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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3:25:05

스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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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ステルバー / Stelber α04[1]

겟타로보 시리즈에 등장하는 거대로봇. 배틀(로봇) 모드와 스텔버드(전투기) 모드로 변형할 수 있다. 형식명칭은 직립중기라고 한다. 파일럿은 슈왈츠와 램버트로 2인승 메카이며 양산된 이후에는 다른 군인들도 탑승한다. 스텔버드 모드의 형상은 F-117B-2를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다.

2. 상세

2.1. 겟타로보 고(1990)

램버트와 슈왈츠가 같이 조종하는 2인승 슈퍼로봇으로, 미 육군 소속이다. 1명은 기체제어, 다른 1명은 폭격관제를 담당.

첫 등장 당시에는 스텔버드 모드에서 로봇으로 변형하여 맨손으로 메탈 비스트를 썰어버리는 강력함을 선보이며 위기에 처한 고 일행을 구했다. 2번째 출격시는 스텔버드 모드일때도 기수 부분에 로봇 모드의 얼굴이 붙어있는, 아무리 봐도 스텔스기는 물론이고 항공기인지도 의심스러운 형태로 변경되었고 로봇 모드도 첫 등장때와 한참 다르게 변했다. 이후로도 매체에서 스텔버드 형태로 등장할때는 이 형태로 나온다.

전신 360도 폭격이 가능해서 날아다니는 화약고라고 이치몬지 고가 평하기도 했으며 로봇모드에서 양 어깨 윙을 커터 부메랑으로 발사도 가능하다. 일반 메탈 비스트 부대는 혼자 다 격멸시킬 정도로 고화력 고성능 기체였다.

단점은 반드시 두 사람이 조종해야하는 2인승 기체라는 것. 한 명은 조종을, 한 명은 화기관제를 맡아야 한다. 그러면서도 연합군의 전력이 집중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들을 대신할만한 파일럿 후보가 없었다.[2] 이 부분 때문에 램버트가 기절했을 때 슈왈츠가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지만, 이치몬지 고의 기지로 구사일생한 적이 있다.[3]

작품 후반부에는 양산되어서[4] 공룡제국과의 최종결전에 대량투입되지만, 야라레메카화되어서 무참히 격추당한다. 사족으로 양산형들은 얼굴 부분이 마스크 파츠로 가려져있다.

한편 스텔바의 발전형이자 초 강화형으로 보이는 스텔봄버라는 메카도 등장한다. 비클 모드는 스텔바처럼 360도 전방향 폭격이 가능한 초거대 중폭격기로, 미사일도 대형화되어 화력이 강화됐다. 여전히 2인승으로 슈왈츠와 쇼가 파일럿이다.

2.2.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1998)

파일:stilva_amagedon1.png 파일:stilva_amagedon2.png

여기서는 1인승 조종으로 바뀌어서, 각각 램버트기와 슈왈츠기 나뉘어 2기가 등장하는데 램버트기는 인베이더와 싸우다가 대파당한 탓에 사실상 슈왈츠 전용 기체이다. 다양한 무장이 탑재되어있던 만화판과는 달리 기관총, 미사일, 나이프로 줄었다.

그래도 네임드 캐릭터가 조종하는만큼 다른 엑스트라급 슈퍼로봇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다.[5] 슈왈츠기는 타워의 로봇 군단 지휘관기 포지션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싸워나갔다. 작중에서 비겟타선 동력원 로봇들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대우가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한다. 무표정이었던 코믹스와는 달리 세최날에서는 사람처럼 표정이 풍부하게 변한다.

스텔바의 강화형인 스텔봄버도 등장하는데, 거대하다는 설정을 살려 타워에 전용 격납고가 있다. 타워의 비밀병기처럼 나타났지만 활약은 인베이더 무리를 향해 대형 미사일 폭격을 날려주고 진 드래곤의 겟타 빔에 쓸린 것밖에 없었다.

2.3. 겟타로보 아크/애니메이션(2021)

파일:img-mc12-1.png 파일:img-mc12-2.png

UAV 스텔바라는 무인 양산기로 등장한다. 코믹스판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애니판에서는 오리지널 전개로 가는지라 등장하는데 진 겟타로보때의 파일럿 슈왈츠는 함대를 지휘하기에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종할수 있는 UAV로 등장했으며,[6] 이전과는 달리 마스크가 열리지 않는 모노아이로 바뀌었다. 설정 상 오리지널 스텔바를 기반으로 한 양산기라고 한다.

6화에 연방군의 기체로 등장한다. 함대가 공격받고 사오토메 연구소에 스토커가 열리자 총 6기가 그곳으로 향했으며 겟타로보 D2와 함께 음양구에서 나오는 인섹터 군집을 파괴해도 계속 나오자 아예 음양구를 파괴하려 해보려 달라붙어 사격하지만 결국 파괴되고 만다. 7화에서는 안드로메다 유국 인섹터들의 물량에 밀리다가 진 겟타로보 타라쿠의 도움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 게임

3.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항상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 버전으로 등장한다.

슈퍼로봇대전 D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로봇 모드와 비행기 모드 변형도 가능한 것이 특징. 파일럿은 슈왈츠.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도 등장. D에서의 변형이 삭제되고 머신건도 삭제되어 기술이 3개로 줄어들고 연출 자체는 심심한편. 특이하게 슈왈츠가 플래그 파이터 출신으로 나와 연방군 출신 기체가 되었다. 포지션은 딱 다른 슈로대의 잭 킹. 다만 슈왈츠가 초반부터 가속이 있고 나중에 열혈도 배우기 때문에 상당히 강하다. 거기다 어떤 걸 키워도 키운만큼 강해지는 게임 특성상 팬심으로 키우면 손해보진 않을 정도. 거기다 후반에 타워가 이벤트로 사라지면서 타워의 최종기인 슈퍼로봇군단이 자연스럽게 스텔바에게 추가된다. 타워와의 차이점은 슈왈츠가 아닌 스텔바의 컷인!!과 피니시에 슈퍼로봇군단 사이에 스텔바가 추가된다. 거의 모든 무기가 탄약이므로 B세이브와 스텔바의 사이즈 L인데다 슈왈츠가 원호공격이 있어 연대공격을 달아주면 상당히 쏠쏠한 편이다. 또한 무기에 기력제한이 걸린게 없어 기력저하가 많은 작품 특성상 키워두면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풀개조보너스로 운동성이 40 늘어나서 사이즈가 거대한 적들상대로 잘피하는 것도 덤. 여담으로 파일럿인 슈왈츠의 대사 중에선 성우장난(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야가미 이오리 역으로 유명한 야스이 쿠니히코)을 노린 건지 108식 어둠쫓기의 시전 대사인 "どうした!"와 라이벌의 기술인 128식 구상의 대사인 "ボディーがお留守だぜ"가 같이 나오는 대사가 존재한다.

다만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부터 잘려나가면서 모델링을 새로 안그린건지 그 뒤에 세계 최후의 날이 여러번 등장했는데도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슈퍼로봇대전 V에 이어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료마일행 과거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등장이 불발되었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등장은 한다만 겟타 3처럼 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써 전선 미션에서만 등장한다.

3.2. 기타 게임


[1] Stilva라고 표기한 곳도 있다.[2] 이 당시엔 스텔바는 미군의 극비사항이었기 때문에, 초기 파일럿인 두 사람 말고는 아직 파일럿 육성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3] 또한 파일럿 중 한명인 램버트는 큰 부상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 때문에 매번 무리해서 출격하여 더욱 부상이 악화되었다. 한 번은 조종 도중 기절해버렸는데 이땐 이치몬지 고가 대신 조종함으로써 위기를 넘겼으나, 드래곤 터틀과의 최종전에서는 빈사상태나 마찬가지인 상태로 출격하여 계속 숨 넘어갈 것 처럼 보이더니 결국 사망했다. 만약 스텔바가 1인으로도 조종이 가능했거나 다른 조종사 후보가 있었다면 방지할 수 있었던 일로, 초기 스텔바의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4] 이땐 파일럿들도 상당히 양성된 것으로 보인다.[5] 물론 진 겟타나 스텔바 말고 로봇이 다수 등장해 인베이더와 피터지게 싸우지만 본편 언급으론 그 강함은 10년 전 인베이더와 동등한 수준이여서 10년 후 더 강해진 인베이더들에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게 일상이다. 그래도 후반부 지구로 강하하는 인베이더 대부대에 맞서 진 겟타와 함께 참전한 로봇들은 작살총으로 인베이더를 꿰어서 야구하듯 휘둘러 박살내거나 일본도로 인베이더를 썰고 손에서 빔 머신건을 발사해 털어버리는 등 어느정도 성능 향상이 된 모양.[6] 과거 란도우 사건때에는 반드시 두명이 조종해야 하는데다가 둘중 하나만 문제가 생겨도 전투력을 상실하는 등 파일럿의 손실에 따른 리스크가 너무 컸는데, 이 때문에 무인기로 개량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과거와는 달리 조종 부담도 덜해졌고, 설령 스텔바가 격추당해도 파일럿은 무사하기에 전력 손실을 복구할 시간이 단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