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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4 01:52:55

수수께끼의 흉기 살인사건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용의자
4. 피해자5. 범인6. 범행 트릭7. 기타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TVA 53화1997년 4월 7일, 한국판 39화2000년 5월 22일.

2. 줄거리

코난과 모리 부녀는 함께 산책하던 중 쓰러져 있던 새를 발견하지만, 살아 있던 덕분에 새는 다시 공중으로 날아간다. 근처의 아파트 쪽에서 여성의 비명이 들려 가보니 남편이 죽어 있다고 말하는 여성이 나와 그의 자택 베란다에서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용의자

4. 피해자

이름이모토 류스케(정광진)
나이39세
신분부동산회사 사장
사인낚시봉에 머리를 강타
가족아내 이모토 타카코(한승희)[1]
죄명상가불법점유, 영업방해, 권력남용
재물손괴, 모욕죄

5. 범인

이름테라사와 노리오(주남호)
나이43세
신분낚시가게 사장
동기자신이 운영하는 낚시 용품점을 철거
자신의 보물인 낚시 용품을 부순 것에 대한 복수
죄명살인
살해 인원수1명

피해자인 이모토는 부동산업자로서 테라사와가 경영하는 낚시가게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패션몰을 짓겠다고 하면서 테라사와에게 강제로 가게를 접으라고 종용했다. 더욱이 그 과정에서 테라사와가 소중히 여기는 낚시 용품을 짓밟아 부수면서 이런 게 뭐가 즐거운지 모르겠다며 바보 취급하는 짓을 저질렀다. 이에 테라사와는 분노하여 그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6. 범행 트릭

피해자는 매일 특정한 시간마다 자기 집 베란다에서 태극권 연습을 했는데 피해자가 태극권 연습을 위해 나온 시간을 노려 범행을 했다. 범인이 낚시 전문가였기에 루어 낚시 기술을 이용해 피해자 저택의 맞은편 건물 옥상에서 낚시봉에 매단 흉기를 저택 베란다에 있던 피해자를 향해 저격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제 아무리 낚시 전문가라고 한들 낚싯줄을 던져 무려 30m 이상 떨어진 맞은편 건물에 있는 피해자의 뒤통수를 즉사할 정도로 정확히 타격한다는 것은 낚시 전문가가 아니라 낚시의 신이 와도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코고로는 연습을 많이 했을 거라고 넘기긴 했지만... 코고로의 말대로면 범인은 이 트릭을 그 자리에서는 피해자가 있을 때는 단번에 성공시켰다는 말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범인이 실패했을 때 피해자가 이 트릭을 알아챘을 것이기 때문에 이 트릭은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다.[2] 한마디로 매우 비현실적인 트릭이다.

상식적으로 본인이 아무리 낚시 전문가라고 해도 30m 이상 떨어진 맞은편 건물에서 낚싯줄을 던져서 뒤통수를 맞히는 방식으로 살인을 하자고 생각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성공을 장담할 수 없고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리고 범행 과정에서 중간에 건물 사이를 날던 새가 맞을 확률까지 생각하면 해당 에피소드는 현실성이 지극히 낮다고 할 수 있다.

7. 기타



[1] 위자료 문제로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으며, 이혼소송 중이었다고 함[2] 그리고 피해자의 집이 있는 베란다에 연습한 흔적은 없다. 즉 범인은 이 트릭을 그 자리에서 처음 한 시도가 단번에 성공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