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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3:45:49

시엔(미래에서 온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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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
파일:미래편지 시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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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colcolor=#fff,#ddd> 이름 시엔
별명 황실의 꽃
나이 21살
성별 여성
종족 인간
직위 제국의 제5황녀
제립 아카데미 마법학부의 1학년생(수석)
소속 제국 황실
제립 아카데미
가족관계 황제(아버지)
제4황후(어머니)
발티엘(오빠)
아이리스(언니)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6. 인간관계7. 기타

[clearfix]

1. 개요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히로인. 세 번째 연애 편지를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자 제국의 제5황녀[1].

2. 성격

3. 작중 행적

황족의 고유 능력인 용혈문자와 용의 눈을 지닌 인재라는 점이 드러나지만 용의 눈을 가진 탓에 사람의 감정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고 성격도 인간불신에다 음험하게 비틀려 버렸다.[2]

3부에 들어서며 첫등장하게 된 시엔은 그동안 마인을 토벌하거나 신화 속 괴물을 토벌하며 명성을 높인 이안에게 흥미를 가지고 그를 자신의 세력으로 영입[3]하려 찾아가나 실제로 만나보고 대화를 나눠보니 이안이 더 마음에 들었던 황녀 시엔은 그를 꼭 자신의 세력으로 들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안이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들어주겠으니 자신을 따르라고 말한다.

허나 하필 미래 이안이 빙의한 상태였고 미래 이안은 그 말을 듣자 갑작스럽게 자신의 수통에 들어있는 물[4]을 대중들 앞에서 황녀에게 끼얹으며 물벼락은 시원하냐며 모욕을 주고, 이를 본 황녀의 호위기사들이 덤비나 가볍게 제압해버린다.

미래 이안에게 이렇게 심한 모욕을 당한 뒤 아무리 황가 내에서 서열이 높지는 않아도 '황실의 꽃'이라고 불리며 사랑받는 자신이 고작 하급 귀족 따위에게 심한 모욕을 당했다는 상황에 앙심을 품고[5] 이안을 고립시킨 뒤 신문부로 위장한 아카데미 지부 제국 첩보부를 포함해 자신이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이용해 이안을 굴복시키려 했었다.

안 그래도 최근 들어 불안정하던[6] 이안은 엠마가 자신 탓에 귀족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본 기점[7]으로 자신 탓에 괴롭힘을 당하는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신문부로 위장한 아카데미 지부 제국 첩보부에 쳐들어가 깽판을 부리고 신문부장 네리스와 싸우면서 미래 이안의 기억을 통해 제국 황실과 황제의 대리인을 상징하는 용혈문자를 깨우치고 이를 이용해 신문부장이자 첩보부 리더인 네리스 핀들스턴은 불태워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가 신문부를 장악해 버리고 문제를 해결한다.

결국 번번이 자신이 회심의 수라 여기던 술책이 실패하자 초조해진 시엔은 최후통첩으로 이안을 찾아가 이안의 동생, 리아 페르쿠스의 상단을 파산시키겠다며 협박을 하고 그동안의 무례를 용서해줄 테니 자신의 발에 입을 맞추며 충성을 바치라고 말한다.

허나 미래에서 온 시엔의 연애편지를 통해 귀향제 당일날 암흑교단이 시엔을 습격하는 사건을 알고 있던 이안은 시엔이 호위를 늘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다행이라며 칭찬을 하고 떠나자 이를 용의 눈으로 본 시엔은 자신을 모욕한 주제에 이안이 진심으로 자기를 걱정해주고 생각한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스러워 하며 분노하고 리아의 상단을 파산시킬 것을 명한다.

귀향제 당일, 결국 고양이로 위장한 마수를 이용한 암흑교단의 테러에 휘말려 위기를 겪게 되고, 아카데미 안에 있던 토굴로 피신한 시엔은 항상 자신 주변에 있었던 시종장의 몸으로 의태한 암흑교단의 간부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면서 이안이 행해온 모욕이나 모든 행동이 사실 전부 자신을 지키기 위한 강경책임을 깨닫고 자신을 유일하게 생각해준 이안에게 자신이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며 자책한다.

이후 암흑사제의 간부 '미트람'이 자신의 '용의 눈'을 적출하기 직전 이안이 때맞춰 오고 이안과 미트람의 혈전을 지켜본다.

미트람을 용혈문자를 사용해 제압한 이안에게 죄책감이 폭발한 시엔은 울보기질이 발동해 멘탈이 무너져 울기만 하고 이안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울고만 있는 시엔에게 주먹을 날린다.

주먹을 맞고 날라간 시엔은 이안에게 이렇게 징징 짜기만 하면 해결되는게 아니니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들으나[8] 제압한 줄 알았던 미트람이 다시 일어나 이안을 공격하는 것을 지켜본다.

시엔을 데리고 대피하라는 이안의 말을 듣고 시엔을 데리고 도망치는 아이린의 품 속에서 이안의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말을 들은 시엔은 용의 눈을 가진 탓에 어린 시절부터 사람의 감정을 보고 큰 상처를 받았던 자신을 유일하게 생각해주는 사람을 드디어 만났는데 이대로 잃을 수는 없다고 울면서 이안을 도와야 한다고 간청하나 이안의 노력을 헛되히 할 수 없다는 아이린과 대피하게 된다. 이후 토굴 밖으로 무사히 대피한 시엔은 토굴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절규한다.

다행히 이안은 무수히 구출되었으나 중상을 입은 탓에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시엔은 그러한 이안을 하루도 빠짐없이 병문안을 찾아간다.

허나 귀향제 사건으로 인해 히로인들은 시엔에게 적대감을 품었고 특히 성녀는 시엔 탓에 자신이 사랑하는 이안이 죽을 뻔했기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시엔에게 이안이 이렇게 된 것이 누구 때문이냐며 치료에 방해되니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일갈한다. 쫓겨난 시엔은 성녀와 마찬가지로 이안의 동료인 엘시, 델핀, 세리아에게 적대를 받으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구른 이안에게 한 짓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들도 동조하였지만 은인에게 한 행동을 비난하는 아카데미 학생들의 뒷담에 하루하루 고통받고 절망하던 시엔은 제발 이안을 보게 해달라며 성녀를 찾아간다.

황녀인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냐며 거절하려던 성녀에게 이안만 볼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며 애원하고 결국 이안 일행들 사이에서 시녀가 됨으로써 이안의 병문안을 허락받는다.

이후 이안의 여동생, 리아의 편지[9]를 받고 죄책감에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려 아카데미 길가에서 방황한다.

허나 용의 눈으로 인해 학생들의 적대감을 고스란히 보게 되고 이안에게로의 죄책감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탓에 길가에 주저앉는다.

다행히 병상에서 일어난 이안이 시엔을 찾아오고 이를 발견한 시엔은 울부짖으며 이안에게 죄송하다고 자신에게 어떤 짓을 해도 괜찮으니 한 번만 용서해달라고 간청하고, 이를 들은 이안은 도끼로 시엔의 어깨를 찍고 폭력을 행사해 황녀에 대한 민심을 가라앉혀버린다.[10]

그리고 시엔은 이안이 자신을 때리기 전, 도끼에 마취독을 바르는 배려를 해준 것을 깨닫고 학생들에게 받는 적대감과 죄책감을 이렇게 간단히 해결해주고 떠나가는 이안을 지켜보며 멋있다고 외친다.[11]

이 시점으로 이전까지 '학년을 초월한 강자' 정도로나 여겨지던 이안은 심성은 착하지만 '학교에서 절대로 건들면 안되는 미친놈'으로 각인되었고 이후 시엔은 이안의 방에 찾아가 다시 한 번 사죄를 하고[12] 이안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안이 감정을 읽을 수 있는 용의 눈이 있는데도 왜 눈치가 없냐며 사람의 감정을 잘 알아채리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시엔은 용의 눈으로 인해 사람의 감정이 색으로 보이기에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색채로 사람을 대해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이안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 확장 주머니와 자신의 트라우마였던 어머니[13]가 남긴 묘안석을 선물해주지만 황녀의 사정을 알고 있었고 용의 눈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이안에게 사람의 감정은 단 하나로만 정의되는 것이 아닌 복잡한 것이며 분명 황녀의 어머니도 그랬을 것이라고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질문받는다.

이안을 용의 눈으로 본 시엔은 처음으로 인간의 감정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깨닫고 용의 눈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

어머니가 자신을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것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에게 큰 상처를 주었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있는 어머니한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리는 시엔에게 이안은 묘안석을 되돌려주며 언젠가 자기가 꼭 함께 찾아가 드리겠다는 답을 주고 그 말을 들은 시엔은 처음으로 무척이나 슬프고 행복하게 울면서 웃고 말았다. 이렇게 '용의 눈을 가진 소녀, 시엔은 이안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시엔은 이때부터 자신을 구원해준 이안에게 연심의 마음을 품게 되어 이안을 졸졸 따라다니게 된다. 이후 4부에서 자신의 호위기사인 아이린이 미래 이안을 만나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페르쿠스 영지의 사건을 해결하고 온 이안을 반기며 이안의 애완견을 자처한 엘시를 의식하여 이안의 애완동물을 자처한다. 크아아아아앙!!!

5부 에피소드에서는 미래 이안에게 유르디나 영지에 같이 가자는 말을 듣는데 이때 이안의 애완용이 되기 위해 그동안 연습했다며 '크롸롸롸롸롸'라고 외치고 아버지에게 용은 '크아아아아앙'하고 울지 않는다고 조언을 받았다며 헤실거린다.[14]

결국 성녀와 엘시, 그리고 현재 이안이 같이 대동한 엠마와 함께 북부로 떠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일어난 엠마 영입대전[15]에서 자신이 황녀라는 점을 어필하며 적극적인 영입 시도를 선보인다.

이후 북부에서 델핀과 이안의 정사 장면을 우연히 보게되고[329화] 질투심에 자신의 몸을 스스로 위로하다가 질투심에 흽싸여 억눌렀던 음험한 모략꾼의 기질을 되살리고 주변히로인들에게 소문을 흘리며 델핀을 견제한다. 이후 엘프들과의 전투에 참여하여 마법사의 활약을 보인다.

북부에서의 사건을 마친 후 6부에 들어서며 성국에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가면을 쓴 괴한과 성국에 숨어든 암흑교단 세력에 대해 조사를 하는 이안과 엘시와 의견을 나눈다.

의견을 나누는 도중 황녀 특유의 절망적인 눈치 탓에 엘시의 숙부가 암흑교단의 세력일지도 모르겠다는 추리를 엘시가 보는 앞에서 말하게 되고 엘시의 분노를 그대로 받은 시엔은 벌벌 떨면서 이안과 주변 동료들에게 지녔던 죄책감이 되살아나 멘탈이 깨져 눈물을 흘리며 사죄의 말만 반복한다.

이때 시엔을 달래주기 위해 이안이 농담으로 요즘 아카데미에 자신의 모습을 본뜬 인형이 돌아다닌다고 말하자 울음을 그치고 활짝 웃으면서 자신이 만들었다고 이안을 벙찌게 만든다. 찐따 황녀 시엔

이후 성녀의 재판 사건이 끝난 뒤에 이안과 성녀의 열애설이 화제가 되자 아버지인 황제의 응원과 조언을 듣고 자신감을 회복해 이안과 성야제에서 춤을 추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엠마를 필사적으로 설득함[16]과 동시에 성야제에서 춤출 예정이었던 세리아에게 한정판 이안 봉제인형으로 성야제에서 춤출 권리를 넘겨받고[17] 엠마에게도 한정판 이안 봉제인형을 줌으로써 환심을 얻는다.

이렇게 간신히 성야제의 파트너가 되었지만 하필이면 당일날 리아 페르쿠스[18]를 만나게 되고 3부에서 있었던 죄책감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춤출 기회를 뺏긴다. 그러나 리아와 춤을 마친 이안이 아직 축제가 안 끝났다며 같이 춤추자고 제안을 하자 기뻐하며 이안과 같이 춤을 춤으로써 소원을 이룬다.

그리고 7부 에피소드에 나오는 편지에 따르면 7부의 사건을 계기로 대마녀의 막내 제자로 이안과 엘시와 함께 들어가게 된다고 하며 시샘이 강해 스승인 대마녀를 잡아먹으려 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이안에게 자신의 아버지인 황제가 전수한 적 없는 용혈 문자를 쓰고 그동안 눈부신 활약을 보인 이안을 찾으러 아카데미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알려준다.

그 뒤로도 이안의 호감을 사기 위해 동분서주를 하거나 자신의 숙부인 검공이 TS를 당한 줄 모르고 동생처럼 아끼는 개그씬을 보이지만 자신의 정치 스승인 아이리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이빨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날이 선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흡혈귀의 아카데미 습격 사건 이후 8부 시점에서 시한부가 되어 버린데다 셀린이 이안에 대한 오해로 인해 칠죄성 분노로 타락하며 자신의 언니인 아이리스와 그 일파를 아작내버리는 등 내홍이 끊이지 않는 등 절체절명의 상황이 치닫기만 하는 암울한 현실에 절망해가는 이안이 정신붕괴하기 직전까지 몰리게 되자 어쩔 수 없이 이안을 살리기 위한 의식을 준비했고 이를 위해 엠마에게 제물이 되어달라며 울면서 비는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다행히 이안이 미래의 이안과의 결전으로 불완전하지만 마스터가 되면서 이를 극복해 사건을 해결해버렸고 이후에 엠마를 제물로 삼아 이안을 살리는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칭찬을 바라는 모습을 보였다가 그대로 볼살이 뜯겨질 뻔할 정도로 볼꼬집을 당하는 참교육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엠마를 설득해 자기 희생을 하는 걸 막아낸 이안이 엠마와 밤일을 치르자 이를 목격하면서도 델핀 때처럼 패배자위를 즐기면서 지켜봤으나 하필이면 이를 이안에게 들켜버렸고 때마침 성적 쾌감에 도취되어 버린 엠마가 최음약으로 시엔을 취하게 만들어버리면서(...) 그대로 시엔을 조교한 다음 나체로 만들고서 이안과 같이 3P를 즐기게 만들어버렸다. 어쨌든 그토록 염원한 처녀를 바치는 데 성공한 시엔이지만 어지간히도 즐겼는지 다음 날에 다리를 오므리며 후들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엠마와도 어색한 분위기를 가지게 된다. 그 와중에 이를 추궁하려던 검성과 자신의 오빠이자 황태자인 발티엘에게 "자신이 이안을 먼저 따먹어버렸다."라는 쓸데없는 폭탄을 터뜨려준 덕분에 이안이 그냥 눈깔을 뽑아버릴까라고 독백할 만큼 스트레스를 쌓이게 하는 건 덤.

그렇게 모든 소동이 종료된 뒤에 검성의 부탁을 받고 천검을 얻기 위해 천검산에 가려는 이안과 동행을 준비하나 그 과정에서 델핀의 불륜 공개 선언에 잠시 정신이 아찔해지지만 이내 언젠가 자신도 다른 히로인들보다 선점할 것을 다짐하게 된다.

4. 능력

4.1. 기술

5. 소지품

6. 인간관계

7. 기타


[1] 제국의 황가는 서열이 높은 황위 계승자를 빼면 대부분 황가 직속 기관의 간부급으로 취급한다. 이는 '무리하게 넘보지 말라.'라는 주의임과 동시에 '저렇게 못을 박아놨으니 굳이 건들지 말라.'라는 의미로 다른 계승권자들로부터 순위 낮은 계승권자들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는 듯하다.[2] 특히 멸망하는 세계선의 미래의 시엔의 경우 암흑교단에 의해 눈이 뽑히다보니 이러한 음험함이 더해졌고 이안 덕분에 인간성을 버리는 것까진 피할 수 있었지만 누구보다도 냉혹한 성격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멸망을 피한 세계선의 시엔은 이때의 어린 시절의 자신을 흑역사로 여기는 편인지라 연애편지를 통해 현재의 이안에게 어린 시절의 자신을 두들겨 패서라도 교정해달라고 부탁할 정도.[3] 시엔은 권력욕은 없으나 추후 편한 노후생활을 위해 믿음직한 인재들로 세력을 불리던 상황이었다.[4] 사실 황녀의 몸에 붙어있는 암흑교단의 저주를 해주하기 위해 성녀에게 부탁해 받은 성수다.[5] 사실 이는 당연한 반응이다. 일개 귀족이 황족에게 대중이 보는 앞에서 물을 끼얹는 무례를 저질렀으니.[6]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 이안의 기억과 실력을 물려받는 것만이 아닌 그 감정마저도 어느 정도 동화되고 있었던 데다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 신화 속 존재들이나 마인들과 싸우는 등 왜 하필 자신이 이런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하나며 내적으로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던 상황이었다.[7] 이때 이성을 잃고 선동에 휩쓸려 이안의 친구들을 린치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귀족의 사지를 썰어버렸다.[8] 미래 이안의 기억에 따르면 미래 황녀는 미래 이안에게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시절의 저를 딱 한 번만 때려달라고, 그리고 구해달라고 했다.[9] 상단을 파산시킨 것으로 모자르냐며 자신을 창관에 팔아도 괜찮으니 자신의 오라버니 이안을 용서해달라며 단단히 비꼬는 편지를 보냈다.[10] 이게 이안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배려인게 당사자인 이안이 직접 길 한복판에서 황녀를 살인미수 수준으로 보복함으로서 은원을 정리함과 동시에 이 정도로 선을 그어 누구도 황녀를 몰아가지 못하도록 하게 만든 것이다. 시엔이 황실의 명예를 걸고 모든 보복을 받아들이겠다고 공인하기도 했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암암리에 처리하거나 송환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그리고 그러함으로, 황가의 분노가 미칠 것을 두려워한 학생들이 황녀에게 호의적이게 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11] 미래에서 온 연애편지 이모티콘으로 있다.[12] 사죄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이안에게 발에 입을 맞추고 충성을 맹세하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반대로 이안의 발에 입을 맞추면서 헤실거리는게 굉장히 귀엽다.[13] 어린 시절 용의 눈을 이용해 어머니의 감정을 본 시엔이 속내를 떠들자 이를 들은 시엔의 어머니가 이성을 잃고 시엔의 목을 졸랐다.[14] 이때 그 감정이 없던 미래 이안이 자해할까라며 허탈함을 느낀다. 그도 그럴게 여담에도 후술하지만 멸망하는 세계선의 미래의 그녀는 이안 이외에 마음을 여는 일이 없을 정도로 냉혹해진 성격을 지녔다는 걸 생각하면 자기가 미래를 바꾸도록 야기하긴 했어도 자기 때문에 현재의 시엔이 황실의 체면을 깎아먹고 다닌단 욕을 들어도 할 말 없는 짓을 선보이니 그야말로 만감이 교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15] 엠마가 이안의 이라도 만족한다고 자처했다.[16] 거액의 영입금을 준비하고 평민 엠마를 직접 마사지를 해주는 무시무시한 계략을 꾸몄다.[17] 세리아는 델핀에게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안을 꼬시라는 말을 들었지만 한정판 이안 봉제인형을 보자마자 이성을 잃었고 황녀의 말재간에 넘어가 인형을 받고 춤출 권리를 양보해준다.[18] 사실 진짜 리아 페르쿠스.[19] 수천명을 희생시켜서라도 마스터를 양산하겠다고 할 정도로 광기어린 모습을 보여준다.[20] 이 때문에 히로인들 앞에서 쭈구리가 되는 게 일상이고 7년 후 시점에서도 엘시가 시엔이 과거에 그런 짓을 저지르고도 뻔뻔하게 들이댄다고 비꼬고 있으며 시엔 역시 자신의 연애편지를 통해 귀향제 사건 때 이안의 품에서 자신이 절대로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저질렀으니 이안의 곁에서 남은 평생을 속죄하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는 말을 했다. 다만, 그것관 별개로 시엔의 찐따스러운 행위로 인해 종종 이안이 사회적 죽움에 맞먹는 매장을 당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해서 검공과 시엔의 오빠이자 황태자인 발티엘 앞에서 시엔이 이안을 변호하려고 자신이 먼저 달겨들어 따먹었다는 되도 않는 변명을 하자 이안이 그냥 눈깔 뽑는 선으로 혼내줄까라며 고민하게 만들었다.(...)[21] 특히 자위의 경우 아예 본인이 즐기는 수준까지 갔으며 엠마와의 성관계를 목격한 것도 나중에 엠마에게 돈을 주고 구경자리를 얻어볼까 고민하는 경지까지 간다.(...)[22] 심지어 이 세계선의 미래는 델피람에 의해 칠죄성 괴수를 소환하기 위한 제물로 자신의 두 눈이 뽑힌 탓에 이안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함부로 터치하거나 나서지 못할 정도로 냉혹한 성격의 황녀이자 대군을 이끄는 지휘관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 냉혹해진 시엔이 뜬금없이 곰돌이 팬티를 쭉 입어왔단 점은 이안 덕분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시엔의 인간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23] 파일:시엔 인형 세리아.png[24] 눈을 뽑혔기 때문에 현재의 눈치없고 찐따스러운(...)모습 없이 음험한 모략가스러운 성격이 극대화되어 통칭 '눈 먼 뱀'이라고 불리었다.[25] 암흑교단이 자신의 용의 눈을 제물로 소환한 산맥을 뒤덮는 거대한 크기의 칠죄성 괴수를 봉인하고 저지했지만 결국 막지 못하고 함께 죽겠다는 이안에게 살아남으라는 명령을 내리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