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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0:40

스파크맨(특촬물)


파일:/pds/200903/05/57/a0115757_49af2101bcf89.jpg

1. 개요2. 상세

1. 개요

한국 특촬물 번개전사 스파크맨, 통칭 스파크맨. 제작은 대원동화다.

2. 상세

1988년작으로 주연은 심형래. 우주정복을 노리는 남작 일당이 강력한 힘을 가진 무한에너지원 '헤라클레스 먼드'를 찾아 지구에 오고, 여기에 우연히 얽힌 주인공 형래가 쌍둥이별 공주의 도움을 얻어 스파크맨이 되어 싸운다는 스토리이다.

충격적인 설정은 스파크맨의 활동 시간이 겨우 99초 즉, 1분 39초로 변신 지속시간이 매우 짧다. 활동 시간이 3분인 울트라맨보다도 짧다. 거기다 시간이 다 되면 변신이 풀리고 고통받으며 탈진 상태가 되기 때문에 기껏 다 쓰러뜨려놓은 악당들에게 반대로 실컷 두들겨맞는 일도 있었다.

같은 분야의 대히트작인 김청기 감독의 우뢰매 시리즈에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돈을 더 들인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1] 여전히 좀 엉성한 구성과 연출, 고질적인 표절 디자인[2]덕에 그냥 묻혀버리고 말았다. 굉장히 많은 표절 사례 중 중요한 것만 예를 들면 형래가 변신한 모습은 아무리 봐도 우주형사 시리즈들의 편집판이며 선측 로봇 '열왕'과 악당들의 로봇 '하이파이'는 모 슈퍼전대들에서 적당히 따왔다. 거기다 각측의 로봇 등장씬에선 비디오전사 레자리온의 장면을 무단편집해서 붙여놓기도 했다.[3]

스토리도 약간 엉성한데, 우주정복의 야심을 품고 먼저 쌍돌이별을 멸망시켰다는 남작 일행은 극중 통틀어 딸랑 3명 뿐이다. 또 액션지도를 누가 했는지 모르겠지만 남작 일당과 스파크맨은 서로 소림사 권법과 취권을 구사하여 싸우기도 했다.

그런데 의외로 특촬물 자체로서 갖출 점은 다 갖추고 있다. 악역 괴인이나 로봇들의 디자인도 우뢰매나 별똥동자에 비하면 훨씬 더 세련되고 근사한 느낌을 주며 스파크맨이 낙뢰로 에너지를 충전하거나 번개를 날리는 특수효과도 볼만하다. 무엇보다 80년대 국내 거의 유일한 슈트 거대메카 액션특촬이다!!! 물론 당시 일본특촬보다야 못하지만, 80년대 국산 특촬임을 감안하고 본다면 괜찮은 편.[4]

또 주인공 형래도 우뢰매 때와는 전혀 다른 진지한 성격의 성인이다. 영구의 연장선이었던 우뢰매 형래와는 다르게 여기서는 착실한 성격으로 천문학을 공부하는 대학생이며 여자 친구도 있다! 물론 배우가 심형래이므로 완전히 진지한 성격은 아니고 가끔 얼빵한 짓도 하지만 영구처럼 지능 자체가 부족하다는 설정은 아니고 역시 심형래 주연 영화인 만큼 개그가 빠질 수는 없는데, 개그 패턴이 과거 슬랩스틱 위주에서 당시 유머 1번지 등의 꽁트 개그에 가까운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그리고 우뢰매와는 달리 애니메이션을 아예 안 썼다. 그래서 멘트도 그림이 아닌 진짜 로봇들의 대결이다.

변신을 하게 된 것도 떨어진 운석을 조사하러 갔다가 그 힘을 우연히 흡수한 것이 계기가 된 100% 타의였기에 스파크맨이 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자신이 왜 싸워야 되는지 끊임없이 고뇌한다.[5] 다만 목소리 대역을 썼던 우뢰매 에스퍼맨과는 다르게 변신 후의 목소리도 직접 맡아서 진중한 연기를 해도 약간 안 어울리는 면도 있었다.

까메오로 전원주김성원이 출연한다. 전원주 씨는 형래의 어머니 역인데 형래가 운석의 힘을 흡수하고 실종되었을 때 머리를 싸매고 끙끙 앓는 모습이 10분 정도 나온 뒤 끝까지 출연 분량이 없고 김성원씨는 경찰의 높으신 분 역인데 외계인이 지구에 나타났다며 경찰서에 찾아온 형래를 미친 사람이라며 내쫓았다가 나중에 빗발치는 신고에 다시 형래를 찾아오라고 부하들에게 지시내리는 역으로 잠깐 등장한다.

더 자세한 분석은 여길 참조.


[1] 특히 더빙과 후시녹음 질이 높아졌다.[2] 예를 들어 광전대 마스크맨에서 데려온듯한 극중 토리 시녀[3] 하지만 대놓고 표절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 실제 슈트와 로봇의 제작에 일본 특촬 전문팀이 어느 정도 관여했다고 한다.[4] 슈트디자인을 제외하면 촬영을 포함한 대부분이 한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보면 된다.[5] 여친 수지가 남작에게 인질로 납치되자 헤라클레스 먼드를 그들에게 넘겨주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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