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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1 23:38:00

시스테마 C.A.I

1. 개요2. 특징3. 구조
3.1. 플레임 애로
4. 작중 행적5. 기타

1. 개요

SISTEMA 'C'ambio 'A'rma 'I'stantaneo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 등장하는 한 세트의 박스병기를 칭하는 단어. 사용자는 고쿠데라 하야토. 형상과 장식을 보아 박스 제작자 중 가장 예술가 지향인 이노첸티가 설계한 박스 병기로 보인다.[1] 감마 또한 이상한 형상과 괴상한 장식으로 이노첸티의 박스 병기라고 추측했다.(...)

2. 특징

SISTEMA C.A.I란 'Cambio Arma Instantaneo'. 순간무장변환 시스템이지. 순간적으로 전환한 탄의 특성을 따라오지 못한 모양이군.
고쿠데라 하야토

폭풍을 중심으로 안개와 대공 외의 5속성을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속성의 링과 다양한 종류의 박스를 순서대로 열지 않으면 힘을 발휘할 수 없는 퍼즐 박스. 시스테마 C.A.I라 이름 붙은 박스는 총 16개가 있으며 C.A.I란 'Cambio Arma Istantaneo'의 약자로 순간 무장 변환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것은 XANXUS리그레 템페스타 디 치엘리[2] 등을 제외하면 시스테마 C.A.I가 거의 유일. 설령 모든 박스의 개봉이 가능한 대공 속성이라도 결국 대공의 불꽃으로 박스를 개방해도 그 특징을 잃는 탓에 다중 속성을 전제로 하는 시스테마 C.A.I를 완전히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령 복수의 불꽃의 파동을 지녔다 하더라도 파동이 제일 강한 한두 개만 사용할 뿐 5개나 되는 파동을 모두 균등하게 지니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상 고쿠데라 하야토의 전용 병기.

3. 구조

작중 등장한 박스는 총합 16개. 비앙키에 의하면 10년 후의 하야토는 시스테마 C.A.I의 대부분을 남기고 갔다고 하며, 추가로 비앙키가 입수한 것 몇 개가 추가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을 남기고 갔다는 언급을 보면 총 갯수는 그 이상으로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

박스 대부분이 내용물과 박스의 속성이 일치하지 않는 보존용 박스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박스마다 오픈하기 위해 필요한 속성이 다르다.[4] 때문에 폭풍 속성의 링 하나만으로는 16개의 박스를 모두 오픈할 수 없지만 폭풍 속성의 링으로 오픈한 내용물 중 비 속성의 링이 포함되어 있고 비 속성의 링으로 오픈한 박스에 또 다른 속성의 링이 포함되는 식으로 각 속성의 테크마다 다음 속성의 링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를 순서대로 오픈해야 16개를 모두 오픈할 수 있다.[5]

이후엔 본고레 박스에 수납되어 박스 1개에 가토 템페스트(우리)를 제외한 나머지 박스 15개가 들어가 있게 되었다.[6][7]

3.1. 플레임 애로

고쿠데라가 처음 얻은 박스병기인 해골 형태의 포대. 왼팔에 장착되며 다이너마이트를 탄환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로네 기지에 침입하기 전까진 폭풍 속성의 공격 밖에 하지 못했지만 비앙키에게서 시스테마 C.A.I를 받아 다양한 속성탄을 통한 여러 공격이 가능해졌다.

작중에서 시스테마 C.A.I와 연관성이 짙은 병기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대신 본고레 박스로 업그레이드된 후에 후술할 플레임 미사일이 장착된 상태로 시스테마 C.A.I를 구성하는 15개(우리 제외)의 박스에 수납되어 있음이 밝혀졌다.[13]

4. 작중 행적

10년 후에 도착한 하야토의 수행 과제로서 주어져, 하야토의 주력 장비가 되었다. 참고로 수행의 내용은 10년 후의 자신이 특별 주문한, 모래폭풍이 부는 사막을 재현한 스톰 룸에서 비앙키의 박스 병기인 전갈 20마리를 1분 안에 전멸시키는 것.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1마리당 3초인 셈이다. 그리고 하야토는 만화책 기준으로 딱 11화 만에 시스테마 C.A.I를 완성시켜 이를 클리어. 작중 묘사된 걸로 봐서는 방 자체를 폭파시켜버린 모양이다.

이후 감마 2차전에서 메인으로 대활약. 초반에는 불꽃의 조합이라는 특성으로 말 그대로 압도하지만 감마가 본격적으로 네레 볼피를 사용하자 밀린다. 허나 가류의 배 주머니 안에서 활성화되어 성장한 우리와의 연계로 끝끝내 무승부로 끝냈다.

미래편 후반부에는 봉고레 박스로 편입. 다만 초이스에서는 키쿄우의 식물형 박스 병기로 봉쇄되어 우리만 꺼내고 끝. 결국 이판사판으로 로켓붐만 사용하다 끝났다. 그리고 밀피오레와의 결전에서는 아예 G의 활에 자리를 거의 뺏겼다.[15] 그래도 초이스 종료 후 전송 시스템을 미사일로 공격해 잠깐의 시간을 벌었다.

그리고 계승식 편에서 시몬 패밀리의 공격을 방어하고 완전히 박살나버린다. 이후에도 봉고레 기어가 다시 다이너마이트로 회귀하는 바람에 완전히 잊혔다.

그래도 실드는 사실상 하야토의 유일한 방어 수단이라 틈틈이 쓰이고 있다. 다만 적들의 화력이 만만치 않다보니 사실상 1회용.

5. 기타

작중에서도 압도적인 개성을 자랑하는 박스병기임에도 항목 개설까지 압도적으로 늦어졌다.

비앙키의 언급으로는 시스테마 C.A.I는 10년 후의 하야토가 고안했다고 한다. 아마도 이미 고인인 이노첸티와 10년 후의 하야토가 따로 만났을 가능성을 생각하긴 어렵고, 굳이 이 언급에 끼워 맞추자면 10년 후의 하야토가 이노첸티가 만든 박스 몇몇을 모아 하나로 엮었다고 할 수 있다. 작중 언급으로는 플레임 애로우를 입수한 것이 과거의 하야토가 온 날로부터 얼마 전이라고 하니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야토가 비앙키에게 받은 16개의 박스 중 2개의 박스만이 무엇이 들었는지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두 개 중 하나는 본고레 박스에서 플레임 애로우가 차지했음이 밝혀졌지만 다른 한 개는 작품이 완결되고도 나오지 않았다.

하야토의 더빙판 명칭 때문에 시스테마 카이라는 드립도 있다.


[1] 다른 두 명의 행적은 각각 다른데 케니히의 경우 아직까지 은거하며 박스를 제작 중이고 베르데의 경우 사망한 상태다.[2] 대공+폭풍이 혼합된 속성의 박스 병기[3] 당장 가토 템페스타는 태양의 불꽃으로 판테라 템페스타로 진화시켜야 전투에 써먹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남기지 못한 박스 중에는 가토 템페스타를 활성화시킬 박스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나머지 박스들은 10년 후의 고쿠데라가 지닌 채 10년 전의 고쿠데라와 바뀌는 바람에 남기지 못한 듯하다. 과거의 본고레 링을 미래로 가지고 온 과정과는 반대격인 것.[4] 박스 목록은 폭풍 4개, 비 3개, 번개 1개, 태양 2개, 구름 4개, 비+폭풍 1개, 번개+폭풍 1개.[5] 다만 하야토가 전투에서 시스테마 C.A.I를 사용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박스를 열기도 전에 이미 폭풍을 포함한 5개의 링을 모두 장착하고 있는데 아마 첫 오픈 이후로 속성탄이나 실드처럼 부피가 큰 무기는 박스 안에 수납하지만 링이나 렌즈처럼 전투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해야하며 딱히 부피가 크지 않아 일일히 박스 안에 넣고 꺼낼 필요가 없는 무기는 그냥 들고 다니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슷한 케이스로 박스병기는 아니지만 츠나가 X-BURNER 자세 조정용으로 사용하는 렌즈도 전투 중에 일일히 뺐다, 꼈다하지 않고 그냥 항상 장착하고 있다.[6] 가토 템페스타는 본고레 박스 자체에 포함되어 시스테마 C.A.I를 꺼내는 것과 동시에 기동한다.[7] 고쿠데라는 갖고 다니기 편해졌다고 하지만 이 바람에 가장 기본이 되는 플레임 애로우 하나 꺼내는데도 박스를 두 번 오픈해야하는 딜레이가 생겼으며 결국 이 점이 초이스에서 키쿄우에게 공략당하는 약점이 되고 말았다.[8] 이 때문에 복수 속성이라는 개념을 알지 못했던 하야토가 폭풍의 필살염을 주입해도 반응이 없었다.[9] 페트병 뚜껑처럼 속성탄의 꼭지에 끼워져 있었다.[10] 단, 속성탄과 링을 같은 속성끼리 묶어서 넣지는 않았다. 예시로 하야토가 처음 비의 불꽃으로 세 개의 박스를 열었을 때 페트병 형태의 속성탄과 링이 나왔다. 테크상 이 링은 번개의 링인데 번개의 속성탄은 페트병 형태가 아니다. 페트병 형태의 속성탄은 비와 구름 뿐.[11] 애니에서는 비의 속성탄이 든 박스를 비의 링으로 여는 식으로 하나의 링으로 열 수 있는 박스 안에 해당 속성의 속성탄이 포함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이렇게 되면 폭풍의 링으로 연 4개의 박스에 포함된 속성탄은 무슨 속성인지에 대한 의문이 발생한다. 폭풍의 링으로 연 박스에서 호버 유닛이 나온 것을 보면(원래 폭풍의 박스에서는 실드 두 장, 우리, 속성탄이 나온다) 아마 하야토가 박스의 배치를 자신에게 맞게 재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 태양의 불꽃의 힘으로 성장해 판테라 템페스타(폭풍의 표범)으로 성장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의 전투력은 감마의 네레 볼프(검은 여우) 2마리와 동급으로 상당히 뛰어난 편. 아마 시스테마 C.A.I의 부족한 접근전 능력을 보조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걸로 보인다. 다만 당장 하야토 스스로 성장시킬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13] 본고레 박스로 강화되면서 편입된건지, 강화 이전부터 편입된건지는 불명이나 정황상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14] 폭풍 속성의 공격과 명칭이 똑같다.[15] 다만 G의 활이 시스테마 C.A.I의 핵심인 플레임 에로우와 우리가 융합하는 거라 G의 활자체가 시스테마 C.A.I에 포함된 것으로 취급되어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