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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23:35

스가와라 미치자네


1. 개요2. 그와 관련된 치명적인 진실

1. 개요

라이트 노벨거짓말쟁이 미 군과 고장 난 마짱》의 등장인물.
미 군의 서술에 따르면 자신과는 정반대의 인물로 동류이면서 가까워 질 수가 없다고 했다.[1]
미 군과 마유(그 외 기타등등)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학생회장이며 검도부 부장이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버로우탔다.

2. 그와 관련된 치명적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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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미치자네는 미소노 마유와 함께 8년 전에 유괴된 진짜 미 군이며 미소노 마유를 미치게 한 원인의 일부분을 제공한 장본인이다. 학대를 견디다 못해 정신적인 궁지에 몰린 미치자네는 새로운 유희를 찾는 유괴범이 마유를 괴롭히라고 하자 학대를 피하려고 따른 것을 시작으로 종래에 가서는 마유의 정신이 망가져 버려 인식 대상을 바꾸어 버릴 정도로 심한 폭력을 행사했다. 이후 마유는 유괴범의 아들을 미 군으로 인식하고 스가와라를 지워버림으로써 정신적인 방어벽을 구축한다. 유괴사건의 마지막날에는 아마도 지하실에 감금되었던 상태라 살아남은 듯하다.

그러므로 주인공이자 서술자인 미 군은 스가와라가 아니라 유괴범의 아들이었다! PTSD로 자신이 당한 유괴사건과 학대에 대한 모든 것을 잊어버렸으며, 그로 인해 곧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하고 인싸가 되어 잘 살고 있었다. 그러나 기억은 잊어버렸어도 약 1년간에 걸친 감금, 학대, 그것을 회피하기 위해 마유에게 폭행을 가한 것이 무의식에 남아있었는지 결국 극단적으로 꼬인 성격의 살인귀가 되어 종종 그로테스크하게 마을 사람들을 살인해 왔다. 1권 끝부분에서 미 군과 대치한 후 패배, 감옥으로 끌려간다. 하지만 가짜 미 군과 대치했을 때도 끝까지 8년 전 유괴사건과 마유에 대해서는 떠올리지 못했다. 심지어 그가 자기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인 것도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 할 수 있다.

종반부의 최종보스로 등극했다.

나가세를 살해한 후, 미 군의 얼마 안 되는 지인도 3명 이상 죽여버렸다. 자신을 무시하는 미 군을 빡쳐서 털어버리고 마유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즉 완결권인 10권에서 초반에 마유와 노닥거린 '미 군'은 이 녀석였다.

기억은 초등학교 시절까지만 돌아 온 듯(1권에서 맞은 스턴건 때문이다. 대신 최근의 기억이 엉망이 되었다.)하다.

그러나 마유의 시점에서 진짜 '미 군'은 오른팔을 못 쓰는데[2] 이쪽은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해서 다른 미 군이란 걸 알게 되고 엉망진창이 된 최종 대결에서 마유가 진짜 '미 군'을 지키기 위해 산 식칼에 찔려 사망했다. 본인은 초등학교 때까지만의 기억이 회복되었기 때문에 마짱이 자신을 찌를 줄은 전혀 몰랐던 것 같다. 그리고 연인에 의해 암매장 당하는 것으로 끝났다. 작가가 맡긴 최종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1] 실제로 헛소리꾼-살인명 살인귀의 관계랑 거짓말쟁이-사이코패스 살인마와의 관계는 유사하다. 다른 점은 전자는 선천적인 것, 후자는 사건에 의한 후천적이라는 것과 한쪽은 친구 유사한 관계까지 발전했지만 한쪽은 '미 군'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쪽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2] 1권부터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어 장애가 생겼다. 참고로 최초의 데미지를 입힌 건 마유 본인였다. 자신이 미 군을 위해 만든 야키소바를 이케다 남매가 와구와구 먹자 열받아서 젓가락으로 남매 중 여동생의 머리에 꽂으려는 것을 미군이 급히 막았는데 오른손에 젓가락이 꽂혀서 피가 질질 흘렀다.미군 오른손 수난의 첫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