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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4:20

시즈(이누야샤)

紫津
시즈 | Shizu
파일:紫津(犬夜叉).png
<colbgcolor=#00b3d6><colcolor=#fff> 성별 여성
나이 불명(외관상 나이는 30~40대)
사인 병사[1]
종족 인간
가족 남편 츠쿠요마루(사망)
시오리
시아버지 다이고쿠마루(사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야마구치 유리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윤미나

[[캐나다|]][[틀:국기|]][[틀:국기|]] 니콜 르루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이누야샤2.3. 반요 야샤히메
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백귀박쥐 일족이 주둔하는 바닷가 마을에서 사는 여성이자 시오리의 어머니, 츠쿠요마루의 아내이자 다이고쿠마루의 며느리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백귀박쥐로 인해 피해를 받던 어느 어촌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던 여성으로, 어느 날 밤 시오리의 아버지 츠쿠요마루와 우연히 만나 사랑해서 딸 시오리를 낳았다.

츠쿠요마루는 그녀와 시오리를 위해 일족이 마을을 습격하는 걸 말리고 있었으나, 아버지에 의해 사망하는 바람에 백귀박쥐 일족이 쳐들어오게 된다.[2] 그 와중에 본인은 딸 시오리가 마을 사람들에게 반요라는 이유로 박해당해 괴로워하는 걸 괴로운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었기에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강했다.[3]

다이고쿠마루가 시오리를 내놓으라고 찾아오자, 그녀는 시오리가 일족(백귀박쥐)의 품으로 가면 이곳(마을)에서보단 덜 괴롭힘 당할 거라 여겼고[4], 시오리를 보내는 대가로 마을을 공격하지 말라고, 다이고쿠마루에게 부탁하고 다이고쿠마루는 부탁을 받아들였다. 안타깝게도 이건 막장 시아버지의 페이크였지만...

시오리가 할아버지가 무섭다고, 가기 싫다고 자신을 불렀지만 마을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애끓는 마음으로 시오리를 보냈다. 그러나 다이고쿠마루는 일찌감치 시오리만 먹튀할 속셈이라서, 며느리와 했던 약속을 깼다.

2.2. 이누야샤

이 사건으로 인해 안 그래도 마을 사람들에게 "딸을 팔아넘긴년"이라고 욕을 받던 시즈는 마을 사람들에게 백귀박쥐 일족이 약속을 안 지킨 책임을 지라며 더욱 괴롭힘당하다가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이누야샤 일행이 와서 구해줬기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그녀는 본인의 집으로 이누야샤 일행을 들이고, 백귀박쥐 일족과 본인의 과거, 그리고 백귀박쥐 일족이 마을로 쳐들어오는 이유를 말해준다. 이를 들은 이누야샤는 백귀박쥐 일족의 거처를 알려달라고 하고, 그녀는 이를 수락한다. 둘은 백귀박쥐 일족이 사는 해안절벽 안의 동굴 앞까지 도달하고 거기서 본인은 시오리를 만난다.

조부 품에서 잘 클 줄 알았던 시오리가 거기서 뭔 꼴을 당하는지[5] 눈치챈 그녀는, 시오리를 타이고쿠마루가 이용한 것에 대해 분노하고, 딸을 돌려달라고 호소하나 다이고쿠마루는 쿨하게 씹고(...) 시오리의 엄마와 이누야샤를 공격한다. 이에 엄마가 당하는 걸 볼 수 없었던 시오리가 자신이 결계사 일을 열심히 할 테니 엄마를 해치지 말아달라고 타이고쿠마루에게 호소한 끝에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이누야샤와 함께 마을로 돌아온 그녀가 본 건, 백귀박쥐 일당이 쳐들어와 마을을 파괴하는 광경이었다.

다시 타이고쿠마루와 만난 그녀는 자신과 츠쿠요마루 사이에 있었던 일, 그리고 츠쿠요마루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그 마음을 이어달라고 다이고쿠마루에게 말하나, 다이고쿠마루는 이를 비웃고 자신이 자기 아들인 츠쿠요마루를 죽였다, 이유는 자기 뜻에 거슬리는 짓을 했으니까라는 사실을 털어놓자, 본인은 충격을 받아 잠시 기절하나, 이후에 깨어나면서 딸 시오리가 결계를 조종해 타이고쿠마루와 박쥐떼를 내보낸 후 추락하는 것을 보고 딸을 구하러 달려가나, 타이고쿠마루의 공격에 죽을 뻔한다. 다행히 타이고쿠마루가 결계 밖으로 밀려나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을 노린 이누야샤의 폭류파 때문에 죽는 것을 면하고 이분도 명줄 은근 길다시오리와 무사히 재회한다.

이후에 묘가의 말을 듣고 이누야샤가 시오리를 죽이려고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시오리와 함께 이누야샤를 경계하지만 이누야샤의 말을 듣고 경계를 푼다. 그러나 끈질긴 시아버지의 사념 덕에 다시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나, 이번엔 남편의 혼령이 나타나 결계를 발동해준 덕에 다시 목숨을 건진다. 이후 시오리와 같이 해변에서 손을 잡은 채로 등장 종료.

2.3. 반요 야샤히메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 시점에서는 결국 타계했다고 밝혀졌다.[6] 시오리의 말에 따르면 이누야샤 일행을 만나고 얼마 안 있다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7] 아마도 츠쿠요마루 사후 심신의 고생이 심했거나 마을 사람들에게 시달렸던 후유증 때문에 쇠약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마을도 파괴되고 사람들도 모두 죽어서 혼자가 된 그녀의 딸 시오리는 미련없이 마을을 떠나 반요 고아들을 위한 은신처를 만들어 반요 아이들을 위해 결계를 치고 보호하고 있다. 시오리의 언급에 따르면 본래 살던 마을은 요괴들의 대학살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었고 마을은 폐허가 되었다고 한다.

코믹스에서는 딸이 성년기에 접어들고 인간/요괴 연맹 퇴마사를 이끌고 많은 부하들을 이끌며 지내다보니 부하들의 간호와 위로를 통해 건강해졌는지 아직 생존 중으로 시오리의 대머리 부하에게 사모받고 있다고 한다. 다만 시오리가 조금 얼빠여서 가망이 없다고.

3. 기타

남편과의 금슬은 좋았으며, 딸도 자상하게 대하는 좋은 어머니다. 히구라시 카고메처럼 굉장히 강단 있는 성격으로[8] 요괴와 인간의 사이에 대해서도 꽤 중립적인 편이다.

작중에서 따로 언급은 없지만 생각보다 굉장한 미모를 자랑하는 미인이다. 실루엣만 따지면 카고메산고와 닮은 꼴이기도 하여 츠쿠요마루가 뜬금없이 인간과 사랑을 나눈 것이 납득이 될 정도이다.

모녀를 괴롭히던 마을 사람들은 다이고쿠마루의 공격과 이누야샤 일행의 외면으로 전부 죽고 마을이 파괴되는 대가를 치른다. 근데 마을 사람들은 사과는커녕 오히려 도와달라며 뻔뻔하게 애원했다. 이 덕분에 다이고쿠마루가 유일하게 잘한 짓이라는 평가도 많다. 웬만해서는 좀처럼 인간에게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 이누야샤가 '이런 자식들[9] 있는 마을에 와 봐야 좋은 일은 하나도 없을 게 뻔한데 그래도 돌아오고 싶냐'고 했을 정도.

참고로 시즈란 이름은 애니 제작진들이 지어낸 거다. 원작에서는 그냥 이름없는 단역이었다.

4. 관련 문서



[1] 애니 한정, 코믹스에서는 생존.[2] 그녀는 츠쿠요마루가 죽었다는 사실까진 알았지만 친부이자 자신에게는 시아버지인 다이고쿠마루에게 죽임당한 사실까지는 모르고 있었다.[3] 심지어 딸아이는 엄마가 걱정할까봐 아이들에게 당해서 넘어진 결과 난 상처를 갖다가 실수로 넘어졌다고 둘러댈 정도로 속 깊은 모습을 보여줬으니.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시오리를 안고 울었을 정도.[4] 일단 시오리의 조부가 그곳의 수장이니까.[5] 손녀 취급은커녕 죽은 아빠 대타 결계사 취급이나 하며 대놓고 이용해 먹고 앉아있었으니...[6] 전작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사망이 확인된 인물이다.[7] 사실 전국시대에서는 이게 보통이다. 카에데(금사매)의 경우가 매우 특이한 장수 사례인 것이다.[8] 강단만 있는게 아니라 용기와 배짱도 보통 사람의 이상이다. 타 인간들은 백귀박쥐를 엄청 무서워하는데 이 사람은 백귀박쥐, 그것도 그들의 수장인 다이고쿠마루 앞에서도 겁내지 않는다. 지넨지의 어머니처럼 힘까지 센 것은 아니지만(이쪽은 통나무를 가볍게 들고 내리친다! 나이가 최소 60대 이상이면서도) 용기는 지넨지의 어머니와 비슷하다 해야 할 지경.[9] 저연령층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순화하여 표현한 것이지, 뉘앙스만 따지면 '이딴 새끼들' 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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