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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tray Dogs정글쥬스에서 등장하는 단체.
2. 상세
와이랩 백과사전 <정글쥬스> 스트레이 독스 인물 모음집네스트에도, 펫샵에도 속해있지 않은 제3의 곤충인간 세력. 시즌2부터 등장했다.수장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펫샵의 피해자로서 생체실험이나 납치 등으로 강제 섭취를 당했음에도 섭취의 영향을 제어하고 이성을 유지한 상태다. 이 때문인지 프레데터와 유전자 데이터가 거의 흡사하다고.[1]
네스트나 펫샵과 달리 인원도 자금도 부족해서 폐건물을 본부로 사용하며 수시로 위치를 바꾼다. 별도의 수감시설이 없어서 제압한 펫샵 인원들은 네스트가 회수하도록 유도한다.
펫샵은 지속적으로 사육장들을 공격하는 스트레이 독스의 존재를 눈치챘고, 브리더는 협력조직인 M.A.S.K에 처리를 맡긴다.
네스트와의 관계도 좋지 않다. 네스트가 정식으로 이들의 존재를 확인하기 전에도 정황상 제3의 곤충인간 세력의 존재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장수찬 탈옥 건으로 처음에는 이들을 펫샵으로 간주했다. 게다가 장수찬에게 주사했던 호박마차에 GPS 기능이 든 마이크로칩이 있어 본거지를 추적, 네스트 최대전력인 프로폴리스를 동원해 공격하지만 추적장소가 스트레이 독스의 본거지가 아닌 펫샵의 사육장들이라 본진을 찾아내진 못했다.[2] 이후 납치한 이한성을 통해 이들의 존재를 정식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마도현 교수가 제3세력의 존재가 알려지면 네스트 내부 질서를 어지럽힐지 모른다는 명분으로 프로폴리스를 동원해 이한성을 은밀하게 살해할 계획을 짜놨으며, 수찬의 살인의혹 진실이 밝혀진 뒤에도 이들의 잠입을 테러로 간주하며 초강경 대응하는 등 처음부터 이들과 대화할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한 정글쥬스 연구소 출신인 칼리가 네스트는 정글쥬스의 기원을 숨기고 있다는 말을 던진 것은 물론 정글쥬스의 개발자가 어느 순간 연구소를 폭파하고 관련자들을 몰살하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어쩌면 네스트가 정글쥬스의 개발자가 곤충인간을 은밀하게 육성하기 위해 만든 실험장소일 가능성이 생겨난 것.
그리고 네스트의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왜 스트레이 독스가 네스트와 엮이려 하지 않는지 이해하게 된 독자들이 많아졌다.
이비단 등이 벌인 음모를 네스트와 함께 저지한 후, 그 사태의 실책을 반성한 네스트 교수진과의 합의 하에 준벅 때문에 괴물이 된 이한성을 구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네스트 소속이 되었다.
3. 이념
정글쥬스로 인해 고통받는 '모든' 사람들을 돕고 비록 우리를 적대하는 세력이라도 그 대상에서 제외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정글쥬스를 이용한 범죄를 일삼는 펫샵을 척결한다는 목표는 네스트와 유사하지만, 섭취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있는 곤충인간들을 배제하지 않는다는게 차이점.
4. 조직원
- 칼리 데이비슨 - 리더
- 이한성 - 최고참.
- 장수찬 - 평범했던 네스트 생활을 찾고 계속 찾아오는 블랙아웃을 해결하기 위해 합류하였다.
5. 대외관계
- 네스트
불편한 관계. 이전까지는 네스트 측에서도 '정황상' 제3의 곤충인간 세력이 있다는 걸 짐작하고 있었으나 이한성 건으로 확실히 이들의 존재를 인지하게 되었다.
이한성 구출 과정에서 네스트 교수진이 이들을 절대 불신하며 초강경 대응하는 모습을 봤을 때 펫샵 이상의[3] 적대 관계가 성립될 것으로 보였으나 이한성 건으로 일단은 네스트에서 지내기로 한 모양이다.
6. 여담
- 장수찬과 처음 만날때 칼리 데이비슨이 날린 대사나 배경 설정의 유사함, 작중 행보 때문에 블리치의 바이자드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많다. 때문에 스트레이 독스가 처음 제대로 공개된 시즌2 3화의 베스트 댓글에 호로화나 바이자드 드립이 여럿 올라오기도 했다.
- 첫 등장 당시 수찬의 감방 위치를 포함한 최신 근황들을 정확히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그 정보들을 알아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이름의 유래는 유기견을 뜻하는 영어 Stray Dogs
- 몇몇 멤버가 마크 위에 X를 표시하는 식으로 네스트의 과잠바를 리폼해서 입고 있는데, 때문에 이들 중 일부가 원래 네스트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그러나 8화에서 훔쳐와서 약간 변형한 것임이 밝혀졌다. 네스트의 과잠바가 콤플렉스의 영향으로 신체가 변형된 사람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물건이기 때문이다.
- 맴버들은 섭취 욕구를 완화시키기 위해 충식을 하는데, 어째서인지 누에나 장수풍뎅이 번데기 등을 살아서 꿈틀대는 상태로 그냥 먹는다. 시판되는 번데기나 건조 밀웜처럼 가공한 제품이 있을 텐데도 굳이 힘들어하면서까지 이렇게 먹는 이유는 불명이지만, 네스트와 펫 샵의 눈을 피하며 숨어서 활동하는 비밀결사인 만큼 구매처와 같은 추적요소를 없애서 추적당할 위험을 없애기 위함이거나 살아있는 벌레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시즌2에서 여러 떡밥들과 강력한 전투력을 가지고 등장했지만 스트레이 독스 때문에 시즌1의 기존 등장인물들 비중이 매우 줄어들어서 비판받았다. 후에 휴재가 끝나고 네스트 인물들과 스트레이 독스 인물들의 비중을 적절히 분배시켜야 할 것이다.
[1] 물론 제어에 실패하고 괴물이 된 인원도 있다고는 한다.[2] 첫 공습 당시 오우건이 사육장에 큰 싸움 흔적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면서 제3세력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했다.[3] 펫샵을 상대로는 신가연을 그냥 보내주거나 하는 등 필요 이상으로 싸움을 벌이려는 걸 피하는 면이 있었지만, 스트레이 독스를 상대로는 그런 거 없고 초강경으로 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