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18:51:33
1993년 1월 27일 미국 인디애나 주 웨인 피츠게럴 주립공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머리만 남은 시체로 발견된 사건. 발견 당시 머리만 남은 시체의 모습과 더불어 지나가던 차량에서 누군가가 머리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어 충격을 불러일으킨 사건으로 30년만에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으나 사망 경위와 범인이 잡히지 않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다.3. 밝혀진 신원
시신은 1992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사라진 25살인 테네시 주에 거주했던 가정주부 수잔 룬드(Susan Lund)로 드러났다. 수잔은 식료품점에 들렀다 실종되었는데 남편 폴 룬드(Paul Lund)는 아내가 오지 않자 실종신고를 했다. 남편은 몇 년 뒤에 아내의 행방을 알지 못한 채 숨졌다. 당시 수잔은 넷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는데 수잔의 머리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넷째 아이가 어찌되었는지는 현재까지도 오리무중에 빠져 있다. 만약 뱃속 아이를 강탈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해당한 거라면 아이는 미국 어딘가에서 자랄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가설 중 하나일 뿐이다. 당시 4살이던 딸 크리스탈은 어머니가 아직까지 살아 있을 거라고 믿었다고 한다.사건 당시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시신을 바탕으로 신원확인을 위하여 얼굴을 복원한 모습을 제작하였는데 그 모습이 굉장히 소름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