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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6-25 20:07:34

스기하라 마나미

센티멘탈 그래피티》 시리즈의 여주인공
엔도 아키라 마츠오카 치에 나나세 유우 스기하라 마나미
모리이 카호 아야사키 와카나 야마모토 루리카 <colcolor=#373a3c> 호시노 아스카
호사카 미유키 나가쿠라 에미루 아다치 타에코 사와타리 호노카

파일:external/livedoor.blogimg.jp/4e51e1a1.jpg

杉原真奈美 / Manami Sugihara
신장158cm
B-W-H78 - 56 - 81
생일3월 12일
혈액형A형
좋아하는 것고요한 물가, 작은 새, 시집
싫어하는 것싸움, 소란스러운 것
다니는 학교현립 시라이시카 고등학교 3학년 A반 12번
잘하는 과목화학, 식물학
아르바이트
소속 클럽식물 연구회
취미삼림욕, 버드왓칭, 시집 읽기
특기상대방의 생각 읽기, 동물과 마음을 통하는 일
주소카가와현 타카마츠시
이미지 컬러White
같이 있던 해중학교 3학년 4월 ~ 9월
일본 성우토요시마 마치코
한국 성우이현진


1. 개요

센티멘탈 그래피티 시리즈의 열두 히로인 중 한 명으로 몸이 약하다는 설정으로 병약소녀 속성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 이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고 대신 동물들, 특히 숲 속 새들과 친숙하게 지낸다.

2. 작중 행적

2.1. 센티멘탈 그래피티

국내 정발판에서 한국식 이름으로 개명된 4명 중 하나.[1] 시코쿠의 카가와 현 타카마츠에 거주하고 있으며, 개요에서 적었듯 몸이 약해서 학교에 자주 결석했다. 이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도 많지 않았고 주인공과 처음 만났을 때는 약간의 대인기피증 비슷한 증세까지 있었다고.

담임 교사의 배려 아닌 배려로, 막 전학온 주인공을 수업 프린트물을 전해달라는 이유로 마나미의 집에 자주 갔었고 이로 인해 주인공과의 접점이 늘어가 차츰 마음을 열고 지내게 되었으며, 그에 맞춰 건강도 차츰 좋아져 다시 학교에 나오게 되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아직 서툴렀지만 점차적으로 친해지던 와중에 숲 속의 새가 떨어져 다친 것을 주인공과 마나미가 같이 치료해주고 돌봐주며 가까워지게 된다. 스토리 진행 중 볼 수 있는 회상씬에서 이에 관련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어느덧 방학이 지나고 2학기. 건강을 회복한 마나미는 이제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니나 싶었는데 우리의 주인공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느닷없는 전학을 가버린다.(..) 하지만 주인공은 마나미의 책상에 '힘내'라는 글을 새겨두고 갔고, 이것으로 마나미는 나름의 결심을 세워 중, 고등학교 생활 내내 지탱할 수 있었다고. 일말의 다툼이나 마찰 등이 거의 없었고 주인공과의 좋은 추억이 가득해서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몹시 높다.

타카마츠에서 재회 시, 그새 건강이 또 어떻게 된 건지 집에서 잠시 요양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보호본능을 지극히 자극하는 캐릭터.

2.2. 센티멘탈 져니

부제는 '미열소녀(微熱少女)'. 센티멘탈 그래피티로부터 1년 전인 고등학교 2학년생 스기하라 마나미의 이야기로, 병원에 입원하여 병실에서 시를 쓴다거나 갖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하는데, 우연히 자신의 검진 결과(로 생각되어지는)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자기가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오해를 하는 데에서 빚어진 에피소드.

담당 간호사와 친하며, 말미에 가서 건강을 회복하고 약을 타러 왔을 때 간호사가 의사 선생님을 짝사랑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놀리며 응원하는(..) 엔딩은 백미. 덤으로 처음으로 센티멘탈 1편 주인공의 목소리가 들리는 화이기도 하다.

2.3. 센티멘탈 그래피티 2

1편 주인공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에 큰 충격을 받고 대학진학이나 사회진출을 하지 않은채 병원에 입원한 상태. 거의 자살에 가까울 정도로 거식증을 보였다고 하며 아직 1편 주인공이 살아있다는 망상까지도 있다. 때문에 그녀 루트에서는 간병인인 그녀의 이모의 부탁으로 2편 주인공이 1편 주인공인 것처럼 행세해 편지를 쓰기도 했다. 플레이어의 공략에 따라서 엔딩이 극과 극으로 갈리는 히로인.

3. 이미지송

작품명곡명비고
센티멘탈 그래피티想い出を止めたままで…센티멘탈 그래피티 본편에서 테마송 및 BGM으로 사용
센티멘탈 져니翼を廣げて센티멘탈 져니 이미지송에 수록
센티멘탈 그래피티 2White Story~冬のかけら~센티멘탈 그래피티 2 캐릭터 싱글로 발매

4. 기타

상술한 것처럼 국내 정발판에서는 '성 미나'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으며, 병약소녀의 이미지로 보호본능을 일으켜서 센티멘탈 그래피티 내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았던 히로인이다.

꽤나 유복한 가정환경으로 보이며, 마나미의 아버지의 덕택으로 큰 저택에서 살고 있는 모양이다.

12명의 히로인 중 1의 주인공에 대한 애착이 가장 강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전화로 히로인에게 '따로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니 이제 만날수 없다'고 이별통보를 하면 대부분의 히로인들은 주인공의 집까지 찾아와서 지금까지 양다리 친거냐며 (사실 12다리지만) 화를 내거나 심지어는 뺨까지도 때리는데, 마나미는 '언제까지라도 기다릴께요, 저한텐 당신 뿐이니까요'라며 쓸쓸히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니 애초에 2편에서 1편 주인공의 죽음으로 인한 충격으로 몸상태가 악화된 것만으로도 그 애착이 어느 정도였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지만.

센티멘탈 져니에서는 마나미의 시를 가장한 망상를 보여주는 영상 이곳저곳에서 1990년 후반 타카마츠시의 전성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타카마츠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이 작품을 언급하면서 옛 회상을 하기도 하다. 타카마츠시의 번화가인 코토덴 카와라마치역과 연결통로로 이어진 코토덴 소고 백화점[2]의 모습 등이 보이는데, 이후 소고 그룹의 파산으로 코토덴 소고백화점은 폐점하고, 코토덴 소고백화점에 지분을 투자했던 타카마츠코토히라 전기철도는 한때 파산하여 파산회생절차를 겪기도 했다.

작중에서 마나미를 만나기 위해 타카마츠에 방문하면 흘러나오는 BGM인 '타카마츠 시의 테마'는 시코쿠를 대표하는 유명 가요인 세토의 신부에서 모티브를 얻어 주 멜로디를 차용하여 편곡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1] 나머지는 야마모토 루리카(→신유미), 모리이 카호(→윤미라), 아다치 타에코(→안다혜)이다.[2] 작중 마나미에게 병문안 온 친구가 소리나는 새 인형을 문병선물로 사 오면서 고토덴 소고 백화점에서 구입했다는 대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