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 ||||
죽음의 열기 (Dead Heat) (버밀리언의 특종) | → | 차가운 공허 (Cold Is The Void) (망각행 고속열차) | → | 부질없는 저항 (Futile Resistance) (천상의 쟁탈전) |
1. 개요
차가운 공허 Cold Is The Void ― 망각행 고속열차 타소니스가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고 아몬은 그 기회를 십분 활용하려 합니다. 살을 에는 추위와 격렬한 공허를 모두 이겨내고 아몬의 졸개들을 무찌르십시오. 경고: 이 돌연변이원 조합은 특히 어렵습니다. | |
| 눈보라 폭풍우가 지도를 가로지르며 그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에게 피해를 주고 얼립니다. |
| 공허 부활자 공허 부활자가 전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적을 되살립니다. |
|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54주차, 286주차, 470주차 돌연변이 임무.
영문명인 Cold Is The Void는 추적자의 영문 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어 대사는 "공허는 차가운 것"이라 그렇게 번역하는 것이 일관성이나 연관성에 맞는 번역이었을 것이다.[1]
2. 돌연변이원
2.1. 눈보라
| 눈보라 폭풍우가 지도를 가로지르며 그 경로에 있는 플레이어 유닛에게 피해를 주고 얼립니다. |
무난한 난이도의 돌연변이원이었다면 번거로운 수준에서 끝났겠지만 이번에는 두 돌연변이원과도 상당한 시너지를 자랑한다. 자체적인 슬로우때문에 기차를 부수는 데에도 기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균열을 제거하는 것조차도 상당히 성가시게 된다.
4.9.1 패치 전에는 눈보라가 멀티 지역까지 들어와서 자동 가스채취가 가능하거나 카락스인 경우를 제외하면 이 눈보라 때문에 원베이스 플레이를 강요받게 된다. 즉, 대부분의 조합에선 본진 자원만으로 기차를 파괴하고 공허 균열을 닫고 공허 부활자를 처치해야하는 고생을 했었다.
2.2. 공허 부활자
| 공허 부활자 공허 부활자가 전장을 돌아다니며 죽은 적을 되살립니다. |
(균열 적 포함) 적 유닛이 죽은 직후부터 나타나며 죽은 유닛을 되살려서 공격을 보낸다. 스팩은 체력 200, 보호막 200. 자체 공격 기능은 없지만 살려두면 표시가 안되는 공허 균열마냥 무한정 공세가 불어나서 게임이 터지니 빨리 잡아주자.
근본적인 해법은 적 건물을 싸그리 제거하는 것이지만 열차 맵 특징상 온사방에 적 기지가 깔려있는데다 눈보라의 방해와 공허 균열&공허 부활자 제거에 주 목표인 열차 제거까지 해야하니 철거를 할 짬은 전혀 없다고 봐도 되므로 거의 불가능하다.
2.3. 공허 균열
|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
등장만 하면 난이도 급상승에 기여하는 역 스노우볼링형 돌연변이. 첫 2분20초부터 시작해서 일정 시간마다 공허 균열이 생성되어 균열 병력이 공격을 하러온다. 이 돌연변이에 근본적으로 대처하려면 맵 장악 빈도를 높여야하지만, 열차 맵 특징상 적이 선로에 지속적으로 병력 + 포탑을 깔아대므로 쉽지 않은 편. 여기서 공허 부활자가 더해져서 더욱 대처가 까다롭다.
3. 공략
충격과 공포의 공출 히오스 등장 이전, 역대 최악의 난이도를 꼽으면 제1순위로 꼽혔던 초고난도 돌연변이다.[2] 이후 출시된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돌연변이 포인트로 합산해 보면 자그마치 19씩이나 되는데, 이는 현재까지 등장한 주간 돌연변이 포인트 가운데 가장 높으며, 아주어려움+6(최고 난이도) 수준인 유일한 주간 돌연변이이다.일단 기본적으로 돌연변이원 자체가 까다롭고 상호 시너지도 높다. 악명높은 공허 균열에 이어 공허 부활자까지 섞이면서 대처가 늦으면 바로 막강한 역스노우볼링이 굴려가면서 게임이 터질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데다, 눈보라가 물량 유닛 플레이를 통한 스노우볼링을 제약하고 기동성에도 제약을 줘서 원활한 공허 균열 + 공허 부활자 처리를 까다롭게 만들기 때문. 첫 등장 당시에는 눈보라가 멀티 지역까지 지나갔기 때문에 실제로는 앞마당마저 봉인해 본진 플레이로 제약하는 이중 돌연변이 요소로까지 적용되어 더더욱 난이도가 상승했다.
여기에 임무 맵도 망각행 고속열차다보니 대처를 더 어렵게 만드는데 1분 간격으로 나타나는 열차 or 공세 병력 처리를 해야하니 여유 시간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공허 부활자의 근본적인 대처법인 적 기지 전멸은 불가능하다시피 하며 막아야 하는 곳도 본진 위아래 입구 + 멀티 + 본진 뒤쪽(공허 균열 공중 유닛)으로 상당히 많은 편이다. 그나마 위신 출시 이후 주간 돌연변이 순환이 시작된 현 상황에서는 과거와 달리 멀티를 먹을 수 있고 제라툴, 타이커스와 같은 사기 사령관들의 출시와 위신 패치로 인한 엄청난 상향평준화와 부활자 가두기와 같은 꼼수 등장 등으로 인해 난도가 상당히 내려가 이젠 솔로 클리어는 물론이며 1렙 클리어, 적 기지 전부 파괴등의 컨셉 플레이까지 나오는 지경. [3]
방어 담당과 공격 담당을 나눠서 깨는 것이 보통이다. 공격 담당은 열차 호위 병력과 열차 파괴를 전담하고, 방어는 기지 방어와 균열 파괴를 담당한다. 방어 담당이 필요한 이유는 열차 깨는 도중에도 균열이 쉴새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균열이 누적되면 막을 수 없는 공세가 오기 시작하므로, 열차를 막는 와중에도 균열을 깨서 균열 병력을 차단하고 그 균열에서 나온 공세를 막을 방어팀이 있는 편이 유리하다. 방어에는 방어에 능한 스완과 카락스가 주로 기용되고 있으며 드물게 케리건으로 방어하는 영상도 있다. 다만 이는 열차 중에 한한 것으로, 미루면 둘다 고생이거나 임무 실패이므로 공격 담당이라고 공허 균열을 무시하지 말고 최대한 균열을 깨러 다니는 게 좋다. 마찬가지로 공허 부활자도 담당을 가리지 말고 보이는대로 제거하는게 좋다.
또한 방어선을 칠 때 본진 언덕 끝보다는 살짝 본진 안쪽으로 들어오도록 평소보다 방어선을 뒤로 물리는 편이 좋다. 언덕에서 방어하면 초반에는 좋은 것 같지만 결국 부활자가 계속 밑에서 적을 부활시키기 때문에 이걸 끝까지 밀고 부활자까지 처리하기가 힘들지만, 방어선을 뒤로 물려 본진 안쪽에서 처리하면, 뒤에 있던 부활자가 더 이상 부활시킬 상대가 없어 알아서 앞으로 나와주기 때문.
원본 맵과 마찬가지로 스카이 공세가 걸리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또한 테란인 경우에도 리트라이를 권장한다. 유령이 핵을 쏘기도 하고, 특히 이번 미션은 공허 부활자를 사전에 차단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부활된 적 사이에서도 유령이 섞여있을 가능성도 크다.
광물 근처(뒤쪽)에 대공 포탑도 어느 정도 지어두는게 좋다. 간혹 공허 균열에서 공중 유닛이 나오면 일꾼을 공격하러 자주 본다. 공허 균열이 있는 순간 공세는 사방에서 올 수 있다는걸 유의해야 한다. [4]
3.1. 레이너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위신: 반란군 특공대
궤도 사령부를 한참을 짼 뒤 공허 균열을 전담하고 열차 딜을 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다른 사령관에 비해 성능이 좋지 않다.
일단 부활자+균열의 콤보로 인해 초반을 동맹에게 전가해버리는 운영이 아니라면 궤도 사령부를 쨀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고 빠듯하게 방어선을 구축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또 눈보라로 인해 밴시[5]나 병영 유닛 별동대를 운영하기도 힘들며 보병으로 열차를 깨며 이동하거나 공허 부활자를 잡을 때도 상당히 고달프다.
초반만 넘기고 사령부를 늘릴 수만 있다면 동맹에 맞춰 나름 한쪽 역할을 맡아줄 수는 있다. 바닐라의 경우 스캔이나 낙하를 사용해서 카락스 같은 동맹에게 균열 시야를 제공하거나 낙하후 그늘날개를 써서 균열 여러개를 부수고 부활자를 잡을 수도 있다. 3위신은 히페리온 호출이나 전투 순양함 차원 도약을 이용해 균열과 열차 딜을 유연하게 할 수 있고, 2위신은 재연소장치를 쓴 밴시로 균열을 빠르게 부시고 빠지거나 전차의 화력을 이용해 수비, 열차 딜을 맡아줄 수 있다.
위신의 경우 레이너는 어차피 초반에는 매리트가 전혀 없는 픽이기 때문에 중후반에 히페리온을 자주 부를 수 있고 전투 순양함으로 돌연변이들을 극복하기 쉬운 3위신이 그나마 쉽고 낫다.
3.2. 케리건
- 추천 마스터 힘: 케리건 에너지 / 자유 / 효율적 진화
- 추천 위신:
케리건이 등장하기 전부터 공허 균열과 공허 부활자가 등장하므로 팀의 도움이 없다면 가시 촉수를 이용해 동맹과 수비를 하거나 아예 빠르게 발업 랩터를 당겨 균열을 깨러가는 것이 좋다. 케리건까지만 버텨내면 초반 수비와 균열 파괴는 전부 케리건이 해결할 수 있으니 빠르게 배를 째면서 케리건으로 공허 균열과 공허 부활자, 열차를 다 때려부수자.
어느 정도 병력이 쌓이기 시작하면 다수 오메가망을 확보한 뒤 케리건은 아예 부활자와 공허 균열 전담으로만 굴리다가 열차 타이밍에 맞춰서 구속의 파동을 써주는 정도의 역할만 맡자. 구속의 파동은 범위가 워낙 넓고 쿨타임이 짧은 편이라 열차 처리용으로만 쓰면 충분히 전부 맞춰 쓸 수 있다.
이번 돌연변에서 어떤 유닛을 뽑을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카운터가 없다면 뮤탈리스크를 추천한다. 열차 처리에 높은 DPS가 필요한 맵 특성상 DPS가 높은 뮤탈이 유리하고, 무엇보다 눈보라의 존재 때문에 오메가망이 있어도 지상 유닛은 사용이 상당히 껄끄럽다. 과학선같이 아예 뮤탈의 하드 카운터가 넘쳐나는 공세라 정 뮤탈을 못 쓰겠다면 히드라리스크와 토라스크 조합을 추천.
2위신, 3위신도 괜찮지만 1위신이 드물게 효율을 보이는 돌변이기도 하다. 물몸 유닛들이 눈보라에 갈려나가는 피해를 악성점막이 없앨 수 있고, 방어형 미션이기 때문이다. 여왕으로 본진 안쪽과 입구쪽에 빈틈없이 점막 공사를 해서 최대한 변두리까지 점막을 넓히고, 가시지옥과 히드라, 저글링 등을 써서 입구 방어, 열차 딜을 같이 넣어주면 된다. 물론 케리건은 균열, 부활자 제거를 위해 열심히 뛰어다녀야 하고 열차가 왔을 때엔 합류해서 구속의 파동을 써줘야 한다. 2위신은 열차 담당일진이지만 부실해진 내구로는 균열만 있으면 모를까 부활자까지 겹치면 격노 스택을 쌓다가 눕기 쉽고, 3위신은 균열과 부활 유닛에게 뜯는 삥을 늘려 자원에 보태줄 수 있지만 도약의 부재로 눈보라를 뚫을 기동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3.3. 아르타니스
- 추천 마스터 힘: 보호막 과충전 / 소환된 유닛 속도 향상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증가
- 추천 위신: 대함선 사령관
위신 추가 이후 3위신으로 시야만 밝혀져있으면 첫 공허 균열을 날먹 가능한지라 상당히 괜찮다. 열차딜에 뛰어나고 범용성이 좋은 용기병만 모아도 전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은 보너스. 하지만 공허 균열이 4개씩 나오는 시점부터는 후달리는 기동성 문제 때문에 혼자 균열 파괴가 불가능에 가까워 결국 수비 담당이 따로 필요하다는 점은 문제.
일단 열차딜에 용이한 용기병 위주로 조합을 짜고, 공세에 맞춰 이를 보조할 유닛을 섞어주는 것이 좋다.
3.4. 스완
- 추천 마스터 힘: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 / 구조물 체력 / 베스핀 채취기 비용
- 추천 위신: 노련한 기계공
가뜩이나 값비싼 메카닉을 운용하고 초반 최적화가 개판인 스완이 힘들거 같지만 태생적으로 방어 사령관 답게 포탑으로 버티면서 시간을 벌고 천공기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헤라클레스를 보낼 여유가 생기면 공허 균열 숫자에 맞춰서 생산한 헤라클레스 자살 특공대로 보내서 균열을 어느정도 제거하는 동시에 패널 스킬로 열차 호위병력을 증발시키고 탱크로 열차를 따라가면서 파괴해는 것으로 본인 몫은 해줄 수 있다.
물론 패널 스킬을 급한 불을 끄는데 쓰거나, 삑사리가 나서 열차 호위 병력을 대부분 제거하지 못하면 게임이 상당히 힘들어진다.
보급고는 엉뚱한 데 짓지 말고 꼭 길막하는 데 활용하고, 첫 균열이 열리기전에 얼른 포탑 사거리업을 하고 불꽃베티를 언덕입구에 지어서 버티다가 공성 전차를 서서히 늘리면 초반은 무난하게 넘길수 있다. 대신 스완 혼자 균열+부활자병력을 전부 다 틀어막는건 불가능하므로 카락스같이 극초반 균열 저격이 되는 사령관이 아닌 이상엔 같이 포탑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자.
맵 특성상 균열이 멀리서 생길수 있는데다가
하지만 아군이 카락스라면 굉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우선 2분 20초에 생기는 균열을 자력으로 파괴하기 어려운 스완에게 카락스의 존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여기에 스완의 방어 건물은 업그레이드 시[6] 방어력이 3이 되고 체력이 낮아졌을 때 초당 20 가량의 체력을 회복하는데, 이게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과 겹쳐 초당 30을 넘어가는 엄청난 체력 회복 능력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불꽃 베티 몇 개만 지어놔도 초반 공세 및 균열에서 나온 병력들을 상대로 상당한 안정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카락스의 경우 광자포를 상대로 공허 부활자가 상당한 문제가 되는데, 스완의 불꽃 베티는 광역 공격인지라 부활자의 부활 속도를 압도해버린다. 또한 보라준의 그림자 파수대보다는 못하지만 전투 투하의 존재로 인해 3분 50초대에 생성되는 균열과 4분에 출발하는 공세 역시 무난하게 틀어막을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이점.
또한 카락스의 각종 업그레이드와 케이다린 초석, 동력기 생산에 들어가는 막대한 양의 가스를 스완이 커버해줄 수 있고, 헤라클레스 수송선과 천공기 또는 공성 전차와의 조합은 균열을 파괴할 때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공세와 호위 병력 처리는 카락스의 케이다린 초석과 동력기, 공성 전차로 막아낼 수 있고, 열차 딜은 발포 빌리로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다. 공격 속도 업그레이드를 마친 발포 빌리가 시간 광선을 받을 경우 dps는 58로, 광자포와 똑같은 가격으로 풀업 불멸자를 뛰어넘기 때문에 몇 개만 설치해놔도 열차를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 수 있다. 단, 발포 빌리로 열차 딜을 넣기 위해서는 눈보라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공격적인 타워링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시도해야 한다.
보라준과의 조합도 좋은 편인데 암흑 수정탑으로 광역 은폐를 걸어줄 수 있기 때문. 특히 탱크보호를 위해 은폐장 깔 자리 요청을 잘 해주자. 다만 2:20 공허균형 타이밍에 보라준은 힘이 없으니 스완 일꾼이 나가서 협동 건설로 균열을 잘라주면 보라준이 뒷심 받쳐주면서, 스완은 테크 올리면서 기방하면 된다. 가스 요정의 힘으로 보라준은 멀티 필요없이 암흑기사를 양산하기 시작하면 편하게 갈 수 있다. 그리고 발포 빌리와 공성 전차 조합은 카락스의 포탑들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사업 후엔 발포 빌리가 언덕에서 열차를 타격할 수 있으며 무식한 dps로 탱크와 함께 동맹 도움없이 지나가던 열차를 갈아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락스 조합과 달리 100% 방어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팩토리 유닛의 지원 없이 포탑만 지어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고, 포탑과 드라켄 천공기 업그레이드가 끝난 후 방어선이 완성되고 나서는 헤클탱크 드랍이나 땡망령 등 취향대로 운영하자. 포탑 플레이시 스완은 광물만 소모하므로 가스통 전부를 보라준에게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입구 부분은 보급고와 회전 화포를 배치해 길막을 하고 베티와 빌리는 그 뒷자리에 배치해서 지상 화포를 최대한 보호해주자. 또한 터렛을 전방 배치하면 상대 디텍터 유닛에 대응하기 좋아진다. 중반 이후 몰려오는 물량에 대해서는 천공기의 패널 기술로 처리해주면 좋다. 또 틈틈이 맵을 돌아보면서 살아있는 공허 부활자와 균열을 천공기로 처리해주자.
하지만 무엇보다도 케리건과의 조합이 발군. 불꽃 베티를 언덕에 몇 개씩 지어두는 것만으로도 4분까지의 공세를 막을 수 있는 스완과 4분 이후 케리건으로 열차고 공세고 균열이고 다 박살낼 수 있는 케리건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필연적으로 2가스 운영을 해야 되는 케리건에게 스완의 베스핀 가스 채취기는 후반 뒷심을 확실하게 살려주며 전차와 포탑이 많이 없고 천공기 업그레이드 등에 신경쓰느라고 중반에 취약점을 드러내는 스완의 약점 또한 케리건이 커버해줄 수 있다. 또한 공성 전차와 시야를 밝혀주고 공격 속도를 30%나 늘려주는 악성 점막, 열차마다 쿨이 돌아오는 구속의 파동은 모든 공세를 봉쇄할 수 있다. 공허 균열 파괴 능력 또한 두 사령관 모두 괜찮다는 것도 큰 이점. 스완은 헤라클레스를 띄워서 천공기로 지질 수 있고, 케리건은 도약 공격으로 케리건을 맵 곳곳으로 보내 균열을 닫을 수 있다. 단 대공이 부실하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 그래도 스완의 페널 스킬과 구속의 파동을 응용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위신의 경우 노련한 기계공을 선택한다. 자칫 상황이 꼬이면 멀티를 먹지 못할 수 있고, 먹더라도 밀릴 위험이 높으므로 최대한 가성비가 좋은 형식의 수비라인을 그어야 하며, 풀업 포탑의 가성비가 정신나간 수준인 2위신을 선택하고 공학 연구소 포탑 업그레이드를 최대한 빨리 돌리면서 균열 및 부활자 처리가 늦어져도 완고하게 버텨줄 수 있는 방어선을 구축하는게 가장 핵심이다. 아군이 영웅을 사용하는 사령관이면 보통은 4분, 그렇지 않다면 첫 패널 기술의 초기 쿨타임도 4분인 경우가 많고, 사실상 스완도 그 전까지는 능동적으로 나가서 균열을 깨기보단 집에서 수비하는게 훨씬 효율적인 구조의 사령관이기 때문이다. 4분이 지나면 ARES를 투하하여 균열을 닫던지, 혹은 아군이 초반 균열 커버가 가능한 사령관이면 아껴뒀다가 첫 열차를 상대하는데 사용해야 하며, 그 전까지는 최대한 포탑라인 구축 + 포탑 업그레이드에 자원를 써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가장 추천되는 병력 구성은 땡망령. 이동 시 점사 화력이 굉장히 강력한데가가 변위장 연구 후 은폐 시 빠른 공중유닛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눈보라를 요리조리 피하며 지나가는 부활자를 찍어 잡거나, 먼 곳에 열린 균열도 순식간에 가서 닫아버릴 수 있다. 은폐중에는 전체 공격의 20%를 회피하므로 눈보라에 걸렸을 때 은폐를 켜서 파괴되기 전까지 탈출할 수 있는 시간을 조금 더 벌 수도 있다. 또한 적 탐지기만 처리해버리고 나면 열차 자체는 프리딜을 신나게 박을 수 있어서 열차 못 깨 게임이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위신 페널티로 인해 망령도 가스 값이 50% 비싸지긴 하지만 그래도 가스 비용 75로 일단 양산이 가능한 수준의 가격이므로 가스는 망령 생산 및 업그레이드에 투자하고 남는 광물은 건설로봇을 더 찍거나 해서 망가진 망령이나 손상된 포탑 라인을 수리하게 만들고, 그래도 광물이 더 남으면 포탑라인을 더 든든하게 보강하면 된다.
3.5.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자가라 및 여왕 재생 / 회피 / 맹독충 공격력
- 추천 위신: 최상위 포식자
눈보라 때문에 주병력들의 힘이 떨어지기 때문에 손이 바빠진다. 그래도 위신 추가 이후로 3위신의 굴파기 능력 덕분에 상당히 할만한 편. 3위신 이외 나머지는 그다지 좋다 보기 어렵다.
먼저 무턱대고 일꾼을 째지 말고 빠르게 맹독충 둥지까지 올린 후 2분 20초 이전에 저글링을 한줄 뽑고 균열 제거를 해야한다. 눈보라를 피하며 균열까지 도달 속도를 올리기 위해 저글링 이속 업그레이드는 빠르게 눌러주자. 균열에서 나온 적을 처리하면 나오는 공허 부활자는 맹독충 둥지에서 나온 맹독충과 저글링 등을 이용해서 막으면 된다. 이후 저글링으로 앞마당 바위를 부시고 앞마당 최적화를 빠르게 맞춰나가자.
두번째 공허 균열부터는 자가라의 굴파기를 이용해서 빠르게 닫을 수 있다. 균열 네개가 소환되는 중반부터는 동맹의 상황에 따라 가장 먼쪽의 균열을 담당하거나 아니면 균열 두세개가 붙어 있는 쪽의 가운데로 굴파기를 써서 이동하는 것이 좋다. 균열 여러개를 부실때는 하나는 소환한 추적 도살자로 공격을 찍어놓고 다른 하나에 자가라가 이동후 맹독충 난사를 써서 부시는 식으로 빠르게 닫아버리자.
만약 적진 한가운데에 균열이 생겼다면 굴파기로 이동 후 추적 도살자로 어그로를 끌고 맹독충 난사를 써서 부시면 된다. 너무 적진 깊숙한 곳에서 균열이 생겼거나 눈보라로 인해 자가라가 걸어서 빠져나오기 힘든 경우, 빠르게 탐지 건물을 부시고 잠복으로 시간을 벌어 굴파기 쿨을 기다리면 된다.
공허 부활자 역시 추적 도살자와 맹독충 난사를 쓰면 순식간에 잡을 수 있다. 공허 균열 정리가 끝나는대로 자가라를 활용해 기지 근처에 등장하는 공허 부활자를 잡도록 하자.
물론 균열과 부활자 모두 자가라 하나만 써서 감당하기엔 눈보라나 굴파기 쿨타임으로 인해 어려우니, 기지 주변에 생기는 균열과 부활자는 뽑아놓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사용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눈보라로 인해 갈려나가긴 해도 저글링 일부는 회피를 하며 균열까지 도달할 수 있고, 맹독충은 균열이나 부활자가 뱉어놓은 병력을 지워버린다.
자가라의 궁극기인 감염체 투하도 매우 유용한데, 열차 타이밍마다 쿨이 돌아오기 때문에 바로 바로 한복판에 사용하고 광란을 써주면 된다. 만약 부패 주둥이 공사가 끝나서 열차 파괴에 여유가 있다면 그냥 멀리 있는 균열에 써서 파괴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자원 최적화가 끝났다면 기지 외곽에 추가 부화장을 지어 점막을 펼친 후 부패 주둥이를 잔뜩 심어야만 한다. 이번 돌변들은 링링의 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평소처럼 병력만 뽑는 플레이를 해선 회전율이 따라가질 못한다. 부패 주둥이 업그레이드 2종을 모두 하고 부패 주둥이 그룹을 단축키로 지정한뒤 열차의 경로에 포격 명령을 내려놓자. 부패 주둥이만으론 공격 경로 밖에서 공격을 들어오는 공중 병력이나 은폐 유닛을 처리하기 까다로우니 포자 촉수도 섞어서 지어주자. 그렇게 공사를 해놓으면 여유가 생기니 남는 자원은 모두 링링을 만드는데 쓰자. 부패 주둥이가 열차 병력을 반파시켜놓으면 남은 잔여 병력과 열차는 링링과 자가라가 공격해 처리하면 된다. 참고로 부패 주둥이와 포자 촉수, 자가라, 추적 도살자가 공중을 맡아줄 수 있기 때문에 갈귀는 그다지 뽑을 필요가 없다.
3.6. 보라준
- 추천 마스터 힘: 암흑 수정탑 범위 / 그림자 파수대 지속시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 추천 위신: 그림자 관리자
암흑 수정탑 범위 특성이 좋으며 은폐를 활용한 입구 막기가 정말 좋다. 다만 가까울수록 암흑 수정탑이 두드려 맞아서 입구 막기가 풀리므로 범위 증가는 필수. 아둔의 창 초기 에너지를 찍으면 시작 파일런을 암흑 수정탑으로 대체하고, 그 은폐장으로 방어선을 유지하며, 동맹 방어선이 있다면 거기도 암흑 수정탑을 멀리 박아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둘 다 방어가 좋아진다.
본진과 멀티는 캐논과 암흑 수정탑으로 방어하고 점멸과 그림자 격노로 무장한 암흑 기사를 다수 운용하면서 열차와 공허 균열을 깨고 나오는 게릴라 플레이를 주로 해야 한다. 특히 눈보라가 크게 방해되므로 점멸해서 피하는 컨트롤까지 요구된다. 패널 스킬인 시간 정지와 블랙홀을 적재적소에 써 주는 것이 관건. 특히 열차가 두 대가 동시에 나오는 경우 반드시 시간 정지를 써서 열차만 깨고 빠지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다만 이런 경우 적에게 스카이 토스나 스카이 테란 같은 공중 병력이 나오면 해적선도 갖춰야 하니 자원이 상당히 빠듯하다. 아군에게 맡기거나 지상 병력이 나올 때까지 리방하는 것도 방법.
아군이 카락스라면 더욱 수월한데 카락스는 방어에 정통한 사령관이기에 방어에 신경을 덜 써도 돼서 암흑 기사 모으기가 더욱 수월하다. 암흑 수정탑 범위를 찍고 카락스 포탑 라인에 세워두면 중반까지는 거의 뚫리지 않는 위용을 보이며, 공업과 스킬업을 마친 암흑 기사로 균열을 빠르게 정리하는 플레이가 필수. 몇몇 유저들은 카락스 보라준 조합이 이번 돌변의 정답이라고 하기도 한다. 다만 원췌 난이도가 높은 돌변이라 둘 다 까딱하면 골로 가기 쉬우므로 방심은 금물.
스완과의 조합도 괜찮은데 초반 공세에 약한 보라준을 협동 건설로 빠르게 방어 포탑을 확보해 보호해줄 수 있고, 포탑에도 가스를 쓰는 카락스와 달리 스완은 업그레이드가 끝난 이후에는 포탑만 박으면서 방어에 집중해 가스를 소모하지 않으므로 중반 이후 가스통들을 넘겨 받고 확장지역에도 가스통만 달아 놓으면 가스 부족할 일 없이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스완은 재구축 광선이 없이 반피만 채워주는 화재 진압 업그레이드에 소환 방식이 아니라 일일이 건설하기 위해 건설로봇을 꾸준히 생산하야 하니 광물 소모가 초월적으로 늘어나므로 보라준 플레이어도 재깍 재깍 시야 확보를 해주며 공허 부활자와 균열을 천공기가 공격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버그 패치로 2위신 날먹이 막혀서 3위신으로 해결해야한다. 그림자 파수대를 쿨마다 꾸준히 불러 공허균열을 깨부수면서 열차가 나올때 시간정지로 그파대를 다시 불러 박살내면 된다.
3.7.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 /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 추천 위신: 전쟁 설계자 또는 천상의 태양
우선 2분 20초 경과 전 미리 탐사정이 본진 밖으로 나가야 하고, 2분 20초가 되면 탐사정으로 균열을 찾아 바로 궤도 폭격으로 파괴해야 한다. 균열을 카락스가 잘 제거할 수 있냐 없냐에 따라 이번 돌변의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만약 저격이 늦는다면 균열 병력이 오는 쪽의 입구에 광자포 1개, 초석 1개 정도를 입구에 지어놓을 것. 광자포 사거리에서 안 닿는 곳에서 공허 부활자가 적을 소환하기도 하고, 무려 200/200의 무장갑 체력을 가지고 있는지라 궤도 폭격을 연발로 써도 9발은 사용해야 해서 궤도 폭격으로 잡으려다가는 순식간에 에너지가 거덜나니 초석으로 공허 부활자에 공격명령을 내려놓는 것이 좋다. 또 평상시처럼 궤폭 선확장 가면 반드시 동맹이나 카락스 중 하나는 5분 내로 본진이 뚫려있으므로 균열 컷+양쪽 본진 방어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에 확장 기지를 노리자. 확장 기지 쪽은 이왕 지어야 할 언덕 광자포 + 초석으로 접수해도(시간상 대충 첫 열차 이후) 늦지 않다.
초반에는 주로 본진 근처에 균열이 발생하나,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본진에서 멀리 있는 곳에 균열서 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속도 업그레이드를 해 놓은 관측선으로 찾아다니며 파괴한다. 재구축 광선 덕분에 관측선은 의외로 눈보라에 잘 버틴다.
막힘없이 태양 효율 3단계까지 눌렀다면 로봇공학 시설에서 관측선은 끊임없이 뽑아주는 것이 좋다. 본인이 열차맵 각지에 건설되는 탐지 건물의 위치를 종족별로 알고 있고 탐지기가 붙어도 관측선이 공격받지 않는 포인트들을 알고 있다면 맵 전역에 감시 모드를 펴놓고 그대로 균열을 저격하면 된다.
특히 아군이 기계 병력을 운용한다면 재구축광선을 뺏겨서 관측선이 터질 확률이 높아지니 염두에 둬야 한다. 태양 효율 3단계, 태양 후폭풍 연구가 끝났다면 재구축 광선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이번 돌변에서 신기루는 눈보라 때문에 적진 한가운데 침투하는대도 그다지 강점을 가지기 힘들고, 균열, 부활자가 만든 병력의 공격에도 쉽게 노출된다. 그리고 초석 근처의 시야를 밝혀두는 용도로도 쓰기 힘들기 때문에 관측선이 더 좋은 편이다.
위신은 1위신과 3위신으로 갈리는데, 1위신은 중반부터 균열과 부활자를 방치하고도 땡초석만 꾸준히 깔면 순수 방어 능력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돌변을 클리어하기 힘든 유저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되는 위신이다. 다만 균열을 적극 제거하고자 하는 동맹이 아군이라면 이런 땡방어가 무책임하게 비춰지기 쉬우니 어느 정도 합을 맞출 필요가 있다.
3위신은 대 공허 균열 정석 위신 답게 패널 스킬을 사용해서 균열이나 부활자를 능동적으로 제거하기에 좋다. 방어 능력은 1위신보다 떨어지지만 태양 제련소 연구가 끝나고 맵 장악이 되는 시점부턴 공세나 돌연변이가 등장하는 족족 지워버리고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1위신보다 손이 훨씬 바쁘기 때문에 숙련도가 요구된다
방어의 경우 1위신이라면 그냥 두텁게, 3위신이라면 가급적 최소한으로 하면서 테크를 타는 것이 좋다. 극 초반엔 공허 부활자 저격용 초석을 1개, 조금 후에는 2개 정도로 늘린 후 자잘한 병력이 많이 몰려올만한 상황이라면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를 더 지어주자. 그리고 초석은 사거리에 비해 시야가 더 짧기 때문에 입구 언덕 근처에 관측선을 피는 것을 잊지 말자. 중반부터 여유가 되거나 오른쪽에 생긴 균열을 빨리 처리하지 못해서 공중 병력이 나온 상황이라면 광물 외곽쪽에도 방어를 해두자. 부활자가 와서 공중 병력이나 병력들을 살려내서 자원 테러를 하기 때문에 병력을 잡아줄 광자포, 공허 부활자를 끊어줄 초석이 필요하다.
1위신이라면 기지 외곽에 초석, 관측선, 보호막 충전소를 쭉 둘러버리고 나머지 돌변은 방치해둬도 공세마다 태양의 창과 정화 광선, 2열차때 시간의 파도만 써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3위신은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올려야하니 마음놓고 초석을 두르진 못하지만,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남는 자원을 모두 포탑에 쓰고 더 안정적인 진행을 할 수 있다.
극초반에 초석이 적을 때는 탐사정이나 다른 건물로 시야를 밝히고 초석으로 부활자 저격을 하거나 동맹이 잡아주면 베스트지만, 행여나 균열이 열린 시간이 길거나 사신 등이 부활해서 재구축만으로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면 이 때는 일단 패널 스킬로 부활자를 처리해줘야 한다. 잡병이 많다면 태양의 창을 겹쳐서 세번 그어주는 식으로, 아니면 궤도 폭격을 9번 쓰도록 하자.
3위신의 경우 태양 에너지 효율은 최우선적으로 3단계까지 마쳐놓아야 한다. 탐사정이나 관측선으로 균열을 궤도 폭격으로 부숴야 하는데 3단계 업그레이드까지 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생각보다 많이 부족하다. 균열이 4개씩 뜨는 시점부터는 균열당 5번, 총 20번의 궤도 폭격을 써야 닫을 수 있는데, 여기에 공세와 열차, 탐지 건물 등에 태양의 창을 넣다보면 3위신이더라도 에너지가 남아나질 않는다. 물론 가스가 되는대로 제련소에서 타워 관련 연구 3종(사거리 연구가 최우선이다) 및 관측선 속도 연구도 해주자. 그리고 태양 효율 3단계 연구가 끝난다면 테양 후폭풍, 첨단 수리 시스템, 의상 폭격 연구 순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된다. 황혼 의회에서는 신속 재충전 연구를 해줘야 동력기와 보호막 충전소의 에너지가 동나지 않는다.
관측선 이상으로 시야에 이점을 가진 사령관들과 함께하면 상당히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레이너라면 스캔으로 밝힌 후 균열을 저격할 수 있고, 스텟먼 1위신이나 제라툴 2위신과 같이 하면 맵핵에 가까운 시야로 인해 날로 먹을 수 있다. 멩스크 역시 좋은 동맹인데, 부대원을 떨구거나 대지 파괴 포를 조금만 날려도 균열에 시야가 밝혀지기 때문에 바로 폭격으로 처리해버릴 수 있다. 한과 호너 같이 균열 처리 능력이 카락스보다 월등한 사령관이 동맹이면 초반에만 균열을 담당하고 방어와 패널 연구를 당겨서 하면 된다.
정리하자면,
- 초반에는 일꾼을, 중반 이후에는 관측선을 이용해 균열 저격. 균열 하나당 5발씩 = 에너지 25씩 드니까 꼭 태양 에너지 3단계 업은 최우선으로 할 것. 관측선 속도 업도 최대한 빨리.
- 본진 서쪽에 초석 및 광자포, 보호막 충전기 도배할 것.
- 자신의 광물이랑 동맹의 광물 뒤에는 초석1개와 광자포를 박아둘 것.
- 입구마다 여유가 되는대로 관측선, 초석, 광자포, 보호막 충전소 라인을 건설할 것.
3.8. 아바투르
- 추천 마스터 힘: 독성둥지 공격력 / 공생체 / 구조물 변이
- 추천 위신: 진화 군주
아바투르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주간. 언뜻보면 아바투르로 쉬워보이지만 파밍부터 상당히 난관인데 부활자와 눈보라 때문에 파밍 난이도가 체감 2배이상 올라가고 파밍과 동시에 살모사를 준비하는 멀탯까지 필요하다. 여기에 파밍하다 부활자 병력에 의해 파밍이 망해버리면 게임시작 3분부터 부활자 웨이브가 본진을 박살내기에 실력이 자신 있는게 아니면 차라리 고늑이나 제라툴하는 걸 권장한다.[7] 이후엔 늘 하던대로 부활자를 가두리로 가두고 다수의 여왕+살모사+궤멸충의 생체 물질을 잔뜩 먹은 데스볼이 완성되면 무난하게 깰 수 있다. 남는 광물은 기지 주변에 포촉과 가촉으로 도배하자.
적 공세가 스카이일 때는 포식귀보단 궤멸충의 담즙으로 처리하는게 좋다. 포식귀 비중이 높으면면 열차딜이 부족해지기 때문.
아바투르에게 공허부활자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공허부활자가 동시에 최대 4마리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과 영웅 속성이 없다는 것, 그리고 공허 부활자 자체에게는 공격 능력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살모사를 최대한 빨리 뽑아서 공허 부활자가 올때마다 납치로 끌고와서 건물 사이에 가둬버리는 방법을 쓰면 공허 부활자를 봉쇄하는 게 가능하다. 잘못해서 죽이는 일이 없게 최대한 한적한 곳이나 본진 근처에 건물들로 감옥을 만들고 살모사로 공허 부활자를 끌고 와 가둬버리는 작업을 딱 4번만 해주면 끝. 이미 4기가 다 나와있기에 추가 부활자도 나오지 않고, 무기가 없기 때문에 길막하고 있는 건물을 부수고 나올수도 없어서 게임이 끝날때까지 안에서 멀뚱멀뚱하니 갇혀 있게 된다.
다만 이 방법은 균열 컷 효율이 떨어지는 아바투르의 동맹으로 타워링이 필요한 동맹이랑 해야 초반 나기가 수월하고, 타워 사정거리와 배치 위치 때문에 판 끝날 때까지 감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어차피 공세 스펙 강화형 돌연변이가 아니라 후반에 가면 그때까지 잘 큰 아바투르 데스볼에 균열이고 부활자고 찢겨나가므로 데스볼이 완성될 때까지만 적당히 감옥을 유지해 주자.
위신은 파티가 없을 땐 기본형이 최선이지만 파티가 있으면 땅굴 공포와 사악한 대모 케리건이 최고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케리건이 나오기 전에 양쪽 입구에 독성 둥지를 깔고 각자 가시촉수로 수비를 하다가 케리건이 나오고 나면 단신으로 두번째 열차까진 처리할 수 있다. 그 사이에 브루탈부터 하나 띄우고 숙주로 생체물질을 확보한 다음 입구에 하나씩 배치해 놓으면 수비는 해결. 숙주 데스볼이 갖춰지면 그때부터 케리건은 균열 처리에만 집중해도 전혀 밀리지 않아 날먹급으로 난이도가 수직하락한다. 숙주는 어디까지나 점막 안에 있어야 강화되니 눈보라에 터지지 않는 오메가는 필수로 짓자.
3.9. 알라라크
- 추천 마스터 힘: 전투 유닛 공격 속도 / 죽음의 함대 재사용 대기시간(3위신이면 날강화하라)/ 구조물 과충전
- 추천 위신: 죽음의 그림자
느린 기동성때문에 고생하지만 아군 카락스와 함께 전진 방어기지를 건설하고 윗 열차와 아래 열차에 딜을 넣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구간을 줄여서 부족한 기동성을 커버치는 방법을 통해 클리어가 가능하다. 다만, 이 방법은 열차 딜링에 필요한 기동성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알라라크는 여전히 본진 근처에 있는 균열과 부활자에만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아군 동맹이 외곽의 균열과 부활자를 평소보다 좀 더 담당해야 하는 부담을 지우는 단점이 있다.
이번 돌연변이에서의 승천자는 개체수를 많이 확보하기도 어렵고, 적은 개체수로 열차를 끝장내줄 수 있을만큼 키울 시간도, 자원도 부족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무적과 점멸로 인해 눈보라를 파훼하기 쉬운 학살자를 활용하자.
위신은 3위신 고정, 초반을 넘기는 능력은 고독한 늑대를 제외하면 제일 강력하며, 파멸자를 뽑아서 기지방어,균열처리가 가능하기 때문. 대신 파멸자는 눈보라 때문에 밖에 냅두면 자연사 하니 기지방어용으로 쓰다가 근처에 균열이 열릴때 처리하는 방식으로 사용해야한다.
3.10. 노바
- 추천 마스터 힘: 그리핀 공습 / 노바 주능력 향상 15포인트이상 투자 / 유닛 체력 재생
- 추천 위신: 용병단
첫 4마린을 생산해 공세 방어 및 멀티 바위를 파괴해준 뒤 1열차를 파괴하고, 하단으로 오는 공세를 막는다. 이후 4가스의 힘으로 2열차 출발 전에 첫 해방선을 생산할 수 있으니 노바+4마린+2해방선으로 2열차를 컷해준다.
이후엔 지속적으로 해방선과 밤까마귀를 쌓아나갈 수 있게 되는데 이를 잘 찢어서 눈보라에 구애받지 않고 균열을 제거할 수 있냐가 관건이 된다. 눈보라가 쌓여있는 곳에 열린 균열은 노바가 돌격 모드로라도 달려가서 제거해줘야 한다.
3.11. 스투코프
- 추천 마스터 힘: 폭발성 감염체 생성 확률 / 적절히 분배 / 감염된 보병 지속 시간
- 추천 위신: 공포의 살점 용접공
벙커가 400원으로 너프된 이후로 최악의 트롤픽이 되었으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애초에 균열 대응이 제일 힘든 사령관에 속하고 벙커 메카닉 둘다 카운터를 때리는 눈보라와 부활자까지 있으니 말 다한 수준.
돌변 3개 전부 카운터 조합이라 공방에선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민폐다.반응 굳이한다면 균열과 부활자를 전담할 실력자와 파티 후 1위신 탱크와 코브라로 열차딜을 담당하고, 여유가 되면 6시+12시 쪽에 감밴시를 잠복시켜 균열을 부수는 것이 최선.
특히 돌연변이는 보지도 않고 팀원이 알아서 깨주길 바라며 스투코프 3위신만 주구장창 돌리는 무지성 공방 유저들이 매우 많은데, 이번 주는 번식자 주간만큼 트롤픽이다보니 팀원이 탈주해도 할말 없다. 운좋게 케리건1이 걸리면 악성점막의 힘으로 눈보라를 뚫어가며 맵을 쓸어담는게 가능하지만 그럴거면 마음에 맞는 친구와 파티를 맺고 돌리는게 매너다.
3.12. 피닉스
- 추천 마스터 힘: 피닉스 공격 속도 / 용사 체력 / 분배
- 추천 위신: 아쿤델라르 / 네트워크 관리자
유지력을 갉아먹는 눈보라가 있으니 1위신은 단독으로는 썩 좋지 않다. 유지력을 보충하는 아군들의 보조가 요구된다.
아쿤델라르는 무식한 열차딜을 자랑하는 용기병 폼을 비롯한 피닉스 3대 폼을 대처에 활용[8]하는 위신으로, 열차, 공세, 공허부활자를 저격하는데에 특화되어있으나 공허균열 처리 성능이 크게 떨어지고[9] 유지력 아군 의존도가 높은 위신이다.
네트워크 관리자는 무식한 지상딜을 자랑하는 칼달리스를 바탕으로 열차, 지상 공세, 공허균열을 처리할 수 있으며 아쿤델라르보다는 유지력 아군 의존도가 낮으나 공중 대응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발생하는 위신이다.
공통적으로 첫 균열은 관문에 시간 증폭을 줘서 시야 확보용 군단병을 빨리 소환하고, 그 이후 최대한 빨리 칼달리스 인격 다운로드를 완료하여 대응해야 한다. 칼달리스만 있어도 최소 두번째 균열까지는 안정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니 한 숨 돌린다.
3.13. 데하카
- 추천 마스터 힘: 섭취 치유량 증가 / 거대 원시벌레 쿨타임 감소 / 유전자 돌연변이
- 추천 위신: 원시 도전자, 무리형제
공허 균열과 부활자로 등장한 유닛들은 데하카의 정수로 환원되지 않아 초반 레벨링은 고이 접어두고 패널을 위한 빠른 테크와 거대원시벌레를 쓸 균열 시야나 확보하자. 균열 단독 파괴 능력은 떨어지지만 2분 20초 이전에 영웅이 튀어나오는 사령관은 데하카뿐이니 데하카로 부지런히 움직여줘야 한다. 부활자는 수틀리면 섭취로 먹어버려야 뒷탈이 없다.
상황이 안정되면 다수의 관통촉수와 숙주를 메인으로 열차와 공세상대, 지속수비 모두 능히 할수 있다. 그 외에 남는 광물로는 기지 주변에 원시벌레를 박으면 좋다. 스카이공세면 대공용 뮤탈리스크를 섞어줘도 좋다.
주의할 점은 절대로 일반 난이도 맵처럼 데하카 레벨을 올리겠다고 적진에서 파밍하면 안된다. 적들을 죽이는 순간 바로 공허부활자들이 나타나게 되고 그러면 균열에서 오는 적에 더해서 공허부활자들이 부활시킨 적이 보너스로 몰려오게 되어 결과적으로 미친 트롤링이 되고 만다.
파밍을 못하는 초반 데하카로는 맵전역을 돌아다니며 균열처리용 거대원시벌레를 사용할수 있게 시야를 확보하고 균열이 나오면 처리하러 가는것이 좋다.
3.14. 한과 호너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위신: 혼돈의 최강 커플, 은하계 총기 밀수업자(파티플레이)
공허 균열을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는 것만으로도 픽할 가치가 높은 사령관.
플랫폼 건설까지의 시간을 버는 것이 가장 큰 숙제가 된다. 플랫폼이 나오기만 하면 균열은 폭격 플랫폼으로 정리하고 열차는 호너의 병력들로 잡으면 되며 눈보라는 차원 도약 업그레이드를 한 후 목적 달성 시 바로 도약으로 기지로 후퇴하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은 없기 때문.
문제는 플랫폼이 나오기 전까지의 시간인데 그나마 본진 근처에 나온다면 사신을 동원해서 해결할 수 있기는 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무리하지 말고 적당히 배를 째며 아군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은 편.
위신은 1위신을 추천. 공허 균열이 시야에 들어왔을 때 지뢰를 깔아서 타격 전투기 없이도 균열을 철거할 수 있게되어 타격기 스택을 아낄 수 있다. 2위신은 함대를 차원 도약해서 균열을 철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함대를 모으기까지 배를 쨀 수 있을 정도로 초반이 여유로운건 아니므로 공방에서는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3위신은 갖춰지기만 한다면 균열이고 부활자고 모조리 카운터칠 수는 있지만 그놈의 가격 때문에 스완이나 케리건, 카락스 같은 동맹과 파티플레이를 모아서 하도록 하자.
3.15. 타이커스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무법자 대기시간 감소 / 의료선 탑승 재사용 대기시간
- 추천 위신: 고독한 늑대
공허 균열이 있는 돌연변이인 만큼, 공허 균열 저격 + 열차 파괴 + 공세 및 기지 방어로 솔플도 가능한 고독한 늑대가 최고다.
첫 균열은 2:20에 등장하지만 초반균열은 약한 적들만 오므로 심시티로 적당히 막아주다 3분이 되면 타이커스와 샘으로 균열을 부술 수 있다. 차공과 같은 돌변에서 총잡이 뽑는게 최우선이기에 첫잔버그는 금물. 멀티쪽 돌은 1+2번째 균열 부순 직후 짬내서 동맹것까지 빠르게 부숴줄수 있다.
첫 무법자는 샘을 뽑아서 곧바로 균열 저격 순회공연을 돌리고, 타이커스는 공세 방어를 맡고 상황에 따라 멀티 바위를 부수거나 남은 균열을 제거해준다. 세 번째 무법자는 시리우스를 뽑아 다른 열차의 메인딜을 맡는다. 이후 무법자들은 공세, 동맹이 1인분을 제대로 소화하는지에 따라 넉스를 뽑아 공세 방어를 하던지, 방울뱀을 뽑아 동맹에게 붙여줘서 유지력을 올려주던지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일단 샘과 시리우스만 확보되면 한결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고독한 늑대의 성능이 워낙 강력한지라 손만 바쁘게 움직여주면 큰 문제 없이 클리어 가능하며 어둠의 기술이나 클래식 기계, 자치령 전투단 같은 전투순양함 공세들을 상대로도 클리어가 가능하다. 핵심은 샘을 쉴 틈 없이 균열 저격에 보내야하고, 위급상황에 대비해서 의료선을 평소보다 더 빨리 올릴 것.
3.16. 제라툴
- 추천 마스터 힘: 자유 / 유물 조각 생성 속도 / 화신 쿨타임 감소
- 추천 위신: 아나크 순 제외
동맹이 초반 방어를 해 주지 않는다면 빠르게 통로에서 매복자를 2~5기 뽑아 제라툴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어야 한다.
2위신은 본인이 매우 숙련되며 제라툴로 게임 내내 균열철거에 자신이 있을 때만 하자. 초반엔 매복자로 균열 처리를 해야한다. 스카이 공세가 아닌이상 어지간하면 텔부르스 군단으로 가자. 초반 기지 방어는 공허 기사+젤나가 방패수호기+태서렉트 초석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필히 멀티가 늦어지게 되는데, 그렇다고 400원 욕심냈다간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고, 2위신의 유물줍기는 진리의 승리띠므로 두번째 유물조각을 획득하고 먹어도 늦지 않다. 두번째 유물조각으로는 공허 점멸을 꼭 선택해야한다. 제라툴은 이번주에 점멸로 횡단하며 균열 철거하는 셔틀임을 잊지 말자. 5유물정도 모으면 조금씩 숨통이 틔이는데, 드넓은 열차맵 곳곳에 균열이 퍼져있어도 홍길동식 철거가 가능하고, 입구당 초석 1개+태서렉트포 3개+방패수호기 2기이면 균열 철거만 잘해줘도 부활자 4명이 짱구마냥 유닛을 뱉어내도 안뚫린다. 제라툴이 이렇게 해주면 동맹은 알아서 열차파괴와 공세에 집중하게 되고, 제라툴은 전설 군단과 정수의 화신만 제 때 지원해주면 된다.
감시자의 넓은 시야가 본진 외곽에 깔아둬도 어디서 부활자가 있는지 보여서 저격하기가 훨씬 쉬어진다.
3.17. 스텟먼
- 추천 마스터 힘:
- 추천 위신: 신호의 석학
기동성과 시야확보력으로 균열과 공허부활자 끊기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초중반에 균열 위치가 정말 애매한 곳에 나오고 시야 밖에 부활자까지 나타나면면 관측선 없는 카락스나 스완이 아무리 벽을 쳐도 금방 뚫리는데, 이곤위성은 그런 곳에 뜨는 균열의 시야도 영구적으로 확보하게 해 준다. 또 눈보라 따위는 빨리빨리 달려가는 속업 저글링으로 무시할 수 있다. 다만 말뚝딜이 필요한 열차 앞에서 땡저글링은 사르르 녹아내리고 타워 방어력은 형편없으므로 오브젝트 상대로 순간 폭딜을 넣고 빠지는 식으로 부대를 운영해야 한다.
절친한 친구는 동맹이 초반 균열에 내성이 있을 때 써야 한다. 슈퍼 개리에 들어가는 자원이 450/300으로 은근히 부담스러운데다 이 과정에서 반드시 산란못+감염 구덩이+군락까지 올려줘야 한다. 아무리 마스터 힘을 몰아줘도 패스트 개리 테크는 5분은 되어야 나오기 때문이며, 설령 도움을 받아 슈퍼 개리를 뽑아도 신호의 석학에 비해 기동성이나 시야확보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추천 동맹사령관은 여럿있지만 가장 호흡이 맞는건 카락스. 이곤위성, 특히 신호의 석학의 이곤위성은 무적인데다가 시야도 널리 밝혀줘 맵에 공허균열이 발생하면 바로 카락스가 정리해줄 수 있고 아니면 이속을 증가서켜 순식간에 균열로 쳐들어가 부술수도 있다. 또한 카락스 특유의 상단패널스킬덕에 이곤위성만 잘깔아주면 열차에만 신경써도 될정도로 편해진다.
3.18. 멩스크
- 추천 마스터 힘: 인부 및 부대원 / 끔찍한 피해 / 황제의 통치력 초기값
- 추천 위신: 독성 폭군 or 죽음의 상인
동맹이 카락스나 스완처럼 우주방어에 일가견이 있는 사령관이면 상당히 할만해지지만 그렇지 못할경우 고달파진다. 일단 멩스크가 자랑하는 대지파괴포를 여기서도 쓸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독성폭군 위신의 큰 장점으로는 기지 밖으로 안나간다는 점, 전지역은 아니지만 75의 압도적 사거리로 대부분의 균열을 저격할 수 있다는 점, 오염된 강타로 적 공세를 무손실로 처리 가능하단 점 여러 장점이 있지만 이번 돌변에선 대파포를 모으기까지가 상당히 빡세다. 특히나 동맹이 고독한 늑대 타이커스 처럼 공격 사령관이면 대지파괴포고 뭐고 수비하기도 바쁘다.
첫 벙커는 무조건 본진에 투하하여 일꾼용으로 쓰고 발전을 한다. 후에 25가 모이면 바로 쓰지 말고 좀 더 기다리면 균열2개가 열리는데 더 먼곳에 벙커를 떨궈야 한다. 시야가 안잡혀있다면 일꾼으로 시야를 밝혀서 투하하고 너무 깊숙한 곳이라면 언덕에 소환해서 오는 병력을 막는 것이 더 현명하다.
공학연구소 1순위 업그레이드는 벙커 방어력, 체력 업그레이드다. 무조건 먼저 해주자. 후에 언덕 입구에 벙커3동에 부대원 꽉꽉 채워넣고 뒤에는 터렛과 리페어용 부대원을 놔두면 어지간해서는 뚫리지 않는다.
이후에는 착실하게 대지파괴포를 건설해주자. 어느 정도가 쌓이면 지상군은 곤죽이 되고 대부분의 균열과 부활자를 저격할 수 있으며 열차에게도 상당한 데미지가 박히며, 무한 오염강타로 적 공세를 갖고 놀 수 있다.
공중공세의 경우엔 파괴포 주변에 포탑과 미사일부대원 넣은 벙커를 곳곳에 지어두자. 열차가 파괴되면 보이지 않는 공세로 바뀌어서 본진에 온다.
아군이 카락스처럼 초반부터 기지방어가 용이한 사령관이라면 같이 수비라인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보다 대지파괴포를 최대한 빨리 확보해 균열을 빠르게 제거해주는 것이 아군이 수비하기에도 더 용이하다. 첫번째 벙커를 멀티 언덕에 설치해 멀티도 밀면서 이후 멀티 수비용 벙커로 재활용하는 편이 좋다. 기왕 돌 깨는 김에 아군 멀티도 같이 밀어주자. 두번째 벙커는 상술한대로 균열을 막는데에 사용한다.
이후로는 자신의 본진 언덕과 멀티 언덕에 각각 아군 방어를 지원할 벙커 2동 정도씩만 설치하고 최대한 빨리 대지파괴포를 설치한다. 균열을 최대한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아군의 방어에 도움이 더 많이 되기 때문. 이때 공학연구소 업그레이드는 궤도낙하기 연구 후 다른 연구를 한다. 멀티사령부에서 생산하는 부대원들도 빨리 본진에 모아야하기 때문.
이후 모든 자원을 쥐어짜서 대지파괴포를 건설하면 첫 열차가 생성될 때 쯤 4~6동을 건설할 수 있다. 이때 아군이 열차를 잡을 패널이나 병력이 부족하다면 포기해도 좋다. 어차피 대파포 4~6동으로는 열차 못 잡는다. 그 시간에 미리 균열들을 제거해주자. 이때 미리 균열들을 제거하면 이른 타이밍에 맵에 남아있는 모든 균열을 제거할 수 있고 이후로는 새로이 생성되는 균열들만 제거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멀티도 일찍 먹었고 수비에 투자도 최소한도로 했기 때문에 대지파괴포가 추가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2번째 열차부터는 중간중간에 생성되는 공세와 균열을 제거하면서 열차를 포격해도 여유롭게 열차를 잡을 수 있다.
본진과 멀티 자원지대에는 미리 포탑을 설치해두자. 아무리 대파포로 균열을 빨리 없앤다 해도 소수의 밴시나 공허포격기가 돌아서 공격할 수 있다.
참고로 대지파괴포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위치에 있는 균열은 오염된 강타로 시야확보 후 아군에게 패널을 요청하거나 자신이 패널을 사용해 제거할 수 있으며 이도저도 안된다면 부대원을 밀어넣어서 제거하는것도 방법.
공세 한정으로 스카이토스나 스카이테란이 걸리면 그냥 리방하자. 기껏 잡아논 전투순양함이 풀피풀에너지로 야마토포를 시도때도 없이 날리기 때문에 만능돌변원 카락스라도 이건 못막는다.
공세는 부대원 한명을 위쪽 열차가 출발하는 지점(10시쪽 적 기지)으로 보내면 죽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4. 기타
- 참으로 골때리는 조합이라 데이터마이닝에서 발견됐을 때부터 스타크래프트 2 갤러리, PlayXP 등 스타2 팬사이트 유저들이 실소를 금치 못했다. 동시에 고수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시켜서 주간 돌연변이로 나오기 전부터 많은 유저들이 도전하였다.
- 차원문의 힘에 이어 블리자드 자타공인 최강의 난이도 경고문을 공고한 두번째 돌연변이이다. 그만큼 실력이 자신없다면 함부로 도전했다가 패배함을 경고한다.
- 이 황당한 난이도의 돌연변이 임무를 버프 전 아바투르 + 버프 전 피닉스 조합으로 아주 어려움에서 클리어가 가능은 한 것인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대부분은 "송하나를 두 명 데려와서 앉혀놔도 불가능하다" 와 같이 부정적인 결론을 내고 있으며, 만약 이 조합으로 클리어가 가능하다면 협동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일단 피닉스+카락스 조합은 클리어 성공.
- 차원문의 힘이 재탕되어서 이 돌연변이도 재탕될 거라 예상했으나 49 주차 불운의 수레바퀴 마지막 재탕을 끝으로 신규 돌연변이가 시작되어 차가운 공허가 재탕되는 참사(...)는 면했다. 물론 신규 돌연변이가 나오기 때문에 어떤 악랄한 돌연변이가 추가될 지는 모른다. 그리고 차가운 공허와 비등하거나 더 극악인 돌연변이가 등장해버렸다.
- 주간 돌연변이 중 돌연변이 포인트 환산 시 19포인트로,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 ||||
53주차, 285주차, 469주차 | → | 54주차, 286주차, 470주차 | → | 55주차, 287주차, 471주차 |
죽음의 열기 (Dead Heat) (버밀리언의 특종) | → | 차가운 공허 (Cold Is The Void) (망각행 고속열차) | → | 부질없는 저항 (Futile Resistance) (천상의 쟁탈전) |
[1] 비슷한 '아무도 모르게' 돌연변이는 추적자의 대사와 정확히 같은 대사로 제대로 번역이 되었다.[2] 차가운 공허를 최고난도로 꼽지 않는 유저들은 최악의 돌연변이원 시너지에 맵까지 겹쳐 극악의 변수를 자랑했던 공격적인 모집이나 그냥 순수하게 역겨운 돌연변이였던 비명의 벌판 정도를 그나마 꼽는 편.[3] 물론 이는 오랜 경험을 통해 해당 돌연변이의 파훼법을 숙지하고 있는 유저들의 이야기이고 난도 자체는 아직도 매우 높은 돌연변이가 맞다. 초고수를 만나는 게 아니면, 제대로 대비도 안 하고 평소처럼 멀티부터 하려는 상대를 만나면 걍 리트하는 편이 낫다[4] 심지어 상기한 유령과의 조합으로 본진 뒤에서 공중 유닛으로 시야를 확보한 유령이 본진 밖에서 광물 지대에 핵을 쏘는 경우까지 있다![5] 영구 은폐에 체력도 높은 노바의 밴시랑 비교하면 정말 단점만 가득해서 사방에 흩뿌려놓고 균열을 깨는 플레이가 힘들다.[6] 업그레이드 시이기 때문에 카락스에게 공학 연구소에 시간 증폭을 걸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7] 말은 3분대 2브루탈 뽑을수 있다지만 역설적이게도 차공에서 3분대 2브루탈 뽑을 정도의 실력이면 공략이 필요없을 수준의 고수다.[8] 법무관은 온갖 잡다한 상황에 활용하고, 사이브로스 중재자는 본 돌변에서 갑갑해지기 쉬운 기동력 보충 + 잘 터지는 관측선을 보충하는 동안 탐지기 메꾸기 역할을 한다.[9] 사이브로스 중재자 폼은 역시 시야 확보가 필요하며, 마나에도 제약이 있다. 용기병은 쿨 돌때마다 열차를 패야 하니 사용이 곤란하다. 결국 깊숙한 균열 처리용 법무관이나 열차 보조딜용 병력만 간간히 동원된다.[10] 자원 지역 근처에서는 눈보라가 비활성화되어, 이제 멀티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안전지대였던 본진쪽 가로라인이 안전지대가 아니게 되어 그 쪽의 균열을 처리하기 어렵게 되었다.[11] 공허 부활자가 언덕 시야를 가지고 있어서 언덕 위의 적을 아래에서 부활시키기도 하고, 지나가던 다른 원거리 공격 유닛이 툭툭 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