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an
1. 개요
워해머 판타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가공의 종족.워해머 판타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선 각각 리자드맨, 세라폰의 지도층이자 강력한 마법사들로 등장한다.
그러나 Warhammer 40,000에서는 초기 판본이랑 4판 이후 언급이 거의 없는 공기 종족이다.
2. 설정
2.1. 워해머 판타지
올드 원(Warhammer)이 워해머 행성에 도래하면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종족. 거대한 재앙의 여파로 카오스의 악마들과 싸우다가 많은 슬란들이 사망했고, 슬란의 산란못도 오염된 탓에 더 이상 슬란들이 태어나지 않는다는 설정이었다.엔드 타임에서 크로악, 마즈다문디를 비롯한 오래된 슬란들은 젋은 술란들을 우주선으로 행성을 탈출시키고 자신들은 남아서 모리슬리프 폭파로 떨어지는 유성들을 격추시키는데 힘을 쏟다가 산화한다. 결국 마즈다문디도 힘이 다해서 사망하고, 제자의 죽음에 깨어난 크로악이 모르슬리프 파편들을 러스트리아에 집중시키면서 세계를 멸망에서 잠시나마 구해낸다.
2.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이 관문 너머에는 불꽃의 연소자, 바다의 건조자, 산맥의 붕괴자, 가장 존귀하신 퀴'파티(Qui'pati)님의 성소가 위치해 있노라. 그분의 대업을 목도하고 올드 원들의 의지가 시간의 실타래를 초월해 돌과 별빛 속에 굳게 새겨져 있음을 깨달아라.'
-사원-도시 팔랑사(Palanxa)의 그레이트 스타 챔버 (Great Star Chamber)의 봉인에 새겨진 비문의 일부-
-사원-도시 팔랑사(Palanxa)의 그레이트 스타 챔버 (Great Star Chamber)의 봉인에 새겨진 비문의 일부-
슬란 스타마스터 (Slann Starmaster)라는 이름으로 리자드맨을 계승한 세라폰의 지도층으로 다시 등장한다.
분명 워해머 판타지 시절 올드 원의 실종 이후 슬란이 더 이상은 산란된 적이 없기에 굉장한 희귀종이 되어야 맞겠지만, 이상할 정도로 스토리 전개 중에 많이 죽어나간다. 다만 실제로 자신들이 언젠가는 카오스와의 전쟁 중에 멸족된다면 세라폰이 야생 상태로 퇴화하지 않을까 걱정한 슬란도 있었다. 그럼에도 아직은 2세대 슬란이 비록 아직 5명도 남아있지 않기는 하지만 생존해 있다고는 한다.
세라폰의 별무리(Constellation)를 이끌며 사원-함선 (혹은 사원-도시)를 지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비교할 상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마법 능력 역시 여전하다. 주로 깊은 명상에 빠져 모호한 말만 중얼거리기 때문에 스킹크 사제들이 그걸 또 해석하느라 고생하는 것 역시 여전하다.
2.3. Warhammer 40,000
역시 올드 원(Warhammer 40,000)과 연관된 종족으로 올드 슬란(Old Slaan), 슬라니(Slaani)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3. 등장인물
3.1. 워해머 판타지
- 1세대 슬란: 거대한 재앙으로 크로악을 제외한 1세대 슬란은 모두 사망한 상태이며, 크로악도 육신이 죽어서 미라 상태다.
- 크로악
- 치코타: 즐라틀란 출신의 1세대 슬란. 거대한 재앙 당시 사우스랜드에 강력한 폭풍을 일으켜 자신을 희생한 대신 카오스 악마들을 사출시켜버리는 활약을 했다.
- 2세대 슬란: 거대한 재앙 이후 5명만 생존한 상태다. 이들 중 크로악의 제자이자 최연장자인 마즈다문디가 리자드맨의 실질적 통치자.
- 3세대 슬란
- 후아-후아(Hua-Hua): 온혈족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로 슬란들끼리 논쟁을 벌였을 때 그 논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언급되는 슬란. 다만 다른 슬란들은 이에 삐져서 1000여 년 동안 후아-후아와 말도 섞지 않았다고. 그 논쟁의 상세한 내용은 불명이나 온혈족이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거나 유물을 훔치거나 하지 않는한 먼저 건드리지는 않는 리자드맨의 대외정책을 통해 대강 유추해볼 수 있다. 즐란후아펙의 마법적인 안개를 유지하고 있던 게 그였는지, 엔드 타임에선 광학 장비로 안개를 뚫고 온 스케이븐들에게 우연히 포착되어 살해당하면서 안개가 걷혀지면서 방어선이 뚫리고 만다.
- 5세대 슬란
- 테펙-인치(Tepec-Inzi): 제국력 315년 신성한 기둥이 다크 엘프들에게 도난당하자 고르-로크가 포함된 원정대를 꾸려 직접 원정을 떠나서 기둥을 되찾아왔다.
- 세대 불명
- 쉬아싸물
- 울하우프
- 테누츨리
- 테치츠텍(Tecciztec): 제국력 이전 2418년, 모르슬리프를 세상에서 멀리 떨어지게 만들기 위해 의식을 치렀으나 실패한 슬란이다.
- 산투아 체칼(Xinthua Tzeqal): 어떤 사원 도시 출신인지, 몇세대 슬란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1] 슬란. 감정이나 경쟁 의식은 동물들이나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는 무감정한 성격의 냉철한 이상주의자로 보이나 실제로는 굉장히 감정적인 성격. 러스트리아로 쳐들어온 다크 엘프들이 스킹크들을 붙잡아 절대로 꺼지지 않는 마법의 불꽃을 스킹크의 꼬리에 붙여 놓아주는 악랄한 고문을 가하자 머리로는 스킹크들이 쉽게 대체되는 것을 알면서도 죽어가면서까지 자신의 의무를 다하던 스킹크들을 안락사시켜야 한 산투아 체칼은 격노해 나중에 다크 엘프 원정군들을 잡아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줬다.[2]
- 슬롯크(Xlotc): 화이트 드워프 306호 79쪽에서 소개된 잇차의 슬란으로 제국력 930년 오익슬에서 나카이와 함께 루터 하콘의 침략군을 패퇴시켰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살아있는 웅덩이의 수호자라는 마이너 진영의 지도자로 등장한다.
- 츨텝(Xltep): 기억 상실을 겪은 최초의 슬란.
- 칠리페파: 스킹크들끼리의 무력 충돌의 원인이 된 슬란. 거창한 이유는 없고 그가 사망해 미라화 작업을 할 때 그의 머리 위로 모기 몇마리가 날아다녔는데 이걸 본 스킹크들이 '칠리페파님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모기의 패턴이 무얼 의미하는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가 이게 워낙 격해져서 무력충돌이 일어났다고.
- 줄(Zhul): 사원도시 싸후텍의 슬란. 별자리를 해석하더니 파괴된 사원도시 틀란칸으로 원정군을 보냈다. 그곳에서 원정군이 본 것은 부상입은 데몬 프린스였고 이를 간신히 처치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줄 또한 데몬 프린스와 영적인 사투를 벌였기에 전투가 끝나자 힘을 전부 소진해 사망한다.
- 퀙스(Quex): 파우악스의 슬란. 제국력 1500년 전, 대륙판을 조정해 이 과정에서 거대한 지진을 일으켜 드워프, 스케이븐, 스카이 타이탄 등 여러 세력들에게 수많은 영향을 끼쳤다.
- 이츠-슬록(Itz-XIoc): 잇차의 슬란. 올드 월드의 재조정에 대해 퀙스와 논쟁을 벌였으나 퀙스에게 밀려 졌다. 그러나 퀙스의 대륙판 재조정으로 인해 이츠-슬록의 피라미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사망한다. 그의 피라미드 잔해에서 유실된 줄 알았던 오트즐리-포텍(Otzli-Potec)의 석판이 발견되었고 석판을 해석했더니 퀙스의 뜻이 맞았다는 결론이 나왔다.
3.2. 에이지 오브 지그마
4. 기타
- 워해머 판타지 5판 리자드맨 룰북으로 설정이 개편되기 이전에는 슬란 제국(Slann Empire)이라는 국가를 세웠고, 마즈다문디가 슬란 제국의 황제라는 설정이었다. 아즈텍풍의 양서류 수인들로 인간들을 노예로 부리고 아마존(Warhammer)과는 동맹인 중립 성향 아미로 나왔었다. 해당 설정은 슬란 메이지 프리스트(Slaan Mage Priest), 슬란이 리자드맨의 지배층으로 편입된것과 아즈텍풍 아미를 계승한걸 제외하면 삭제되었다.
-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리자드맨의 마법사 군주로 구현되었으며, 전설군주 마즈다문디와 전설영웅 크로악(2019년 4월 패치로 추가)이 등장한다. 볼텍스 캠페인 스토리까지 포함하면 유칸나두자트의 상관으로 설정된 아도히-테가도 컷신으로 나온다.
5. 출처
워해머 에오지 위키워해머 40K 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