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인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에 대한 내용은 스위니 토드(뮤지컬)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color=#c0c0c0><colbgcolor=#000> 스위니 토드 Sweeney Todd | |
▲ 영화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속 모습 | |
본명 | Benjamin Barker 벤자민 바커 |
나이 | 40대 |
가족 | 루시 바커 (배우자) 요한나 바커 (딸)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이발사 |
등장 영화 |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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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스위니 토드는 손님들의 면도를 해주는 이발사이지만, 면도를 하다가 손님들의 목을 그어 죽이는 연쇄 살인마다. 그리고 그가 의자에 설치된 레버를 당기면 시체는 지하실로 떨어지고, 이발소 아래층의 러빗 부인은 그 인육으로 미트파이를 만들어 판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그의 본명은 벤자민 바커. 이발소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아내,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보내다가, 그의 아내 루시를 노리는 판사 터핀에 의해 누명을 쓰고 섬으로 유배된다. 15년 후 탈옥하고 플릿 거리로 돌아가서 러빗 부인에게 아내와 딸의 행방을 듣게 된다. 그 후 스위니 토드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이발소를 운영하면서 터핀 판사에 대한 복수의 기회를 엿본다.
19세기 영국에서 연재되었던 The String of Pearls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공식적인 첫 등장이라고 한다. 해당 시리즈에서는 스위니 토드라는 이름도 제대로 안 잡혔고, 집 아래가 파이집이 아니며, 지하 비밀 통로로 시신을 이송하고, 주인공도 약혼을 앞두고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인물이다.[1] 이후 20세기에 들어서며 발레와 뮤지컬 등의 2차 창작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식인 사이코패스가 몰려온다'의 저자인 대니얼 디엘과 마크 도널리는 작가 피터 헤이닝의 말을 인용하여 스위니 토드가 실존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피터 헤이닝의 책에 따르면 토드는 버려진 아이로 칼장수의 견습공으로 들어갔다가 좀도둑질로 뉴 게이트 형무소에 2년간 수감된다. 이후 이발사가 되어 25년 간 160건의 살인을 저질렀다. 물론 뮤지컬이나 영화에서처럼 부패한 판사 때문에 누명을 쓰고 아내를 빼앗긴 일 같은 것은 전혀 없다.
그러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피터 헤이닝의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본다. 특히 피터 헤이닝이 주장하는 스위니 토드에 대한 1801년 12월의 재판과 1802년 1월의 교수형은 실제 자료를 찾아볼 수 없으며, 1802년 1월에 교수형을 당한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전혀 다른 인물로 밝혀졌다.
본격적인 산업화 및 근대화가 진행되며 슬럼가를 형성하기 시작한 삭막하고 칙칙한 도시의 모습과, 분업화와 전문화가 이루어지며 이전과 달리 먹거리의 가공과 조리 과정이 일반인으로서는 쉽게 알 수 없게 된 점,[2] 그리고 식인이라는 인간의 근본적 공포를 자극하는 야만의 상징 등이 영국식 블랙 유머로 버무려진 도시괴담으로 추정된다.
3. 대중매체
3.1. 뮤지컬
자세한 내용은 스위니 토드(뮤지컬)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영화
- 1936년 영화
스위니 토드의 최초의 영화화로 조지 킹이 연출을 맡았으며 토드 슬로터가 스위니 토드 역을 맡았다. # 참고로 뮤지컬 영화가 아닌 일반적인 영화라고 보면 된다.
- 2007년 뮤지컬 영화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을 팀 버튼이 영화화하였고 조니 뎁이 스위니 토드를 연기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기타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토드 커닝햄의 별명이기도 하다.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칸이 장 피에르 폴나레프의 턱을 칼로 밀어버리려는 장면은 스위니 토드의 패러디인듯.
Red Velvet의 정규 1집 타이틀 피카부 뮤직비디오 초반에 아이린이 면도칼로 슬기에게 상처를 내고 목에 들이미는 장면이 스위니 토드의 오마주라는 설이 있다.
핫토이에서 영화 버전의 피규어로 발매되었다.
[1] 뮤지컬 판에서 등장하는, 토드의 딸을 사랑하는 젊은 선원 안소니의 모티브로 추정된다.[2] 실제로도 불량식품의 역사는 매우 길어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만 봐도 흙이나 톱밥 등의 이물을 섞어 양을 부풀린 빵, 병사하거나 폐사한 갖가지 고기들과 내장 부산물 등을 넣어 만든 소시지 등은 양반이고, 테레빈유나 황산 등을 넣어 억지로 맛을 낸 진, 차찌꺼기를 회수한 후 구리 염료로 다시 착색해 다시 팔아먹는 홍차, 붕사를 섞어넣은 상한 우유 등 상상을 초월하는 막장 제품들이 버젓이 유통되었다. 이 중 톱밥을 넣어 만든 빵의 경우 중세 시대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만큼 유서 깊은(...) 수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