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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6:25:59

스페이스 저니 추락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중국 스페이스 저니.gif
사고가 일어났던 놀이기구

1. 개요2. 사고 내용3. 언론

1. 개요

2010년 6월 29일 오후 4시경,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 소재한 화차오청 다샤구(华侨城 大峡谷 Oversea Chinese Town)에 위치했던 놀이기구 스페이스 저니(太空迷航)에서 일어난 사고.

2. 사고 내용

화교청 다샤구(OCT 에코 파크)는 테마파크 3개, 나이트 밸리와 티 스트림 리조트 밸리, 그리고 윈드 밸리가 모여있는 테마파크다. 이 중 나이트 밸리에 놀이기구가 주로 모여있고, 다른 두곳은 테마파크 보다는 자연 풍경을 관찰하는 곳에 더 가까웠다. 나이트 밸리에는 교육을 소재로 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많았는데, 스페이스 저니도 이 중 하나였다.

스페이스 저니는 아폴로 11 미션을 본떠 만든 놀이기구로, 15m 높이의 중심축에 연결된 놀이기구 12대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위 아래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최대 중력 가속도의 2배를 느끼는 놀이기구다. 1대에는 최대 4명이 탑승 가능해 최대 48명이 탑승했다. 지하에서 운영되는 놀이기구라 사진은 밖의 출입구만 존재한다. 작동 방식을 더 자세히 싶다면 사고 시뮬레이션 영상#을 참고하자.

사고 당일 오후 4시 45분. 스페이스 저니 12대 중 1대에 볼트가 떨어졌다. 그 상태에서 고속으로 돌던 놀이기구는 타는 냄새가 나더니 그대로 뒤집혔고, 앞 뒤의 다른 놀이기구와 충돌하다 여러대가 11미터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후 작은 화재까지 일어났다. 사고로 6명이 사망했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추락하면서 골절을 입거나, 놀이기구에 부딪히면서 손가락이 절단됐다. 사고는 중국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테마파크 사고로 기록됐다.

3.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