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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9eff,#ddd><colcolor=#FFF,#2d2f34> 신순록 | |
별명 | 루돌프 |
나이 | 29세[1] |
신체 | |
소속 | 줄리문학사 |
직업 | 에디터 |
가족 관계 | 아내 김유미, 아들 신지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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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소 모습 (469화) | 직장에서의 모습 (441화) |
2. 특징
- 평소엔 사람이 많은 곳에선 기 빨리는 타입인지라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걸 반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즉 내향적인 성격. 그러다 보니 자연히 교류를 꺼리게 되고 본인도 남들 보기에 자기가 어울리기 어려워보이는 타입임을 알고는 있다고. 덕분에 집 밖에선 일 잘한다는 이유로 이성 세포 혼자만 일을 하는 저전력 모드로 지낸다.
- 프라임 세포는 사랑 세포.[4] <사랑의 엑스레이> 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특정 대상에 빠르게 몰입해서 본질을 꿰뚫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데 연애와 관련해서만 사용하는 기술은 아니다. 군만두에 써서 냉동 만두이지만 품질 좋은 만두라는 분석을 내고 회사에선 눈에 제대로 안 들어오던 짤막한 글도 집에서는 작가의 의도까지 읽어내고 분석할 수 있다. 대상에 대한 통찰력이 좋고 이해도가 높지만 집에서만 쓸 수 있다. 사람들이 많으면 아무리 맛집이라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하고 영화관에서도 제대로 몰입한 상태로 감상하지 못한다.
- 항상 행동하는데 있어서 원칙이 있고 깐깐하게 지키지만 이 원칙을 어기면서 해방감을 느끼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유미의 세포들
유미와 만나 원고를 받았을 때 유미에게서 어디서 뵌 것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기억을 못했고 흔한 얼굴이라며 둘러댄다.[5] 또 밖에선 주로 이성 세포만 활동하는 탓인지 원고에 써진 감성적인 문장[6]을 이해하지 못해 속으로 곤란해한다. 참고로 그가 정시 퇴근을 원하는 이유는 집에 와서야 에너지가 충전되는 타입이기 때문.[7] 집 안에서 원고를 읽고 나서야 생기발랄한 표정으로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한다. 원고에서 유미의 의도와 생각까지 캐치해서 유미를 놀라게 하며 편집자로서의 믿음을 얻기도 했다.[8]5부에서 처음 출연했으나 목욕할 때 안경이 치워지면서 엄청난 미남이라는게 드러난 탓인지 바비에게 실망했던 독자들에게 첫등장한 회차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개중엔 너 남주 해라를 시전하는 독자들까지 있다. 한편으로는 구웅에게 벌써부터 조의를 표하는 독자들도 있다(...)
출판사에 넘겨야 할 유미의 계약서를 유미의 작업실에 두고 와 다시 찾아갔다가 같이 퇴근하게 된다. 유미가 순록을 관찰해 집에 갈 생각만으로 즐겁냐고 물어보자 깜짝 놀란다. 버스에서 헤어지기 직전 주말 잘 보내라는 유미의 인사를 마침 안경을 벗고 있던 순록이 웃으며 받아준 이후 유미가 순록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휴가중에 우연히 마주치게 되는데 회사 다닐때와 다르게 안경을 벗고 있는 미남 상태로 마주쳐서 유미도 반하게 된다.[9] 짝사랑을 시작하면서 선톡을 날리고 여지를 날리지만 이를 알아챈 순록은 유미에게 별 관심이 없고 사내연애를 꺼려서 선 긋기를 해버린다.[10] 심지어 소개팅도 예약 중인 상태. [11]
썸 타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약간 경계하지만 마음을 접고 있는 유미의 연심 없는 순수한 호의를 받으면서 썸 타려고 했던건 오해였다라고 오해해버린다. 오히려 그로 인해 밥도 같이 먹고 일정도 공유 가능한 허물 없는 사이로 관계가 진전된다.[12]
474화에서 유미에게 고백을 한다.[13] 정말 예상 못한 타이밍에 진입해서 반응은 폭발적. 순록이의 3대 원칙인 1. 약속 없는 방문은 하지 않는다. 2. 남의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3. 일하는 곳에서는 연애하지 않는다.를 모두 부숴버리고 고백을 했다.
483화에서 유미에게 자고 가라는 말을 했다.[14]
다크 출판사의 이자벨이 안대용이 보여준 유미의 원고를 표절해 대박을 치자 유미만큼 힘들어한다.[15] 결국 같은 스터디 모임 출신 정민이라는 여사친에게 부탁해 이자벨에게 법적 대응을 한다. 이후 그녀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유미의 소설 초판본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16] 이후 유미가 새로 낸 원고가 대박을 친 것 같다며 유미와 같이 기뻐한다.
2020년 9월 11일과 18일에는 유미와 결혼식을 준비하는 장면이 나오고, 505화에서 유미와 결혼하였다.
3.2. 이후 행적
유미의 인스타그램에서 눈이 오자 순록의 코가 빨개져서 루돌프 같다고 놀렸는데 순록은 네 코가 더 빨갛다며 누나가 아니라 너라고 부른다. 이 설정은 작가가 브랜드 웹툰으로 연재한 유미의 작가 수칙에서도 적용이 되었다.<유미와 순록>에서는 순록이 유미 목의 블랙헤드를 짜주려 했는데, 알고보니 점이어서 난처해했다.
조조코믹스에서 조지나가 미국으로 가기 직전에 집을 넘겨줄 때 계약서에 도장이 신순록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 독자들은 그저 신순록이 아내인 유미와의 신혼집을 마련한 거라 여겼었다. 그런데...
조지나가 어머니가 생전에 키웠던 화분을 넘겨줄 때 아내인 유미가 아들과 같이 등장했다. 이미 조조코믹스 시점에선 어린이인 아들을 둔 아버지였던 것. 전체적인 컬러는 유미지만 인상은 누가봐도 순록의 판박이다.
4. 명대사
그래, 이 타이밍엔 눈 돌아가야 정상이지. 어떻게 차분할 수 있겠어? - 신순록, 441화 |
나를 만났다면 너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애쓸 필요 없어. 나는 이미 당신을 이해하고 있을 테니까. - 순록이의 사랑세포, 447화 |
닥쳐! 몸속에 지금 하트가 발견됐는데 원칙 따질 때냐? 저 하트가 날씨나 기분 때문에 잠깐 생긴 가짜가 아니라 진짜로 확인되면 그때부터는 원칙이고 뭐고 다 무시해도 된다. - 순록이의 사랑세포, 469화 |
《순록이의 원칙》 저.... 누나 좋아요. - 신순록, 474화 |
5. 여담
- 안대용 편집장의 대학 후배인데 제일 친하다고 한다. 서점 데이트 때 안대용이 마의 산을 다 읽지 않고 줄거리를 신순록에게 듣고 유미에게 아는 척을 한 것 같다는 정황이 있었다.
- 연재 당시 신순록 대리가 유미의 미래 남편이라는 추측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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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야기를 진행시키려면 솔로인 유미에게 새로운 남친/남편이 나와야 한다. 작가가 유미의 연인을 계속 교체시키면서 유미의 세포들 스토리를 진행시키는지라 정황상 구웅 - 유바비 다음에 올 다른 남캐가 유미와 연애/더 나아가 결혼까지 할 확률이 높기에 현재 친구로 지내고 있는 전 남친인 구웅은 결국 친구나 지인 수준의 포지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 시그널 편이 연재된 이후 유미가 '남편 전화 잠깐만' 이라고 했는데 그 다음 나온 유바비는 유다은과 이어졌기 때문에 제외하면 그 다음 갑자기 등장한 신순록 대리의 등장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3. 유미와 똑같이 프라임 세포가 사랑이다. 평소에는 밖에서나 집에서나 이지적이고 사보다 공에 신경 쓰는 철두철미한 타입이지만 유미에 대한 사랑을 인지한 후부터 프라임 세포가 모든 걸 점령하고 빠꾸 없이 들이댄다. 즉 평소에는 일정한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랑이 생기면 그 사람의 모든걸 바꾸는 유미랑 동일한 타입.
4. 세포들 컬러가 유미의 머리색이다. 그리고 프라임세포의 컬러는 유미의 상징 컬러.}}}
- 유미의 인스타그램에 대한국수 재직 시절 사진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남 과장과 아이스크림을 먹는 게시글에서 두 사람 뒤에 지나가는 모습이 발견됐다. 둘은 몰랐지만 이미 스쳐 지나간 사이였다.
- 드라마판 캐스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신순록이 등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었으나[18] 구웅과 유바비 둘 다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마당에 둘 중 하나로 끝나면 독자들의 불만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며 드라마에서 등장한 유미의 결혼사진을 풀샷으로 잡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신순록이 등장할 가능성도 없진 않아 벌써부터 다들 가상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있다.[19] 시즌 2 말미에 뒷모습과 앞모습 일부가 등장했으며[20] 일부 시청자들은 앞모습 일부분을 보고
사내 맞선에서 열연했던 배우 김민규, 혹은 서 있는 자세가 흡사하여 특유의 구부정한 자세를 가지고 있는 남주혁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가 아니라 모델 출신 단역배우였으며 감독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 3는 없다는 식으로 답변했다... 신순록을 캐스팅하려면 티모시 샬라메 정도는 되어야 캐스팅을 하겠다는 우스갯소리까지...
[1] 유미의 세포들 연재 시작 기준. 유미보다 3살 연하다.[2] 5살이다. 캐릭터챗에서 출출세포가 말하길 아들 이름은 지호라고 한다. 세포들 역시 지호를 예뻐하는 모양.[3] 실제로 보통 신 씨 성을 영어로 쓸 때에는 Sin이 아닌 Shin을 쓴다. Sin은 죄악이라는 뜻의 단어라 이름에 쓰기 좋은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다.[4] 유미와 프라임 세포가 같다![5] 시그널 떡밥일 수도 있고 유미가 안대용과 같은 대학을 나왔으므로 순록 역시 유미와 대학 선후배 관계이므로 마주친 적이 있을 수 있다.[6] 사랑에 빠진 사람이 어떻게 차분할 수 있겠는가?[7] 집 욕조에서 거품목욕 하면서 원고를 읽을 땐 얼굴 옆 에너지바가 노란색으로 풀충전되어있다. 반면 집 밖에선 빨간색으로 거의 비어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퇴근이 늦어져 유미와 같이 있게 됐을 때 유일하게 에너지바가 채워졌다.[8] 이때 유미의 사랑세포가 믿음을 사랑으로 바꾸려 시도하지만 실패한다.[9] 물론 외모 때문만은 아니었는데 그전에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많아서 관심도가 높았고 일 잘하는 담당자라 좋은 인상이었다. 여기에 사랑 세포의 부활에 잘생긴 외모까지 드러나니 반해버렸다.[10] 두루뭉술하게 해서 독자들도 헷갈려했는데 의외로 서로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었다.[11] 상대는 안대용의 아는 동생인 김수현(이자벨).[12] 몸도 아프고 비도 오는 상태라 감성 세포가 주도하고 있어 고마움이 몇 배로 늘어났다.[13] 이때 댓글 수가 13000개로 224화 사귀자고요(12000개) 를 가볍게 뛰어넘으며 유미의 세포들 컷 댓글 수 1위에 등극한다.[14] 이때 순록이의 응큼 세포가 등장했는데, 구웅의 응큼사우르스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두 컷이나 차지하는 거대한 세포임이 드러났다.[15] 유미는 남자친구한테 기대려고 했지만 유미 담당자가 남자친구인 순록이라 괜히 더 힘들어할까봐 관둔다.[16] 이때 유미가 여사친이라는 말에 구웅과 사귀었던 시절 트라우마가 떠올라 유미가 거절하려고 했지만 들어준다. 이 초판본은 정민의 친구이자 구웅을 짝사랑한 제니가 부탁한 것이다. 이 초판본 덕에 구웅과 제니는 연결된다.[17] 회사에서의 철저하고 빡빡한 면은 장백기에서, 집에서의 강아지 같고 의외의 반전을 지닌 면은 최택에서 모티브를 타온 듯 하다.[18] 신순록의 일부 행적을 드라마판에선 구웅과 (주로) 유바비에게 흡수당했기 때문이다.[19] 위에 언급했다시피 유미와는 연상연하 커플이라 네티즌들은 공명, 나인우, 안효섭, 서강준 등 김고은보다 실제로도 연하의 강아지상인 배우나 모티브가 된 강하늘, 박보검 등 여러 남자배우들을 언급하고 있다. 참고로 모티브가 된 박보검 또한 김고은보다 연하이다.[20] 미현 팀장의 출산 휴가로 새로운 담당자가 되었다는 설정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