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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0:07:23

스페이스 킹/구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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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 ~ 40화

1. 도입2. 줄거리3. 설정
3.1. 등장 인물3.2. 종족, 행성, 함선, 세력3.3. 용어
4. 기타

1. 도입

한 행성에서 카르네라는 남성이 '구알라'라는 형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때맞춰 '엘로이의 어머니'라고 하는 단체(이하 엘로이)가 형이 집행되는 현장에 연막탄을 던진다. 한편, 백수인은 라베르덕의 우주선에서 고은아가 자신의 염력을 아직은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선내에서 염력을 금지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음 유세 지역으로 지구인과 가장 비슷하게 생긴 인간이 사는 '마르코시 행성'으로 향한다.

2. 줄거리

한편 청년단의 단장 기릴로는 피해자의 집에 방문해 엘로이에서 죄수를 빼돌릴 것을 이미 예상하고 죄수의 뱃속에 추적 장치를 집어 넣은 상태이며, 그 추적 장치로 위치를 추적해 죄수들을 빼돌려 놓는 거점을 급습하기로 한 계획을 설명한다.

강 후보 일행은 서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며 마르코시 행성의 전통 복장을 입고 길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도중 엘로이와 연관된 자들로 의심을 사 청년단에게 포위 당하지만, 후보임을 인증하면서 일단락된다.

하지만 기릴로 단장과 대화하던 강 후보 일행을 지켜보던 엘로이 단원 퀴링이 백수인을 기절시켜 납치해[1] 이후 백수인에게 구알라 체험 장치를 시연하고 전류가 흐르는 봉을 휘두르며 강 후보의 우주선을 죄수들을 탈출시키는 데 사용하게 해달라는 협박성 부탁을 하고, 이에 백수인은 엘로이와 그 휘하 조직들이 강 후보를 지지해주는 조건을 건다. 결국 최종 사항은 일이 끝나고 나면 엘로이의 대표와 면담을 하도록 하는 것.

원래 죄수들의 탈출을 돕던 운송연합의 대표가 청년단에게 붙잡히고, 모진 고문 끝에 은신처를 포함한 모든 사실을 실토한다. 우주선과 엘로이 단원을 기다리던 백수인은 은신처를 향해 오는 청년단을 발견하고 죄수들과 먼저 도망치지만, 청년단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순간 자신이 납치당해 전기봉으로 협박을 받아 강제적으로 돕고 있었다고 말해 위기를 벗어난다.[2] 그러나 죄수들을 수색하던 청년단원들은 토착 생명체인 무베르크의 성체와 맞닥뜨리게 되고, 시그라의 빔 공격이 통하지 않아 위기를 맞게 된다. 이 때, 자신들의 사명인 '모든 생명은 소중한 존재이다'라는 행동 원칙에 따른 퀴링이 이를 도와주어 위기를 겨우 벗어날 수 있게 되었지만 결국 퀴링과 청년단이 대치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 후 기릴로 단장은 신념을 위해 목숨이라도 바치기로 맹세했다며 퀴링과 싸우게 되고, 팔이 잘려도 달려드는 기릴로 단장을 막으려던 퀴링은 결국 단장을 두동강 내버리고 만다.

한편 다른 청년단원들과 있던 백수인은 그들과 구알라 형에 관한 논쟁을 벌이던 중 엘로이와 내통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되고, 청년단원은 엘로이와 내통하지 않는다는 증명으로 잡혀서 매달려 있는 죄수를 50대 때리라고 한다. 백수인은 거절하려 했으나 청년단원의 협박조의 말투에 어쩔 수 없이 죄수를 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죄수는 결국 죽어버리고 만다. 이후 구알라의 진짜 의미[3]에 대해 설명을 듣던 백수인은 청년단원들에게 일부러 구알라에 대해 치켜세운 후 돌연 강 후보와 연락해서 청년단을 제압한다.는 작전을 세운다. 물론 바로 옆에서 청년단원들이 듣고 있기에 번역기를 사용하지 않고 한국어로 작전을 세운다. 뭔가 수작을 부리고 있음을 눈치챈 청년단원이 교신기를 회수하지만 핵심 설명은 다 했다.

이후 고은아는 백수인의 작전대로 공중에서 쇠구슬을 이용해 건물을 붕괴시키거나 조명을 부수며 청년단을 패닉 상태에 몰아넣고, 백수인은 '저 구슬은 상대의 움직임을 감지해 공격하는 자동병기'라는 거짓말로 청년단을 제압한 뒤, 나머지 청년단원들에게 붙잡힌 카르네와 퀴링을 구출해 탈출한다.

하지만 그 뒤, 구알라 해체 전문가가 해체를 하는 동안 백수인은 퀴링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카르네가 저지른 범죄는 본인의 주장과 같은 단순 실수가 아닌 계획된 범죄였던 것. 또한 카르네의 목에는 이미 상처가 하나[4] 나 있었다. 이미 예전에도 한 번 구알라에 처해졌던 것. 처음 구알라를 해체하고 난 뒤 도망가 30여 명을 더 죽였다고 한다. 즉, 처음에 죽였던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도합 50여 명을 죽인 것이다. 거기다 고은아를 칼로 찌르기까지 하나, 지금이라도 순순히 자신을 따라가면 죄를 묻지 않겠다는 퀴링의 말에 따른다.

다행히 은아의 상처는 깊은 것은 아니었지만, 제대로 화가 난 백수인은 카르네의 목에 시그라를 찔러 상처를 낸 뒤, 퀴링에게 죽이든 살리든 당신의 선택이다.라는 말을 남긴다.[5]

이후 강 후보 일행은 엘로이의 대표와 면담을 하지만, 엘로이 대표는 자신의 할 말만 하며 감사패만 덩그러니 남겨주고 보내버린다.

3. 설정

3.1. 등장 인물

3.2. 종족, 행성, 함선, 세력

3.3. 용어

4. 기타


[1] 이 과정에서 고은아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기절시킨다.[2] 게다가 낮에 강 후보 일행이 실종 신고까지 했기 때문에 신빙성이 더해졌다.[3] 청년단원들은 죽은 죄수의 영혼을 극락으로 보내는 의식을 치르면서, 백수인에게 구알라는 단순한 처형이 아닌 교화라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라는 의미라고 말한다.[4] 구알라를 해체할 때, 구알라가 해체되면서 순간적으로 칼날이 살짝 튀어 흉터가 남는다.[5] 구출작전 실패라는 보고서 내용을 보아, 멘탈이 나간 퀴링이 카르네를 죽게 내버려둔 것으로 보인다.[6] 죄수를 때릴 때 죄수의 표정을 보지 않기 위해 덮어씌워놨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