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SIGMA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기업명 | 정식: 株式会社シグマ |
영어: SIGMA CORPORATION | |
한국어: 주식회사 시그마 | |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68년 3월 8일 |
창업일 | 1961년 9월 9일 |
소재지 |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아사오구 쿠리기 2-8-15 |
대표 | 야마키 카즈토(山木 和人) |
업종 | 광학 기기의 제조 및 판매 |
상장 여부 | 비상장 |
직원 수 | 1,786명 |
링크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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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광학 기재 제조업 회사이다.2. 특징
탐론, 토키나과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용 렌즈가 주력이다보니 탐론처럼 단순 서드파트 렌즈 제조사로만 취급되곤 하지만, 엄염히 독자적인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조하는 회사다. 모든 제품을 일본 내 생산 및 조립을 하는 것도 특징이다.서드파티 렌즈로서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으며 다양한 화각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특유의 무광 우레탄 코팅과 이미지에서 흐르는 누런 끼, 그리고 렌즈 경통이 갈라지고 몰락하기로 유명한 공포의 펄 코팅 때문에 유저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
필름의 구조를 따라서 만든 포베온 x3 촬상소자를 사용한 SD 시리즈 바디 또한 일부 매니아 계층에서 유명하며, 태생적인 한계는 있지만 타사에서 쉬이 따라하기 힘든 필름이나 망막에 닿는 색상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발색이 특징이다. 자세한 정보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을 참조.
카메라 렌즈뿐만 아니라 촬영 기자재도 만들고 있으며, 거기에 쓰이는 할로겐 램프 등도 제조하고 있다.
세 제조사 중에서 유일하게 독자적인 마운트[1]와 바디(시그마 SD 시리즈)를 제작, 판매중. 유명한 렌즈로는 1.5/1.6x 크롭바디에서 표준 화각을 만들어주는 30mm F1.4(통칭 삼식이)렌즈와 빈자의 흑통 70-200 F2.8 시리즈가 있다.
가끔씩 300-800mm f/5.6 등의 정신이 나간 것 같은 렌즈를 만들기로도 유명한데, 이 때문에 올림푸스와 비슷하게 렌즈 제작은 사장님 취미라는 설이 돌고 있다. 상기의 이미지[2]는 시그마에서 제작한 200-500mm f/2.8 EX DG. 가격은 초기 발매가가 18,000 달러였는데 발매된지 오래되고 워낙 소수만 생산되어서 현재는 4만달러를 넘어간다. 리뷰 참조[3]
또한 포베온 X3을 이용한 컴팩트 카메라인 DP 시리즈를 발매하고 있는데, 작은 크기와 높은 화질로 꽤 인기가 있다.
2010년 9월에는 플래그십이라 할 수 있는 DSLR SD1을 발표했는데, 하드웨어적 성능이 참혹했던 이전 기종들과 달리 바디의 여러 성능 면에서 진일보된 모습을 보여 주며, 판형도 1.5배 크롭으로 커지고 화소수도 중형 수준으로 올라갔다.[4] 또한 올림푸스 E-3/30의 AF 모듈을 가져와서, 시그마 렌즈의 고질적인 핀 틀어짐과 올림푸스의 무적 싱글AF 중 누가 이길지가 자뭇 궁금해지고 있다.
그러나 발표된 SD1의 가격은 무려 70만엔! 이는 새로 개발된 센서의 낮은 수율로 인해 무지막지한 가격이 책정된 것이었다. 수율 문제가 개선되자 성능면에서는 아무 차이 없는 SD1 merrill의 이름으로 재출시되며로 가격을 300만원 이하로 낮췄다. (2024년 7월 현재 220~240만 원) 이로 인해 이전에 700만원을 주고 산 고객들을 위한 제조사의 공식 사과문이 게재되었으며, 제품 가격 차이 만큼의 구매교환권이 제공되었다.[5] 덕분에 시그마 풀 라인업을 갖춘 분들도 있다.
시그마가 글로벌 비젼을 내세우면서 어마어마한 렌즈를 뽑아 내고 있는데, 그 와중에 꾸역꾸역 자사 마운트를 위한 렌즈를 내 주는 것을 보면, 애착을 엄청나게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최근 들어 눈에 띄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전의 EX 라인업 대신 'Art', 'Sport', 'Contemporary'라는 세가지 라인업, 통칭 글로벌 비젼이라는 호칭으로 통일하고, 각각의 렌즈를 뽑아내고 있는데, 이 렌즈들 몇가지들은 캐논이나 니콘의 라인업을 압도할만한 것들로 구성되기도 했다. 특히 줌렌즈이면서 조리개 1.8이라는 수치를 가진 DC 18-35mm f1.8은 시장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왔다. UFO라는 별명으로 크롭바디 최강의 줌렌즈로 꼽히는 전설의 물건이 되었지만, 낮은 줌 비율과 정신나간 무게로 호불호는 존재한다. 화질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시그마는 자사의 독특한 포베온 센서를 바탕으로, DSLR인 SD 시리즈 뿐만아니라 콤팩트 카메라인 DP시리즈를 발매하고 있다. 포베온 센서는 출시 초기에는 1.7배 크롭으로 생산되다가(SD15 및 DP1x, DP2x 시리즈까지), 1.5배 크롭으로 판형이 커지고 화소수가 증가하였으며(SD1 및 DP merrill 시리즈), 이후 화소의 구조가 변경되어 DP Quattro 시리즈의 콤팩트 카메라를 발매했다. 이들 제품은 포베온 센서의 특성으로 높은 해상력과 Dynamic Range, 계조 및 RAW 파일 관용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포베온 센서의 특성상 고감도 노이즈가 극심하며, 이는 merrill 시리즈 및 Quattro 시리즈에서 다소 개선된 모습이나 어디까지나 이전의 1.7배 크롭 센서에 비해 나아진 것이지 동급의 타 제조사 센서에 비하면 여전히 극심한 수준이다.
특히 DP merrill 시리즈에서는 배터리 소모가 극심하고[6], 어마어마한 화소수와 시그마의 바디 설계 능력의 한계(특히 이미지 처리 성능) 때문에 바디 구동 및 사진 저장 속도가 매우 느리다.
DP Quattro 시리즈로 오면서 처리 데이터 량을 개선하고, 배터리 사용 효율과 전체적인 기기 성능이 올라가서 다소 기대를 받았으나, 제품 자체의 크기가 커지고 볼품없는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더 심해졌다. 현재 DP0, DP1, DP2, DP3 Quattro가 발매되었고, 각각 FF 환산 21mm 28mm 45mm 75mm의 초점거리를 지닌 렌즈의 화각을 가지고 있다. 자사의 뛰어난 렌즈 설계 기술 덕분에 DP 시리즈의 렌즈 성능은 의심할 필요 없는 우수한 수준이다. 또한 모두 단렌즈이기 때문에 포베온 센서의 높은 해상력을 뒷받침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SD 및 DP 시리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사진 품질 또한 유명한 서드파티 프로그램인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면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고, 전용 소프트웨어인 SPP로 후보정을 해야만 본래의 품질을 얻을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 SPP의 성능이 떨어지고[7], 인터페이스 또한 불편한 편이다. 다만 매니아층에서는 그 화질에 매료되어서 상기 단점을 모두 감수하고 사용하곤 한다.
2016년에 드디어 미러리스 sd Quattro H와 sd Quattro가 나오는 데 특이하게도 1.3/1.5 크롭 버전이며 DSLR렌즈를 사용한다[8]. 포베온 센서 특성상 화질만큼은 탑일 것으로 보이며[9] 특히 아트 시리즈와 함께라면 미러리스 중 최강의 화질에 중형카메라와 나란히 비교 가능한 선예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화질 및 색 정보에만 집중하는 터라 나머지 기능들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 측거점이 9개다. 동영상도 지원하지 않는다. 미러리스가 DSLR과의 호환성을 위해 플랜지백을 유지하는 이례적인 제품[10]인데다 부피와 무게가 DSLR에 준한다.[11]
2016년 2월쯤 시그마 MC-11이라는 AF 지원 E-MOUNT 어뎁터를 발표했다. 종류는 캐논 EF MOUNT와 자사 마운트. 성능은 네이티브 렌즈급 AF+손떨림보정 지원.
2018년 기준으로 서드파티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메이저회사에서 만드는 렌즈들보다 훨씬 좋은 광학성능을 가진 렌즈들을 만들기로 유명해졌다. 특히 자이스에서 기술력 과시용으로 만든 자이스 오투스 시리즈와 별차이가 없을 정도인데 가격은 4배더 싸게 나와서 난리난 적이 있다.[12] 캐니콘은 최근에서야 고화소를 지원하는 렌즈들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시그마는 이미 2013년부터 만들어왔다. 그나마 소니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만들면서 고성능의 렌즈들을 만들긴 하지만 시그마 렌즈들이 살짝 더 좋은 광학 성능을 가지고 있으니 말 다한 셈이다. 다만 화질에만 올인하다보니 무게 및 크기가 무지막지하게 거대하다는 점. 이 때문에 아무리 고화질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도 무게와 크기 때문에 고민을 해야했다.
반면 포베온 카메라는 인지도가 높지 않거니와 카메라제작 기술이 매우 부족하다. 센서 기술력이 좋긴 하나 제대로 못쓰고 있다는 것이 흠.
3. 제품
3.1. 카메라
3.1.1. dp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시그마 DP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1.2. sd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시그마 SD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1.3. fp 시리즈
2019년 7월에 발표한 fp 시리즈는 독자 마운트가 아닌 라이카의 L 마운트를 채택했으며 라이카, 파나소닉과 함께 연합을 꾸렸다.자세한 내용은 라이카 L 마운트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렌즈
자세한 내용은 시그마(회사)/렌즈 문서 참고하십시오.3.3. 액세서리
디지털 카메라, 렌즈 외에도 렌즈 필터, 플래시, 마운트 변환 컨버터 등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1] 캐논의 EF 마운트를 마개조한 SA 마운트. 구조적으로 꽤 흡사하기 때문에 개조를 통해 EF 렌즈를 SD 시리즈 바디에 물리는 유저도 가끔 보인다.[2] 렌즈에 카메라를 마운트했다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이미지 중 하나다. 참고로 해당 사진의 카메라는 캐논의 EOS 20D로, 5D와 비슷한 크기다.[3] 2015년에 나온 애니메이션인 원펀맨 OVA 1편에서 제노스가 쓴 망원경이 아니라 이 렌즈다.[4] x3 구조이기 때문. 화소 자체의 숫자는 1500만 가량.[5] 일종의 시그마 공식 페이지에서 사용 가능한 캐쉬로, 400만원 어치의 원하는 시그마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6] 이 때문에 DP1, DP2, DP3 merrill은 배터리를 2개씩 제공했다.[7] 특히 Kalvin 값을 설정하여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는 기능이 없다.[8] 마운트부가 바디에서 튀어나와 있어서 플랜지백이 이전의 SD시리즈와 동일하다.[9] sd Quattro H 기준으로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화질의 다른 카메라의 거의 반값이다![10] 비슷한 사례는 펜탁스의 K-01정도.[11] 바디 자체는 상대적으로 얇지만 핸드그립과 마운트가 상당히 튀어나온 구조로 실제 부피는 상당한 편. 무게도 어지간한 중급형 DLSR 정도.[12] 자이스가 광학적으로 약간 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