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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17:00

스크림(개그콘서트)


파일:개콘 스크림.jpg

개그콘서트의 극초기시절 방영된 코너로 1999년 10월 16일부터 2000년 2월 12일까지 방영되었다. 개그맨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데 코너명처럼 스크림의 한 장면이 나오더니 경고, 이 영화를 보다가 XX 이름을 말하면 죽는다[1] 라는 경고가 뜨는 코너였다.[2] 그 금칙어 XX를 말하면 죽는다는 설정. 출연진은 백재현, 심현섭, 김준호, 김지혜, 김영철.[3]

예전에 나왔던 유머인 '담배이름을 말하면 죽는다'라는 경고문을 읽고 '바람이 솔솔' '얘 아직 팔팔하네' '말 보러 경마장에 가지' 이런 식으로 죽었다는 이야기의 개콘판 바리에이션. 각자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가, 어느 순간 실수로 금칙어를 말해 버리면 관객들이 그걸 놓치지 않고 지적을 한다. 그럼 거기에 걸린 개그맨이 하나 둘 죽어나가는 방식.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로 자폭을 해버리는 경우도 있고 개그맨들끼리 서로 견제를 하면서 유도 질문을 하는 등 심리전의 요소도 있었다.[4]

1999 캐롤 사바나의 크리스마스 앨범에선 '창밖을 보라'를 불렀는데 이때 금지어는 색깔을 말하면 죽는다였다. 창밖을 보라~ 창밖을... 윽!

이태선밴드가 자주 연주하는 음악은 Deep Purple의 Hush로. 3화부터 적용되었다.[5]

이 코너의 후속격으로 2000년에 방영된 라이어 라이어란 코너가 있다. 이 쪽은 금칙어가 아닌 거짓말을 하면 죽는다는 설정.

2000년 7월 22일에는 동명의 코너가 나왔는데. 패턴은 완전 틀리며, 영화 스크림에서 모티브를 가져온듯 하다. 백재현이 김지혜를 미행하는것 같은 내용이었지만. 사실은 휴대폰 빌리고 요금 안 갚았다는 반전개그이다. 연주곡은 이 스크림으로도 자주 연주되던 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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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X는 그때 그때 다르다. 나라, 만화캐릭터, 동물 등..[2] 성우는 김영진[3] 가끔씩 김대희도 장사꾼 설정으로 출연한다.[4] 앵콜개그로 나올 경우엔 성우부터 제작진까지 다양하게 죽어나갔다.[5] 1999년 11월 13일엔 I Would Love To가 나온것 빼곤 전부 허쉬로 갔다. 곡 제목을 직역하면 조용히 하라는 의미인지라. 특정 요소를 이야기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어울리는 곡 선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