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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0-24 18:19:00

스캇 셸비

1. 개요2. 셸비의 스토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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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Shelby

헤비 레인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자, 플레이어블 캐릭터. 영어판 성우는 샘 더글러스.

인상 좋게 생긴 배 나온 중년 사립 탐정.[스포일러] 경찰과는 달리 독자적으로 종이접기 살인마를 쫓고 있는 중이고 살해당한 피해자들의 가족들을 찾아 다니면서 정보를 모은다.[2] 싸움도 상당히 잘하나 천식이 있어서 호흡기를 쓰는 모습도 보여준다.

노먼 제이든이 사건을 파헤치는 방법이 기술과 두뇌, 심리 싸움을 펼치는 비중이 많다면 셸비는 발로 뛰면서 수사를 하는 캐릭터. 또한 셸비가 만나는 인물들은 피해자의 가족들이기 때문에 아들이 살해당한 사람들의 아픔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을 돕고 이해해주는 인간미 넘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셸비 파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 셸비의 스토리

모두 생존한 엔딩을 기준으로 순서대로 나열하자면

1. 매춘부 로렌의 집에 방문하여 로렌에게 대화. 그녀의 아들이 피해자이며, 남편은 아들의 실종 직후에 도주. 명함을 남긴다. 후에 들어와 난장판을 만드는 트로이를 처리해 친해진다.

2. 가게 사장으로 추정되는 핫산에게 방문. 그는 더이상 할 얘기는 없다며 단호히 거절. 하지만 호흡기를 찾으러 간 사이 강도가 들어와 총으로 핫산을 위협한다. 이때 조용히 걸어가서 강도를 제압할 수도 있고, 제압하다가 강도에게 걸려서 설득할 수도 있다. 여기서 설득에 실패하면 강도와 격투를 벌인다. 강도를 무사히 제압하거나 이길 시, 핫산은 고마워하면서 종이접기가 들어있는 상자를 준다. 하지만 그냥 가만히 있으면 핫산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죽는다.

3. 어느 여인에게 가보지만 울고있는 아이만이 있고 근처엔 쪽지가 떨어져 있다. 쪽지를 줍고 방으로 들어가 화장실에 가면 욕조에 여인이 손목을 긋고 쓰러져 있다. 욕조로 옮기고 응급처치를 하고 아이를 돌보면 작동하지 않는 핸드폰을 준다.

4. 로렌 윈터가 찾아와 조수[3]가 되길 빈다. 안된다고 해도 증거로 쓰일 수 있는, 살인마가 보낸 것으로 짐작되는 편지봉투를 내밀며 조수로 삼아야만 편지봉투를 주겠다고 떼를 쓴다. 결국 조수로 결정. 참고로 증거는 남편에게 부쳐진 발송인의 이름이 없는 편지.

5. 로렌과 범인으로 추측되는 재벌 2세 '고르디 크레이머'의 집에 열리는 파티로 잠입. 경호원을 따돌리고 고르디의 방에 가서 격투를 벌이고 설전을 한다. 고르디는 자기가 종이접기 살인마고 자기를 건들면 아버지가 가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웃으며 소리 지른다.

6. 재벌 1세 '찰스 크레이머'가 셸비를 부른다. 골프를 치면서 셸비를 매수하려 하나, 단호히 거절하고 나온다.

7. 편지 봉투의 글귀는 타자기로 적혀 있다. 따라서 친한 친구인 맨프레드의 골동품 가게로 가, 글씨체를 감정받고 맨프레드는 장부를 찾는다. 그러나 시간이 한참 지나도 안나오는 맨프레드를 찾아 사무실로 가면 머리에서 피를 쏟고 죽은 맨프레드가 있다. 전화도 경찰서에 걸린 상태로 수화기가 나동그라져 있다. 즉시 수화기를 제자리에 꽂고 지문을 지우고 나가야한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다 못지워도 경찰서에서 주의를 듣고, 셸비와 블레이크의 살벌한 인사를 감상할 수 있다.

8. 로렌과의 수다로 보내는 단란한 한 때.

9. 존 셰퍼드의 무덤을 찾아 슬픈 형제의 이야기를 듣는다. 공사장에서 놀다가 형(존 셰퍼드)이 강물에 휩쓸려가는 걸 아버지가 구해주지 않고 신경조차 쓰지 않아서 결국 존은 허무하게 사망하게 되고 동생은 어디론가로 입양되었다는 이야기다. 여기서 크레이머가 묘지에 꽃을 놓는 것을 보게 된다.

10. 사무실로 돌아오자 찰스가 스콧과 로렌을 기절시킨 후, 차에 묶은채로 차를 바다에 떨군다. 하지만 탈출한다.[4]

11. 분노한 스캇은 차를 몰고 찰스 크레이머의 집에 박고, 경호원을 모두 사살하고, 크레이머를 폭행하며 진술을 받아낸다. 떠나려고 하는데 갑자기 찰스가 고통스러워하며 심장약이 필요하다고 한다. 찾아서 살릴 수도 그냥 죽게 둘 수도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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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실 스캇이 범인이었다. 사설 탐정으로 조사한게 아니라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증거를 모두 회수한 것. 본래 이름 또한 스캇 셰퍼드였다는 것. 그리고 그 증거들을 전부 불태운다. 또한 자신의 집을 따고 들어가 수색하던 매디슨을 권총으로 위협한 후, 종이접기 살인마라는 증거가 매우 많은 쪽방에 가둬버린 후, 가스통을 세워놓고, 방화 후 떠난다.

13. 에단이 아들이 갇힌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정체를 드러낸다. 그가 종이접기 살인마 그 자체였던 것. 이후 에단에게 숀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지만 곧 총으로 몰래 죽이려 한다. 그러나 곧바로 온 노먼에 의해 실패하고 노먼과 결투하게 된다.

에단 혼자 올 경우에는 자신을 죽일지 살릴지 선택할 기회를 준다.

노먼 혼자 올 경우에는 아이의 아버지만 아이를 구할 수 있다면서 화를 낸다.

매디슨 혼자 올 경우에는 대화를 하면서 스캇이 존을 얼마나 구하고 싶어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다 매디슨에게 쇠파이프로 맞고 노먼과 비슷하게 결투를 한다.

노먼이나 매디슨과 결투를 하다 스캇에게 위기 상황이 오는데 이때 스캇을 구해주면 고맙다고 한 다음 바로 둘을 죽이려 든다. 이 때 도와주지 않으면 그냥 죽게 된다. 도와줄 경우에는 '단순한 생각' 트로피를 얻게된다.

셸비가 생존했을 때 로렌이 살아있으면 로렌이 직접 총으로 스캇을 쏘고, 로렌이 죽었을 경우에는 빗속을 유유히 걸어가면서 끝난다.

셸비가 죽으면 그의 무덤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로렌이 살아있으면 그를 증오하는 말을 하면서 사라진다.

참고로 샘 더글러스는 DLC 시나리오인 '박제사'에서도 연쇄살인범 리랜드 화이트 역을 맡았다.


[스포일러] 마지막에 나오는 뉴스에서 48세로 나오는데 묘비에는 1967년 2월 출생 2011년 10월 사망, 즉 44세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있다.[2] 그의 사무소를 유심히 살펴보면 소싯적에는 미 해병대에 복무했고 이후에는 경찰로 살다가 은퇴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쉘비가 경찰서에 갔을 때 블레이크가 그를 보고 아는척을 한 것을 보면 작중 시점에서는 은퇴한 지 얼마 안된 것으로 보인다.[3] 말이 좋아 조수지 실상은 오리가미 킬러 사건을 같이 해결하는 동행자라고 보는게 옳다. 조수는 사무실에 확실하게 소속되어야 하는 '직원'의 개념이기 때문이다.[4] 여기서 로렌을 구할 수도 있고 죽게 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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