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명 | 시스터 요란다 ヨランダ Sister Yolanda |
무기 | IMI Desert Eagle |
성우 | 타케구치 아키코, 셜리 밀너 |
블랙 라군의 등장 인물.
폭력성당의 보스 격으로 보이는 수녀. 안대를 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보통의 온화한 수녀님으로 보이지만 로아나프라 내 조직들과의 담판으로 도시 내 무기 거래를 독점할 정도의 숨은 실력자. 소펄판에서 챵 와이산이 말하길, 확고부동한 중개꾼이며 마음만 먹으면 붓다와 알라를 사탄님 일행과 함께 같은 패키지 투어에 털어 넣을 수 있다고 한다(...) 금장 데저트 이글로 갱들을 도륙하는 등 나이에 걸맞지 않게 전투력도 나름 제법이시다. CIA 요원인 에다가 밑에 있어 그쪽 상층부와 커넥션이 있고 정보 수집 능력에 관해서는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는 어떤 큰 조직이 배후에 있음을 암시하는 언동을 하는 등 비밀이 많다는 냄새를 팍팍 풍긴다.
그녀가 어느 기관 출신 혹은 소속인지는 작중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 게 없어 주요 떡밥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으며 팬들에 의해 여러가지 가설이 세워진 상태. 홍차를 매우 즐기는 취향이나 인도차이나 지역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한동안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었던 것을 고려해 MI-6나 SDECE의 에이전트 출신 / 블랙 라군 소설판 「죄많은 마술의 발라드」에서 갈고리 십자가 훈장, 즉 철십자 훈장이 언급되는 것을 근거로 나치 독일의 첩보기관이었던 해외방첩청(Abwehr)나 SS 보안국 출신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개그성 오마케 에피소드에서 젊었을 적 모습이 잠시 나오는데 금발벽안의 풍만한 글래머 아가씨다. 이때 입고 나왔던 옷은 흰색 인조털 숄과 검은색 란제리 룩으로, 느긋하게 소파에 기대 앉아 곰방대를 피우면서 더치는 여기 없다고 말해준다. 서양권에서 미인계 쓰는 여성 요원의 클리셰로 자주 등장하는 옷차림에 곰방대까지 피우는 걸로 봐서, 젊었을 때 대단한 실력을 가진 스파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