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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6 15:58:20

시네츄라



1. 개요2. 상세3. 같이 보기

파일:G_2024102193726-L870.png

1. 개요

안국약품에서 개발하여 시판중인 진해거담제. 정식 명칭은 ‘시네츄라시럽’이다.

2. 상세

기침 증상을 완화하고 가래를 제거하는 진해거담제이다. 약한 감기 등의 증상 완화에 주로 처방해주는 코대원 진해거담제[1]과는 다르게 주로 기관지염 부류에 해당하는 강한 증상을 치유할 때 같이 1일 3회, 1회 1포를 복용한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아이비엽 추출물과 황련수포화부탄올로, 생약성분으로 효능을 내는 탓에 맛이 역한 편이다. 과일향과 단맛이 첨가되어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굉장히 쓴 편.

포장지에 그려진 캐릭터가 인상적인데, 가래[2]와 타액[3]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손을 잡고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퇴장하는 그림이다.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름도 있다(...) 이름은 각각 ‘기렉’과 ‘가렉’이다.#

효과는 뛰어난 편이지만 특유의 기분나쁜 맛과 캐릭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약품이다.

그 맛을 묘사하자면 처음으로 입에 짜냈을 때에는 미묘하기 단맛이 올라오긴 하는데, 다른 시럽형 약들의 맛보다 더 아주 인공적이고 어딘가 어색하다. 그리고 약을 목구멍으로 삼켜내기 위해서 목울대를 움직이면 마치 나무껍질을 태운 가루를 섞은 듯한 미묘한 풀맛이, 그리고 서서히 기분나쁜 짠맛과 쓴맛이 한 순간에 몰려온다. 헌데 또 냄새는 정상적이라(...) 처음 먹을 때 속기 쉽다.

또한 포장이 꽤나 질겨 뜯기지 않는다고 힘을 주고 뜯다가 내용물이 사방으로 튀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시럽이 조금 진하고 수분감이 적은 편이지만 시럽이므로, 조그만 구멍만 나도 섭취에 문제가 되진 않으니 천천히 뜯거나 도구를 쓰자.

3. 같이 보기


[1] 주로 파란색의(빨간색도 존재) 길쭉한 스틱형의 진해거담제. 내용물은 백색의 약간 수분감이 존재하는 시럽형태다. 맛은 아플 땐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고, 증상이 거의 다 나아갈 때 즈음에는 이런 종류 약품 특유의 미묘한 짠맛이 강해진다.[2] 노란색이며 비만체형이다.[3] 물방울 모양인데, 비말을 형상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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