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12-20 19:57:12

신의 탑/크라운 게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신의 탑
신의 탑 1부
11~13화 14~25화 26~27화
<rowcolor=black> 유한성의 시험 크라운 게임 휴식

1. 14화2. 15화3. 16화4. 17화5. 18화6. 19화7. 20화8. 21화9. 22화10. 23화11. 24화12. 25화13. 26화 上


2F-CROWN GAME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4화

퀀트 블릿츠유한성에게 1차 시험의 합격자가 3명 뿐이라고 보고한다. 화끈하게 가보자고 30분 제한 서바이벌 매치를 하게 했더니 단 3명만 살아남은 것. 유한성이 자하드의 공주비선별인원이라도 들어온 거냐고 묻자 퀀트는 둘 다 있었다고 대답한다. 유한성은 퀀트에게 다음부터는 신과함께에 출현하면 된다는 드립을 치며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한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유한성은 레로-로에게 전화를 한다.

다시 시험장. 쿤이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는 동안 십이수와 인사를 나눈다. 그리고 시험관 레로-로는 보너스 게임인 '크라운 게임'을 소개한다. 크라운 게임에 참가하는 것은 자유. 참여하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을 얻지는 않는다. 단, 최종 우승팀은 곧바로 시험의 층을 통과하여 다음 층으로 갈 권리를 얻게 된다.

크라운 게임은 참가 팀들이 하나의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회에 10분, 총 5회로 진행되며 각 회마다 다섯 팀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참가팀은 선착순으로 정하며, 동시에 출전 신청을 한 경우 이전에 참가한 횟수가 많은 쪽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각 회에서는 마지막에 왕관을 가지고 있는 팀이 승리. 혹은 5분이 지나기 전에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으면 승리. 이전 회 승리팀은 다음 회에 왕관을 가진 채로 게임을 시작하지만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팀원 중 하나가 반드시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아 있어야 하며, 왕관을 빼앗기면 탈락하게 된다.

룰의 설명을 마친 레로-로는 다른 시험장에서 온 팀 하나가 사정상 참가하게 되었다고 알린다. 게임이 시작되자, 십이수의 예상대로 아낙 자하드하츠는 이것저것 재지 않고 첫 회에 출전, 데데칸초와 콘, 쇼핀의 팀과 맞붙게 된다.

2. 15화

아낙 자하드는 혼자 싸울 것을 선언. 혼자서 콘, 쇼핀, 데데칸초를 여유 있게 제압하고 5분이 지나기 전에 왕관을 쓰고 옥좌에 앉아버린다. 십이수는 '왜 니가 옥좌에 앉은 거야'며 절규하지만 아낙은 쿨하게 무시해버린다.

3. 16화

옥좌에 앉은 사람은 옥좌에서 몸을 뗄 수 없기 때문에 십이수는 팀에서 가장 전투력이 약한 자신이 옥좌를 차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따지지만 아낙은 대꾸조차 하지 않는다. 다른 선별인원들이 내심 안도하고 십이수는 절망하는 와중에, 하츠는 '나의 검과 너의 살인무술로 옥좌를 지키면 그만'이 아니냐며 쿨하게 상황을 정리한다. 십이수는 그걸 믿었냐고 어이없어 하지만 하츠는 동료를 믿는 건 당연한 게 아니냐고 한다. 너의 믿음 때문에 눈물이 나

2회에서는 세레나, , 라우뢰의 팀이 출전하고, 그 앞을 십이수가 막아선다. 한편 클록커, 데오드, 초패왕의 팀도 출전해 하츠와 맞붙게 된다. 십이수는 세레나와 호를 도발하며 부족한 실력으로나마 시간을 끌기 위해 분투한다. 그러나 둘에게 십이수가 당하려는 찰나, 이미 초패왕 팀을 물리친 운명하셨습니다 하츠의 도움으로 살아난다.

이 와중에도 뒤에서 자고 있는 라우뢰의 모습을 보고 동료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데 혼자 쳐잔다며 진심으로 분노한 하츠가 라우뢰를 죽이기 위해 검을 날린다.

4. 17화

하츠가 라우뢰를 공격하려 할 때, 2회전이 시작하기 전에 라우뢰가 세레나와 호에게 이번 크라운 게임에 참가하도록 설득하는 장면이 회상된다. 그의 주장은 공격팀은 다른 공격팀이 옥좌와 왕관을 빼앗지 못하도록 서로 견제해야 하므로 공격팀이 많을 수록 옥좌에 앉은 사람이 유리하다는 것. 게다가 라우뢰는 신수 사용자이기 때문에 옥좌에 앉은 채로 적을 제압하고 왕관을 지켜낼 수 있었다.

회상이 끝나고, 라우뢰가 아낙에게 신수를 쏘고 아낙은 가볍게 피해버린다. 호와 세레나가 왕좌로 달려가 아낙과 하츠와 결투를 벌이는 동안 라우뢰가 또 다시 공격하지만 아낙은 신수를 직빵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분노한 아낙은 초록 사월을 시동시킨다. 시동 후의 초록 사월은 경기장의 끝까지 닿을 정도로 커져 라우뢰를 공격한다. 한편 관전 중이던 밤의 검은 삼월이 공명하기 시작한다.

5. 18화

아낙을 본 레로-로는 기대 이하라면서도 초록 사월이 위험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한편 아낙은 라우뢰를 공격하는데, 라우뢰가 피하려는 순간 초록 사월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은 갓 들어온 선별인원이 시동무기를 들고 왔다면서 시험 포기를 고려하던 때에 밤의 검은 삼월의 공명이 심해지자, 이를 눈치챈 아낙은 검은 삼월로 타겟을 변경한다. 호와 세레나는그 틈을 타 포기하지 않으려는 라우뢰를 데리고 도망친다.

타겟을 밤(검은 삼월)으로 변경한 아낙은 옥좌에서 뛰어나와 밤에게 검은 삼월을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6. 19화

아낙 자하드는 밤에게 검은 삼월을 어떻게 얻었냐며 따진다. 십이수는 저딴 무기 때문에 옥좌를 포기했냐면서 따지지만 손가락을 꼬집히며 저 무기가 13월의 무기 중 하나인 검은 삼월이라는 이야기와 아낙이 자하드의 공주라는 사실을 듣는다. 밤은 검은 삼월은 유리 누나가 빌려준 무기라서 줄 수 없다고 말한다. 결국 아낙은 초록 사월을 시동, 밤을 죽이려던 차에 레로-로가 난입해 저지하고 방으로 돌려보낸다.

돌려보내기 전, 아낙은 레로-로에게 밤의 팀이 다음 회에 참가하여 모든 게임에서 승리하면 초록 사월을 주고 검은 삼월을 노리지 않는 대신[1], 승리하지 못하면 자기에게 검은 삼월을 넘기라고 말한다. 밤이 고민하던 찰나에 쿤이 승낙해 다음 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7. 20화

레로-로는 이 내기를 승낙하고, 아낙 일행은 방으로 돌아간다. 이때 망토를 걸쳐 몸을 감춘 방 안의 여자에게 무슨 말을 들은 아낙은 분노해 공격하려 하고, 하츠가 제지한다. 밤은 참가하면서 쿤과 라크까지 휘말리게 했다면서 미안해하지만, 쿤은 밤 덕분에 아낙을 옥좌에서 끌어내렸다며 대단하다고 해준다. 하지만 밤은 두 분이 있었고 검은 삼월에게 도움을 받은 적[2]이 있으니까 대단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밤의 회상에서 라헬밤 킹카 만들기 3.0을 내려치며 절대 배신을 하지 말라면서 특히 여자[3]를 배신하지 말라고 말하는 장면이 지나간다.

회상이 끝나면서 밤은 여자를 배신하면 세상의 천장이 무너진다면서 배신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4] 쿤은 밤에게 여전히 지킬 힘은 없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대단하다며 자신은 절대 그렇게 못한다고 한다. 그 후 크라운 게임 3회에 출전하게 된다.

8. 21화

아낙 자하드가 옥좌에서 내려오자 선별인원들이 쏟아져나온다. 그들 중 완드를 가진 여자는 신수 조작 능력이 있는 완드로 왕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참전했고, 진한 초록색 망토를 걸친 남자는 카탄의 능력과 자신의 저격으로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참전, 꼬리가 나와 있는 선별인원은 일정 농도 신수에서 날 수 있기 때문에 참전했다.

시작과 동시에 세 명이 활동을 시작하려는 그 때 쿤이 빠르게 옥좌를 차지해버린다. 쿤은 빠르게 끝나면 재미가 없겠다면서 자신을 쓰러뜨리면 왕관을 주겠다며 도발한다. 이에 스나이퍼가 도발에 걸리면서 총을 쏘자 계획을 변경해 가방에서 왕관을 꺼내 집어던진다. 왕관을 던지면서 너희끼리 싸우라며 이긴 놈이 오라며 다시 도발한다. 나머지 선별인원들이 모두 걸려들어 흰 머리를 박살내자는 것에 동의한다.

9. 22화

서로 난전을 벌이는 중에 카탄은 만바론데나에 먹혀버린다. 그와중에 선우 나래는 값이 나가겠다며 침을 흘린다 밤이 구슬에 맞으려 하자 쿤은 구슬을 쏜 남자의 코를 가방으로 때리고 압축무기를 막는다. 라크가 압축무기에 맞으려 하자 쿤이 뛰라고 지시해 가볍게 피하고, 동맹을 맺은 다른 사람이 맞는다(...).

동맹 세력은 타겟을 잡기 쉬운 놈으로 변경해 공격하려는데 갑자기 압축무기와 총알이 멈춘다. 이는 정황상 검은 삼월이 힘을 빌려준 것으로 추정된다. 쿤과 라크의 연계 공격으로 압축무기를 든 남자와 스나이퍼를 제압한다. 꼬리가 달린 선별인원은 이 때를 틈타 왕관을 가져가는데...

쿤이 만바론데나에서 왕관을 꺼내고, 가지고 간 왕관은 복제품인 것이 드러난다.

10. 23화

십이수가 쿤의 지략에 감탄하는 가운데 3회는 밤의 팀의 승리로 끝난다. 4회에 3팀이 나와 라크는 순식간에 사냥해주겠다고 하지만, 쿤은 힘 빼지 말라면서 라크를 말린다. 다른 시험장에서 왔다는 선별인원으로 추정되는 3명을 어떤 선별인원이 발견하고, 동맹을 제안해 밤을 먼저 끌어내리기로 하던 때...

다른 시험장에서 온 것으로 추정했던 3명은 사실 쿤의 아군이었다.

처음 시험[5]에서 쿤은 그 룰을 따르지 않고 200명을 동료로 만들기로 생각해 만바론데나로 동료를 모으기 시작했던 것. 화장실에서 쿤이 두건을 풀고 머리를 바꿔 묶으면 도와주기로 해서 3명이 나오게 된 것이었다. 보너스 게임 격이어서 쓰지 않으려고 했으나, 밤의 진실된 모습에 결국 쓰게 된 것. 4회는 그렇게 밤의 팀이 승리한다.

11. 24화

마지막회가 시작되고 4팀 모두 출전한다. 쿤은 다른 시험장에서 온 선별인원들을 조심하면 되겠다며 안심하던 때에 타이즈를 입은 선별인원이 무쌍난무를 보이며 선별인원들을 리타이어시킨다. 쿤과 라크는 방어 태세를 갖춰 밤에게 가는 걸 막으려고 하지만, 타이즈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밤에게 바로 직행한다. 타이즈가 봉으로 협박하지만 밤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렇게 봉으로 밤의 머리를 찍으려던 찰나에...

망토를 걸친 여자가 얼굴을 드러내어 밤을 막아준다.

쿤은 그 여자는 적이라며 조심하라고 하지만, 여자는 왕관은 빼앗지 않는다며 밤을 안심시킨다. 밤은 목소리를 듣고 라헬임을 직감한다.

12. 25화

망토를 걸친 여자와 타이즈가 서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라크는 펄럭거리는 녀석들도 매수했냐며 매수 거북이라 칭한다. 쿤은 매수하지 않았다며 저들은 왕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아낙은 초조해진다. 로브를 걸친 여자는 타이즈에게 지나갈 수 없다며 계속 막고, 쿤은 우리의 승리임을 확신한다. 엔도르시 자하드[6]는 타이즈에게 천벌을 내리겠다며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할 때 구두 굽이 삐끗해서 타이즈에게 밀려난다(...).

타이즈가 밤에게 가려고 하자 밤의 앞에 있던 여자가 타이즈의 봉에 대신 얼굴을 맞는다. 이 때 얼굴이 드러나 밤은 라헬임을 확신하게 된다. 라헬을 보호하기 위해 밤은 타이즈의 봉을 대신 막기 위해 자진해서 옥좌에서 내려온다. 결국 밤은 봉에 머리를 직격으로 맞고, 라헬을 지켜줘야만 한다면서 타이즈의 일격을 그대로 온몸으로 받아내려는데...

그때 타이즈의 가면 한쪽이 깨진다.

한편 시험의 층으로 가서 검은 삼월을 되찾으려는 유리 일행은 갈림길을 만나 헤매고 있다. 유리가 등대지기라도 데려올 걸이라고 하자, 에반에반켈과 전쟁이라도 할 거냐며 말린다. 이때 얼음딸기가 돌아와 세 번째 길이 가장 빠르지만 알을 품은 철갑장어들이 무리지어 있다며 다섯 번째 길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리는 세 번째 길로 돌파하려 한다. 이에 쿠르단이 유리를 말리면서 다섯 번째 길로 가자고 하지만 행동에 제약이라는 말에 그 정도밖에 안 되냐며(...) 웬 듣보잡이 뛰어노는 걸 봤다고 한다. 유리는 결국 다섯 번째 길로 가기로 하고, 쿠르단에게 시험의 층에 도착하면 윙 트리를 떼서 줄 사람이 있다면서 윙 트리를 떼라고 한다.

13. 26화 上

한편 가면이 깨져 타이즈는 오른눈에 큰 상처를 입는다. 이때 얼굴이 드러나면서 빨간 머리의 여성이었음이 드러난다. 라헬은 쓰러진 밤을 깨우려고 한다.


[1] 이번 선별 시험이 끝날 때까지. 아낙은 크라운 게임이 끝나면 죽여서라도 검은 삼월을 빼앗을 생각이다.[2] 1층에서 검은 삼월을 시동시켜 시험을 통과했던 일.[3] 여자를 배신하면 세상의 천장이 무너진다고 말한다.[4] 쿤은 이와는 정반대로 절대 남을 믿어선 안 된다는 말을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5] 400명을 200명으로 줄여 살아남고 3명으로 팀을 짜는 시험.[6] 타이즈와 싸우던 여자이며 이 때 자신의 이름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