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성 성우로 켄 프로덕션 소속이다. 2005년 린의 날개 애니판으로 데뷔, 사카구치 다이스케 - 박로미를 잇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에게 전격 발탁되어 데뷔한 성우' 라인에 해당된다. 애니보다는 외화쪽에서 인지도를 높이다가 2010년대 이후 애니메이션 쪽에서 다시 주목 받는 성우가 되었다.
연기색을 보면 거의 영웅적인 캐릭터가 차지한다. 그렇다 보니 소년 연기도 돋보이는 편. 드물지만 소녀 연기도 있는데, 멘조 하레나 하루노 하루카, 젤다의 음색을 보면 여린 목소리나 활발하고 적극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도 충분히 잘 소화해내고 있다. 게다가 라디오 등에서의 평소 목소리를 들어보면 저음이 아니라 상기하였던 귀여운 목소리다. 따라서 애니 레온하트 등의 배역에서 보여줬던 목소리와는 평상시의 목소리가 괴리가 큰 편.
어렸을 때는 외국인으로 오해 받을 정도로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이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본인의 말에 의하면 많이 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제본소의 사장, 만화가인 미즈시나 타카유키의 작업장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