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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2-04 12:30:47

시원(SUPER JUNIOR)/논란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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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방신기 영입 논란2. 종교관 논란3.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4.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한다 발언5. 성민의 솔로 앨범 응원 논란6. 홍콩 시위 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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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방신기 영입 논란

슈퍼주니어 데뷔 전에는 동방신기 팬덤 내에서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 동방신기의 5인 체제 시절에 모 멤버를 탈퇴시키고 새 멤버를 영입할 계획이었는데, 그 멤버가 시원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내 동방신기 멤버 중 4명과 시원이 같이 찍은 사진이 유포되면서 시원이 동방신기의 새 멤버가 된다는 루머가 유포되었다. 시원은 졸지에 '세륜세준'이라는 동방신기 신 멤버로 둔갑했고, 카시오페아들의 공격을 받았다.

이를 알게 된 시원이 해명 글을 올렸고, 그 이후 시원이 슈퍼주니어로 데뷔하면서 이런 루머는 사그라졌다. 시간이 흐른 후 대상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인터넷 유행어로 '세륜+(싫어하는 대상)+사라져주세요'가 만들어지고 한때 농담 식으로 널리 쓰였었다.

2. 종교관 논란

2012년 11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야훼를 믿지 않는 삶은 목적이 없는 삶'이라고 했다가 삭제한 바 있다. 이 경우 단순히 무종교, 무신론자들 뿐만 아니라 기독교 외의 종교인들마저 비하하는 말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 때문에 사과문은 총 세 번에 나누어 올라왔으며, 위는 그 중의 첫 트윗이다. '단순히 소수의견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아 많은 분들께 아픔을 드려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 더욱 소통하며 많이 배우고 듣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을 뒤에 잇고 다시 한 번 사과하면서 마무리했다. 한국어 피드백 이후 영문으로 다시 한 번 올렸다.

파일:VnTv0KB.png

2015년 9월 11일 트위터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트윗을 리트윗했다가 취소했다.[1] 동성결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밝힌 남자 아이돌. 평소에도 독실한 개신교인으로서 많은 목사들의 글을 리트윗해왔기 때문에 시원이 동성애에 반대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걸 수도 있다.

3. 최시원 개 주민 습격 사망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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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대중적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켜버린 사건이다.

2017년 9월 30일 음식점 한일관의 대표 김모 씨가 최시원 가족의 애완견인 프렌치 불독에게 습격을 당한 후 2017년 10월 6일 녹농균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2]

그런데 피해자가 사망한 지 15일이 지났음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고 침묵은커녕 활발히 SNS 홍보 활동을 하다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알려지고 나서야 공식 사과를 하는 태도를 보여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단 유족 측은 최시원 측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소송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최시원 가족의 사과문, SNS에 업로드한 내용 등이 논란을 증폭시키면서 피해자 유가족도 실망감을 표시하고 있다. 피해자 유가족의 입장이 와전돼서 알려졌는데 사과를 받았다는 것이지, 용서했다는 말이 아니다. 고인의 아들도 이 점을 분명히 강조했다.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 출연 중에 사건이 발생하여 하차를 요구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최종화까지 촬영을 마쳤다. 사건의 영향인지 이전 작들의 시청률이 10% 안팎이었던 것에 비해 변혁의 사랑은 닐슨 기준으로 2.1%의 부진한 시청률로 최종화를 마쳤다.

사건 이후 활동 재개에 대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이며, 변혁의 사랑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기도 했다. #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대외적으로 살인견 이미지가 씌여진 벅시를 캐릭터화한 사업과 벅시 도그를 캐릭터화한 패스트푸드점 역시 운영을 그만두었다.

2017년 11월 28일 사건 발생 2개월 후 그가 슈퍼주니어 콘서트 SUPER SHOW 7에 정식으로 참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콘서트를 기획한 Label SJ의 공식적인 입장은 시원의 하차를 조율해 왔지만 콘서트 관련하여 수 개월 전부터 계약이 되어있었고, 콘서트를 2개월 가량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던 만큼 그의 하차 조율이 어려워 참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5월 슈퍼TV 시즌 2를 기점으로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상기했듯이 대중적 이미지는 크게 실추된 상태나 팬덤 내에서는 그가 상습적으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거나 팬덤을 향해 직접적으로 기만적인 태도를 보인 것은 아닌 만큼 강인, 성민과 같이 대대적인 보이콧을 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앨범 자켓 촬영 시 줄곧 센터에 배치되곤 했던 사건 이전과 달리, 이후의 비난 여론을 의식하여 일부 콘텐츠에서는 타 멤버들에게 센터 자리를 비교적 양보하고 있다.[3]

4.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좋아한다 발언

[질문]
他に日本といえば思い浮かぶものはありますか?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최시원]
德川家康,豊臣秀吉,織田信長が好きです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합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과거 최시원이 SUPER JUNIOR 일본 팬클럽 회지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일본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 오다 노부나가[4] 다"고 답한 것으로 돼 있다. 이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좋아했던 튀김을 일부러 찾아가서 먹기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세 사람 중 누가 본인과 가장 가치관이 맞냐는 질문에 최시원은 '오다 노부나가'라고 답한 것으로 전했다.

문제는 그가 언급한 인물 중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왜란을 일으킨 원흉으로 한국에서는 인식이 좋지 않다는 점이다.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오다 노부나가에 발탁돼 고위 장군으로 출세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90년 혼란스러운 일본의 전국시대를 통일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어 1592년과 1597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 여러 차례 조선을 침략했다. 왜란으로 인해 당시 조선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토지대장과 호적이 대부분 없어져 국가 운영이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은 히데요시는 인생 역전의 위인이기만 한 게 아니고 임진왜란이라는 참극을 일으킨 전범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시원 측은 "다른 의도는 없었고 일본하면 생각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당시 '대망'이라는 소설을 재밌게 읽고 있던 터라, 책과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만, 최시원의 경우 과거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트위터의 글을 리트윗해 일본 네티즌들에게 비판받기도 했던 만큼, 그저 소설의 등장인물에 대한 사견을 밝힌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역사관이 대중의 지탄받을 만큼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 또 링크된 기사 모두 최시원의 반려견 사고 전후로 작성된 기사인 만큼, 기사의 의도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게다가 질문 자체는 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냐는 것이었는데, '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알고 있고), 오다 노부나가를 좋아한다'라고 해석해볼 여지도 있다.

5. 성민의 솔로 앨범 응원 논란

2019년 11월 21일 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민의 솔로 앨범인 '오르골 (Orgel)'의 홍보 포스트를 올렸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식 계정에서 홍보되던 성민에 분노하던 것에 이어 SUPER JUNIOR의 현 멤버가 터트린 논란으로써 한국 엘프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주었다.

개인적인 친분으로써 홍보할 수도 있지만, 굳이 성민의 솔로 앨범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보한 것이 크리티컬. 또한 평소에는 종종 영어로 인스타그램을 쓰던 시원이 이 포스트에는 한국어로 성민을 언급하여 한국 팬들을 당황시켰다.[5] 또한 이 날은 슈퍼주니어가 태국 공연차 출국하기 전날 밤이었다.

팬들에게 배신감을 줬고 여전히 탈퇴 요청이 반복되는 멤버를 언급하면서 타 멤버의 앨범은 한 번도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 성민의 솔로 앨범만 혼자 홍보글을 올렸다.[6] 아무리 성민과 친한 사이라 해도 이번 사건은 SUPER JUNIOR 멤버들과 팬들을 배려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6. 홍콩 시위 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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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의 '존 파이퍼'는 동성 결혼에 대해 반대하는 목사다.[2] 당초 10월 3일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6일에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3] 단적인 예로 SUPER SHOW 7 DVD 표지 일러에는 이특,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 단체 자켓 사진에 희철, 정규 10집 The Renaissance 단체 자켓 사진에는 희철, 규현이 센터에 각각 섰고, SUPER SHOW 8 오프닝 영상 단체 씬에는 동해를 센터에 배치했다.[4] 셋은 일본에서 '삼영걸'(三英傑)로 불리는 가장 유명한 역사 인물들이다.[5] 정작 현재 팬덤에서 성민을 지지하는 팬은 한중일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의 팬들이 많다(라틴아메리카 등). 한국팬으로부터 성민이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이미 여러 차례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한국어로 전달한 것은 자국 팬을 무시하고, 그렇지 않아도 외퀴가 설치는 이 상황에 팬 분열만 부추기는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6] 오히려 당일에 동해는 새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엘프들에게 기쁨을 주었고, 예성은 차가운 새벽에 손을 잡으라며 팬들에게 훈훈함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