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忍流.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2009년 12월 18일에 발매한 에로게. 제작사에 따르면 '닌자의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한다.2. 설명
무대는 대륙에서 떨어진 동쪽의 섬나라 "동도국". 통칭 "동국"으로, 그 동안 나오던 현대나, 근미래 시대, 서양 판타지하고는 다르게 일본 전국시대가 베이스인 동양풍 판타지 세계관이다.일단 프롤로그와 여러 가지 전모로 모아, 시간적으로는 일본의 전국시대 상황이며, 바다 건너 대륙쪽은 대항해시대나 식민지 개척 시대쯤으로 여겨진다.
3. 프롤로그
때는 전국. 동쪽의 섬나라에서는 전란의 세상에서 암약하는 닌자집단(인중 忍衆 시노비슈)이 복수 존재하고 있었다.그중 하나, 수현중(스이겐슈水玄衆)이라는 인중이 약체화되어 붕괴의 위기에 있었다. 그 수현중의 장이 된 사람이 주인공 "카게토라".
그를 중심으로 수현중은 다시 부흥하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4. 플레이 흐름
초반에 자본금 3000과 카제마루(침입계 특화), 만게츠(탐색 특화), 히사메(장사 특화)를 주는데 초반에는 다른 인중을 건드릴 일이 없기에 상점을 하나 지어주고 히사메를 여기에 알박기 시켜서 장사만 시켜야 한다. 그리고 카제마루, 만게츠는 초반에 주는 캐릭터라서 1회차 엔딩까지 살아남는다면 상당한 레벨업을 한 상태이기에 이 둘은 무조건 살리고 능력치 계승을 꼭 해줘야 한다.그렇게 초반에는 카제마루, 만게츠로 중앙과 인중조사를 해서 시카바시 가문 조사를 비롯한 이벤트를 진행하면 타키슈 무너뜨리기 임무가 나온다. 1회차에서는 타키슈에 소속한 호타루라는 캐릭터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번번히 좌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카제마루를 어느 정도 레벨업을 시키고 나서 세이브 시킨 뒤 세이브 로드를 통해 여러 번 시도하면 호타루가 이적해오고 이후 흡수된 일부 타키슈 닌자들도 들어온다. 호타루와 같은 네임드 캐릭터들은 웬만해서는 죽지 않기에 엔딩 조건이 달린 가문을 제외한 나머지 가문의 보급품을 탈취시키는 임무를 통해 돈과 경험치를 쭉쭉 쌓아주자.
다른 가문에 대한 보급품 탈취와 같은 해를 끼치는 공작과 타 인중에 관한 중장탐색을 시작하면 이들도 스이겐슈에 대한 적대도가 올라가 이때부터 공격을 걸어오기 때문에 마을 수비를 위해 일부 시설을 깔아줘야 한다. 그러나 타키슈를 없애도 인재난은 여전하기에 사출기, 낙랑 등으로 버티는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턴이 지나면 하야테가 합류하고 후우카도우에서 스이렌을 납치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여기서 돈이 많이 지출되니 레벨이 어느 정도 오른 카제마루, 호타루로 보급품 탈취로 자금을 모으고 하야테가 이 미션을 수행해주면 된다. 후우카도우가 무너지고 셋카와 마츠리카를 비롯한 후우카도우 출신 닌자 2명이 합류하기 때문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후우카도우 출신 닌자 한 명은 전투력이 평범이나 요리 관련 임무가 거진 없기에 자택 수비 임무를 맡게 하고 셋카는 잘 죽지 않는 행운과 전투 특화 스킬을 지녀서 마을 수비를 맡기면 든든해진다.
조건은 모르나 쿠루타키 가문 멸문 이벤트가 후우카도우보다 먼저 나오는 경우 스이겐슈로 흘러들어오는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쿠루타키 가문 재건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자금을 들여 이를 성공시키면 로쿠부 가문 영지가 쿠루타키 가문 영지로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쿠루타키 엔딩을 원활하게 보고 싶다면 로쿠부 가문의 정보를 모아 전력강화나 싸움 지원을 수행하여 땅을 넓혀주고 이후 쿠루타키 가문 재건을 성사시키면 시스템 왕국 침공 당시 시간벌기가 가능해진다. 후우카도우가 합류한 상태라면 마츠리카를 기용하면 된다. 쿠루타키 가문이 재건이 된다면 4턴마다 500자금이 들어가는 쿠루타키 가문을 꾸준히 알박기 시켜 진행시키는 것은 물론 영토 확장을 위해 쿠루타키 가문의 전력강화와 전투 도움을 꾸준히 해주고 인근 영지 가문을 보급품 탈취 등으로 약화시켜주면 된다.
턴이 지날수록 오니마츠, 스이렌 순으로 차례차례 합류하기에 인재난이 그나마 해결된다. 100턴이 되면 막강한 전력 시스템 왕국이 파죽지세로 땅을 차지하기 때문에 100턴 이전까지 최대한 동쪽과 남쪽의 땅을 차지해야 한다. 최대한 빠르게 시스템 왕국 관련 스토리 임무를 수행시키고 틈틈히 시스템 왕국 자금탈취와 정보혼란으로 진격속도를 늦춰야 쿠루타키 가문 엔딩을 무사히 볼 수 있다. 시스템 왕국이 무너지면 이를 토우가라는 가문이 생기고 시스템 왕국의 왕녀 실비아가 합류한다. 실비아는 쿠루타키 가문에게 도움되는 전술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기에 매우 좋은 캐릭터다. 이후 20턴 후에 호크도 합류[1]하여서 마을 수비는 매우 풍족하게 된다.
시스템 왕국 스토리까지 끝나면 야즈키슈의 오토야가 본격적으로 스이겐슈와 쿠루타키 가문에 대한 견제를 하기 시작하는데 특정 턴 종료 이후 오토야가 나온다면 무조건 야즈키슈 닌자 다수가 마을을 공격하기 때문에 임무를 안 뛰는 잉여인원만큼 망루와 저택을 세운 뒤 인원을 배치시켜 수비를 해줘야한다. 간혹 비네임드 닌자들은 마을 수비에서 적 공격을 받고 쓰러지면 확률적으로 죽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야즈키슈 관련 스토리 임무를 진행하면 붕괴 이벤트가 나오는데 운빨요소가 강하며 CG 수집을 위한 히야 합류가 아직이라면 안 하는 게 좋다.
쿠루타키 가문이 모든 영지의 4/10을 먹은 시점에서는 지원을 점차 줄이면서 망하지 않을 만큼만 지원을 해줘야지 천하통일 이벤트 발생을 막을 수 있다. 그래야 히야 합류 후 모든 CG를 웬만해서 수집이 가능하다. 히야 이벤트가 발생하면 오니마츠-하야테-호타루 순으로 부상을 입히는데 빠른 부상회복을 위해 냥치소를 설치해 부상턴을 줄여주면 된다. 히야 CG가 더이상 안 나온다면 야즈키슈를 무너뜨리면 스토리는 끝이 난다.
5. 등장 캐릭터
5.1. 수현중
- 카게토라
주인공. 이명은 "에이키/영귀". 소프트하우스 캐러의 주인공치고는 특이한 달걀귀신형(앞머리 가림형)으로, 수현중의 상급닌자로서 장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이미 수현중은 망해가고 있었던지라, 그는 이 기회에 마을 자체를 옮기고서 다시 수현중을 부흥시킬려고 한다.
닌자로서의 실력은 미묘하지만, 정치/행정능력과 여성과 붕가를 하여 정보를 얻어내고 설득(?)시켜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다. 사실 닌자로서도 꽤 쎈 편에 속하는데, 막 성인이 된 시절 이제 막 소녀가 된 10대 초반의 스이렌에게 손도 발도 못 내밀고 아작이 난 뒤로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같이 박살나서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서 불신, 나서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체험판에서는 스즈라는 엑스트라 여성 닌자와 붕가부터 하는데 이 여닌자는 사실 적대 세력의 첩자였다가 카게토라에게 반한 상태이며, 그후 하야테를 통해서 자신에게 불만이 있는 여성 닌자들을 12명 모으더니 얼마 안 가서는 그중에서 실력 좋은 네명을 자기 측근으로 만들어 버린다. 나머지도 다 설득.(…)
스토리상 아군이 되는 다른 진영의 조연급 여성들은 전부 이 친구의 손을 거친다.(…)
- 스이렌 (성우: 아오야마 유카리)
수현중의 장으로서 상급닌자 중 한 명인 여성. 이명은 "센키/전귀". 적 아군 가릴 것 없이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전투력의 소유자로, 집단전보다 개인전을 특기로 한다. 전투능력이 낮은 카게토라의 호위도 맡고 있다.
사실 카게토라하고는 정략적으로 결혼한 부부 사이. 정략결혼이라 스이렌은 카게토라에게 애정이 없었으나 나중에는... 뭐 굳이 설명할 필요 없을 듯. 일단 등장하는 닌자 중 최강의 닌자지만 약점이 있다면 수현중이라면 당연히 쓸 줄 알아야 하는 물인법을 쓸 줄 모른다.[2] 그 때문에 큰 낭패를 보기도... 어느 정도 일정 시나리오를 보지 않고 최종보스를 공략하면 진엔딩은 볼 수 없다. 고로 좀 늦게 공략해주는 게 진엔딩을 보는 방법이다.
- 오니마츠 (성우: 콘츠)
수현중의 장으로서 상급닌자 중 한 명. 이명은 "멧키/멸귀". 듬직한 덩치의 남자로서 평소에는 상인으로서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이 탓에 수현중의 마을에는 그리 자주 있는 편은 아니다.
- 하야테 (성우: 이치조 히카루)
수현중의 장으로서 상급닌자 중 한 명. 이명은 "겟키/월귀". 미남자로서 유부남에 팔불출. 주 임무는 배신자의 암살. 카게도라가 에이키의 자리에 오르는 걸 도와준 인물이다.
참고로 부인은 여류작가로 작품으로 남편을 괴롭힐 때가 있다.[3]
5.2. 타세력
- 호타루 (성우: 羽高なる)
타키슈(多木衆)소속의 닌자. 수현중을 약체화시키는 작전의 대장을 맡고 있다. 다목중의 신분체제에 막혀서, 실력이 있음에도 그렇게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다.배신 플래그
카게토라의 부하로 합류 후에는 그야말로 충복으로서 활약한다. 능력치도 좋고, 가장 빨리 합류하는 네임드 캐릭터라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매우 유용한 캐릭터이며 1회차를 클리어하면 매우 높은 레벨이 쌓여있기에 무조건 계승해줘야 하는 네임드 닌자. 또한 카게토라 직속 부하들 중 가장 비중이 높으며 심지어 진히로인인 스이렌보다 비중이 높으며 엔딩에서도 히로인 중 카게토라의 아이를 가장 먼저 출산하였으며 이 아이가 카게토라의 후계자로 선정되었다. CG도 따져보면 단연 호타루가 가장 많다.
- 마츠리카 (성우: 真中海)
후우카도우(風花党)의 당주. 문무양도의 미녀로 상당히 믿음직한 여성. 거유다. 참고로 나이가 상당히 어리다.
- 셋카 (성우: 松永雪希)
후우카도우(風花党) 소속의 닌자. 당주이기에 가벼이 움직일 수 없는 마츠리카를 대신해서 활동하고 있다. 마츠리카와는 자매관계. 빈유다. 여기서 문제 과연 셋카와 마츠리카 중에 언니는 누구일까? …셋카가 언니다.(…)[4][5]
- 히야 (성우: あおいひかる)
야즈키슈(夜月衆) 소속의 닌자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맘에 드는 일을 우선시하는 게 난점. 취미는 먹는 것과 자는 것. 덤으로 여자를 좋아하는 호색한. 참고로 여자다.
- 오토야 (성우: 原田友貴)
야즈키슈(夜月衆)의 두령을 맡고 있는 남자. 기이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성격은 멀쩡하다. 자기 멋대로 하는 히야 때문에 고생하는 중. 취미는 도예.[6]
- 타카자키 미타카 (성우: 星咲イリア)
쿠루타키(久留滝) 가문 중신의 딸. 수인족이다. 검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정략에는 조금 약하다. 무인으로서 확고한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 성격이 평가되어 사쿠라히메의 곁에서 일하고 있다.
- 쿠루타키 사쿠라히메 (성우: 春日アン)
쿠루타키 가문 당주의 딸. 수인족. 세상 돌아가는 걸 잘 모르는 여유로운 성격의 여성. 집안이 망한 이후에 부흥을 위해서 수현중과 지내다가 서서히 철이 들기 시작한다. 의외로 장사에 소질이 있다.
6. 관련 문서
[1] 2회차에는 다른 캐릭터도 합류.[2] 그 때문에 카게토라가 몰래 호위를 붙여놓기도 한다. 카게토라가 스이렌이 잡혀간 사실을 일찍 알아챈 것도 이 때문이다.[3] 예를 들어서 하야테가 죽고서 과부가 된 그녀를 카게토라가 NTR한다든지 하는 소설.[4] 근데 정신연령은 완전 어린애라서 카게토라가친 어린애도 안 걸릴 함정에 걸려버린다.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그리고 그 시각 마츠리카는.... 아멘...[5] 어떤 저주로 인해 성감대가 공유되는 저주에 걸려 있다. 때문에 셋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마츠리카도 느낀다는 것. 스토리를 잘 진행하면 나중에 풀리는 것 같지만...[6] 이 녀석과 싸울 때 꼭 무슨 레인저 전대를 내보내는 것마냥 우리들은 ooo다!! 같은 소릴 지껄이는 놈들과 싸우게 하질 않나.... 그리고 그게 사실은 전부 재미로 만들어본 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