 한 번쯤은 언급될 정도로 대표적인 사례다.[3] 하지만 그는 온몸의 근육이 괴물같이 과발달 되었을 정도로 매스(mass)가 큰 선수로도 유명해서 이두근 또한 과발달 된 거일 수 도 있다.[4] 마치 그가 신톨을 주입한 것 같아 신톨을 제거하라는 뉘앙스로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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