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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ad> | ||
| <colbgcolor=#eeeeee>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스티븐 테일러 Steven Taylor | |
| 본명 | 스티븐 빈센트 테일러 Steven Vincent Taylor | |
| 출생 | 1986년 1월 23일 ([age(1986-01-23)]세) | |
| 잉글랜드 런던 그리니치 | ||
| 국적 | | |
| 신체 | 키 186cm / 체중 91kg | |
| 직업 | 축구 선수(수비수 / 은퇴) 축구 감독 | |
| 소속 | <colbgcolor=#eeeeee> 선수 | 월센드 보이즈 클럽(?~1995 / 유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1995~2003 / 유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03~2016) → 위컴 원더러스 FC (2003~2004 / 임대) 포틀랜드 팀버스 (2016~2017) 입스위치 타운 FC (2017)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 (2017~2018) 웰링턴 피닉스 FC (2018~2020) 오디샤 FC (2020~2021) 웰링턴 피닉스 FC (2021) |
| 감독 | 걸프 유나이티드 FC (2022~2023) 알 콰빌라 FC (2024~ ) | |
1. 개요
영국 국적의 前 축구 선수이자 現 축구 감독.2. 클럽 경력
2.1.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생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가족들이 뉴캐슬로 이사, 어린 시절부터 뉴캐슬을 응원하며 자라온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소년 출신의 로컬 보이로, 유스 시절 때부터 특출난 재능을 선보이면서 팬들이 거는 기대가 남달랐고, 2004년 3월 25일에 열린 UEFA 컵 4라운드 2차전 RCD 마요르카와의 경기를 통해 뉴캐슬 1군 데뷔전을 치렀다. 3일 후에는 볼턴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1]두 번째 시즌부터 조금씩 출전 기회를 받기 시작했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기 일쑤였고, 당시 경험이 일천한 루키였던지라 미숙한 부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다 프로 무대 경험이 쌓은 뒤부터는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시작하였고, 2008-09 시즌에는 여름에 영입된 파브리시오 콜로치니, 세바스티앵 바송[2]과 함께 뉴캐슬의 수비를 책임지며 좋은 활약을 선보이자 3B로 고통받던 뉴캐슬 팬들에게 한줄기 빛을 선사하였다. 그러나 정작 팀은 강등을 당하고 말았다.
2.1.1. 2009-10 시즌
충격적인 강등을 맞이한 2008-09 시즌을 끝으로, 마이클 오언이 팀을 떠나면서 리더십이 뛰어난 테일러가 차기 주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하였으나 아직 젊고 미숙한 부분도 있었으며, 당시 주전 경쟁에서 살짝 뒤쳐져 있었기 때문에 주장 자리는 케빈 놀란에게 돌아가게 되었다.이후 시즌이 시작되고 테일러는 부상으로 자리를 자주 비웠지만 나올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뉴캐슬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견인하였다.
2.1.2. 2010-11 시즌
2010-11 시즌, 한 시즌만에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온 뉴캐슬이었지만, 테일러는하지만 시즌 중반, 뉴캐슬 보드진의 뜬금없는 감독 교체로 출장 기회를 얻게 되었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이대로 주전 자리를 확보하나 했으나, 또 다시 찾아온 부상으로 인해 주전 센터백 자리를 다시 윌리암슨에게 내주고 만다.
그런데 시즌 말미인 5월 5일 경, 경쟁 상대인 마이크 윌리엄슨이 훈련 도중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시즌 아웃을 당하게 되어 자동으로 주전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결국 36라운드 버밍엄 시티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승골을 집어넣는 활약을 보여주며 뉴캐슬의 잔류를 이끌었고, 다음 경기인 37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종료 직전 막판 92분에 동점 헤더 골을 집어 넣었으며, 3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최종전에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굴러나온 볼을 발로 밀어 넣으면서 센터백이 3경기 연속으로 골을 집어넣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2.1.3. 2011-12 시즌
2011-12 시즌 개막전부터 7라운드까지 전 경기 선발에 풀타임을 소화하였고,그날 당한 부상 덕분에 뉴캐슬은 첼시에게 0-3의 안타까운 패배를 당하게 되었고, 더불어 그 다음 경기 승격팀인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2의 치욕적인 대패를 겪고 만다. 그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3]
2.1.4. 2012-13 시즌
일단 시즌 시작과 함께 피치로 복귀했지만 몇몇 잔부상에 시달리며 풀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다. 그의 공백을 주장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근근히 메워 갔지만 그의 대체자 윌리암슨은 영 미덥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부진의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시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연일 맹활약, 팀의 UEFA 유로파 리그 8강 진출의 원동력이 되며 콜로치니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뉴캐슬의 수비진에 빛과 소금이 되었고, 결국 그렇게 소원하던 국가대표까지 발탁되는 등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2.2. 그 이후
이후에는 매년 그래왔듯이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2015-16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을 거절하며 뉴캐슬을 떠나게 되었다.2016년 8월 1일, 미국 MLS의 팀 포틀랜드 팀버스와 계약을 맺고 이적하였으나 반년도 지나지 않은 2017년 1월, 입스위치 타운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하게 되었다.
입스위치에서도 반 년간 있다가 7월에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하였는데, 그 동안 매년 부상으로 신음했던 테일러였지만 피터버러에서는 한 시즌 동안 무려 51경기를 뛰면서 철강왕으로 변모하였다. 참고로 피터버러에서 딱 1년 뛴 경기 횟수가 뉴캐슬 마지막 세 시즌 동안 뛴 경기 수(33경기)보다 많았다.
그 후에는 호주의 웰링턴 피닉스 FC, 인도의 오디샤 FC 등을 거쳤고, 2021년 3월에 다시 웰링턴으로 복귀한 뒤 그 해 9월 말,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
3. 국가대표 경력
U-16부터 잉글랜드의 각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두루 거쳐왔으며, 17살이던 2003년에는 고속 월반을 하며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4]에 참가하였다. 이후 2004년부터는 U-21 대표팀에 소집돼 주장을 맡기도 하며 29경기나 출장, 한때는 잉글랜드와 뉴캐슬 수비진의 미래를 책임질 것처럼 보였으나, 잦은 부상에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그런 일은 없게 되었다.4. 감독 경력
2022년 1월 23일, 아랍에미리트 3부리그 소속의 걸프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선임되었다.5월 26일, 승강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플릿우드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2부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2023년 8월 31일, 상호 합의 하에 걸프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내려놨다.
2024년 5월 17일, 아랍에미리트 3부리그에 위치한 알 콰빌라 FC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5. 수상 기록
5.1. 대회 기록
5.1.1. 선수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003~2016)
- 풋볼 리그 챔피언십: 2009-10
- UEFA 인터토토컵: 2006
5.1.2. 감독
- 걸프 유나이티드 FC (2022~2023)
- UAE 서드 디비전: 2021-22
5.2. 개인 기록
- PFA A리그 올해의 팀: 2019-20
6. 플레이 스타일
한때 붐송, 브램블, 바바야로 등의 3B 자동문 수비로 유명했던 뉴캐슬의 막장 수비진에 한줄기의 광명으로 다가왔던 센터백으로,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었지만 팀의 사정이 여의치 않을 시에는 가끔씩 오른쪽 풀백으로 뛰는 경우도 있었고, 정말 여의치 않을 시에는 왼쪽 풀백도 본 적이 있었다. 단단한 피지컬로 수비하는 파이터형 센터백이었으며, 좋은 체격과 함께 준수한 주력을 보유하기도 했다. 또한, 탁월한 리더십을 보유한 소유자로, 잉글랜드 U-21 대표팀과 뉴캐슬, 웰링턴의 주장단에 소속해있었다.다만, 발밑은 썩 좋지 않았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상당한 유리몸이었으며, 부상이 너무 잦아 온전히 시즌을 제대로 소화했던 적이 손에 꼽힐 정도였다. 실제로 스카이스포츠가 프리미어 리그의 부상 체크를 담당하는 physioroom의 통계를 통해 21세기 들어 프리미어 리거들 중 가장 많은 부상을 당한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는데, 당당히 선발에 올렸다.
7. 기타
지못미 팀 크룰[5]
뉴캐슬 시절, 팀내 공식 분위기 메이커로 엄청난 장난꾸러기였다. 과거 팀 동료였던 데미안 더프는 '팀 내에서 가장 무식한 선수'를 묻는 질문에 '무조건 스티븐 테일러' 라 답하기도.
대한민국에서는 경기 중 보여줬던 '총 맞은 것처럼'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유명하다. 부연하자면 페널티박스 내에서 상대의 슛을 팔로 막았는데, 핸들링이 아닌것처럼 보이려고 배에 맞아 아프다는 시늉을 취했던 것. 그러나 주심은 정확히 보고 있었고 여지없이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뉴캐슬의 키어런 다이어와 리 보이어가 난투극을 벌이다 퇴장당하는 촌극을 연출했다. 같은 팀 선수끼리 멱살잡고 주먹질 날리는 와중에 멍때리던 상대방 아스톤 빌라 선수들과 다른 뉴캐슬 선수들이 말렸다. 이때 가장 열심히 말렸던 선수는 상대팀 아스톤 빌라의 주장이었던 가레스 배리. 여기에 테일러까지 퇴장당하며 뉴캐슬은 8명이 경기를 뛸 수밖에 없었다. 당연히 경기는 0-3 뉴캐슬 완패였고 역대급 개그 경기가 되었다. 테일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다이어와 보이어가 모든 쌍욕을 뒤집어쓰는 바람에 테일러의 만행은 덮어지고 작은 웃음거리로 여겨질 뿐이었다.
당시의 참극을 재현한 현지 툰 아미의 그림판 실력.
현역 시절, 타팀 선수들에게는 간혹 놀라운 어그로 실력도 보여주었다. 웨인 루니가 경기 중 테일러의 거친 플레이에 발끈하여 "그러니까 니가 쓰레기같은 선수인 거다!"라며 욕설을 내뱉었는데, 테일러는 "그래, 나 축구 못한다. 그래도 너처럼 못생긴 거보단 낫지."라며 웨인 루니를 데꿀멍시켰던 일화도 있다.
여자 문제로 팀 동료 앤디 캐롤과 대판 싸웠던 일이 있다. 앤디 캐롤의 헤어진 전 여친에게 꼬시는 문자를 보낸 것. 그리고 다음날 훈련장에서 앤디 캐롤은 테일러의 턱을 돌려서 시즌 아웃을 시켰다. 그러니까 막 오랜 부상에서 회복되어서 이제 경기 좀 뛰어볼까, 하고 있던 2010년 초의 얘기다.[6] 어쨌든 금방 화해했다고는 한다. 그러나 캐롤이 뉴캐슬의 미래로 떠오르던 2010-11 시즌 초 테일러의 입지가 불안했던 게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말도 있었다. 어쨌든 캐롤은 떠나고 그는 남았다.
여담이지만, 국내 팬덤에서는 같은 팀에 소속되어 있는 측면 수비수, 미드필더인 라이언 테일러와의 구분을 위해 일부 팬들이 S.테일러를 축약해 세일러 라고 부르곤 한다.(라이언 테일러는 레일러) 세일러, 레일러 하고 부르면 나름 구분하기는 쉬워졌지만 왠지 여자 같은 이름이 되어 이렇게 부르는걸 싫어하는 팬들도 있는 듯 하다.
[1] 이 날 선제골 실점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테일러에게는 아쉬운 데뷔전이 되었다.[2] 이 시즌에 뉴캐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테일러는 2위를 차지하였다.[3] 테일러의 부재도 문제였지만 더 큰 문제는 역시나 첼시전에서 파트너이자 대들보인 파브리시오 콜로치니가 부상으로 아웃되어 노리치전에 출장하지 못한 이유가 더 컸다. 테일러와 콜로치니 주전 센터백 두 사람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고, 백업 수비수 마이크 윌리암슨은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으로 전문 수비수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결국 그 경기는 주로 측면 수비를 담당하던 제임스 퍼치와 대니 심슨이 중앙 수비를 봐야만 했고, 이점을 잘 알고있던 노리치는 철저하게 공중볼을 공략. 뉴캐슬은 헤딩으로만 3골을 내주는 굴욕적인 경험을 해야만 했다. 그나마 나머지 1골도 공중볼 다툼에 실패해서 먹은 골이었다.[4] 2005년 대회까지는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이라는 대회 명칭을 쓰다가 2007년 대회 때부터 지금의 FIFA U-20 월드컵이라는 대회 명칭으로 바뀌었다.[5] 이 사진은 2009-10 시즌 뉴캐슬 오피셜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으로 크룰의 바지를 내린 범인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QPR전 티켓을 줬다고 한다. 힌트는 축구화와 아래 사진.[6] 상상해 보자면 너 임마 걔한테 무슨 문자 보냈어? 니가 무슨 상관인데? 뭐 임마? 헤어졌잖아, 아무 상관 없는 거 아냐? 그리고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