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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8:19:58

셸던 호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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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Hawkes

1. 소개2. 상세

1. 소개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CSI : NY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힐 하퍼. 담당 성우는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이원찬, 이후 본편에서는 이상범.[1]

2. 상세

자타공인 천재이자 엄친아이며 Nerd 타입.[2] 본래 외과 의사였으나, 응급 환자를 살리려다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일로 인해 의사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끼고 검시관이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진로를 또 바꿔 시즌 2부터 CSI로 활약하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뉴욕시경 소속인데, 혼자 일반 CSI(?)인 듯하며, 따라서 총을 휴대하지도 않는다. 또한 이름으로 불리는 일은 거의 없고, 거의 성으로 부르거나 아니면 닥Doc(Doctor의 준말). 의사 시절 전공은 병리학이었다.

어린 시절에 조각가를 꿈꾼 적도 있고, 고가의 실험장비를 제맘대로 분해해서 수리하기도 하는 등 여러 모로 재주가 많다. 하지만 전직이 전직이다보니 엠뷸런스로 피해자를 호송할 때 자신이 직접 응급처치를 한다든가, 총격전이 벌어지는 동안 부상자 응급처치를 하기도 한다.

게다가 일도 잘 하고 성격도 좋고 유쾌하며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시즌 3 훼이크 가스 유출 사고때는 혼자서 끝까지 남아 증거물들을 봉인하는 책임감을 보였다. 옛 동창이 의학도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학비를 대줬던 걸 뇌물삼아 부정을 요구하자, 바로 다음 날 그 친구에게 수표를 쥐어주어 빚을 아예 갚아버림으로써 이 문제를 깨끗이 정리해버렸다. 다만 이 후에 돈을 벌려다가 홀라당 날리는 바람에 집도 절도 없는 신세가 된적도 있었고, 이런 상황을 알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던 자를 설득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집을 구할때까지 맥 테일러가 방을 빌려주긴 했다.

강간 사건으로 큰 피해를 본적이 있다.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가 연쇄강간범에게 당했고 그 충격으로 사이가 소원해지다가 결국 헤어지고 말았던 것. 이 강간범은 해외로 잠적하다 몇년만에 돌아왔는데 정체를 숨기고 약혼까지 했음에도 기어이 살인까지 저지르고 전리품이랍시고 피해자들의 물건을 챙기는 바람에 덜미가 잡혔다. 이런 일이 있다보니 후에도 강간범이 연쇄살인 당하는 시간이 생기자 경찰의 신분임에도 복수하려는 피해자들이 잘못된거냐고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도 하였다.

짬밥이 되는 캐릭터다 보니 스텔라 보나세라를 제외하면 맥 테일러와 맞장을 뜰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캐릭터. 혹여나 둘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당연히 쉽게 해결이 안 난다.

다른 캐릭터와는 좋은 동료이자 친구. 초기와는 달리 맥과 플랙의 갈등 관계가 두드러지고 대니와 플랙의 관계가 약해지는 동안 대니와 친해졌다.

같은 검시관이였던 페이튼이나 시드와는 친분이 깊다. [3]시드 박사가 본인 이야기를 하다 삼천포로 빠질 때 정신차리게 도와준다. 하지만 그러는 본인도 특이한 개그 감각의 소유자다. 예컨데, 시체에서 지문을 떠야 할 때, 시체의 손을 내밀며 "내가 도와드리죠(Let me give you a hand--직역하면 '내 손을 내드릴게요')."라고 하는 식. 시즌 1에서는 캐터필러에 깔린 시체 때문에 현장을 찾았을 때 맥이 장난삼아 주걱도 가져오라고 말하자 진짜로 주걱을 들고 오기도 했다.

또한 본인이 검시관 출신인 때문에 시드 박사가 부재중일 땐 임시로 공시소를 맡기도 했으며 종종 라스베가스 쪽의 데이비드 그레고리 필립스같은 공시소 부사수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검시관 시절 맡았던 사건의 용의자가 판결 직후 자살해버리는 일이 있었는데, 자신은 잘못한 것이 없는데도 그 용의자의 동생 셰인 케이시가 벌인 복수극에 휘말려 버린다. 살인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되어 유치장 생활을 하는 등 범인이 잡히고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생고생을 했다.

한번은 잠수중에 바위 틈에 몸이 끼는 바람에 죽을 뻔한 적이 있다. 이때 죽음의 문턱에서 떠오른 것은 첫 키스가 아니라, 시드 박사의 부검대에 누운 자신의 모습(…).

이렇듯 매력적인 인물이지만 비중이 은근히 적다. 사건을 단독으로 맡은 적도 별로 없고, 그 흔한 액션 신도 거의 없고, 그 이전에 주요 인물인데도 출연 분량 자체가 상당히 적다….

여담으로 이름은 태어난지 6주 뒤에서야 지어졌다고 한다.

시즌 2 에서 자신이 기르는 거미를 보였는데, 거미종이 바로 브라질떠돌이거미[4]라고 한다.

시즌 6 에피소드 6에서 드디어 중심으로 등장하나 싶었더니 뭔가 수상한 낌새가 보여서 대원 전원이 똥줄타게 만들었는데, 알고 보니 친구에게 사기당해서 보유자산을 몽땅 날리고 친구 집을 전전하면서 지내는 상태였다. 할렘가 출신이지만 꿋꿋이 본인의 노력으로 커리어를 쌓아 올라와 프라이드가 상당히 높았기에 오래 알아온 지인들인 CSI 동료들에게는 이 일을 숨기고 싶어했고 덕택에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여 몇 년간 계속 해왔던 의료 자원봉사를 때려치울 생각까지 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수사 도중 본의 아니게 내막을 자기 입으로 밝히게 된다.

그리고 셰인 케이시가 다시 돌아오면서 감옥에 갇히는 등 수난을 겪게 된다. 다행히 한 사형수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한다. 안타깝게도 이 사형수는 막판에 목숨을 잃지만, 호크스의 사이 안 좋았던 죽은 누나의 지인으로 그의 이야기를 해 주었고 호크스가 누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시즌 7에서는 카밀이라는 옛 지인 여성과 플래그가 생긴다. 병가까지 내며 데이트할 정도로 열정적인 커플. 그러나 시리즈 특성상 그 데이트 중 사건이 일어나 동료들이 오는 바람에 한 소리 듣기도 했다.

시즌 8 에피소드 1에서는 시드의 회상으로 에피소드 기준 10년 전 911 테러 당시 시드를 비롯한 의료계 인력과 함께 부상자를 돕는 모습이 나온다. 또 사망자를 위해 기도하는 맥을 바라보았다.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맥의 수술실까지 동행하거나 의사에게 상태를 묻는 등 의사로서의 역할이 다시금 조명되었다. 맥의 환영에서 맥은 호크스의 두뇌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호크스에게 의사 시절이 그립냐고 묻는다. 호크스는 지금 하는 일이 좋다고 말한다. 또 카밀과 여전히 잘 사귀고 있는지 맥에게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라는 조언을 듣는다. 맥이 자신은 아버지가 될 수 없으며 시기를 놓쳤다고 하자[5] 그렇지 않다고 말해준다.

그랬는데 카밀은 시즌 9에서 증발해 버리고(...) 밸런타인 데이를 다루는 에피소드 16에서도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본인은 대니와 함께 사건 조사를 하면서 피해자와 그 아내를 보고 피해자가 부자였을 것[6]이라는 대니에게 겉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은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수 없냐는 것이냐고 한 소리 하고, 사건 해결 후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 주며[7] 비중을 챙긴다.

최종화인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사건 해결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애덤과 함께 비춰진다.
[1] 라스베가스 시즌 1의 떡밥 범죄자 폴 밀랜더, 마이애미에서 총기불량 팀 스피들에 이어 뉴욕까지 진출.[2] 참고로 하퍼도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엘리트다[3] 특히 시드와는 시즌 8 에피소드 1의 시드의 회상을 보면 적어도 10년 알고 지냈다.[4] 확인한 결과 독거미이며, 이 거미에 물리면 불에 타는듯한 고통에 신경계 파괴 등으로 인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다. 출처[5] 클레어 생전에 아이를 갖는 것을 늘 내년으로 미뤘다고.[6] 피해자는 뚱뚱했고 그 아내는 날씬한 미인이었다.[7] 체중이 100kg 정도 됐던 적이 있는데 좋아하는 여성이 있었다. 몇 년이 지나 체중 감량한 상태였을 때 그 여성과 재회했는데 그 여성도 사실 과거에 호크스를 좋아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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