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1:21:51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부활의 사원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39주차, 323주차 140주차, 324주차 141주차, 325주차
안전 규정 위반
(Safety Violation)

(광부 대피)
부활의 사원
(Temple of Rebirth)

(과거의 사원)
오버클럭
(Overclocked)

(잘못된 전쟁)

1. 개요

부활의 사원 Temple of Rebirth과거의 사원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파일:ui_tipicon_campaign_hyb02-lifedrain.png
생명력 착취
적 유닛과 구조물이 피해를 줄 때마다 생명력 또는 보호막을 흡수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40주차, 324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좀 죽어!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이번 주 돌연변이의 난이도를 끌어올린 주범. 언제나처럼 모든 군세와 오브젝트를 되살리기 때문에 보다 화력 요구량을 증대시키는 데다가 다른 돌연변이원과 생각보다 시너지가 좋아서 보다 적이 살아나는 것이 눈에 띄는 편이다.

2.2. 방어막

파일:barrier_coop.png
방어막
적 유닛과 구조물이 처음 피해를 받을 때 일시적인 보호막을 얻습니다.

다른 주차의 돌연변이에서는 그리 까다롭지 않은 돌연변이원이지만, 생명력 착취와 좀 죽어! 와의 시너지 덕에 적의 유지력 상승이 생각보다 눈에 띄게 만드는 돌연변이.

2.3. 생명력 착취

파일:ui_tipicon_campaign_hyb02-lifedrain.png
생명력 착취
적 유닛과 구조물이 피해를 줄 때마다 생명력 또는 보호막을 흡수합니다.

좀 죽어!, 보호막과 시너지를 맞추어 적 공세가 까다롭게 만드는 원인. 두 대면 죽을 병력이 세 방에 죽게하고, 보호막 덕에 4방에 죽게 되면 병력 하나에 7번의 공격이 빠지게 되고 이걸 좀 죽어!로 한번 더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적의 유지력 상승이 많이 체감이 되게 된다.

3. 공략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했던 부활의 사원이 드디어 140주차에 이르러 첫 등장. 방어막과 생명력 흡수로 죽지 않고 버티면서 그걸 죽이면 또 부활하는 생존형 돌연변이 3종 세트.아바투르+아르타니스 탱킹력이 거의 3~4배 이상 올라간 적들의 공격을 버텨내면서 힘으로 압도하는 게 핵심이다. 피뻥에 흡혈이라는 점에서는 공속 이외에는 아바투르의 생체 물질을 적 유닛들이 먹었다고 생각하면 알기 쉽다. 단순히 말해서, 평소보다 더 단단해지고 흡혈까지 하는 적 공세가 평소 두 배의 물량으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플레이어에게 멀티태스킹을 강제하거나 최적화를 방해하거나 하는 식이 아닌 진정한 힘 vs 힘, 몸빵 vs 몸빵의 싸움이 강제되는 한 주. 역대급 돌연변이원으로 손꼽히는 좀 죽어! 만으로도 골치 아픈데, 심지어 방어막으로 첫 번째 공격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생명력 착취로 탱킹력까지 급격히 올라가 버린다. 심지어 좀 죽어! 는 공허 분쇄자도 그대로 되살려 내기 때문에, 공허 분쇄자가 뜨면 최대한 빨리 처리해 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적 유닛이 죽어도 부활을 하고 탱킹력도 장난 아니게 올라갔기 때문에, 회복 수단이 전무하거나 빈약한 사령관으론 이번 돌연변이를 넘기가 쉽지 않다.

평소에는 곤란했던 살변갈링링이 이번에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진다. 체력이 적고 자폭유닛이라 방어막 이외의 돌연변이와의 시너지가 비교적 적기 때문. 물론 방어막을 두르고 날아오는 자폭 유닛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다만 맹독충/갈귀는 받아내기만 하면 어렵지 않다. 몸집이 크고 체력이 높은 탱커를 쓰면 맹독충도 어느 정도는 몸으로 때울 순 있다. [1] 갈귀는 원체 위협적인지라 포탑을 깔아둬도 주의해야 한다. 스완/레이너는 건물을 띄우는 방법을 쓰고, 저그는 대군주를 뿌려두면 좋다.

반대로 유닛들이 전체적으로 튼튼한 지상군 위주의 프로토스, 스카이 테란 등이 나오면 엄청나게 피곤해진다. [2] 실질적인 체력이 거의 1000에 육박하는 불멸자에게 두들겨 맞다보면 포탑이 종잇장처럼 구겨지고, 생존력이 보강된 해방선과 바이킹, 전투순양함을 상대로는 포식귀나 젤나가 집행자 정도가 아니면 도무지 싸움이 되질 않는다.

맵이 맵인지라 혼종 네메시스가 무조건 나오니 대공 준비는 무슨 사령관이든 해두자. 특히 초반 6분 30초에 나오는 첫 혼종이 혼종 네메시스가 나올 수 있으니 초반부터 대공에 신경써야될 수도 있다. 이 타이밍에 대공이 부실하면 생명력 착취에도 쉽게 노출돼서 첫 혼종 네메시스가 엄청 안죽는 광경을 볼 수있다.

버그가 있는데, 가끔가다 공세가 두 번 오는 경우가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물량이 일반 아주 어려움과는 다르게 너무 많다 싶을 때가 있는데 이게 걸리면 그 판은 내리 공세가 두 번씩 온다. 한 번 공세가 오면 그 공세를 막고난 후 어찌된 영문인지 그 공세에서 물량이 1.5배는 불어서 한 번 더 온다. 이렇게 되면 교전시간이 길어져 다른 라인에서 오는 적을 대비하기 힘들어져 결국 사원이 털리거나 양 본진 또는 멀티가 밀리면서 클리어가 안되는 상황이 온다. 모아뒀던 병력이 증발하면 자원을 많이 아껴놨다 하더라도 미련없이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첫 공허 분쇄자를 격파한 후 양 진영에 공세가 들이닥칠 때 평소 아어라면 쉬엄쉬엄 막아도 되니까 여기도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첫 공허 분쇄자가 등장할 때부터 병력을 준비시켜 놓아야 한다. 그래야 공세가 올 쯤 어느정도 막을 병력이 나온다. 여기서 병력에 큰 손실없이 막아내야 뒤가 수월해진다. 여기서 병력을 크게 잃거나 동맹이 뚫려서 고전하고 있다면 포기를 고려하는게 좋다.

공세운빨과 사령관 상성빨을 매우 많이 탄다. 특히 범위공격으로 때리면 피가 쭉쭉 차오르는 해적선을 지닌 대모의 함대는 공중유닛으로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고, 반대로 전쟁기계, 보행 거수, 분열 병기는 스완 같은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지상유닛으로 상대하기 불가능에 가깝다. 가장 거지같은 경우는 야마토 4방의 압박을 받는 전투순양함이 등장하는 공세.

3.1. 레이너


적 공세를 보고 조합을 정하면 된다. 웬만한 조합은 땡 바이오닉으로도 커버되지만 메카닉 테란이나 로공토스같은 강력한 지상공세면 지뢰+탱크면 충분하다. 타 사령관들이 까다로워하는 스카이 공세도 해병+바이킹 조합이면 문제없다.

실력에 자신이 있으면 바이오닉으로 수송 공세가 오는 1시를 제외한 방향의 적 기지들을 확 정리해버리고 리젠지역 지뢰도배 + 터렛도배만 하면 3방향 방어도 가능하지만 공세가 까다롭거나 숙련도가 떨어지는 경우엔 상대 조합에 최대한 맞춰서 생산하면 좋다.

대부분의 조합은 땡 바이오닉으로 깨는게 가능하지만
밴시공습은 첫 공세 방어 이후엔 화력 보조용으로 사용하고 히페리온은 다방향 커버 및 초중반까지를 무난하게 넘길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히페리온쪽이 좀더 좋다.

적 공세에 맞춰서 다양한 유닛을 가용가능하고 다방향을 커버할수있는 시체매의 캐리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주도 추천할만하다.

3.2. 케리건


언제나 그렇듯이, 지상이면 쉽지만 스카이 상대가 문제다. 지상은 토라스크라는 딜탱 종결자가 있어서 좀죽어고 방어막이고 다 갈아버릴수 있고, 무리군주나 가시지옥 등등 가용할 유닛도 많아진다. 다만 스카이 상대면 상당히 어려워지고 종족을 가리지않고 힘들어한다.

지상공세에 섞인 좀죽어+방어막 혼종 네메시스도 꾸역꾸역 잡는 히드라는 스카이 상대로 유닛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최악의 경우엔 가스가 고갈되어 버리고 게임이 터질수도 있다. 불행하게도 좀 죽어+방어막 콤비 때문에 구속의 파동도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히드라든 뮤탈이든 대공 상대로 유닛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마힘을 풀투자해도 돌변 특성상 동화오라+구속의파동 콤보를 쓰기 어렵기 때문에 베스핀 비용쪽을 추천한다.

아니면 킬딸 냄새가 나는 사령관이랑 만나면 오메가망만 잔뜩 만들어서 도배해놓자. 그거 부수는 동안 팀원이 다른쪽 막고 와서 쓸어준다

3.3.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주력 유닛인 용기병은 생명력이 높고 한방딜이 강하지만 dps가 비교적 낮아 생명력 흡수에 취약하기 때문에 땡기병이나 질드라같은 관문조합은 사용하기 어렵고 공세에 맞춰 로공이나 우관 또는 고위기사 조합을 사용해야 한다.

바이오닉 테란이나 저그같은 떼거지 공세는 에너지 마힘을 찍은 고위기사 다수를 활용하는것이 좋으며 테란 및 프로토스 스카이 공세는 소수의 고위기사랑 함께 용기병 다수로 상대한다. 생명력 흡수가 있다고 해도 공중유닛은 대부분 중장갑이라 용기병의 강력한 중추뎀으로 상대가 가능하다. 경장갑인 뮤탈,밴시,예언자는 고위기사의 폭풍이나 환류로 잡아내면 된다.

사이오닉 폭풍으로 처리가 힘든 덩치 크고 튼튼한 지상 유닛들을 쓰는 메카닉 테란이나 로공 토스 같은경우 불사조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중력자 광선으로 생명력 흡수 효과를 차단 할 수 있기 때문에 중후반까지 병력손실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메카닉 테란 같은경우 극후반엔 불사조의 극상성인 토르가 등장하므로 불사조는 2줄까지 확보한 뒤 폭풍함을 준비 하는것이 좋다.

태양 포격은 동맹이 아바투르 및 영웅사령관이 아니라면 태양 포격 선쿨이 지나자마자 오는 두번째 공세나 첫 혼종이 나오는 공세에 아끼지말고 과감하게 사용하자.

3.4. 스완


디펜스맵인데다가 힘싸움돌변이면 스완이 활약하기 좋다. 평소처럼 무난하게 골탱만 모아도 강화된 적 공세정도는 갈아버린다. 초반을 소수 타워와 수리로 버티고 탱크를 서서히 모으다가 적 공세가 스카이면 골리앗이나 회전 화포를 빠르게 섞어주되 경장갑 공중유닛이 많이 나오는 살변갈링링, 뮤링링무감타, 사도스카이는 토르도 섞어주자. 아니면 탱크부터 모아주면 된다. 초반 혼종 네메시스는 회전 화포 서넛 정도면 막고도 남는다.

그나마 까다로운 스카이테란도 공세에 전순이 늦게 추가되는 맵이기 때문에 전순이 추가될 시점이면 충분한 양의 골리앗을 모았을테니 큰 문제는 없다.

기갑병으로 몸빵을하면 좀 더 편해진다. 경장갑 물량들은 말할것도 없고 메카닉, 로공들도 대부분 중장갑에게 추가피해를 주는데 경장갑인 기갑병은 상당히 잘 버티며 뒤에선 전차, 골리앗, 과학선으로 지원을 해주면 되고 기갑병이 다 죽는다 해도 전차라인에 다가올 때 쯤 좀 죽어와 방어막이 다 빠진 상태라 잡기 쉽다. 아니면 어차피 수비 라인을 긋고 진행하는 미션인 만큼 탱킹이 더 되는 베티를 지어도 무방하다.

천공기 패널로 적을 한 방에 잡지는 못해도, 좀 죽어를 빼는 데는 아직 유효하다. 여차하면 집중 광선ㅡ파동포 콤보로 적 공세를 지울 수도 있다.

공세 타이밍을 재는 데 익숙하다면 헤라클레스를 이용해 스폰지점에 미리 타워공사를 진행해서 전진타워를 진행해도 좋다. 첫 분쇄자가 나오기 전에 헤라클레스에 건설로봇 7마리 정도를 담아서 베티와 회전 화포로 스폰 지점을 ㅁ자로 둘러싸면 어지간해서는 뚫리지 않는다.[4] 이후 공세에 따라 전차나 사이클론을 섞으면 된다.

3.5. 자가라


지난 주의 설움을 제대로 풀수 있는 돌연변이. 빠른 인프라와 생산능력, 힘싸움에서 지든말든 다시뽑으면 되는 군단충만으로도 확실히 추천할만하다. 시작부터 중소규모 병력과 광란으로 7시를 싹 밀어버리고 공중유닛들과 혼종 네메시스는 갈귀로 좀죽어고 방어막이고 다 찢어버릴수있다.

의외로 타락귀의 타락능력이 부활 후에도 남아있기 때문에 효율이 쏠쏠하다. 피통이 큰 유닛들에게 만나자마자 타락을 발라주고 때리자.

평소처럼 갈링링으로 승부하면서 적진을 빠르게 밀어가며 플레이하면 편하다. 그나마 까다로운 사도로공토스도 역장 파괴용 변형체 몇개 섞어주면 일반 아어와 큰 차이도 없다.

해적선이 나오는 대모의 함대 공세일 경우 그냥 리방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해적선 탓에 갈귀는 들이박기 전에 터지기 때문에 봉인해야 하고, 타락귀를 뽑자니 정찰기의 대공 때문에 터지기 쉽다.

3.6. 보라준


언제나처럼 커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지상은 암흑 기사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공세가 회복할 틈을 주지 않고 섬멸할 수 있고, 해적선도 수가 모이면 평소보다 적이 조금 더 늦게 죽는 수준밖에는 안 된다. 유지력이 매우 커져서 교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블랙홀이나 시간 정지로 적을 무력화시키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면 안정적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에너지가 남는대로 암흑 수정탑을 깔아 병력 소환을 활용해서 4방향에 하나씩 깔아두면 혼자서 모든 공세를 막을 수도 있다.

다만 적이 스카이 공세, 특히 스카이 테란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안 그래도 해적선의 미약한 연사 딜로는 떡장갑인 전투순양함을 잡기 힘든데 좀 죽어 때문에 두 번 잡아야 하니 지상은 암흑 기사로 싹 밀었는데 공중에서 해적선이 궤멸당하고 아몬의 병력이 사원으로 직행하는 상황이 나오기 쉽다. 참고로 좀 죽어!로 부활한 유닛은 체력뿐만 아니라 에너지도 가득 찬 상태가 된다. 전투 순양함을 그냥 두면 야마토 포 쏘는 괴물이 되어버릴 것이다. 이 경우 추적자로 몸을 대는 것도 방법이다. 점멸 한번 써서 은신+보호막 회복을 최대한 얻으면서 야마토 포 같은 위협적인 공격을 추적자로 받아내게 하는 것이다. 보라준의 핵심 자원은 가스이기 때문에 미네랄 유닛인 추적자가 갈려나가는 것은 큰 손실이 아니다. 남는 미네랄로 관문을 도배하고 차원 관문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인프라를 미리 갖춰야한다.

물론 물량 아닌 공세 한정으로 위에 써 있는 모든 돌연변이를 코웃음치며 카운터 할 수 있는 훌륭한 유닛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암흑 집정관. 혼돈을 사용해도 아군끼리 대미지를 주며 회복하니 그렇다 쳐도 휘말린 팀킬로 인해 방어막을 알아서 해제해준다. 하지만 정신 지배 하나면 좀 죽어고 방어막이고 뭐고 전부 자신의 병력이 되며, 그렇게 모은 병력과 그림자 파수대로 혼종을 상대해주면 된다. 암흑 집정관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를 빨리 가져가고 사원 주변에 수정탑을 있는대로 도배하자. 평소 에너지 유닛을 잘 안썼더라도 이번에는 전투 순양함같은 고급 유닛만큼은 반드시 정신 지배를 쓰는 것이 난이도 체감 차이가 엄청나다.

추천 위신은 그림자 관리자가 가장 좋다. 시간 정지와 함께 소환된 다수의 그림자 파수대의 칼날 앞에 적 지상 유닛들은 그저 두꺼운 샌드백에 지나지 않는다. 공중 공세라면 해적선 위주로, 지상 공세라면 암흑 기사 위주로 돌리면 허우적대다가 갈려나가는 적 공세를 보게 될 것이다. 중반까지는 블랙홀을 아끼고 그림자 파수대 소환에 에너지를 쏟아야 나중에 블랙홀을 쓰더라도 시간 정지로 충분한 수의 그림자 파수대를 불러낼 수 있을 것이다.

3.7. 카락스


난이도가 쉬운건 아니지만 근본적으로 수비형 맵이므로 적절한 포탑 라인과 패널 백업에 집중하면 된다. 다만 적이 부활도 하고 방어막도 달리는 탓에 아무리 태양의 창이 있는 카락스라도 패널만으로 완전히 녹일 수는 없는만큼 평소보다 방어선을 두텁게 만들고 에너지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또한 혼종만큼은 직접 상대해야하므로 방어선에 케이다린 초석도 적정 수 추가해두는게 좋다. 적이 지상 위주면 포탑의 화력만으론 처리가 버거운만큼 추가로 불멸자나 거신을 뽑아서 화력을 보태는게 좋다.

일반 아어에서도 중요하지만 본 임무에서 특히 중요한건 늦지 않게 길목 외곽에 관측선을 미리미리 감시모드로 배치해서 시야를 확보해두는 것이다. 관측선만 잘 깔아두면 사실상 적이 오는 경로 전부가 패널의 사거리에 들어오느니만큼 방어선에 접근하기 전에 태양의 창으로 최소한 혼종을 제외한 적의 부활 스택은 다 뺄 수 있고 해병이나 저글링같은 물량 유닛은 되살아나도 태양의 창 후폭풍 불길에 금세 다시 녹는만큼 방어선에서 막기 전에 적의 숫자를 많이 줄여놓을 수 있다. 설령 태양의 창이 쿨이어도 정화 광선을 쓰거나 궤도 폭격으로 공성 전차나 살모사같은 중요 유닛을 경로에서 집중 저격해[5] 미리미리 처리가 가능해지는만큼 시야 확보와 패널 활용은 필수적이다.

2위신을 제외하고 포탑에 배치할 소수 동력기와 시야 확보할 관측선 이외에 전투 병력을 뽑는다면 불멸자 혹은 신기루[6]를 뽑는게 좋다. 불멸자는 적이 지상 혼종이 많거나 메카닉/로공 위주인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신기루는 공중 유닛과 혼종 네메시스 다수를 잡기 위해 필요하다. 다만 신기루는 로공 공세가 아닌이상 중력자 광선이 있더라도 지상 처리는 빈약하기 때문에 적 병력을 막는건 포탑과 패널로 하고 신기루 부대는 1시에 상주하면서 혼종 네메시스를 잡거나 우회 경로를 통해 공허 분쇄자만 잡으러 다니는게 좋다. 우주모함이나 전순같은 전함 유닛이 많이 나오는 공세라면 교화를 업한 동력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수비맵인 특징상 위신은 전쟁 설계자와 천상의 태양이 무난하다. 전쟁 설계자는 튼튼하고 화력이 강화된 포탑 라인을 통해 굳건히 수비에 임할 수 있으며 혼종 대규모 공세도 시간의 파도의 포탑 화력으로 걷어내기 수월하다. 천상의 태양은 적이 오는 공세 간격과 태양의 창 쿨타임이 동일한 1분이기 때문에 그냥 공세가 올 때마다 태양의 창을 그어버리면 좀 죽어!와 방어막을 미리 빼둘 수 있으므로 방어가 매우 수월해진다.

과거의 사원 공세 순서를 전부 외우고 있다면 명명백백한 기사에서 파수병과 우주모함만 쭉쭉 뽑아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대모의 함대의 해적선은 극히 조심해야 하며, 광역으로 때려서 힐을 하는 해적선을 일점사하거나 위상 폭발 궤도 폭격으로 먼저 때려줘서 피흡을 막아야 무난하게 잡을 수 있다.

3.8. 아바투르


적 강화형 돌연변이에서 아바투르의 안정감은 다른 사령관들과 비교가 안된다. 생존형 돌연변이 3종세트가 결국 아바투르를 어설프게 따라하는 건데, 최종 진화물을 제외한 모든 유닛들이 체력증가+흡혈+공격속도 증가로 딜탱인 아바투르는 그것조차 가볍게 압도할 수 있다. 더럽게 안 죽는 유닛들에게 다른 사령관들이 궤멸적인 피해를 받는 상황에서도 협동전 최강의 공대공 유닛인 포식귀가 1줄 찍히면 장난감처럼 적 공중유닛을 무너뜨릴 수 있고, 지상 유닛들은 아무리 버티려고 해 봐야 살모사의 마비 구름 앞에서 순한 양이 되어 버린다. 일단 때려야 흡혈이 되던가 말던가 하지 마비 구름 안에서 허우적대다가 때려보지도 못하고 죽었다가 살아나고 또 죽는다. 오는 길에 독성 둥지에 터져나가는 것은 덤. 보조 목표도 공세를 막고 나서 그 길목에 있는 천정석을 깨면 전부 완료 가능하다.

과거의 사원 특성상 초반 공세의 진로가 일정하므로 독성 둥지를 바위 앞에 미리 배치하면 가장 편하게 초반 공세를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방어를 하면 생체물질을 잘 몰아주었다는 가정 하에 첫 혼종이 올 타이밍에 이미 최종 진화물이 최소 1기는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앞세워 공세를 정리하면 된다. 초반에는 생체 물질을 거의 못 먹은 병력을 사용해야 되므로 브루탈리스크를 앞세워 탱킹을 하고, 이후에 생체 물질을 먹이면서 추가 병력을 확보하면 된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전투가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여왕을 조금 더 뽑는 것도 나쁘지 않으나, 지상 유닛 위주의 공세라면 여왕 더 뽑을 가스로 살모사를 뽑고 마비구름을 쓰는 것이 훨씬 낫다. 일반 임무에서 유닛 성능으로 어택땅 찍던 사령관이라면 이번 기회에 살모사를 따로 부대지정해서 써보자. 돌연변이에서는 살모사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체감이 확 달라진다. 공세가 스카이테란 또는 토스라도 다른 공중유닛 필요없이 살모사만 있다면 충분히 막는다. 영웅유닛만 아니면 납치는 무조건 되므로 데스볼로 당겨오면 거대 함선들이 아무리 돌연변이로 버프를 받았다 하더라도 장렬히 산화한다.

초중반에 적 공세를 상대할 때 바퀴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초반 독성 둥지 유인 겸 브루탈리스크 진화용으로 3기 정도만 사용하고 이후에 빠른 거대 둥지탑 혹은 뮤탈리스크 조합으로 가는 것이 좋다. 적 공세가 지상군 위주면 브루탈리스크와 함께 탱킹용으로 뽑아도 나쁘지는 않으나, 굳이 바퀴 안 쓰고 살모사로 마비 구름 뿌리면 그만이라 별 의미가 없다[7]. 여왕도 생체 물질 많이 먹으면 탱/딜/힐 다 되는지라.. 상기 조합으로 가면 광물이 많이 남으니 사원 주위와 입구에 가시 촉수/포자 촉수를 도배하자. 평소보다 적 유닛이 오래 살아남아 공격을 하기 때문에 촉수들이 잘 터지기는 하지만, 시간 벌이만으로도 역할은 충분히 한다. 그동안 브루탈리스크를 굴파기로 보내서 병력을 막고 본대가 올 때까지 버티면 된다.

너무 공중 유닛 위주로만 뽑으려 할 경우 가스가 엄청나게 모자라기 때문에 결국 병력의 규모가 작아질 수밖에 없다. 차라리 주병력은 바퀴와 여왕으로 채우고 마법유닛은 살모사만 뽑는다면 남는 가스로 3/3업도 빨리 하고 살모사의 머릿수를 대거 늘릴 수 있으므로 안정성은 더 높다.

단, 적 공세가 스카이 테란인 경우, 포식귀가 쌓이는 시점 전에는 주의해야 된다. 궤멸충은 담즙 쓰고 나면 한동안 공중 공격을 못 하는데다가 적 유닛이 체력이 많이 늘어난 것이나 다름 없어 처리가 힘들다. 결국 최종진화물과 여왕으로 대공을 해야되는데, 안그래도 취약한 타이밍에 더 약해졌다. 물론 동맹이랑 같이 막은 뒤 포식귀가 적당히 쌓이면 그 이후로는 별 문제가 없다.

3.9. 알라라크


승천자만 잘 살리고 자원 수급에 피해가 없게 한다면[8] 일반 아어와 다를게 없는 돌연변이.

강화형 돌연변이가 얼마 안돼서 또다시 돌아왔으니 알라라크 주캐인 사람들에겐 기쁜 소식이다. 스택이 쌓인 승천자는 좀 죽어고 나발이고 적이 죽을때까지 패버리며 방어막이든 생명력 흡수든 승천자의 구체와 정신 폭발앞에서는 없는 돌연변이원들이다.

승천자를 14 ~ 16기 정도 운용하며 평소처럼 플레이하되 알아둘 점은 보호막으로 인해 공세에다가 다짜고짜 구체를 날리면 보호막이 켜져서 피해를 막아내고 곧장 달려오기 때문에 화력 낭비라는 것. 그러므로 적 공세가 다가올 때 알라라크 혼자서 공세 쪽으로 접근하여 파괴 파동으로 보호막을 한 번 벗겨낸 뒤 구체를 날리자. 좀 죽어로 인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날려야하니 조금이나마 광신자를 아끼기 위해서 정신 폭발은 혼종이나 정말 위협적인 적 유닛(불멸자, 토르, 전투순양함, 해방선 등)에게만 사용하고 나머지 공세들은 구체로만 잡아내면 동맹이 1인분을 한다는 전제하에 편안한 한 주가 가능하다.

다만 좀 죽어로 인해 적 유닛을 두 번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극초반 버티기에서 알라라크의 영혼 흡수가 잘 안 터지고, 보호막의 존재로 파괴 파동 사용빈도가 높아지는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초반 알라라크의 초중반 버티기 플레이가 꽤 버겁다. 특히 메카닉 테란이나 로공 토스라면 매우 까다로운 편. 파괴 파동을 이용한 히트 앤 런 플레이를 하면서 버티거나 첫 분쇄자가 출현하는 곳에 수정탑 하나를 지어두고, 과충전 및 광신자(필요하다면)와 함께 버티면서, 11시와 5시 중 자신이 막아내야할 구역에 미리미리 승천자와 광신자를 준비시키며 첫 분쇄자를 제거하자.

마스터 힘 2는 날 강화하라가 좋은 편. 죽음의 함대도 괜찮긴 하나 날 강화하라를 킨 그 순간만큼은 승천자의 기술 사용을 최대한 줄이면서 강화된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으로 적 공세가 뭐던간에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다. 적 공세를 쿨이 돌때마다 광신자와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며 막아낼 수 있다는 의미이기에 매우 유용한 편. 추가로 알라라크의 파괴 파동 넉백거리 증가 업그레이드도 해두는 편이 매우 좋은데, 적들이 밀려나는 거리가 늘어날수록 비상시나 공세를 막아낼 병력이 부족할 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고, 승천자를 노리는 적 공세를 멀리 떨어뜨려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연구하는 것을 추천.

3.10. 노바


좀 죽어! + 방어막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전 시간이 길어질수밖에 없어서 돌격모드 노바를 탱커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노바가 점멸 보호막+방어 드론으로 탱킹을 하는사이 뒤에서 해방선과 탱크가 강력한 화력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면 된다.

해방선과 밤까마귀는 반 필수라 보고 나머지 유닛들을 상황에 맞게 생산하면 된다.

3.11. 스투코프


감염된 벙커와 감염된 공성전차 위주로 방어선을 펼치되 적 주력이 지상군이면 탱크비율을 높혀서 벙커:탱크 비율이 1:1가까이 되게끔 맞춰야 화력이 나온다. 스카이 주력이라면 벙커비율을 높히고 미사일 포탑과 감염된 해방선 등으로 보조해주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으로 무리여왕의 공생충 산란은이번 주 돌연변이 3개 사항 모두를 무시하고 적을 바로 즉사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초 중반에 방어선이 헐거울 땐보호막이랑 부활까지 달고 벙커를 두들겨대는 불멸자나 불곰,공성전차나 살모사 같은 마법유닛이 매우성가신데 공생충 산란 한방이면 이들을 모두 없애버릴수 있다. 적이 지상군 위주 조합이라면 무리여왕으로 앞에서 날아오는 탐지기만 슥삭하고 감염된 밴시로 적을쓸어버려도 되고 공중공세라 해도 뭉쳐서 들어오는특성 상 무리여왕의 점액덫으로 말려죽일 수 있는데다급하면 탐지기 대용으로쓸 수도 있으니 가히 이번 돌연변이의 핵심 유닛이라 할만하다.

아무리 언덕 위에 방어선을 잘 갖춰놓아도 살변갈공세라면 지상방어선을 무시하고 사원으로 돌진하는 갈귀들을 잡기가 힘드니 언덕과 사원사이 중간지점쯤에 추가 타워건설을 해주고 사원 주변에는 대군주들을 띄워서 갈귀받이로 써야 된다. 사원에 갈귀 하나라도 들이박으면 꽤 아프므로..

3.12. 피닉스


돌연변이에서 취약한 피닉스가 대활약 할 수 있는 돌연변이다. 보전기가 있기에 정면 힘싸움은 두려울것이 없으며,용사의 보복 프로토콜 화력이 괜찮아서, 용벤저스로 간다면 어떤 공세든 무난하며, 적이 스카이라면 모조, 클로라리온의 백금부대를 좀더 위주로 짜면 된다. 적의 한방 병력이 부담되거나 혼종이 섞인 공세가 오면 사이브로스 중재자의 정지장을 적극 활용해서 각개격파하자.

3.13. 데하카

이번주도 땡뮤탈이 유효하지만 좀죽어+방어막으로 무장한 적들에게 원시뮤탈의 지상딜은 꽤 빈약한 감이 있기 때문에 수호군주를 어느정도 섞어주면 좋다. 적이 올 지상일 경우엔 땡 관통촉수도 좋다. 긴 사거리+단발 깡뎀으로 데하카 w와 섞어주면 적 공세가 사원 입구를 넘을일이 없게 만든다. 땡땅무지로 본진 플레이를 하면서 데하카로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혼종 네메시스 처리는 한번 점사해서 좀죽어를 발동시킨 뒤 데하카로 섭취를 하면 빠르게 자를수는 있지만 섭취 쿨타임이 길게 돌기때문에 상황따라 선택하면 된다.

좀 죽어! 가 있다는건 사이오닉 유닛도 좀죽어가 발동된다는 말이기 때문에 딸피가 된 사이오닉 유닛을 노려서 연속으로 두번 섭취하면 공세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3.14. 한과 호너


초반을 자기지뢰로 방어하고 우주정거장과 함대출격을 한번씩 써주면 어느정도 인프라와 병력이 구축되지만 소수의 사신들로는 좀 죽어+방어막 병력 처리가 난감하다. 본인이 처리할 수준은 되지만 사신 손실이 만만하진 않기때문에 초반엔 항상 병력 운용에 주의해야한다.

병력 구성은 지상이면 사신+염차+타격기+망령쪽이 무난하고 공중이면 사신+염차 베이스에 타격기 숫자를 좀 줄이고 바이킹을 많이 섞는게 좋다.

군전순 또한 단발 깡뎀+맷집으로 힘싸움에서 좋으며 공세도 거의 안가린다.

평소보다 사신 소모가 좀더 많은거 빼면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역시 초반만 조심하면 된다.

3.15. 타이커스


의료선을 통한 다방향 방어와 안정성 + 화력 둘다 갖췄기에 이번 임무도 상당히 좋다.

선 해결사의 안전가옥을 추천한다. 적이 무슨 공세가 오든 커버할 수 있다.

바이오닉이나 저글링같은 물량형 공세면 선 넉스를 뽑고 수류탄 스턴업글부터 해주면 된다
사도나 바이킹같은 소수 공세면 베가를 뽑아서 느긋하게 막으면 된다.
공세가 어중간하거나 안정감있는 플레이를 하고싶으면 니카라도 나쁘진 않다. 혈청을 쥐여준 니카라의 압도적인 HPS는 그 어떤 공격도 버틸 수 있게 해주며, 광역힐로 동맹도 치유할 수 있어 동맹이 유지력이 떨어지는 사령관이면 차이가 많이 난다.

추천하는 무법자들은 다음과 같다.

베가 : 좀 죽어! + 방어막을 정신지배 한번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이번 주 최고의 무법자이다. 다만 저그 상대로는 블레이즈가 더 낫다.[11]
시리우스(필수) : 언제나 딜 탱 메즈 다하는 강력한 무법자이고 공포 효과도 쏠쏠하다. 적 유닛이 우왕좌왕 하고 있을 때 녹여버리면 된다. 혼종 네메시스가 반드시 나오므로 공중 공격 업그레이드도 빨리 해줘야 좋다.
넉스 : 궁극 장비 때문에 시리우스, 베가와 궁합이 좋다. 특히 방어막을 유도해내기에 매우 유용.
방울뱀 : 유지력을 위해 반드시 필요. 여기에 공격 속도 증가 + 안정적인 대 지상 화력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니카라: 초반 유지력 면에서는 방울뱀보다 낫다. 하지만 화력이 매우 필요한 임무에서 니카라를 섞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 나오므로 그냥 뽑지 말자. 유지력은 넉스의 궁극 장비 효과를 받는 방울뱀 하나로도 충분하다.
블레이즈: 대 저그 결전병기. 저그 상대로는 할 게 없는 베가 대신 나와볼 만은 하다.

즉, 타이커스 + 방울뱀 + 넉스 + 시리우스를 기본으로 하되
- 적이 물량 위주 공세인데 아군이 범위 공격기가 없는 애들 위주면 블레이즈 추가
- 아군이 자가라 같은 범위 공격이 가능한 유닛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 샘 추가
- 적이 고급 유닛 위주 공세(특히 스카이 테란이나 스카이 토스)라면 베가 추가
가 가성비가 좋다.

어떤 위신을 선택하든 할만한 주간이지만 빨라진 스킬 쿨타임 덕분에 초반을 버티면 후반으로 갈수록 안정적으로 공세를 막을 수 있으는 1위신이나 바닐라 성능에 더해 오딘이라는 안정적인 탱커가 추가되는 3위신이 추천할 만 하다.
반면 2위신의 경우 라인마다 무법자 하나씩 공세를 담당하는 양상이 되다보니 아무리 무법자의 화력이 올라가도 후반으로 갈수록 실질적으로 기존의 2배가 되는 공세를 혼자 막아내기엔 꽤 빡세다. 특히 공중 중심의 공세가 걸릴 경우 대공이 불가능한 덩치들의 채용이 힘들어지는데 샘은 이번 주간엔 단독으로는 힘을 잘 못 쓰고 베가는 정신 지배의 한도가 있다보니 라인 하나를 전담하기 쉽지 않아서[12] 동맹의 적절한 지원이 없다면 상당히 힘들어지니 유념하자.

3.16. 제라툴


태생적인 사기 사령관에 허리띠나 암흑, 천공기같은 제라툴을 저격하는 돌연변이도 없는 단순한 화력전인만큼 컨트롤에 문제만 없으면 크게 막히진 않는다.

주로 조합은 수동컨트롤이 필요한 관문병력보단 컨트롤 중요성이 낮은 피조물쪽 병력으로만 조합하는게 좋다. 대공은 협동전 최강의 대공유닛인 집행자가 빠르게 잡아주며 지상은 프로토스판 시즈탱크인 중재기가 녹여주기 때문 그렇기에 물량이 모였다면 강력하다. 거기에 군세가 나오는 사방에 공허 전송기를 깔아두면 필요할때 금세 자리를 메꿀수도 있으며 해당 임무에서 패널스킬은 세르다스와 초석이 좋은데 이 둘을 조합하면 수시로 적에게 CC기를 걸어대며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

다만 그렇기에 병력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그런만큼 빠른 유물수집과 병력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적이 보호막에 부활까지 달고있는 만큼 교전시간은 평소의 두배가량 늘어나는데 여기에 매달려 시간을 날렸다간 정작 다른 곳에서 달려오는 추가 공세에 그대로 뚫리게 된다. 그러므로 후반에 충분히 데스볼이 모여 쾌속으로 정리했거나 아니면 동맹이 크게 위태위태하지 않는 이상 앵간해선 지원을 가지 않거나 가도 끝까지 도울 생각은 말고 적당한 선에서 빠르게 빠지는게 좋다. 특히 스카이테란이나 저그의 저글링위주 조합인 경우 진격속도가 빨라 깔아둔 전송기가 터지거나 아니면 전송기로 유닛을 보내자마자 유닛이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생긴다. 특히나 체력이 높은 로공토스 조합엔 장벽에 가로막히고 파괴자에 유닛들이 터져버리면 답이 안나온다. 제라툴의 사기 화력은 물량이 모였을때를 전제로 했다는걸 절대 잊지 말것.

일단 상대가 바이오닉이든 관문조합이든간에 집행자는 몇개정도 뽑아두는게 좋다. 중간중간 혼종 네메시스가 나오는데 부활까지 달려있어 사실상 피통이 2배인 네메시스를 제라툴만으론 잡기가 힘들고 거기에 거대 유닛인 공허분쇄자의 특성상 집행자가 분쇄자를 아주 잘 잡을수 있기 때문.

패널구성은 꾸준한 공세에 대항하기 위해 세르다스/초석/포탑 패시브/정수의 화신이 좋다. 부활이나 보호막이 있다고 메즈기가 안걸리는건 아니고 세르다스를 뽑은 시점에서 눈앞의 교전만 보고 부르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전설 군단이 오래 남을 이유도 없고 제라툴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관문유닛도 비추천이기 때문에 점멸은 의미가 없기 때문.

마스터 힘 1은 전투유닛 공속을 추천. 임무 특성상 제라툴의 중요도가 훨씬 낮아지기때문에 굳이 제라툴에 메달릴바에야 약간이라도 딜을 올리는게 좋다.

마스터 힘 2는 유물 생성 속도를 추천. 포탑을 많이 깔아둘수 있는 지원 소환 쿨감도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원래부터 단점이었던 쿨타임 감소량이 적은 것이 발목을 잡는다. 그렇기 때문에 차라리 빨리 유물을 모아 화력을 메꿔주는게 더 좋다.

마스터 힘 3은 전설군단 비용을 추천. 추천 전설군단이 세르다스인만큼 멀티 뚫는 시간은 느려지고 그만큼 최적화도 느려지는데 대신 세르다스를 부를 횟수는 많아진다. 그렇기때문에 미네랄 절약차원에서 세르다스가 좋다. 거기에 마힘2의 사례처럼 화신이 좋다고 해봤자 처참하게 낮은 쿨타임 감소 수치가 발목을 잡는다.

위신은 병력의 질이 높아지는 지식을 추구하는 자가 좋다.

3.17. 스텟먼


고독한 개리는 이번에도 옳다. 흉악한 개리의 폭딜로 초반을 두들기면서 병력을 모아가면 된다. 적당히 아무거나 준비해도 어렵지 않게 밀 수 있으니 과충전을 발라서 동맹을 적극적으로 서포팅해도 좋다

3.18. 멩스크


3위신으로 그냥 무작정 돌격시키면 오버딜이 날 수 있으니 지속딜을 넣어줄 근위대를 소수 뽑거나 그냥 어택땅이 아닌 나눠 보내 딜 손실을 줄여야 한다. 특히 중반부 혼종 파멸자나 거대 혼종을 상대할 때 무지막지한 흡혈로 인해 벙커 없는 부대원이 필요 이상으로 죽기 십상이니 미리 벙커를 지어 농성하면서 자폭용 부대원 몇 기만 따로 빼놓는 게 좋다. 대지파괴 포로 미리 적 수를 많이 줄이고 패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자랑을 차근차근 준비하면 크게 어려울 게 없는 한 주가 된다.

4. 기타


[1] 대표적으로 스완의 토르나 케리건의 울트라리스크[2] 그나마 로공토스는 미리미리 공대지 화망을 크게 늘려 오기 전에 압살하는 방법이 있긴 하다. 어차피 튼튼해도 아군에게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하면 그냥 좀 튼튼한 샌드백이다.[3] 컨트롤에 자신이 없다면 1위신을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4] 다만 로공토스같은 경우엔 더더욱 초중반 불멸자나 용기병의 처리가 중요하므로 좀 더 많은 베티를 설치해 주고 공성전차를 더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애매한 모양으로 스폰지점을 둘러싸면 힘도 못 쓰고 철거당하니 조심. 마찬가지로 스카이 공세는 미리 군수공장 하나를 스폰지점에 띄워놔서 적 대공 유닛의 발을 묶어야 한다.[5] 적이 발을 맞추기 위해 중간중간 뭉치는 순간이 있으므로 이 때를 노려서 때리면 골치아픈 살모사와 갈귀같은 놈들을 미리 제거해둘 수 있다. 갈귀는 포탑으로 처리하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경로에서 패널 저격으로 잘라야 이후 대처가 편하다.[6] 1위신은 신기루 굴리기 힘드므로 사실상 우주모함 밖에 선택지가 없다.[7] 물론 바퀴를 방어력 괴물로 만든 뒤 아군에게 붙여주면 적의 흡혈량을 줄여주니 그건 그것 나름대로 도움이 된다. 어차피 광물과 인구수가 썩어넘치는 아바투르이니 가능한 전략이다.물론 이것도 살모사를 붙이는 것으로 무마할 수 있다만 손을 좀 많이 탄다[8] 이번 돌연변이는 승천자의 마나를 지속적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광신자 흡수량이 일반 아어와는 달리 두 배가 넘는다. 그러므로 자원줄에 타격이 가면 알라라크의 광신자 소모량을 충당하기 힘들다.[9] 굳이 추천하자면 용병단을 추천한다.[10] 죽음 확률 강화는 버그로 인해 적용 불가[11] 살변갈링링이면 살모사밖에 없는데 타이커스는 공중유닛이 없어서 살모사가 갈귀한테 폭사해서 뺏은 의미가 없으며 뮤링링은 무리군주나 감염충밖에 없는데 이 둘은 영구적으로 뺏는 보라준조차 안쓰는 유닛이고 지상군 위주 저그는 울트라리스크가 그나마 뺏을 만 하다.[12] 그렇다고 아예 못 써먹을 정도는 아니다. 드랍으로 2번 오는 1시를 제외하면 공세 루트가 3개로 고정된 과거의 사원 특성상 3명은 나가서 공세를 맡고 나머지 둘은 사원 근방을 수비하는 양상이 되는데, 이 중 하나를 베가로 선택하고 필요한 루트에 지원을 나가 정신 지배만 걸로 빠지는 식으로 운용할 수는 있다. 다만 위신 특성상 다른 무법자와 거리를 둬야 하니 컨트롤이 힘들어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