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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2:46

시노기 케이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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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장
1.1. 전편1.2. 후편
2. 2장
2.1. 전편2.2. 후편
3. 최종장
3.1. 전편3.2. 후편

1. 1장

1.1. 전편

광장에서 처음 등장한다. 기절한 사라를 깨우고 가장 먼저 말을 건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앞장서서 모두를 진정시키면서 지금 상황을 돌아보고 자기소개로 신뢰관계를 형성하자는 의견을 낸다. 일행 중에서는 가장 리더다운 모습을 보이지만 묘하게 느슨한 말투와 수상한 용모로 다른 이들에게 경계당한다. 또, 처음보는 사라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다른 이들에게 사라가 신용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소개를 통해 본인은 경찰이며 사건조사를 하다가 끌려오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동료는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대답한다. 여러모로 수상한 인물이긴 하지만 현 상황을 가장 잘 대처할 수 있는 인물임은 틀림없었기에 현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물어보는 죠에게 일단 각자 건물에서 주워온 물건은 없는지 확인한다. Q타로가 최초의 시련에서 가져온 상자와 사라, 나오, 칸나가 가지고 있는 열쇠로 상자 안의 인형의 머리와 인형의 몸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게 되고, 그 지시에 따를 겸 각자 둘 씩 페어를 이루어 건물 내부를 조사해보자고 제안한다.

케이지는 죠와 동행한다.[1] 오락실의 파란 방에서 실탄을 발견하고 사라에게 건네준다. 이후 다른 방을 조사한 사라가 더미탄과 리볼버를 발견하게 케이지에게 의견을 묻자 유괴범들이 동료들을 분열시키려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말한다. 이후에도 사라를 적극적으로 신뢰하거나 지지해주는 발언을 해주는데, 왜 그렇게까지 본인을 믿어주는지 물어보는 사라에게 귀여우니까라고 말하며 얼렁뚱땅 넘어간다. 이야기를 마치고 방을 빠져나려는 도중, 방 문에 철창이 생겨나면서 케이지 역시 방에 감금되고 만다. 그때 방안에 있는 중절모를 쓴 사람이 그려진 커다란 그림에서 목소리가 나오면서, 자신을 '알지'라고 소개 한 후, 권총을 이용하는 러시안 룰렛의 표적과 도전자를 정하라는 이야기를 꺼낸다.

죠는 도전자의 안전이 확보되는 지 알지에게 물어 본 후, 사라에게 도전자를 맡기기로 한다. 케이지 역시 사라는 똑똑하다면서 그녀를 지지 하지만, Q타로는 본인이 총기를 다룬 경험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며 본인이 도전자를 맡겠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하고, 다수결로 정하자는 카이의 제안에 따라, 도전자를 정하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케이지 본인은 소파에 앉아있는 인형들과 남은 소파의 수를 대조해보고 본 게임은 총기 실력보다는 냉정한 머리와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임을 알아차리고, 평소 총기 사용 경험이 있는 Q타로보다, 서로의 신분이 증명되었고, 친구를 구하기 위한 결의 쪽에 좀 더 믿음이 간다는 이유로 사라에게 도전자를 맡기겠다는 의견을 낸다. 결국, Q타로도 본인이 도전자를 하는 것은 포기하기로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상 좀 더 이런 도전에 어울릴 케이지가 도전자를 맡으면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꺼내자 입을 다물어 버린다.

사라가 왜 도전자를 맡지 않는지 계속 추궁하자, 못이기는 척 사실을 이야기 해준다. 케이지는 사실 예전에 일을 하던 도중 실제로 사람을 쏴 죽여버린 경험이 있으며, 그때 이후로는 총을 사람에게 겨누는 상황이 되면, 온몸에서 땀이나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등 도저히 총기를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고백한다. 즉, 트라우마였던 것이다. 결국, 케이지도 도전자는 할 수 없다는 것으로 결론이 난다.

여러가지 설전을 벌인 끝에, 죠와 케이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사라가 Q타로를 설득시키고 도전자를 맡게 된다. 결과는 토론 과정과 결과에 따라, 사라 3표 Q타로 2표 혹은 사라 4표 Q타로 1표로 나뉘어 지며, 카이는 무조건 Q타로에게 투표를 한다. Q타로 역시의 사라의 당당한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며, 기꺼이 사라에게 도전자를 맡기기로 한다.

러시안 룰렛을 무사히 마치고, 인형의 몸통을 전부 모은 이후 인형을 조립하자 인형이 살아나서 말을 하기 시작하고, 인형의 협박에 따라 다수결 연습 투표를 시행하게 된다. 이때 케이지 본인은 1표를 받았다.

연습용 투표라는 말이 무색하게 당첨된 미시마 선생이 진짜로 죽어버리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1.2. 후편

미시마 선생님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나오를 뒤에서 지켜본다. 사라가 조사도중 발견하여 데려온 죄수복을 입은 남자를 보고 일단 구속해두기로 결정한다.이후로도 계속 미시마 선생님의 시체를 바라보던 나오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 시체를 조사해 볼 생각이었지만, 시신 회수 방송이 나오고, 나오는 떨어져나간 미시마 선생님의 머리를 상자에 넣고 도망가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사라진 나오를 찾기 위해, 건물 2층을 사라와 함께 조사하게 되며, 이 과장에서 함정에 걸려버린 긴을 구해주게 된다. 이후로, 바에 묶여있던 죄수복의 남자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심문하기로 한다. 그 심문도 사라에게 맡겨버리지만,

이후, 조리실에 숨어있던 나오를 발견하고, 나오에게 경계당하지만, 사라가 차분히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를 어느정도 진정시킨다. 이후로도 사라와 함께 다니면서, 2층의 대칭 퍼즐을 푸는데 도움을 주고, 2층 안쪽의 하얀색 방에서 방금 전 사람이 죽었던 기운을 느끼고, 그 방을 조사해보기로 한다.

메인 게임이 시작되고 난 이후로는, 직업 카드에 따라 전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토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이후로도 케이지의 주도하에 이야기가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메인 게임에서 예선 투표에 투표받지 않으면서, 생존할 수 있게된다. 죠의 죽음을 목격하고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린 사라가 스위치를 계속 누르려고 하자, 그녀를 멈춰세우고, 진정 시킨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아리스로부터 경찰이라면 살인사건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지 않느냐고 질문을 받고, 아리스가 예전에 죽였던 인물의 이름이 히요리 소우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2. 2장

2.1. 전편

파일:케이지의 환영.png
"환영을 인식하면 안돼... 뇌리에 새겨지면... 더 이상...."
"...경찰 아저씨처럼 되지마렴."
첫 번째 메인게임이 끝나고 정신을 잃었던 사라가 죠의 악몽에 시달리는 소리를 듣고 사라의 방에 찾아와 사라를 깨운다. 혼자 있기를 무서워하는 사라를 안심시켜주며 옆에 같이 있어 주기로 한다. 잠들어버린 사라를 보고 환영을 무시해야한다고하면서 자신처럼 되지 말라고 중얼인다.

3층의 플로어마스터로부터 서브게임의 설명을 들은 후 착실하게 어트랙션의 토큰을 모아나간다. 이후 노엘과 Q타로가 카이의 노트북에 대한 다툼을 벌일 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사라와 함께 카이가 어떤 인물이었을지 추리를 해보기도 한다. 사라가 현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예전에 없었냐고 물어보자 예전에 어떤 폭련단들 사이에서 현 사건과 비슷한 데스게임이 벌어졌던 사건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이 있었고, 결국 마지막에 살아남은 사람이 폭력단의 우두머리가 되었다는 천극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그 조직은 소멸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파일:케이지의 최초의 시련.png
한참 탐색을 하다가, 나오가 얼떨결에 사버린 희생자 비디오를 함께 보자는 이야기를 들은 사라는 그 영상에서 사슬에 묶여있는 여자를 구해주지 않고 죽게 내버려 두는 어떤 남성을 보게 된다. 그의 뒷모습과 목소리가 케이지와 꼭 닮은 것을 알아차리고 혼란스러워 하게된다.

이후 황폐한 복도에서 Q타로가 카이의 노트북을 발견하고, 사라와 케이지와 함께 노트북을 조사하기로 한다. 어느정도 노트북을 조사한 결과 카이가 사라의 아버지와 관련이 있고, 조직을 배신하고 데스 게임을 막으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로, 노트북을 Q타로에게 맡기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Q타로가 소우와 어떤 거래를 하면서 노트북을 칸나에게 넘겨버리고 노트북은 소우의 소유가 된다. Q타로의 이런 행각에 그를 높게 평가했지만, 이번 일은 적잖이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노트북을 찾으러 간다. 사라와 함께, 소우와 마주치고, 노트북을 넘겨받고 싶으면 케이지의 메달 50개를 넘기라는 이야기를 듣자, 정색한다. 소우는 사라에게 메달을 넘겨도 상관 없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끝내 사라에게도 자신의 메달을 넘겨주지 않는다.

최후의 어트랙션이 시작되기 직전, 호에미가 놓고 간 종이 4장을 발견한 사라는, 케이지가 전직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신뢰 매매 게임의 결과는 5위로, 딱 중간이었고, 최후의 어트랙션 심판의 방에서는 땅에 남아있었다.

2.2. 후편

메인 게임이 시작되기 전, 사라에게 본인이 열쇠지기이며, 신뢰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평민이었던 사라의 카드와 자신의 열쇠지기 카드를 교환한다. 이후, 사라와 함께 긴이 1층으로 가는 비밀 통로를 발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함께 뒤를 쫓으면서 1층을 다시 수색하게 된다. 핑크색 방 뒤에 있는 숨겨진 방에서 호에미 인형을 발견하고, 그녀가 사실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한다. 그 외에도 숨겨진 방의 건너편 유리창에 보이는 침대에 있는 사람을 발견하거나, 한 남자의 희생자 비디오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 남자가 사라의 이름을 부르면서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장면을 보고 사라가 어떻게든 이 데스 게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며, 그녀가 과연 승리의 존재가 될지 사신이 될지 기대를 해보겠다는 말을 한다. 또, 감시 영상을 조사하다가 Q타로가 첫번째 메인 게임에 사용된 카드를 설치하는 모습을 목격하고,이를 소우가 주워서 이용하는 모습도 보게된다. 카이와 죠가 어떤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발견하지만, 음성이 녹음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게 된다.
파일:케이지 목격.png
그러다가 호에미와 누군가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들의 대화를 통해, 가슈가 메인 게임을 망치려고 하는 것, 노엘의 칩을 반드시 회수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던 찰나에, 카드 교환으로 태블릿 안내 방송이 나오면서 두 사람은 긴을 찾지 못하고 3층으로 돌아온다. 돌아온 직후, 소우로부터 화해자는 요청이 들어오고, 함께 노트북의 내용을 공유하자는 제안을 받고, 이에 수락한다. 함께 카이의 노트북 살펴보다가, 카드 교환 안내 방송이 다시 나오게 되고, 자신의 태블릿을 확인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린 사라를 진정시키려고 한다. 이때, 그녀가 대역의 카드를 받았다는 것을 짐작한 것으로 보인다.

사라가 긴과 만나고, 나오와 소우의 작전으로 탈출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케이지는 황폐한 복도에서 칸나와 어떤 대화를 나누다가, 사라의 모습을 보고 탈출구라도 찾은거냐면서 넌지시 물어보다가 진짜 탈출구를 찾았다는 사라의 말을 듣고 놀란다. 하지만, 탈출구는 이미 주최측에서 막아놓은 상태였고, 이에 모두 절망하지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트북을 계속해서 조사하기로 한다. 그러다가 결국 메인 게임이 시작되면서 누군가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 만다.
파일:케이지설전.gif
설전
치도인 사라 vs 시노기 케이지
메인 게임이 시작되고 난 이후로, 케이지의 모습이 담겨있던 희생자 비디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케이지가 그의 과거에 대해 숨기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자, 사라와 설전을 벌이게 된다. 설전에서 이기면 케이지는 자신의 과거를 밝히게 된다. 케이지는 경찰이었던 시절, 사사하라 메구미라는 상사의 밑에 있었는데, 그의 실수로, 용의자를 쏴 죽이고 말았고, 상사인 메구미는 그녀의 권력을 이용해 사건을 덮어버린다.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지만, 이를 간단히 덮어버리는 현 경찰의 행각에 실망하였고, 이후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으며, 이 데스 게임에서 메구미와 최초의 시련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고, 그녀를 구할 수도 있었지만, 구하지 않고 죽여버렸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런 엄청난 사실이 밝혀지면서, 예선 투표에서 그 역시 당첨자 4인에 포함되게 되고, 그 역시 이런 사실에 이견을 내지 않는다.
파일:케이지소우.gif
균형 설전
시노기 케이지 vs 히요리 소우
그 이후로, 소우와 계속 대립하게 되고, 소우가 멋대로 Q타로의 대역과 사라의 열쇠지기를 교환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그가 노트북을 공유한 이유를 추궁하면서 설전을 벌이게 된다. 소우는 케이지가 사라와 짜고, 대역을 자신이 가진 후, 대역이 승리하게 만든 이후, 둘이서 탈출하려는 계획 짠거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이에 따라 현자는 나오로 추측되니 이번에는 그녀를 희생자로 하면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 하고, 나오가 만약 자신이 현자라 하더라도 소우가 평민이라고 밝힌 이상 둘이 조건이 똑같은 것 아니냐며 반박하자, 그럼 가장 쓸모없는 칸나를 죽이는 거 어떠냐는 주장을 펼친다.
이제 됐어. 오랜만이야... 사람을 이렇게까지 싫어하게 된 건...
이런 소우의 이야기를 듣던 케이지가 나서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형태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파일:케이지 커밍아웃.jpg
"유감이지만... 난 열쇠지기거든."
파일:케이지 네가 죽어 소우.jpg
"네가 죽어(キミが死ね) 소우. …그걸로 끝나는거야."
사실 그는 처음부터 현자였다. 현자는 본 게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태블릿으로 열쇠지기가 누군지 알 수 있는 능력이 있었는데, 이를 이용해 사라와 열쇠지기 소지자의 카드를 교환시키면서 사라의 신뢰도를 높이고, 뒤로는 현자인 본인의 카드와 Q타로의 열쇠지기를 교환해 소우를 몰아넣기 위한 함정을 팠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오가 정말로 케이지의 이야기가 사실인지 의심하면서 아직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섣부르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사라 역시 이에 동조하자 케이지도 알았다며 투표 결정을 미룬다.

이후 자신을 소중히 여겨주던 칸나가 사라를 대신해 자신이 희생하기 위해 본인의 평민 카드와 사라의 대역 카드를 교환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소우는 왜 그런 짓을 했냐면서 본심을 드러내고, 이 과정에서 칸나에게 대역이 아닌 평민 카드가 돌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고, 일행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혼란에 빠지고 한참의 논의 끝에 본 메인 게임에 진행자인 가슈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나오고, 그 부정을 밝힘으로써, 이 메인 게임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구멍을 발견하게 된다.

가슈의 부정을 밝히기 위한 자료 중 하나로 밝혀진 데스 게임 참가자의 직업과 의문의 확률이 적힌 종이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종이에 적혀있는 확률은 모니터 실에 있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알아낸 데스 게임의 생존 확률이었으며, 그리고 플로어마스터들이 "참가자"와 "후보자"라는 표기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밝혀지고, 사라는 만약 그 두단어가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라면 "후보자가 아닌 참가자", 즉 이 생존표에 이름이 없는 인물들[2]은 데스게임의 부외자들임이 밝혀낸다. 이를 통해, 가슈의 부정의 목적이 부외자였던 나오를 게임에서 배제시키기 위해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은 대역 카드를 멋대로 조작하여 나오에게 가게 만든 것임을 알게된다.

모든 부정이 밝혀지면서 모두가 연명을 할 수 있는 순간이 왔지만, 가슈는 진행자가 목숨을 버리는 것으로 메인 게임을 속행시킬 수 있다는 룰을 알려준 후, 망설임 없이 자살하고 만다. 이를 통해 메인 게임의 중단은 없던 일이 되었고, 부 진행자였던 한나키가 진행을 이어가게되며, 대역으로 밝혀진 나오는 확정된 죽음을, 그리고 투표로 선발된 소우와 칸나 중 한 명을 무조건 죽여야 하는 상황이 들이닥치고 만다. 케이지는 칸나의 희생정신을 존중하여 그녀에게 투표를 한다.

사라의 투표에 따라, 소우나 칸나의 희생을 지켜보면서 메인 게임에서 생존하게 된다.

사라가 나오에게 투표 할 경우, 데스게임에 지친 사라가 나오를 선택하고 게임을 끝내버리는 것을 선택해버리자 케이지 역시 사라의 배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소우로부터 이게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3. 최종장

3.1. 전편

4층의 묘지에 더미즈중 히나코와 페어를 이룬다. 이후, 조사를 하면서 페어 끼리 흩어져서 조사하자는 의견에 찬동하면서 사라에게 더미즈중 수상한 행동을 하는 인물이 있다면서 잘 감시하라는 말을 남긴다.

5층에서 경찰서의 모습의 방을 보고 예전에 자기가 살던 동네의 경찰 아저씨와의 추억을 이야기 해준다.

이후, 미도리와 술래잡기를 하면서 사라가 술래로 당첨되어 괴로워 하게된다.

- 칸나 루트에서는 이를 보던 칸나가 자신이 대신 술래를 맡겠다면서 사라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이에 당황하는 사라에게 희생하려는것이 아니라며 모두 힘을 합쳐 미도리를 찾자고 복돋아 주는 모습을 보던 케이지가 어린애를 희생시키는 것은 어른답지 못하다면서 칸나에게 터치를 해 대신 술래가 되기로한다.

- 소우 루트에서는 란마루가 사라를 대신해 술래를 맡겠다며 사라를 터치한다. 란마루는 케이지에게 수색은 특기이지 않냐며 다함께 미도리를 찾자고 부탁하고 케이지는 나쁜놈은 체포해야겠네 라면서 미도리를 찾기로 한다.

결국 미도리를 찾지만, 미도리의 여유로운 모습을 통해 그의 목적이 동료들의 내분을 일으키려는 것을 간파하고 지금 자리에 없는 Q타로와 마이를 찾으러 간다. 그리고 묘지에서 Q타로가 마이에게 칼에 찔리는 모습을 발견한다. 이후 Q타로가 있는 무덤으로 향하고 거기서 Q타로에게 반격당해 기절한 마이와 피를 흘리는 Q타로를 마주한다. Q타로는 자신은 괜찮으며 더미즈들을 이해하고 용서를 하고 협력해줄것을 호소한다. 이에 더미즈들도 마음이 움직이고 케이지 역시 Q타로를 쉬게 하고 얼른 미도리를 찾으러 가려고한다.

이에 미도리가 나타나 술래잡기가 모두 끝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미도리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총을 케이지의 앞에 던지면서 도발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케이지의 눈앞에 들어온 총은 케이지가 과거 용의자를 쏴 죽였던 총과 동일한 총이었다.

이에 케이지는 어떤 기억을 떠올린다. 메구미와 케이지가 경찰이 되기로 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하게되고, 그가 동경하였던 경찰 아저씨의 이름을 들은 메구미는 그가 이미 그만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다른 선배 경찰을 통해 그 경찰 아저씨는 비리를 조사하다가 잘린 것이며 그를 그만두게 만들었던 것이 메구미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후 케이지가 말했던 사건에서 죽은 인물이 바로 어렸을 적 은인이었던 경찰 아저씨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해당 사건이 미도리가 속해있는 아스나로에 의해 만들어진 사건임을 알게된다.
파일:케이지 관.png
이에 분노한 케이지는 미도리를 죽이려고 달려들고, 미도리가 죽으면 자신들도 죽을 수 있다고 느낀 더미즈들은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결국 생존자들 만으로 미도리를 상대하는데, 미도리를 잡는데 성공하든 실패하든 정신적으로 몰려있던 케이지를 미도리는 제압하여 자신의 관 속에 넣어버린다. 관의 잠금이 작동해 갇혀버린 케이지는 꺼내달라며 저항하지만 관을 열 수는 없었다.

여담으로 자신을 경찰 아저씨라고 부르는 거나 느긋한 말투는 은인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모습들은 오히려 빠릿빠릿한 쪽.

관에 갇히면서 일행과 떨어지게 되고, 일행들은 케이지를 구하기 위해 모니터룸에 관 관리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해 움직인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방송실에서 케이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사라 혼자서 교실로 와 ID카드를 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

사라가 교실에 도착하지만 아무도 없었고, 교탁 뒤쪽에서 말소리를 듣고 다가가자 묘한 연기가 방을 뒤덮는다. 그리고 맞은편에서 케이지의 그림자를 발견한 사라는 케이지에게 다가가지만 케이지는 이쪽으로 오지말라는 말을 한다. 이에 의아해하면 계속 나아가던중 사라는 정신을 잃게 되고, 기절하기전 케이지의 얼굴을 마주하게 된다.

이후 시간을 거슬러 시점이 변경된다.
파일:관에서 나오는 케이지.jpg
사라 일행이 5층으로 피신하고 묘지의 관을 연 시점에서 케이지는 Q타로, 마이와 합류하게 된다. 메이플로부터 피신시키기 위해 묘지의 게이트를 닫은 후, 사라 일행이 감시 카메라를 볼 수 없게되면서 묘지에 갇히게 되자, 관의 장치를 통해, 탈출한 후 메이플을 5층으로 갈 수 없게하기 위해 미술관의 스위치를 꺼서 엘레베이터를 중지 시킨다.

이후 메이플을 만나 중요 아이템인 등롱을 얻을 수 있게 해주고, 더미즈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인 '연회'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도움을 받게된다.

라커룸 뒤쪽의 비밀 방에서는 한나키와 마주하게 되는데, 한나키로부터 AI와 인형을 합쳐 만들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게되고, Q타로의 상처를 봐주게 된다. 그 후, 연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듣는다.

다시 묘지로 돌아온 Q타로는 적을 속이기 위해 아군을 속이는 작전을 제시한다. 케이지가 관속에서 처형당한것처럼 위장하는 것이었다. 그러기위해 미도리의 인형을 만들어야했고, 미도리 인형의 머리를 충전하기 위해 케이지가 혼자 5층으로 가기로한다.

타이밍을 맞춰 사라 일행이 4층으로 내려온 그때 5층으로 가서 충전실로 들어간 케이지는 거기서 충전을 마치고 쉬고있던 쿠루마다를 마주한다. 그로부터 플로어 마스터는 도플갱어를 만나면 죽는다는 정보를 듣고, 미도리의 머리의 충전을 어떻게 설명할지 망설이다가 결국 충전을 하는데, 이를 본 쿠루마다는 케이지를 배신자로 오해하고 달려들기위해 다가오게 된다.[3] 하지만 결국 힘이 다한 쿠루마다는 중간에 정신을 잃고, 케이지는 작전을 위해 다시 4층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파일:란마루 교실.png
그러던 찰나, 방송실에서 누군가 케이지의 목소리로 사라를 부르고, 이를 들은 케이지는 교실로 가 란마루를 만난다. 무전기를 통해 쿠루마다와 케이지의 대화를 들은 란마루는 케이지를 오해하여 미도리의 머리를 넘기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사라가 교실로 들어오고 란마루는 랭크업 파츠를 이용해 둘을 기절시킨다.

이후로 연회를 시작하게 되지만 케이지의 행방은 전혀 알지 못한채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연회는 더미즈 6명과, 케이지가 들어있던 관, 그리고 미도리, 긴이 각자 들어간 관을 두고 벌이는 러시안 룰렛으로, 참가자들은 플로어 마스터인 미도리를 찾아내 죽이면 승리하는 게임이었고, 힌트 기능을 통해 안에 인형과 인간을 구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케이지의 관에서 파란 빛이 나오게 되고, 케이지의 관과 긴의 관을 구분 지을 수 없게 되자, 미도리는 크게 동요하기 시작한다. 미도리는 4층에 마련된 자신의 인형과 목걸이를 이용해 케이지가 함정을 파도록 유도했고, 이를 통해 케이지의 관에 붉은 빛이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미도리를 함정에 빠트리기 위한 Q타로, 마이, 케이지의 함정이었다.

머리가 복잡해진 미도리는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지만, 그런 미도리를 방해하기 위해 사라가 계속 반론을 벌여 미도리의 정신을 혼란 스럽게 만든다. 결국, 2개의 관 중에서 긴을 찾아내지 못한다. 또, 케이지의 관에 들어있던 것이 케이지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연회장에 케이지가 등장했기 때문. 케이지는 란마루로 인해 충전실에 있었고, 상황이 정리 되어가자 연회장으로 돌아온 것이었다. 이를 보고 미도리는 케이지가 미시마의 목걸이를 이용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부정을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그리고, 사라에게 자신을 고르지 않고, 긴을 죽이면 케이지의 부정을 그냥 넘기겠다며 회유한다. 하지만, 케이지는 사라에게 각오를 전하고 미도리를 타깃으로 정한다.

이에 미도리는 사라에게 아량을 베풀었는데도 이렇게 까지 하냐며 죽음을 앞에 두고 공포에 떤다. 죽는게 이렇게 무서울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런 일 하지 말걸 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죽는다.

알지는 미도리가 제기했던 미시마의 목걸이를 이용한 케이지에 대한 심판을 내리려고 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케이지를 지키기위해 알지와 맡서게 되는데, 이때 Q타로가 사실을 충격적인 진실을 밝힌다. 사실 연회에 참가한 Q타로는 AI콜린으로 복제한 인형이었고, 진짜 Q타로는 이미 마이에게 찔린 상처로 인해 묘지의 중앙의 관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즉, 중앙의 관에 있었던 건 케이지도, 미도리의 인형도 아닌 진짜 Q타로였던 것이다. 이는 케이지조차도 모르고 있던 사실이었던 것이었다.

사실을 깨달은 모두는 경악하고, 긴은 울면서 Q타로에게 안기는데, 더미 Q타로는 그런 긴을 위로하며 희망을 주고, 배터리가 전부 소진되어 조용히 잠든다.

이후 알지에게 생존자로서 이름이 호명되면서 연회에서 생존하게 된다.

3.2. 후편



[1] 죠가 케이지를 선택한 이유는 소설 side죠에 서술되어있다.[2] 죠, 나오, 카이, 쿠기에[3] 이때 케이지는 쿠루마다의 모습이 예전에 죽인 경찰아저씨의 모습과 겹쳐보여 당황해 순간 다시 트라우마가 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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