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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2:48:31

스매시 TV

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 개요2. 설명3. 이식4. 기타

1. 개요

“The Year is 1999. Television has adapted to the more violent nature of man. The most popular form of television remains the game show. One show in particular has dominated the ratings. That show is Smash T.V. The most violent game show of all time."

“Two lucky contestants compete for cash and prizes. Each contestant is armed with an assortment of powerful weapons and sent into a closed arena. The action takes place in front of a studio audience and is broadcast live via satellite around the world."
"Be prepared, the future is now."

“You are the next lucky contestant!”
WMS(윌리엄스[1])에서 1990년 개발, 전미의 게임센터에서 절찬리에 가동된 트윈스틱 슈팅게임이다. 게임 디자이너는 로보트론: 2084, 크루즌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前 윌리엄즈/미드웨이 소속 게임 개발자 유진 자비스. 사실상 로보트론 2084의 후속작이라고 봐도 좋다.

2. 설명

영화 런닝 맨에서 나오던 TV로 방영되는 데스 게임 예능을 모티브로 한 게임으로 주인공은 막대한 상금을 얻기 위해 미치광이같은 살인 TV 예능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이 게임의 특이점이라 한다면 조이스틱만 2개라는 점이다. # 왼쪽의 조이스틱으로는 이동을, 오른쪽의 조이스틱으로 방향지정 사격을 하는 방식.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총으로 격파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하는 방식. 사실 유진이 프로듀스한 로보트론: 2084 이후부터 이어진 방식의 슈팅 장르지만, 로보트론이 80년대를 대표하는 아케이드 트윈스틱 게임이었다면 스매시 TV는 90년대를 대표하는 트윈스틱 슈팅 게임이다.

사지절단에 육편과 피가 난무하는 온갖 잔혹한 연출이 들어가 있으나 그래픽의 한계로 그렇게 고어해보이지는 않는다.

꿈도 희망도 없던 소설 런닝맨이나, 결국 흑막인 주최측의 토사구팽 시도를 엿먹이며 끝나는 런닝 맨과는 달리 정당하게 상금을 받고 축하받는 걸로 끝난다.

3. 이식


NES로 이식되었다. 평범한 십자키와 버튼 조작 체계에 기기의 한계로 원작의 잔혹한 표현은 모두 간결하게 생략되었지만 원작의 게임성을 무난하게 잘 이식했다.


SNES로 발매되었을 때는 슈퍼 스매시 TV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그외에도 당대 인기 아케이드게임답게 게임 기어, 세가 마스터 시스템, 메가 드라이브, ZX 스펙트럼, 코모도어 64, Amstrad CPC, 아타리 AT, 아미가, XBOX 360[2] 등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었다.

4. 기타

유진 자비스를 비롯한 본작의 개발진이 1992년 개발한 토탈 카니지는 아타리에서 발매되었다.

스타크래프트/유즈맵중에 본작을 모티브로 한 스매시 TV맵이 존재한다. 원래 당연히 외국에서 만들어진 맵이지만 한국 스타 유즈맵판에서도 인기를 끌은 맵이라, 원작의 인지도가 전무한 대한민국 한정으로 유즈맵의 인지도가 원작을 역전한 사례다.



[1] 미드웨이(회사)와 관련이 깊다.[2] XBOX Live Arcade로 배포된 복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