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선수에 대한 내용은 신소정(아이스하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배트걸 활동 당시 모습 | |
이름 | 신소정(김소정) |
방송국 | 아프리카 tv |
1. 개요
대한민국의 인터넷 방송인이자 2012 시즌 롯데 자이언츠의 배트걸로 활동했다.강민호와의 하이파이브 장면으로 순식간에 유명세를 타며, 같은 해 인기가 급상승했던 박기량, 김연정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인물로 불렸다.[1] 귀여운 외모 때문에 좋아하는 롯데 팬들이 많았으며, 마니아층도 확실하게 구축한 편이었다.
그러나 2012년 9월 개인사정으로 배트걸을 그만두었는데, 이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행과 동료에 대한 거짓말을 한 것이 탄로나면서 신소정에 대한 이미지는 급격하게 추락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었던 롯데 팬들도 그녀의 행동을 질타하였으며 그렇게 신소정은 응원단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야구 필드를 떠났다.
2016년 인터넷 방송인으로 데뷔한 뒤 종종 방송을 하며, 현재는 모델로도 간간이 활동하고 있다.
2. 활동
1990년생으로 2012 시즌 당시 동아대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학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인을 꿈꿔왔다고 전해진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롯데 자이언츠의 배트걸 알바 공고를 보고 지원했고 합격하며 계약하게 된다.그 후 2012 프로야구 시즌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배트걸로 일하게 되었다. 초반기에는 별 존재감이 없었지만, 2012년 5월 19일 당시 100호 홈런을 친 강민호에게 하이파이브를 해주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2] 인기가 급상승했다. 당시 롯데에서 '롯데 여신'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어올리고 있던 박기량과 그녀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던 김연정과 함께 롯데 팬덤에서의 위치가 높아졌다. 엠알비파크 등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신소정의 이름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심은 뜨거워져 갔다.
그 후 야구 9단 광고를 찍고, 모델로도 발탁되면서 외부활동도 활발해졌다.[3]
3. 사건 및 그 이후
자세한 내용은 배트걸 신소정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2012년 9월 개인사정으로 배트걸을 그만두었는데, 이 과정에서의 잡음과 본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롯데 팬덤에서 그녀의 이미지는 상당히 실추되었다. 신소정이 떠난 이후 박기량이 신소정의 대타로 투입되었으며 남은 시즌을 진행했다. 신소정은 롯데 응원단과의 계약을 해지한 뒤 동아대학교에 복학하였다.
그 후 소식이 없다가 2014년 미스춘향 진 대회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6년 아프리카TV에서 인터넷 방송인으로 변신해 '복희신' 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사건의 전망을 알고 있는 롯데 팬들과 일반인들에게 큰 비난을 받으면서 활동은 난관에 부딪혔다. 이 후 '갓소정' 으로 닉네임을 변경하고 방송을 했으나, 이마저도 얼마 안가 중단되었다.
롯데 팬들은 신소정이 자신이 일으킨 물의에 대해 반성의 뜻을 한번도 표하지 않았다며 그녀에게 비판적인 시선을 견지했다. 인터뷰에서도 본인 스스로 초심이 없다고 인정했다.
미스춘향대회 출전과 아프리카 TV 방송 출연에 이어 미스 섹시백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6년 8월 11일에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3회 미스 섹시백 대회 최종본선에 참여했다. 본선 참가번호 16번.
방송을 접은 후에는 부산에서 의류쇼핑몰을 운영했으며 신이지로 개명하였다.
이제 롯데를 떠난 지 10년 정도 된 시점에서는 롯데 팬들에게도 간간히 회상되며 사실상 잊힌 인물이 되었다. 만약 이 당시 처신만 제대로 했더라면, 가지고 있던 인기를 이용해 더욱 넓은 대중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실제로 신소정처럼 배트걸 출신들이 치어리더로 전향해 정식으로 응원단에 들어가, 이 후 인기를 얻어 공중파 등 대중매체에도 출연하는 김진아와 이다혜 같은 케이스도 있었던 것처럼[4][5] 신소정에게도 그럴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6] 그러나 순간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응원단과의 계약도 해지당하고, 롯데 팬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어 버리면서 성공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린 것. 스스로 기회를 날려먹은 케이스라고도 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신소정은 치어리더가 아니기 때문에, 응원단 소속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기 자체는 이들과 견주어도 많은 편이었다.[2] 양승호 감독의 말에 의하면 기회를 줘보고 싶어서 배려해줬다고 한다.[3] 박기량과 김연정 역시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4] 공교롭게도 김진아 역시 롯데의 배트걸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런 김진아를 치어리더 팀으로 캐스팅한 것도 박기량이었다.[5] 이다혜 같은 경우 처음부터 치어리더에 취직했으나 당시 기아치어리더는 교대로 번갈아 치어리더들이 배트걸 활동을 한 것이라는 차이는 있다.[6] 실제 인기가 많았던 시절의 신소정은 배트걸 신분으로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팬덤 내에서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상태였다. 배트걸 시절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김진아와는 상황이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