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
King Scorpion2. 영화 미이라 2의 등장인물
스콜피온 킹 Scorpion King |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본명 | 마테유스 | |
배우 | 드웨인 존슨[1] | |
성우 | 박조호 (스콜피온 킹 더빙판) | |
타카다 노부히코 (미이라 2 후지 TV판) 고리 다이스케 (미이라 2 TV 아사히판) 코야마 리키야 (스콜피온 킹 소프트판) 토치 히로키(스콜피온 킹 니혼 테레비판) |
미이라 2의 등장인물. 호전적인 전사로 알려졌으며 전갈을 자신의 상징으로 했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스콜피온 킹'이라 불렸다.
기원전 3067년경, 세계 정복을 위해 군대를 일으켜 룩소스를 정복하려고 했지만 7년 간의 전쟁 끝에 결국 패하여 부하들과 함께 암셰어 사막으로 퇴각한다. 끝도 없는 사막을 떠돌다 보니 부하들이 하나둘 쓰러져가다 모두 죽고 혼자만 남게 된 후 그는 아누비스에게 자신을 살려주고 룩소스를 정복할 수 있게 해주면 자신의 영혼을 바치겠다고 하늘을 향해 외친다.# 아누비스는 조건을 받아들이며 그 상징으로서 전갈을 보내 그에게 먹게 했고, 순식간에 사막을 거대한 오아시스로 만든 뒤 자신의 군대를 내어준다. 스콜피온 킹은 아누비스의 군대로 룩소스를 정복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영화를 누릴 새도 없이 룩소스가 정복되는 그 순간 영혼을 빼앗긴 채 숲에 있는 그의 피라미드에 봉인된다.[2][3]
이후 이모텝을 따라 온 발터스 하페즈가 스콜피온의 피라미드 안에서 그의 팔찌로 아누비스의 군대를 부활시키고[4], 알렉스 오코넬이 자신의 엄마인 에블린 카나한을 부활시키려 죽음의 서를 읽자 본인을 되살릴 의식이 둘 다 완성되었고, 덕분에 다시 부활한다. 이 때는 하반신과 손이 전갈처럼 바뀌어서 신적인 존재가 된 상태. 그리고 주위에 보이는 인간이란 인간은 다 죽일 작정으로 달려드나, 자기에게 바싹 엎드리며 충성을 맹세하는 이모텝과는 또 말이 통하며(..) 진심인지 보겠단 식으로 일단은 내버려둔다. 그러나 이모텝의 진짜 목적은 전설대로 오시리스의 창으로 스콜피온 킹을 찔러 죽여서 아누비스 군대의 통제권을 얻는 것이었기에 또 통수를 쳤고, 벽화를 통해 이를 뒤늦게 눈치챈 릭도 아누비스 군대를 내주지 않으려는 목적으로 같이 달려든다. 스콜피언 킹은 일단은 릭을 먼저 죽이려 하다가, 둘이 창을 서로 뺏고, 던진 걸 중간에 가로채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걸 보고서야 상황을 뒤늦게 파악하나[5], 결국은 전생에 이집트의 전사 일족인 메자이였던 릭 오코넬에게 오시리스의 창으로 찔리며 사망한다.[6] 릭이 “지옥으로 가! 니 친구들도 데려가고!” 라고 외치며 창을 더 깊게 찔러넣자 스콜피온 킹은 소멸하고 그의 명령에 따라 지상의 아누비스 군대도 같이 증발해 버린다.
참고로 그의 팔찌는 '아누비스의 팔찌'로 불리는데, 선택받은 자의 팔에 자동으로 채워져 암셰어에 있는 그의 피라미드로 안내해준다. 하지만 1주일 안에 가지 못하면 그 팔찌가 착용자의 목숨을 빼앗는다[7]. 피라미드에 도착하면 팔찌가 풀리고[8], 안에 있는 전갈 모양의 구조물에 보이는 전갈의 입에 넣고 돌리면 아누비스의 군대가 깨어난다. 그 대신 착용자는 팔찌가 끼어진 팔과 손을 잃게 된다.[9]
미이라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스콜피온 킹이 있다. 역사상의 스콜피온 킹은 미이라 2 이전 시대를 다루는 것 같지만, 스콜피온 킹이라는 똑같은 존재를 다룬 것 외엔 크게 연관성은 없다. 일단 저 쪽에선 스콜피온 킹이 주인공이라.. 단, 극중 예언가이자 여주인공인 카산드라가 영원한 왕국은 없다고 말했으니, 정말 단순하게 스핀오프 시점에서는 선역으로서 승리했지만 이후 타락하고 몰락했다고 치면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이집트 문명에도 여기서 착안해 상반신은 사람, 하반신은 전갈인 신화 유닛 '스콜피온 맨'이 나온다.
3. 영화 스콜피온 킹
자세한 내용은 스콜피온 킹(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4. 펌프 잇 업의 수록곡
자세한 내용은 Scorpion King 문서 참고하십시오.[1] 본작이 영화 데뷔작이다.[2] 이때 자세히 보면 기뻐하는 스콜피온 킹의 뒤에 있는 아누비스 조각상의 눈에서 갑자기 빛이 나면서 스콜피온 킹의 영혼을 가져가는데, 마치 먹잇감을 노리다가 기회가 오자마자 잡아먹는 재칼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3] 신이나 초월적인 존재와의 계약이 흔히 그렇듯, 사실 계약 위반도 아니다. 스콜피온 킹은 목숨을 부지하고 전쟁에서 이길 힘을 해달라고만 했을 뿐, 이긴 후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천수를 다해 죽게 해달라던가 하는 것까지 빌지는 않았다. 결국 아누비스는 당연하게도 계약 조건이 달성되자마자 냉큼 영혼을 가져간 것. 계약할 때는 매우 신중하고 꼼꼼하게 해야 한다.[4] 팔찌를 손목에 낀 채로 구멍에 넣은 뒤 팔까지 통째로 갉아먹혀야 하는 의식이었다. 이모텝이 이를 정확히 알고 있었는지는 의문이나 결국은 부하를 희생양으로 써먹은 셈.[5] 릭의 손에 창이 들린 걸 본 후에는 표정이 일그러지며 더욱 필사적으로 달려든다.[6] 이 싸움 전에 아누비스는 릭 오코넬과 이모텝이 동등한 시합을 하길 원해서, 이모텝에게서 이능력을 빼앗은 상태였다. 그래서 스콜피온 킹에게 납작 엎드렸던 것이고, 스콜피온 킹도 위협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바로 죽이진 않은 것.[7] 납치되어 이모텝과 직접 대면하고도 팔찌에 대해 알 건 다 안다며 당돌하게 맞서던 알렉스는 시간 내에 못 가면 죽는다는 말을 듣고는 ”..거기까지는 몰랐네요“라며 데꿀멍한다(..). 이모텝도 알렉스를 영화 내내 묘하게 귀여워하는 등 의외의 케미를 보여준다.[8] 그래서 원래 끼고 있던 알렉스의 팔이 뜯기는 할리우드 정서상 부적절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9] 이 구조물 안에 식인 풍뎅이들인 스캐럽들의 집합체 또는 또 다른 살아있는 존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발터즈 하페즈가 팔찌를 착용하고 안에 집어넣자, 스캐럽들이 씹어먹는 소리 또는 뭔가가 씹는 소리와 함께 아누비스의 팔찌를 착용 한 발터스 하페즈의 팔이 녹아내려 뼈만 남은 상태가 되었다. 아누비스의 팔찌는 구조물 안의 무언가가 벗겨서 가져간 듯 없어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