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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8:45:2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그대와 영원히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43주차, 327주차 144주차, 328주차 145주차, 329주차
울나르 새해
(Ulnar New Year)

(천상의 쟁탈전)
그대와 영원히
(Together Forever)

(승천의 사슬)
죽음의 악령
(Specter of Death)

(핵심 부품)

1. 개요

그대와 영원히 Together Forever승천의 사슬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파일:mutator_polarity.png
극성
각각의 적 유닛이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동맹의 유닛 중 한 쪽에게 면역이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44주차, 328주차 돌연변이 임무.

영문명은 릭 애스틀리 팝송 Together Forever에서, 한국어판 명칭은 이문세그대와 영원히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돌연변이원

2.1. 좀 죽어!

파일:justdie_coop.png
좀 죽어!
적 유닛이 죽으면 자동으로 부활합니다.

모든 적 유닛들이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받으면 완전히 부활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맵이 승천의 사슬이고, 그놈의 공세 버그 때문에 2번째 공세가 말도 안 되게 강력하므로, 시작부터 평소보다 몇 배는 더욱 강한 화력을 요구하게 된다. 2티어로 오는 첫번째 공세도 거슬리도록 만든다.

2.2. 극성

파일:mutator_polarity.png
극성
각각의 적 유닛이 플레이어 또는 플레이어의 동맹의 유닛 중 한 쪽에게 면역이 됩니다.

이번 돌연변이 난이도를 높인 주범. 모든 공격과 수비를 강제로 협동하게 만들기 때문에, 1인분도 못하는 아군을 만나면 아군이라는 돌연변이가 추가되며 게임이 터진다. 안그래도 승천의 사슬은 아몬의 용사 지원 병력, 적 공세, 혼종 공세 등 수많은 유형의 공세가 쉴틈없이 들이닥치므로 반응속도와 센스 없이 F2 어택땅만을 애용하는 사람은 짐만 될 뿐이다. 우선 극성 때문에 멀티 하나를 미는 것도 동맹과 협동을 해야 하고 모든 공세를 막으려면 동맹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

돌연변이가 진행되는 시점에서 2가지 버그가 보고되고 있다. 하나는 극성 여부가 관계없이 모든 유닛 및 구조물에게 극성 표시가 되어 있어서 극성 표시만으로는 극성 여부를 구분할 수 없으며, 다른 하나는 켈모리안 도살탄을 구매한 타이커스로 극성인 대상을 강제 공격시 보호막을 무시하고 체력만 깎아서 처치할 수 있다.

3. 공략

맵과 돌연변이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사람이라면 이번 주 돌연변이가 뭔지 보기만해도 난이도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극성은 공허 균열과 함께 난이도를 수직상승시키는 주범이며, 안그래도 골라서 솎아내야하는 놈들이 좀죽어 때문에 한 번 더 살아난다. 328주차 기준 좀죽어로 부활하면 극성이 항상 반대쪽으로 바뀌어서 동맹 혹은 본인이 따로 처리해야한다. 즉, 적 무리 하나하나를 한 번 죽이고, 서로 극성이 바뀐 상태로 한 번 더 죽여야 완전히 정리가 가능하며 한 쪽이 정리를 못하면 그만큼 동맹이 두들겨 맞게 된다. 따라서 그냥 극성만 나올 때처럼 내 몫은 다 처리했으니 병력을 다른 곳으로 다 빼버리면 잠시 뒤에 좀 죽어로 부활하면서 동맹이 자신에게 면역이 생겨버린 공세에 탈탈 털리는걸 볼 수 있다. 절대로 적 병력이 완전히 전멸하기 전까지는 공세에서 눈을 떼면 안 된다.

게다가 원맵인 승천의 사슬에는 종족 불문하고 라크쉬르 경로에 막강한 방어진지가 두 곳이나 있고, 2번째 공세가 강력하게 오는 버그[1]가 있으며 3번째 혼종이 있는 곳부터 막강한 호위병력이 붙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성가신 돌연변이 주간이라고 볼 수 있다. 맹독충, 갈귀의 자폭에 한해서[2] 두 돌연변이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자폭딜을 지속적으로 버틸 탱커가 있는 피닉스, 데하카, 타이커스는 살변갈링링을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탱커가 없으면 극성과 좀 죽어로 무장한 갈링링이 병력을 금세 싸먹으니 다른 사령관에겐 달갑지 않다.

돌연변이가 매번 그랬기야 했지만 이번 돌연변이의 경우 2번째 공세가 강하게 오는 특성상 공세에 따라 손도 못쓰고 2번째 공세에 광탈당하기 쉽다. 특히 2번째 공세가 버그로 인해 매우 강력한데다 돌연변이가 조합되면서 초반에 방어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조합 예측을 잘못 하거나 상성이 안 좋은 경우 그대로 망하는 경우가 잦다. 양쪽 사령관이 탐지기가 부실하거나 후반에나 나오는 조합이면 암흑 기사에 의해 그대로 게임이 끝나며 대공 유닛이 부족할 경우 공허 포격기에 털리거나 심지어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에 관광당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상대가 프로토스라면 미리 탐지기와 대공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고 다른 종족이여도 해당 조합 후반부 유닛에 대한 대비를 일찌감치 해두는 것이 좋다.

동맹과 합을 맞추면서 나아가야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우선 초반엔 아어처럼 째지말고 병력을 우선 확보해가면서 천천히 진행하는게 좋다. 특히 멀티 빨리 먹겠다고 2번째 공세를 염두에 두지않고 패널을 낭비하거나 멀티를 밀려다가 멀티 근처 적진 병력 어그로까지 먹어서 기껏 모아둔 병력이 큰 손실을 입거나 전멸하면 그대로 게임 망하는 지름길이다. 공세가 올 때 지나라 쪽으로도 적이 오기 때문에, 빨리 멀티 먹겠다고 무리하다간 양쪽 다 못막고 게임이 터진다. 멀티를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먹고, 공세가 올 때마다 지나라 쪽을 먼저 막아준 다음 본진으로 오는 공세를 막아주는게 좋다.[3] 특히 2번째 공세를 막기 위해서 패널 스킬을 아껴두어야 한다. 사소하지만 멀티를 챙길 때의 움직임도 신경을 써줘야되는데 병력 좀 모여서 한 군데 멀티를 정리하고 다른 곳 멀티에 어택땅을 찍으면 가운데 진지에 있는 적군이 끌려오면서 병력이 터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세를 패널로 막겠다고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는데, 패널 스킬이 소환물이라면 그나마 낫지만, 만약에 광역 데미지를 주는 기술인 경우, 패널의 효율이 최대 1/4이하로 폭락한다. 그나마 핵 섬멸이나, 태양 포격, 정화광선 등 데미지를 주는 시간이 길다면 몰라도, 전술핵, 빨간 버튼, 파동포, 집중광선 등 단번에 지역을 날려버리는 기술은 효율이 그야말로 급감한다[4]

그 외로 이번 돌연변이에서 있으면 좋은 능력은 바로 동맹 지원 능력. 이번 주는 두 사령관 모두 일반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1.5인분 이상 할 것을 강요받는데, 이 때 아군이 잡아야 할 적을 죽이지는 못하지만 어떻게든 아군의 유닛을 보조해 간접적으로 처치에 기여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아군을 혹은 보호하거나, 적군발을 묶어버리는 사령관들이 유용하다. 달리 말하면 아군 보조 유틸이 부족한 사령관들은 본인이 아무리 잘 해도 동맹이 고생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극성 대처 방법 중 하나인 1명을 내보내고 2 사령관을 동시하는 방법도 고려할만하나 문제는 공격형 임무라 양쪽 다 병력을 균등하게 갖춰야 한다. 즉 자원 배분도 확실하게 해주면서 최적화에 업그레이드에 병력 구성도 잘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당연히 패널 스킬 1개 손해보는 걸 반드시 감수해야한다. 극성이 없는 공방분리를 하는 일반적인 돌연변이의 경우라면 본인 공격형 사령관/카락스같은 조합으로 할 수 있었으나 공격형 임무에 극성이라 무조건 공격 가야 하므로 수비형 사령관은 공격형 사령관에 비해선 좋은 선택은 아니다. 물론 포탑 덕에 시간벌이는 된다만.. 주기적으로 오는 공세말고는 다른 공허 균열이나 재앙 같은 추가 공세가 없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

2 사령관 조합 시 가장 고려할만한 조합 중 하나는 레이너 & 아르타니스 조합. 일단 수호 보호막 존재로 레이너는 바이오닉만으로도 충분하며,[5] 넘치는 가스로 아르타니스의 고급 병력을 조합하면 된다.[6] 둘 다 인프라 구축은 쉬워서[7] 크게 무리할 정도는 아니다.

이전 같은 맵의 고난이도 돌연변이었던 혼돈의 광란의 타임어택이 변형체가 몰려오는 20분이었다면 이번 돌변의 타임어택은 25분부터이다. 왜냐면 이 때부터 공세가 양쪽으로 몰려와서 공세를 동시에 막아야 함과 동시에 지나라 쪽으로도 몰려오기 때문에 데스볼의 단단함과 기동성 둘 다 갖추지 못하면 막기만 하다가 게임이 터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마지막 혼종까지 잡았으면 양쪽 공세 방어를 포기하더라도 지나라를 밀어서 게임을 끝내도록 하자.

보너스 목표는 상황을 봐가면서 하되 그냥 넘기는 걸 추천한다. 혼돈의 광란 때와 마찬가지로 원시 생물과 유닛을 가두는 고치도 좀 죽어가 적용되는 데다가 극성 때문에 원시 생물이 죽어서 부활하면 극성이 반대로 적용되어 내가 아무리 대공을 튼튼하게 해서 잡아도 동맹의 대공이 없으면 잡지 못한다. 오히려 그거 잡다가 공세를 못막아서 질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매우 하드코어하게 즐기는 유저가 아니라면 깔끔하게 포기하자.

328주차에서 극성 + 좀 죽어! 조합의 시너지가 강화되게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대폭 올랐다. 144주차에는 동맹이 없어도 좀죽어 후에 극성이 바뀌지 않은 자신 몫의 적을 처치할 수 있었지만 328주에는 무조건 바뀌기 때문에 자신의 몫의 적이 좀죽어가 빠지면 동맹 몫의 극성유닛만 남아 적의 숫자가 줄지 않아 동맹의 화력이 약하거나 주변에 동맹 유닛이 없으면 적의 화력을 온몸으로 받아내게 되므로 엄청 아프다. 동맹 유닛이 독박으로 탱킹을 뒤집어써서 유닛이 많이 죽어 화력이 줄어들거나 애초부터 화력이 약하면 극성 유닛이 처치되는 속도가 느려져서 게임이 매우 힘들어지므로 양쪽 다 화력을 챙겨야 하고 한쪽 사령관만 얻어맞지 않도록 맷집도 챙겨야 한다.

3.1. 레이너


첫 공세 및 지나라 주변을 밴시 공습로 방어하고 가장 위협적인 2번째 공세 때 히페리온을 쓸 수 있으며, 멀티의 영향도 적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에서도 꽤 괜찮은 편이다. 다만 바이오닉의 숫자가 적을 때 적 공세나 혼종에게 당할 수도 있으니 평소처럼 배를 째기보단 3~4병영에 반응로를 붙여줘서 어느정도 병력 구성은 유지해두는게 더 수월하다. 이후에도 바이오닉 위주로 병력을 구성해가면서 아군과 함께 진군하면 클리어에 어려움이 없다.

시체매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다. 평소처럼 지뢰이너식 캐리는 불가능하지만 지나라 주변 및 마지막 혼종지역에 거미 지뢰를 도배해두면 피해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변방 보안관은 강력한 바이오닉으로 초반부터 공세를 적극적으로 처리하며 진행하면 된다. 혼종 스폰 지역에 네메시스가 나오면 레이너 쪽도 대공 딜을 해야 하니 초반에 해병을 어느 정도 뽑아두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극성 때문에 멀티를 혼자서 밀 수도 없으므로 2병영으로 바이오닉을 뽑아내며 진행하다 멀티를 밀고 나면 추가병영을 올리던가 메카닉 테크를 올리면 된다. 공중공세임이 확인되면 반드시 7분 전에 해병을 다수 모아두자. 바이킹 나올 시간도 아닌데다가 히페리온 평타가 극성 대상에게도 날아가서 딜이 많이 분산되고 야마토포도 극성 대상에게 피해를 주지 못해서 딜이 많이 부족할 것이다.

이 돌변이 재탕되기 몇 주 전에 거의 약 2년만에 나온 패치에서 히페리온이 고치에 걸리면 더 이상 자력으로 풀지 못하게 되는 너프가 있어서 히페로 보목을 먹고자 하면 이제 국지방어기를 잘 끼고 싸우던가 차원도약으로 고치를 회피해야 보목을 먹을 수 있다. 만일 동맹이 보목 먹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히페가 고치에 걸리면 보목을 포기하던가 해병을 다수 떨군 후 허리를 열심히 돌려야 한다.

3.2. 케리건


4주전 돌연변이 부활의 사원처럼 지상이면 할 만하지만 공중이면 좀 힘들다. 극성에 좀 죽어!까지 있어서 케리건의 필살기인 구속의 파동을 기절 용도로 밖에 못쓰는 상황이어서 마스터 힘은 유닛 가스 비용 감소를 추천한다.

지상 공세일 경우 빠르게 테크를 올려 울트라리스크 동굴을 만들면 위협적인 2번째 공세와 다음 혼종까지는 소수의 토라스크와 케리건으로 동맹과 함께 잡을 수 있다.
그다음부터는 혼종 타이밍마다 구속의 파동으로 스턴 셔틀을 해주면서 공세가 올 때는 동맹과 함께 오메가벌레를 타서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막아주고 케리건의 목동 조합을 완성시키면 충분히 할만하다.

다만 공중 공세가 오면 좀 힘든데 문제의 2번째 공세 때 토라스크가 아닌 히드라리스크를 써야 하는데 극성+좀 죽어 라는 강화된 공중 병력을 상대로 영웅 원우 먼 쇼를 하기도 힘들고, 히드라리스크가 주력이 될 경우 특성상 쉽게 녹아내린다.

초반을 캐리건으로 버티는것도 변이 갑피는 캐리건의 딜량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극성때문에 딜이 안들어가서 생각보다 캐리건이 잘 녹아버린다.

위신은 1위신만 아니면 된다. 오메가망이 동맹에게 기동성을 부여해 줄 뿐만 아니라 어그로를 끌어 동맹이 처치해야할 적들을 잡는데 사간을 벌어주니 반드시 필요한 건물이므로 최소 8개정도는 지어줘야 한다.

3.3. 아르타니스


무난하고 강력한 사령관. 태양 포격으로 강력한 공세나 혼종 무리를 쳐낼 수 있고 기본적으로 뭉쳐 다니는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한 방 싸움이 강력한 아르타니스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아군이 1인분 이상을 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본 돌연변이에서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으로 동맹의 지구력을 대폭 보강해줄 수 있다. 회복 능력이 없는 아르타니스 특성상 수호 보호막의 효과를 잘 누리면서 아군을 치유할 수도 있는 레이너와 케리건과의 궁합이 특히 좋다.
멀티를 먹는 시간이 늦어지므로 초반부터 고위 기사를 가기는 어려우며, 설사 어거지로 고위 기사를 뽑아도 극성 때문에 사이오닉 폭풍의 효율이 매우 나빠진다. 그러므로 초반엔 고전적인 광전사+용기병을 쓰자. 초반 화력도 좋고, 고위 기사만큼은 아니지만 광전사의 방사 피해로 물량처리도 할 수 있다. 불멸자도 한두 기 섞어주며 다니다가 나중에 멀티를 먹고 파괴자를 추가해서 다니면 좋다.
데스볼로 다니는 경우에는 지나라 길목에 관측선을 고정시켜 두면 좀 낫다. 특히 혼종 공세와 태양 포격의 쿨타임이 잘 맞아 동맹과 협동만 잘 된다면 무난히 공세를 넘길 수 있다. 동맹과 뭉쳐다니면 조금 더 어려운 아어급 정도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AI별 대처는 평소의 아르타니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3.4. 스완


최대 고비는 2번째 공세와 첫번째 혼종이다. 공세유형에 따라서 기갑토르아케이드, 탱케이드 및 패널 스킬을 이용해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병력이 단단하고, 헤라클래스의 뛰어난 기동성과 2개나 되는 광역초토화 패널 스킬을 이용한 수비 및 돌파력이 뛰어나서 매우 할만해진다. 물론 그 타이밍까지는 토르 아케이드 및 탱케이드 컨트롤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본래도 이 임무가 쉽지 않은 스완에게는 매우 어렵다.

보통의 승천의 사슬 돌연변이었으면 효과가 만점이었을 천공기 기술들의 효율이 1/4 정도로 급감하므로, 흘린 적을 손대지 않아도 지져주는 중화기 전문가가 가장 좋다.

3.5. 자가라


빠른 병력 충원과 최상위급 회전력을 갖췄지만 의외로 힘들다. 한번에 물량을 쏟아내어 소모전을 펼치는 것이 자가라의 강점이지만, 골라서 솎아내야하는데다 한번씩 살아나기 때문에 병력 소모가 심각하며 병력이 재충원되는 동안 그 부담은 동맹이 지게 된다. 다른 곳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3,4번째 혼종을 상대할 때 이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다. 따라서 병력 유지를 위해 마스터 힘으로 저글링 회피는 사실상 필수다. 그 외에 병력 소모가 매우 심해지는 이번 돌연변이 특성상 평소 하던대로 저글링을 맹독충으로 바꾸면 뒷심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혼종 등의 강력한 공세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바퀴를 강화하는게 좋다. 위신의 경우 분열 병기나 대모의 함대처럼 자가라 자체가 상대하기 어려운 공세를 해결할 변형체/타락귀를 강화하는 피조물의 어머니가 추천된다.

어차피 4분 동안은 공세를 맞이할 일이 없으니 최대한 빠르게 최적화를 하고 공중 공세에 대비한 갈귀 둥지 테크를 탄다. 이후 적의 공세에 따라 필요한 유닛을 뽑고 자원 확보와 병력 회전을 잘 하면 된다. 안 그런 사령관이 없겠지만 이 돌연변이에서의 자가라는 플레이어에게 종합적인 역량[8]을 시험한다.

아르타니스가 동맹이라면 병력 유지력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다만 맹독충과 갈귀는 수호 보호막 효과를 받지 못하므로 주의. 따라서 동맹이 아르타니스여도 저글링 회피를 찍어주자. 무조건 회피에 몰빵해야하는건 아니지만 수호보호막이 있다고 자가라 유닛이 엄청 단단해지는게 아니고 극성과 좀 죽어 상대로 유지력은 높을수록 좋다.

3.6. 보라준


대부분의 돌연변이원에서 그랬듯 최강의 지상 화력과 아군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강력한 CC기인 블랙홀과 시간 정지로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공중만 아니라면.. 또한 적이 지상 중심의 조합이라 할지라도 공중 유닛은 언제나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 역시 필수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게다가 극성이라 평소처럼 아군의 대공에 의존할 수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적이 스카이일 경우 7분대에 나오는 강력한 공세를 대비하지 않을 시 그대로 망해버리므로 적 공세가 공중으로 의심된다면 리방을 하거나 빠르게 해적선을 준비한 뒤 패널 스킬을 쏟아부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3.7. 카락스


태양의 창을 이용한 빠른 패멀 + 패널을 통한 쉬운 방어라는 이점이 사라지기에 난이도가 쉽지 않으나 전반적으로 병력들이 튼튼해서 극성 적에게 손실이 잘 안 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

초반 첫 공세는 2관문에서 파수병을 2~3기 우선 뽑아다가 궤도 폭격도 동반해 동맹과 함께 수비해주고 황혼 의회를 빨리 올려서 태양 제련소 업 과 재구축 업을 최대한 빠르게 눌러주는게 좋다. 이후 마의 2번째 공세를 재구축 파수병 + 태양의 창 활용[10]으로 잘 막아준다음 동맹과 함께 멀티부터 차근차근 밀어주고 첫 혼종 무리는 정화 광선을 동반해서 처리해야 한다. 일단 초반을 넘겼으면 파수병 + 불멸자 + 신기루 or 우주모함[11] 조합을 기반으로 병력을 모아주되 적이 지상이면 거신, 공중이면 우주모함을 더 추가하는걸 고려해주자. 교화 동력기도 내 몫의 기계 유닛을 좀 죽어 + 극성의 영향없이 단 번에 처리가 가능하므로 꽤 좋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당연하지만 절대 초반 땡우모는 하지말 것. 극악한 초반을 무사히 넘기고 데스볼을 안정적으로 쌓아야하는 이번 주 돌변에서 준비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우모 테크를 바로 타는건 게임 터트려먹기 딱 좋으니, 최소한 파수병 등의 다른 유닛으로 초반을 넘겨준다음 모아주자.

2위신은 광자포 부재로 대공 처리가 어려워서 초중반 대공에 구멍이 생기기 매우 쉬우니, 초반 고비인 첫 혼종을 넘겼으면 빠르게 테크를 확보해 우모나 그림자 포 불멸자를 뽑아줘야이후 진행이 수월하다. 3위신은 회전력이 매우 저조하니 뽑아둔 병력을 최대한 잘 간수하면서 패널을 잘 활용하여 손실을 줄이며 진행해주자.

아몬의 용사를 지원하는 중앙쪽 소규모의 적이 종종 멀티를 테러하므로 병력이 올 동안 버텨줄 소수 광자포(2위신은 파수병)와 보호막 충전소를 널널히 둘러두는 것도 좋다. 다만 이렇게해도 시간이 너무 지나면 적의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공세 빈도도 매우 높아지므로 그 전에 빨리 밀어서 끝내도록 하자.

위신은 사실상 2위신이 강제된다. 3위신의 경우, 돌연변이 조합 특성상 패널스킬의 효율이 폭망하기 때문에 탱킹과 딜링을 동시에 해 줘야 하는 유닛이 반드시 필요한데, 2위신이 아니면 그런 유닛을 갖추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우주모함을 가더라도 혼종을 빠르게 잡기 위해 불멸자를 한 줄 정도는 갖추는 것이 좋다.

3.8. 아바투르


돌연변이 2개가 모두 생존형 돌연변이기 때문에 아군이 1인분만 해준다면 상당히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좀 죽어! 때문에 생체 물질이 느리게 모이긴 하지만 브루탈리스크와 독성 둥지 덕분에 자기 몫의 적들을 쉽게 걸러내 주며, 좀 죽어! 따위로는 아바투르 병력을 지나갈 수가 없고, 극성에 걸린 유닛들에게 데미지는 안들어가지만 온갖 디버프는 다 들어가기 때문에 고름 바퀴와 살모사의 마비 구름, 납치의 스턴으로 본인이 때릴 수 없는 극성 유닛을 아군에게 옮겨주거나 적을 유린하면서 튼튼한 몸으로 시간을 벌며 아군이 딜할 시간을 벌어주기 좋다. 덤으로 적을 죽였을때 등장하는 식충이 초반에는 상당히 아군에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혼종도 좀 죽어!에 영향을 받으므로 지나라가 떨어지기 전에 일단 가장 먼저 혼종을 조지는 것이 중요하니 혼종의 호위 병력들은 마비 구름으로 바보로 만든 뒤 공격 가능한 혼종을 일점사하고 할 일을 하자. 극성을 해결하기 위해 자기 몫의 병력을 쓸어버린 후 살모사로 아군 병력들을 데려오는 것도 가능하다.

극초반부터 빠른 브루탈리스크를 가겠다고 첫 방어선을 건드리는 것은 극성 때문에 힘들 뿐더러 지나라를 뒤로 밀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는 파밍을 소극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좀 죽어!로 부활한 유닛이 여러 번 밟을 수 있게 독성 둥지를 경로에 따라 세로로 길게 깔아주고, 바퀴를 넉넉하게 뽑은 다음 잠복컨을 해가면서 초중반을 버티고 브루탈리스크와 군단 여왕을 준비하자. 생체 물질을 잘 몰아서 브루탈리스크 3기를 확보하면 특유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초반을 버틸 수 있다. 극성 때문에 동맹 사령관의 병력 유지도 중요한 만큼 군단 여왕을 추가로 확보하고 치유도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단 두 번째 공세까지만 큰 손실 없이 막아내면 그 이후로는 아군 병력도 쌓이기 때문에 한숨 돌려도 된다.

다만 공중 공세거나 생체 물질을 먹이겠다고 살모사를 초반부터 뽑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 아닌데 상대가 공중 위주의 공세라면 불사조, 바이킹, 타락귀, 갈귀 등 공대공 유닛이 두 번째 공세에 튀어나와 극성과 좀 죽어!를 등에 업고 살모사를 갈아버리기 때문에 스킬 한 번 못 써보고 가스만 허공에 날려버릴 위험이 있다. 스카이 공세라면 포식귀를 어느 정도 확보해서 공중을 장악한 다음에 뽑는게 편하며 지상 공세일 경우에는 첫 혼종 때도 마비 구름이 제법 큰 역할을 해 주니 한 마리 쯤 있어도 좋다.

공방에서 동맹 사령관을 구해서 플레이 할 경우 아르타니스나 타이커스가 괜찮은 편이다.

아르타니스는 수호 보호막 및 치유로 죽을 유닛을 한번 살려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되며, 동력장 투사로 전장에서 바로 병력 충원이 가능하다. 태양 포격으로 혼종 등장시 먼저 초토화 시켜줄 수도 있다. 단, 광전사+용기병 체제일 경우 아바투르의 병력도 충돌크기가 상당해서(특히 생체 물질을 많이 먹는 후반일수록) 서로 움직이면서 버벅여 딜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본인이 앞에 있다면 무빙샷을 해 주면서 아르타니스 병력들의 활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살모사로 극성 유닛들을 납치해 동맹에게 가져다 주는 것도 좋다.

타이커스의 경우 공격력 자체도 괜찮고 유닛이 5기 뿐이라 이동에 곤란함도 덜하다. 그리고 방울뱀의 힐 장판이 %로 회복을 시켜주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아바투르의 유닛이 그 혜택을 많이 보는 편이다(장비 구입 후 초당 4% 회복인데, 그러면 브루탈리스크는 초당 60씩 회복한다. 아군 여왕도 치유를 해주니 탱킹력이 비교가 안된다). 전방에서 아바투르가 탱킹하면서 타이커스가 뒤에서 딜을 하는 그림이 나오며, 이러면 타이커스는 힐러로 방울뱀만 쓰면서 니카라 말고 다른 무법자를 영입할 수 있다.

3.9. 알라라크


승천자나 분노수호자보다는 학살자 위주로 가는 것을 추전한다. 승천자는 극성 때문에 효력을 100% 사용할 수 없으며 무엇보다 이동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분노수호자는 구조물도 많지 않은 곳에서 폭딜 넣을 대상이 혼종 정도뿐인데 어그로 순위는 최상위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하다. 반면 학살자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이동속도도 나쁘지않고 점멸을 쓰면 폭딜도 나오므로 위상 장갑 덕에 쉽게 터지지도 않는다.

군주님 또한 5초마다 극성이고 나발이고 광역 파동을 날릴 수 있으며 3, 4번째 혼종이 나올때 날 강화하라를 써주면 아군이 상대할 적들만 깔끔하게 남는다.

다만 죽음의 함대가 없으면 기동성이 최악이므로 각 기지에 최소한의 광자포와 구조물 과충전을 여유분으로 남겨두자.

죽음의 함대는 경로에 있는 방어진지를 밀때와 급하게 이동수단이 필요할 때 사용해주면 된다.

3.10. 노바


첫 공세를 보고 뭘 뽑을지 결정한 뒤 영웅과 함께 움직이면 초반을 넘기기 편하다. 의외로 정예 해병보다 더 튼튼한 화염기갑 특전병이 초반 링이나 광전사같은 공세를 더 잘 처리하기 때문에 적 공세를 보고 정예 해병/화염기갑 특전병을 선택해서 지나라를 방어한 뒤 노바로 첫 공세를 처리하고, 이후엔 아군과 같이 양 멀티를 정리한뒤 평소처럼 적 공세에 따라 정예 해병/타격 골리앗/특수 작전 유령/습격 해방선 등을 선택하고 플레이하면 수월하다. 노바 또한 저격으로 자신 몫의 유닛들은 빠르게 원샷 원킬로 처리할수있고 돌격 모드로도 빠른 물량정리가 되며, 무엇보다도 방어 드론의 존재로 동맹과 나 모두 힘싸움 능력을 상당히 올려주기 때문에 이번 돌연변이도 추천할만 하다.

좀 죽어!/극성 때문에 핵이나 그리핀 공습으로 유닛을 원샷 원킬낼 수는 없지만 좀 죽어!를 한번 벗겨낼수 있기 때문에 이때다 싶으면 아낌없이 사용하는게 낫다.

3.11. 스투코프


두번째 공세를 방어 할 수 있게 무리한 멀티 보다는 감염된 벙커를 많이 지어두면서 패널 스킬을 아껴두자, 스투코프의 무한 물량을 카운터치는 요소는 딱히 없기 때문에 벙커만 꾸준히 지어주면서 아군과 제때 합류한다면 클리어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다만 초반에 지나라쪽으로 오는 공세 때문에 벙커를 일부 전진 배치를 계속 해줘야 한다. 사실상 첫공세때 아포칼리스크, 두번째 공세에 알랙산더, 첫 혼종때 아포칼리스크를 사용하면 쿨이 얼추 맞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한두번 지나라쪽 공세가 오니 벙커를 잘 배치해주자. 또한 벙커의 체력회복과 방어력 증가 업글은 최대한 빨리하자.

3.12. 피닉스


극성이 있다 한들 정지장에는 얄짤없이 걸리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머릿수를 줄여가는 식으로 싸워야한다. 위급시 지나라 곁의 적들을 정지장으로 모두 묶어버리면 정지장 지속 시간 동안은 없는 유닛으로 취급되는지 지나라가 더 이상 밀리지 않는다.

제아무리 짜잘한 공세에도 어차피 동맹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환으로 함께 이동시켜주면 엄청난 도움이 된다. 게다가 정직하게 힘싸움하는 사령관답게 좀 죽어!와 극성의 영향이 비교적 적으며 정 탱커가 필요하다면 법무관 피닉스를 내보내면 된다. 물론 보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언제나 필수다.

카락스랑 팀 먹고 둘 다 땡우주모함을 가 보자. 피닉스는 테크를 무시하고 모든 건물을 올릴 수 있는 데다가 건물값이 무지 싸기 때문에 우주모함이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나온다. 아마도 첫 공세가 올 때쯤 피닉스와 우주모함 하나가 준비될 텐데,적절한 컨트롤로 이것과 2번째 공세까지만 극복할 수 있다면 이후부터는 둘이 뭉쳐다니며 안정적으로 순회공연을 다닐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은 첫번째 혼종이 매우 위험한 고비이니 주의. [12]

그냥 시작부터 땡우모 가는거보다 로공으로 가는게 초반에 훨씬 났다. 만약 적이 스카이라면 정찰기를 뽑자. 땡우모보다 로공쪽으로 가는것이 오히려 깨기 더 편하다. 그리고 돌연변이에선 언제나 보전기는 필수다.

3.13. 데하카


테크를 올리면 해금되는 강력한 패널 스킬로 인해 승천의 사슬에서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두 번째 버그성 공세와 첫 번째 혼종 구역을 모두 글레빅과 멀바르로 손쉽게 대처가 가능하고, 그 타이밍만 넘긴다면 이후 전천후 만능유닛인 원시 뮤탈리스크이 크게 활약하는데다가 화력이 부족하면 여기에 수호군주, 티라노조르 등을 추가하여 강력한 데스볼을 갖출 수 있기에 생각보다 괜찮은 사령관.

동맹이 초반에 병력을 구성할 수 있는 레이너, 아르타니스와 같은 사령관이라면 상관없으나, 서로 영웅을 이용해 초반을 넘기는 상황이라면 데하카 혼자서는 초반 파밍이 꽤 까다롭다. 이유는 극성 + 좀 죽어 콤보로 인해 섭취로 끌고 와도 좀 죽어로 인해 적 유닛이 죽지를 않아 두 번 잡아야하고,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오류로 인해 극성 표시가 엉망이라 적 유닛마다 일일이 마우스를 갖다대고 빨간색으로 뜨는지 확인 후 삼켜야 한다.

그러므로 원시 감시자 하나를 뿌리를 든 뒤, 감시자와 데하카로 초반을 넘기면서, 최대한 빠르게 글레빅, 멀바르의 굴을 신속하게 올리고 패널을 해금하자. 두 번째 공세는 글레빅의 화염 숨결로 순식간에 정리할 수 있으며, 첫 번째로 등장하는 9시 혼종은 데하카 + 멀바르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이후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면서 적 조합에 따라 적이 지상 공세라면 원시 수호군주나 티라노조르를, 공중 공세라면 땡뮤탈 체제를 갖추면 된다. 원시 벌레도 틈틈히 지어놓고 급할 때의 시간벌이용으로 굴려주는 플레이까지 곁들여준다면 섭취 스킬 사용이 좀 까다로운 일반 아어와 다를 바가 없다. 대신 극초반에 데하카가 죽으면 그 타이밍에 병력과 패널이 부족한 사령관 특성상 엄청난 민폐가 되니 동맹과 함께 적을 해치우자. 이런 쪽으로 시너지가 좋은 편이라 생각보다 쉽다.

좀 죽어로 인해 섭취를 사용해도 한 번에 죽진 않지만 섭취의 부가 효과(치유, 사이오닉 폭발 등)는 모두 적용되므로, 적이 사이오닉 유형이라면 섭취로 폭발을 두 번이나 발생시키고, 생체라면 치유를 두 번 할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섭취를 전략적으로 활용해보자.

3.14. 한과 호너


이번 돌연변이에선 특이하게도 초반이 수월하지만 후반에 갈수록 힘든 양상을 보인다. 2번째 공세까지는 자기지뢰와 패널 스킬로 충분히 방어할 수 있고 병력 머릿수도 가스조절을 해가면서 2~3 강습 갈레온에 사신을 다수 모으는 플레이가 가능하기때문에 초반에는 1인분 이상을 충분히 해낸다.

문제는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좀 죽어!로 살아나는 병력들에게 사신이 상당히 많이 소모된다. 애초에 사신이라는 유닛이 물몸이지만 강력한 딜로 자신이 죽기전에 적들을 모두 없애야 하는데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극성까지 껴있어서 몰살은 애초에 불가능하고 좀 죽어!로 부활한 유닛들은 에너지까지 재생되기 때문에 밤까마귀, 고위 기사, 감염충 같은 유닛들에게 추적 미사일, 사이오닉 폭풍, 진균 번식을 지속적으로 맞기까지 하니 소모율이 감당이 안된다.

즉 중반이후로 함대 유닛을 꾸준히 모아야 하고, 이 중에서도 가장 튼튼하고 자기 몫 극성 유닛들을 빠르게 정리가능한 군주 전투순양함을 쿨타임마다 모아줘야 후반가도 힘이 빠지지 않는다.

3.15. 타이커스

극초반부터 강력한 영웅을 운용하는 타이커스의 특성상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번 돌연변이는 적을 섬멸하는 화력과 본인이 때릴 수 없는 극성유닛들의 공격을 버텨내는 유지력이 필요한데, 타이커스는 둘 다 초반부터 잡아낼 수 있다.

328주차는 144주차와 달리 의료선이 엄청난 너프를 받았고, 좀 죽어!+극성의 시너지가 더 강력해졌으므로 방울뱀 없이는 초반을 버티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니[13] 2번째 무법자로 방울뱀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시리우스는 3번째 무법자로 뽑는 것이 좋다.

타이커스의 KD9a 내폭핵은 극성 유닛에게도 기절이 그대로 들어가니 1순위로 사야 하고, 마스터힘도 수류탄에 몰빵하는 게 좋다.

삼총잡이+a 조합도 좋고 유지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니카라+시리우스+방울뱀+대포알 조합도 추천할만 하다. 베가의 경우 정신 지배를 하면 그 유닛의 좀죽어+극성을 전부 무시할 수 있어 공세에 따라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극성이 적용된 적 유닛은 정신 제어가 안되니 참고할 것.

가장 추천할 만한 위신은 책임감 있는 개주인으로, 어차피 핵은 그 효율이 1/4 이하 수준으로 급감하니 한 번 불려나올 때 딱 한번 쓸 수 있는게 별 쓸모가 없고, 적진 한복판에 재충전기와 함께 던져두면 최대 HPS 180이라는 어마어마한 탱킹으로 동맹과 자신의 병력을 아주 쉽게 지킬 수 있다.

고독한 늑대 위신도 쓸만하다. 초반에는 원래 강력한 위신이고, 중반에도 러시 경로와 지나라 근처 등 적절한 위치에 무법자를 하나씩 던져두면 여러 곳에서 전투가 발생했을 때 최소한 본인이 없어서 동맹이 일방적으로 두드려 맞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다만 무법자 숫자가 탱킹과 딜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마스터 힘 2번에서 무법자 대기시간 감소에도 일정 정도 포인트를 줘서 추가 무법자를 빨리 확보하는게 좋다.

시작하면 가능한 빠르게 2가스를 확보하고 먼저 의료선 정거장을 짓자. 기동성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힐을 의료선으로 하기 위함이다. 만약 이렇게 안 하고 첫 무법자로 니카라나 방울뱀을 뽑아 버린다면 2번째 버그 공세와 1번째 혼종 타이밍에 화력이 부족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의료선 수송으로 초반을 연명하면서 화력형 무법자를 먼저 갖추는 게 좋다.

첫 무법자로는 시리우스가 추천된다. 시리우스의 포탑으로 탱킹과 어그로를 끌어주면서 딜을 박는 것으로 2번째 공세까지 막아내면서 3번째 무법자로는 폭발물을 통해 혼종을 빠르게 잡기 위한 샘을 추천한다. 의료선 정거장은 가스가 허락하는대로 빠르게 3기까지 지어주자.

1번째 혼종을 막아내면 안정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멀티를 짓고 진격하면서 동맹과 함께 평소처럼 진행하면 된다. 4~5번째는 적 공세와 아군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된다. 안정적인 유지력을 위해서 니카라나 방울뱀 중 하나는 꼭 넣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힐링 천국을 위해 니카라와 방울뱀을 둘 다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3.16. 제라툴


초반을 패널 스킬로 때울 생각은 절대 금물이다.1번째 상단패널의 유닛들은 극성에 해당되는 적 유닛까지 의미없이 자동으로 공격하고 이를 플레이어가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애용하던 조라야 군단을 쓸 경우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어차피 이번 돌연변이는 초반에 단독으로 멀티지역을 정리하고 빠른 멀티를 먹는 것도 불가능하니, 세르다스 군단을 선택하여 정신 제어와 혼돈의 폭풍으로 적들을 교란시키며 제압하는게 낫다. 평소라면 빠른 멀티를 가져갔을 자원으로 젤나가 매복자와 젤나가 방패 수호기를 뽑고, 동료와 함께 멀티 지역을 민 다음 적 조합에 맞는 병력구성을 하는 게 좋다.

타워링도 할 만한 카드다. 전투 시 본진에 건설한 테서랙트 포를 전장에 투영만 하면 끝나기 때문에 자원에 대한 별다른 리스크 없이 게임내내 끝없는 데스볼을 굴릴 수 있다.[14] 다만 이를 위해서는 초반을 제라툴 원맨쇼로 째야 하며, 2번째 유물 조각을 최대한 빨리 수집해 포탑 투영을 열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엔 병력을 뽑다가 타워링으로 넘어가야 한다. 비록 초반에는 건설한 포탑 갯수가 부족하지만 상단 패널 스킬과 제라툴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적진을 포탑 투영과 함께 뚫는것 정도는 크게 어렵지않다. 그밖에 게임 후반 연속 다발적인 공세를 동시에 처리해야할때, 아군 사령관의 기동성이 느리거나 멀티태스킹이 안좋아도 포탑 투영으로 탱킹이 가능해서 아군이 도착 할때까지 시간을 벌기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이번 돌연변이는 제라툴 병력을 굴리는 데 딱히 페널티를 주는 요소는 없기 때문에 순수 타워링보다는 젤나가 방패 수호기와 점멸 없이도 높은 DPS를 보여주는 로공 유닛들을 섞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적이 지상 중심이면 땡 집행자는 지양하고 공허 기사나 중재기도 뽑아주자.

위신은 180초마다 동맹과 함께 한 구역을 밀어버릴 수 있는 1위신을 추천한다. 2,3위신은 분명 강력하지만 극성을 먹은 유닛까지 잡을 수는 없고 순정 3유물 상태만으로도 화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차라리 동맹을 지원할 강력한 패널을 추가하는 것이 낫다.

여담으로 초반에 유물을 정말 빠르게 모은다면 9시 지역 혼종이 첫 등장할 때쯤 3번째 유물 조각까지 획득하고 정수의 화신을 사용할 수도 있다.

3.17. 스텟먼


돌연변이에서는 언제나 스텟먼은 옳다. 개리라는 훌륭한 영웅유닛, 힐장판이라는 유지력, 이속장판으로 변수를 제거하는 기동성, 저글링의 압도적인 탱킹에 뛰어난 돌파력까지 합하면 아군이 스텟먼을 잘 따라다닌다는 전제하에 동맹의 취약점들을 죄다 커버해버리며 멱살을 강제로 잡고 캐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스텟먼 본인도 위성을 제때제때 깔아주며 빠르게 맵을 장악해야하며 위성만 집중해서 관리해준다면 나머지는 아군따라다니면서 미는것 뿐이다.

3.18. 멩스크


병력은 이지스 근위대의 튼튼함과 대공은 로켓의 긴 사거리로 극성으로 못 잡는 유닛의 피해를 버텨내며 이지스랑 로켓을 모아가자
어지간해선 돌연변이 치트키 취급받는 3위신은 좀 죽어와 극성의 조합으로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진다

2위신이 유지력과 지속화력에서 상당히 좋으니 2위신을 하는게 좋다.

4. 기타


[1] 2번째 공세인데 4~5번째 공세 급의 테크와 물량으로 온다. 혼돈의 광란에서도 이 버그공세가 난이도를 높혔다.[2] 직접 죽이면 좀 죽어!가 발동된다[3] 반대 순서로 하면 공세를 막는 도중에 지나라가 조금씩 밀리다가 혼종이 뜨는 순간에 쭉 밀려서 혼종을 다 처리하기 직전에 지나라가 끝까지 밀려서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심지어 첫 공세때도 지나라 쪽을 먼저 막지 않으면 첫 공세로 게임이 지는 경우도 생긴다.[4] 이런 경우, 좀 죽어! 때문에 효율이 50%로 급감하고, 여기에 극성까지 붙어서 또 50%가 줄어들어 25%의 효율을 갖는다.[5] 바이오닉에 치명적인 방어력/회복 콤보가 주가 되는 복수자와 달리 1번 더 되살아나는 게 끝인 좀죽어인만큼 수호 보호막이 적용된 바이오닉으로도 충분하다.[6] 다만 아르타니스의 병력은 뚜벅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발을 맞춰서 가자. 고급병력이 광물을 많이 먹긴 하나 레이너가 베이스인만큼 광물 걱정은 덜어도 된다.[7] 레이너는 궤도 사령부를 다수 짓거나 모자라면 바로 나오는 보급고가 있고, 아르타니스는 시작 인구수가 200이다.[8] 최적화, 맞춤 유닛 생산 및 물량 확보, 영웅 컨트롤, 병력 이동 및 공격 타이밍 잡기 등[9] 2위신을 쓰겠다면 시간의 파도 에너지에 분배해도 된다.[10] 3발을 바로 다 쓰기보다는 병력을 싸움 붙이는 순간에 1~2발로 우선 내 몫의 적부터 싹 녹인다음 동맹이 적을 계속 잡아서 다시 내 몫의 적이 많이 쌓였을 때 나머지를 사용하는게 좋다.[11] 불멸자의 그림자 포만으로 대공을 커버하는건 택도 없고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는건 낭비가 매우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대공을 맡아줄 우주 관문 유닛도 조합해야 한다.[12] 2번째 공세로 만신창이가 되어있는 그 타이밍에 뜨며, 카락스 우주모함은 빨라도 한개 정도 밖에 안된다. 아예 안떴을 수도 있다.[13] 맞지만 않으면 힐량이 더 크지만, 좀 죽어!+극성의 시너지 때문에 안 맞기가 너무 어렵다[14] 가스를 전혀 쓰지않기 때문에 베스핀 간헐천 4개를 전부 아군에게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