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Thread system인터넷 게시판의 운영 형태 중 하나.
BBS 방식이 주류인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으나 해외권 인터넷 포럼에서는 널리 사용된다.
2. 특징
국내 인터넷 게시판(제로보드 등)은 대부분 BBS방식으로, 보통 본문을 쓰면 거기에 댓글이 달리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본문은 길이나 이미지 첨부, 태그 사용 등에 제한이 덜하나 댓글은 그런 제한이 심하게 걸린다.반대로, 스레드 시스템은 게시글과 댓글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그래서 댓글도 본문과 같은 방식으로 작성된다. 길이가 긴 답글을 달아 가며 이야기를 할 경우에 더 유리하다. 대신 스레드의 답글은 BBS 댓글보다 화면을 더 많이 잡아먹으므로, 보통 답글 백 개를 한꺼번에 보여주지는 않는다.
스레드는 흔히 인터넷 포럼이라고 부르는 사이트에 흔히 쓰이는 방식이다. 다만 2020년대 들어 영미권 포럼들은 대부분 쇠퇴했고 각종 SNS나 레딧[1], 디스코드 등으로 대체되며 보기 힘들어졌다.
3. 명칭
긴 댓글들이 줄 지어 있는 것이 이런 형태가 실처럼 보인다고 스레드(실)이라고 부른다. 이 개별 댓글들을 서양포럼들이나 이에 영향 받은 한국 포럼들(개발자 커뮤니티나 초기 커뮤니티들)의 경우에는 포스트(post) 라고 한다. 한국어로 번역해서는 글타래라고도 불리기도 한다.일부 국내 유저들은 일본 5ch 등의 사이트에서 스레드를 스레(スレ)라고 줄여 부르는 것을 보고서는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를 스레라고 지칭하기도 하는 등 그냥 아무 인터넷 글이나 뜻하는 줄 아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이는 특정 주제 'A'가 있다면, 5ch에서는 'A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레' 같은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스레'를 일본 인터넷 용어로 '인터넷 게시판 글'을 의미하는 걸로 착각한 것.
일본이나 이에 영향받은 한국 커뮤니티들에서는 '레스(レス)'라고도 부른다. 참고로 이 레스라는 단어는 '응답'을 뜻하는 영어 단어 response에서 따왔다는 속설이 자주 이야기 되지만 사실이 아니다.
나무위키 프로그램 상에서는 '스레드'라고 표시된다. (ex : 스레드 상태)
4. 사례
5. 기타
보통 스레드 게시판에서의 글 목록 정렬은 플로트 방식을 사용하며, 댓글이 최근에 달린 글일수록 글 목록 처음에 노출되는 방식이다.나무위키에서 토론을 생성하면 스레드 주소로 임의의 영단어 조합이 할당되는데 이는 2019년 말부터 바뀐 토론 URL의 형식이다. 랜덤 수식어-수식어-수식어-명사의 구조로 되어있다. 참고로 초창기에는 순번(숫자) -> 22자리 알파벳 및 숫자 난수 -> 관사-수식어-And-수식어-명사로 변화되었다.
[1] 레딧은 일반적인 포럼 사이트 및 스레드와 그 형식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