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ilusang Bagong Lipunan/New Society Movement필리핀의 전(前) 집권여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와 영부인 이멜다 마르코스가 소속된 정당이다. 과거에는 '연합 민족주의자, 자유주의자 등의 신사회운동'(Kilusang Bagong Lipunan ng Nagkakaisang Nacionalista, Liberal, at iba pa/New Society Movement of United Nationalists, Liberals, et cetera)이라는 이름을 썼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 마르코스 독재정권의 여당으로 존속했다. 1986년 코라손 아키노의 에드사 혁명으로 당이 무너졌다가 1987년 재창당해 현재에 이르고 있지만, 현재는 영향력 없는 일개 군소정당의 위치에 머물러 있다.
2010년 필리핀 대통령 선거 이후 10년째 후보자를 내지 않는 상황이며, 상하원 선거 또한 92년 이후 약 30년동안 상하원 모두 의석 한개조차도 얻지 못할 정도로 위축되어 있다.[1]
2. 성향
이름만 보면 사회, 운동 이런 단어가 들어가있어 사회주의 정당인가 싶기도 하지만, 한창 활동할 당시 성향은 통합 러시아스럽게 혼합 정치를 추구한다는 식의 보수 빅텐트 정당이었다. 현재는 필리핀 우익 정당들 중 가장 우측에 있으면서도 극우까지는 아닌(?) 우파로 평가받고 있다.3. 주요 당원
마르코스 일가가 주요 당원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 제10대 대통령, 독재자.
- 이멜다 마르코스 : 제10대 영부인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내이다. 2013년까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3년 이멜다 마르코스가 신사회운동당을 탈당한 이후로는 현재까지 원외 정당이다.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 제17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
[1] 물론 아예 한석도 못얻은 건 아니고 상하원에서 20년간 1석만을 쥐었다 놓았다 하며 연명하였으나 이마저도 이멜다가 탈당한 2013년 이후에 없어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