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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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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천군3. 목록
3.1. 인도 신군3.2. 중국 신군3.3. 헤브라이 신군3.4. 북유럽 신군3.5. 조로아스터 신군3.6. 이집트 신군3.7. 기타

1. 개요

신군(神群). 신들의 군대라는 의미가 아니라 신의 무리나 신화의 군집이라는 뜻이다. 국내 정발본에선 '신화'나 '신들'로 혼용되어 번역된다.

문제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인 커뮤니티의 일종으로, 신들의 우주관들이 모여 현실 지명과 동명의 군집을 이룬다. 예를 들어 북유럽 신군은 북유럽 신화 속 아홉 우주관(혹은 그 이상)이 모인 군집.

2. 천군

마왕에 대항하기 위한 모형정원 상층 신군 커뮤니티의 연맹. 천부(Deva, 天部)라고도 불리는 모양. 디스토피아 대전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이 시점에서는 혼성신군 천부라 불리고 있었다.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군은 인도 신군(그 중에서도 불문의 호법십이천이 언급), 그리스 신군, 헤브라이 신군[1], 중국 신군, 슬라브 신군. 다만 호법십이천을 제외하면 의사가 없는 폭력장치 같은 경우도 있어서, 하층에선 마왕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다.[2]

기본적으로 호법십이천이 주축이 되고, 만약의 경우를 위해 다른 신군이 대기하는 형식이다.

3. 목록

3.1. 인도 신군

힌두교, 자이나교, 불문 등의 기원이 되는 신군.[3] 베다 시절 신들은 전성기가 지나 그 힘은 리그 베다에 보관되어 있고, 실세는 삼주신과 불문인 듯하다. 현실에 대입해 보면 헤브라이 신군을 제외하면 최대신군으로 전 인류의 1/6이 믿고 있다. 긴 역사만큼 우주관만 해도 세계룡 쿠르마, 쿠르마를 포함한 10개 우주관를 모은 비슈누의 아바타라, 불문의 삼천세계 등 다양하다. 모형정원도 사실 이들의 우주관인 삼천세계의 중심인 수미산이다.

3.2. 중국 신군

중화 신화는 신화가 아닌 용전기라고 하며, 도교의 선계나 황제의 천계같은 다른 우주관과 이어진 것은 비교적 후대의 일인듯 보인다. 중화문명이나 선도 계열은 강력한 자들이 많이 재적해있다는듯.

3.3. 헤브라이 신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등의 아브라함 계통의 유일신 종교. 전능의 역설 덕에 전능함이 차단당한 것을 넘어서 아예 일원론적 코스몰로지를 구축하는 것을 거부당해, 바깥세계에서의 위상에 비해 모형정원에 대한 영향력은 낮은 편이라고 한다. 역으로 보면 인류사에 간섭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당한 것인데 세계최대 신군이 된 것을 보면 유일신과 천사들은 꽤 능력자일지도. 맥스웰의 악마가 천사의 영격을 가지고 있어 우로보로스를 암중에 다스리는 흑막 분위기가 난다. 그 외 알골을 '릴리스'로 지정하는 바람에 성령으로 각성시킨 원흉이 됐으나 막상 제압하고 나니 그녀의 문제아성에 그 영격을 맡길 거부했다고 설명(...)[6]

2부 2권에서 토쿠테루가 바깥세계에서 정교회를 적으로 돌리면 곤란하다고 따로 언급하는데 종파나 종교 자체가 심하게 갈리는 것도 그렇고 천사들끼리 파벌싸움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7] 그리고 여담이지만 문제아 세계관에선 21세기 무렵에 최종적으로 진화론이 부정당하고 신에 의한 창조론이 정설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이들의 영향일 듯 보인다.[8][9] 물론 결국 인류가 그렇게 결론을 냈을 뿐이기에 부트스트랩 패러독스의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고있다.[10]
같은 기독교라도 카톨릭과 프로테스탄트를 따로 친다고한다. 인도 신군이 고대 아리아와 리그베다, 힌두교, 불문으로 나뉘는 것과 비슷할듯. 이 경우 카톨릭은 영향력상 최대종파지만 인구수는 2위가 된다고 한다. 이 경우 인구수 1위는 이슬람 교인듯 하다.[11]

* 가톨릭 - 신군 중 최대종파로 과거에 침략의 서 날조등으로 디스토피아에 가담한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디스토피아에게 멸망한 켈트 신군의 재편된 '침략의 서'가 쿠훌린이 기원전에 태어나서 기원후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누군가에게 너무나도 이득이 될만한 전개로 편찬되어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신과 천사들은 감화되어서 디스토피아측에서 다시 아르카디아에 동참했다고 한다. 그외 신앙을 빼앗아 북유럽 신군 등의 다른 신군 등에게 진대한 타격을 입힌 전적이 있다. 현재는 아서왕 연대기의 영향인지 퀸 핼러윈의 켈트 신군과 가까운 동맹관계로 추정되며, 잭 오 랜턴 같은 경우도 영격을 양측에서 보증받고 있었다.

3.4. 북유럽 신군

10권에서 백야차가 모형정원 이설에 찬동할만한 존재로 예를 들었다. 라그나로크를 맞지는 않았지만 기○교에 의해 신앙을 죄다 빼앗기고 오딘은 일시적으로 신령에서 요정 클래스로 전락했다고 한다. 백야차가 대놓고 몰락 신군이라고 부르며 모형정원 이설을 주장했을 용의자 1순위로 생각했다. 현재는 르네상스 혁명을 통해 어느정도 구제받은 듯한 언급이 있지만 정확하게는 '그나마 구원이 있다면'이라고 묘사되어서 애매하다. 이자요이는 일단 게르만 위주로 이야기했지만. 그리스는 그래도 꽤 재흥한듯 하고 켈트는 태양의 성령의 비호를 받는데 이쪽은 아무것도 없어 태양주권전쟁에서도 여전히 몰락 상태라며 아웃 오브 안중 취급이다.
작중 물리친 라스트 엠브리오 중 펜리르가 언급되고 퇴치되었지만 그 정체는 모형정원에서도 수수께끼에 싸여있다. 수르트가 현대에 눈뜨는 걸 보아 라그나로크는 파국적대분화로 보인다. 신군의 강함이 신앙과 정비례하는 것이 아님이 밝혀졌으니 자세한 사정이 나와봐야 알듯. 아스가르드 단독으로 어나더 코스몰로지라 불리는 걸 보면 9세계가 각각 개별된 우주로 추정된다.

한때 ○독교에게 타격을 받은 신군 중에서도 북유럽 신군은 주신 오딘이 민가에 쳐들어가서 우리 좀 믿어달라고 애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그런 추문이 뿌려졌다고 한다. 이런 프로파간다를 뿌리는 것으로 다른 신군의 신성성을 더럽혀 신앙을 잃게 만드는 것도 전략의 하나라는 모양. 다만 단순히 추문만은 아닌 게 본래 전승에서 오딘이 라그나로크를 앞두고 새 신들을 낳으려고[13] 이리저리 민가나 성을 돌아다닌 정확힌 거인족 여자들을 꼬시러 다니던 전승이 있기는 하다. 그렇게 태어난 게 발리랑 비다르로 이들은 라그나로크 다음 시대의 신으로 남게 됐다.

2부부터 언급되는 커뮤니티. 비다르가 소속되어 있다. 당초에는 아르고 호 원정대나 아바타라 등에 밀려 큰 힘을 못 쓸것으로 보였지만, 엑시비전 매치에서 아바타라조차 제치고 커뮤니티 '위그드라실'이 종합 1위를 거두었다. 무슨 수를 쓴 건지는 불분명하지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볼 수도 있을 듯. 참고로 아스가르드가 아니라 위그드라실이라 칭하는 걸 보면 이들은 어느 한 종족이 아니라 북유럽 우주관 9세계 전체의 연합일지도 모른다.

3.5. 조로아스터 신군

아지 다카하의 등장과 함께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능의 역설 덕에 일원론 일신교를 기초로 한 우주관 구축이 허용되지 않는 모형정원에서, 선악이원론을 내건 탓에 필요한 최소공배수를 가장 먼저 만족하고 가장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역사의 전환기) 중 하나를 독점했다.
언급은 4권부터 되었는데, 소속된 마왕들은 악(Aksara)의 깃발을 내걸고 불구대천의 적으로써 모형정원을 휩쓸며 돌아다녔다. 처음부터 한 신군에 소환되거나 창조된 부류이며, 목적이 있어서 악행을 저지르는 타 마왕과는 달리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목적으로 태어난 마왕들이라고 한다. 또한 제석천도 한때 조로아스터 신군에 소속된 마왕이었다.
1부의 최종보스인 아지 다카하, 한 때 소속되어있던 제석천 등 주요 등장인물이 소속되어있었고 이자요이와 호무라에게도 관련 떡밥이 던져지고 있다던지, 모형정원에서도 나름 입지를 지닌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후로도 큰 비중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어째 이곳 선신들은 언급이 없다. 종교자체가 인도 신화와 부분집합되는 부분이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수라나 수천과 관련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선신이 아닌 악신에게 종교전체를 대표하는 경전 이름을 딴 어나더 코스몰로지가 있다는 것도 의문스러운 부분.
더불어 문제아 세계관의 신불들은 지구 인류와는 상호관측관계일뿐 각자의 신화속의 신계, 천계라 볼수있는 우주를 기반으로 한듯보이나 조로아스터교의 우주관은 한축자체가 완전히 지구 인류의 우주관에 기반하고 있는것도 특이점이다.[14]

3.6. 이집트 신군

별 언급은 없지만 백야차가 같은 태양신이라 친분이 있는지 오시랑 라 꼬맹이랑 놀아봤다고 언급된다. 헤브라이의 유일신이나 제우스, 트리무르티조차 백야차를 동렬에서 존중하는데 이집트의 신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으로 보아 백야차와는 허물 없는 사이거나 역으로 상당히 사이가 좋지 않은 듯.
신앙은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별개로 모형정원에선 장수한 영격일수록 강해진다는 설정이 있기에 수메르 신화와 함께 신화들의 뿌리이자 최장신화에 해당하는 이집트 신군은 여전히 강할 가능성이 있다.[15] 이 시스템은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영격일 확률이 높다는데서 비롯된 것인데 이집트 신화는 그리스 신화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16]을 준 집단이니 최소 그리스 신군 이상의 힘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이후 트위터에서 밝혀졌는데 2부 1권 직전 라 휘하의 파라오들이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 도전했지만 해석을 잘못해 전부 예선 탈락해버렸다고 한다. 미노타우로스의 미궁에 주최자 권한으로 피라미드의 미궁을 겹치는 미스를 벌였다고 언급된다.
파라오에 의한 태양 신앙은 6대 문명 중에서도 특별한 모양.

3.7. 기타



[1] 천사가 언급[2] 알기 쉽게 비유하면 바퀴벌레를 확실하게 박멸하기 위해 집을 통째로 불태울 놈들이다(...) 심지어 집을 태워도 못 잡는 현상이다...[3] 원시 인도유럽어족의 공통신화가 동쪽에서 인도 신화(브라만교)->불교,자이나교->힌두교로 서쪽에서 페르시아 신화->조로아스터교 루트를 탄 것이라 그렇다.[4] 도시형태, 다원우주해석, 과거 현재 미래를 전부 볼 수 있는 점 등이 일치한다.[5] 아마 허성태세가 별=세계인 '성'령인 영향이 아닐까 추측된다.[6] 성령으로 각성한 알골은 그 퀸 핼러윈, 백야차와 동일선상에서 거론되는 거물이다. 자기네들이 각성시켜 놓고 나몰라했으니 그야말로 제대로 민폐인 셈.[7] 보통 유대교 기독교에서 가장 위대한 천사는 미카엘이지만 이슬람 교에서 가브리엘(지브릴)이다. 유대교쪽도 경우에 따라 메타트론이 가장 위대한 천사가 되는 경우도 있다.[8] 정확힌 진화론의 보급과 별개로 단순히 인류의 절대다수인 84%가 종교를 믿기 때문에 인류사 자체의 객관적인 판단으로 인류에겐 창조론이 대세라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현실 이야기로 한국과 그 이웃국가인 중국, 일본은 사실 전세계 인구의 16% 정도의 무신론자중 7~8할 가량이 몰려있는 무신론판이고 한중일과 접점 많은 서양 선진국과 구공산권에서 다른 무신론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어 한국인이 이걸 잘 느낄수 없을 뿐이다. 그리고 종교권에선 상대적으로 이교도보다 무신론자에게 더 적대적이라 애초에 사상이 잘 자랄 수가 없다. 기독교 색이 짙은 미국만해도 예술분야는 상관없지만 정치계에서 무신론자는 무슬림보다도 불리하다고 한다.[9] 더불어 문제아 세계관의 창조론이란 진화에 대한 신령의 간섭도 포함하고 있어 정확하게는 '기존 창조론+유신론적 진화론'이며 이 반대입장에 있는 것은 순수히 '무신론적인 진화론'인데 현실적으로 이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인물들은 전체 인류에서 극히 일부인 것이다. 애초애 막연히 무신론적일 것이란 이미지가 있는 과학자 인구들도 통계상 진짜 무신론자는 절반 정도인 것으로 보이고 심지어 이중 문과비율이 좀 더 높다.[10] 참고로 백야차와는 큰 관계없다. 백야차와 빅뱅이론의 연관성이 드러나는 중이지만 빅뱅이론과 창조론은 진화론과의 관계처럼 서로 충돌되는 이론은 아니다.일단 빅뱅이론은 우주발생이론이고 창조론이란 것은 그 우주발상과 생물탄생에 신령의 간섭이 있었는가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백야차는 인류사에 있어선 태양신 천동설로서 천문학의 발전을 막으며 이단탄압을 해온쪽이고, 이를 타도한 것은 학자와 개척자들이다.[11] 작품 외 설명으로 2013년 기준 이슬람 약 16억 3500만, 로마 카톨릭 약 12억 200만, 힌두교 약 9억 8200만, 불교 약 5억 900만(비공식 11억 이상), 프로테스탄트 약 4억 3900만, 정교회 약 3억 정도라고 한다.[12] 정확힌 아이티 부두교[13] 정확히는 본의는 아니지만 라그나로크를 몰고온 회드르와 자신을 죽일 펜리르에 대한 복수자들.[14] 이때문에 아베스타가 인류의 기프트는 한번에 하나밖에 대응하지 못한다. 아마 신들의 우주관은 인류의 우주 밖의 힘이기에 아베스타로 적대측이 되어 무한상쇄가 가능하지만 인류종의 기프트는 아베스타의 우주관에 겹쳐지기 때문인듯.[15] 북유럽 경우는 뿌리는 인도유럽어족 신화에 있고 상대적으로 장수한 신앙도 아니었기에 신앙을 잃은 것만으로 타격을 받아도 이상할 것은 없다. 실재로 슬라브 신군도 신앙을 유지했다기도 르네상스에 재흥했다기도 어려운데 건재한 것을 보면 슬라브쪽이 좀더 원형으로 취급받는 듯.[16] 이시스는 후대 이오로서 모셔져 미노스 문명의 선조로 전승됐고 이외 여러 주요신들이 이집트 신들과 동일시됐다.[17] 켈트는 어느정도 부흥한 모양이지만 현재도 퀸에게 의탁중이다.[18] 디스토피아라는 단어가 영국의 아일랜드 억압정책을 비판하면서 나온 용어라는 걸 생각해보면 묘하다.[19] 이런 경우는 모형정원의 기사인 흡혈귀 일족[20] 애초에 신격이 비슷해서 후대에 그리스 신화와 동일시된것이고 로마 신들은 어원적으론 차라리 지리적으로 가까운 켈트신들이랑 근연관계다.[21] 르네상스에 과거 타격받은 모든 신들이 재흥한 것이 아니라 이자요이가 거기에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것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는 그리스 로마밖에 재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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