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의 제자 4주 | |||
원숭이 | 룡 | 토끼 | 사슴 |
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의 등장인물.
2. 상세
절대신 여래의 제자이자 직속부대 4주의 일원. 원숭이는 첫번째 제자이자 4주들의 관리자로서 그들을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가면과 제천대성의 용포와 유사한 옷을 입은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다른 4주들과는 달리 마족인지 조차 알 수 없지만, 제천대성과 유사한 의상,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 등 관련성이 많다.
3. 작중 행적
선지자가 된 박무진이 여래와 신인합일을 이루어서 절대신 박무진이 탄생한다. 4주들은 예언대로 그의 앞에 모여 충성을 맹세한다.이후 원숭이는 패배해서 천계로 물러났던 진모리와 사탄의 앞에 나타나 그들을 습격한다. 한동안 뚜렷한 행적없이 박무진을 따르던 중, 인드라의 석장에 봉인된 여의를 보며 룡들이 스스로의 몸을 갈아서 무구를 만드는 방식을 꺼림직해 한다. 룡은 쇠퇴한 동족들을 한심하게 여기는 반면, 원숭이는 그 고지식함이 타종족은 만들지 못하는 굉장한 것을 만들기도 하다며 나룸 높게 평가했다. 그러던 한편 진모리가 고룡 오우거의 인정을 받고 여의의 봉인이 풀려버리는데, 이때 당시 박무진이 가이아의 인정을 받기 위해 싸우는 중이라 보고하지는 못했다.
이후 절대신 박무진 군단과 세계정부군의 전쟁이 발발할 때 참여한다. 원숭이는 한대위와 유미라를 상대하는데, 제천대성이 사용한 술법을 사용하고 그와 비슷한 기운을 내뿜어서 정체에 대한 떡밥을 날린다. 그리고 마침내 수련을 마친 진모리가 나타나 4주들과 본격적으로 싸우는데, 진모리에게 한방 먹은 4주들을 강제로 일으켜서 폭주시킨다. 원숭이는 제천대성의 과거를 전부 알고있었고, 제 오만으로 인해 천상대전을 일으켜 동족들을 괴롭히게 만들고, 천축에서는 삼장을 뼈까지 남기지 않고 모조리 씹어먹은 걸 지적하며 비난한다. 진모리는 그와 싸우며 자신의 행적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모습에 정체를 알아낸다.
3.1. 정체
원숭이의 정체는 가이아와 같은 고대종이자 제천대성의 첫번째 스승 수부티[1]이다.
1천계 신들의 강림으로 인해 가이아가 죽고, 고룡과 신들의 전쟁이 끝난 후 수부티는 그들의 명령을 따른다는 조건하에 목숨을 부지했다. 가이아의 시체가 썩어 사라졌을 때 쯤, 알처럼 생긴 바위가 생겨났고, 그 안에서 원숭이 손오공이 태어났다. 원숭이 요괴들의 보살핌을 받았던 손오공은 수부티의 힘을 알아봐서 자신의 스승이 되라고 제안한다. 수부티는 처음에는 거절하려다가 가이아의 "넌 너무 야박해서 탈이다"라는 말을 떠올려서 손오공을 마족들의 소굴로 집어던지고 다음날까지 살아남으면 도술을 가르쳐주겠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손오공은 선천적인 강함으로 살아남는 걸 넘어서 마족들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이에 딱 1년만 가르쳐주겠다고 말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재능이 뛰어났던 손오공은 수부티의 기술을 빠른 속도로 배웠고, 수부티도 사제관계를 즐겨서 어느새 17년이 흘러 있었다.
손오공은 거만하기 짝이 없는 천계의 신들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수부티의 경고를 한 귀로 흘려서 1차 천상대전을 일으킨다. 한편 수부티는 현세를 돌아다니던 중 가이아의 힘을 이어받은 선지자가 존재한다는 깨닫고 신들이 그들에게 주목하는 걸 경계한다. 천상대전 동안 손오공은 압도적인 힘으로 제천대성이라는 이명까지 받을 정도로 승승장구 했지만 절대신 여래에게 참패를 당한다. 제천대성과 마족들이 전부 처형을 당할 찰나, 수부티가 여래의 앞에 나타나 마족들의 자비를 구하는 동시에 그를 평생 따를 것을 맹세한다.
수부티는 이번에야 말로 소중한 존재를 구하기 위해 여래에 의해 모든 연이 끊겨서 본래 모습을 잃고 그 누구도 수부티의 정체를 알아보지 못하는 저주를 받는다.[2] 수부티는 제천대성의 여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해서 개의치 않고 저주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제천대성에게 좋은 동료가 생기기를 기원하며 그는 분명히 가이아가 예언한 절대신이 맞을 거라고 굳게 믿는다.
그후 제천대성은 삼장의 제자가 되어 천축을 돌다가 여래의 배신으로 모든 걸 잃는다. 제천대성은 삼장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육신을 먹고 절대신으로 등극해 여래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그도 힘이 다해서 빈사 상태에 빠진다. 이때 수부티가 몰래 제천대성을 갓난아기 형태로 수정에 담아 봉인하고, 수부티와 거래를 나눈 The King이 이를 묵인해서 신들에게 제천대성은 죽었다고 알려졌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마족들도 얌전히 내버려뒀다.[3]
갓 오브 하이스쿨의 역대 챕터별 보스 | |
<colbgcolor=#7e5bff><colcolor=#ffffff> 1부 | 한대위 |
2부 | 제갈택 |
2.5부 | 아기를 지키는 고릴라, 최도하 |
3부 | 나탁 3태자 → 리수진 |
4부 | 단테, 쿠사나기 쿄이치, 오야마 스기하라 |
5부 | 666:Satan → 울티오 |
6부 | 박무진 → 절대신 박무진 |
그후 수부티는 봉인된 제천대성을 북한 어디론가에 옮기고 봉인을 지킬 수호 분신을 만든다.[4] 그리고 자신도 여래가 부활할 때까지 잠에 들거라며, 만일 제천대성이 다시 한번 여래를 적대한다면 그때는 자신이 나서서 막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귀찮은 부탁을 남긴 가이아에게 한탄하고 어쨌든 약속은 지켰다며 잠에 든다. 이후 그의 분신인 원숭이는 제천대성을 지키고 있다가 진태진이 자신을 이기자 그가 제천대성을 맡기기에 적합하다고 판단, 진태진에게 제천대성을 맡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3.2. VS 진모리
다시 돌아와 현재, 원숭이는 제천대성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서 싸움을 건다. 본래 강함 자체가 룡보다는 떨어지고 전성기 이상의 힘을 되찾은 제천대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것은 무리라는 걸 알아서 정신적으로 그를 압박한다. 하지만 그동안 만난 인연을 통해 강해진 제천대성은 스스로를 제천대성이 아닌 진모리로 규정하며 정신 공격을 떨쳐낸다. 그 모습을 본 원숭이는 진모리에게 별의 선택을 받은 존재임을 증명해보라며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깨진 가면을 벗고 자신의 맨얼굴을 드러내며 니르바나에 녹아들어 니르바나를 지구에 떨어뜨리려는 박무진에게 동조하고, 그와 동시에 진모리와 한대위를 독으로 공격한다. 하지만 룡이 진모리를 지키며 자신의 여의를 진모리에게 넘기고, 유미라의 탐이 원숭이의 독을 먹어치우며 와이파이 레기온과 우마왕의 파초에 니르바나가 밀려나 버린다. 이후 유미라까지 니르바나에 올라타 한대위와 진모리에게 가세하자 자신의 군체를 만들어내 덤벼들지만. 유미라의 WI-FI와 한대위의 관성의 보조를 받는 진모리의 레일건 킥에 정확하게 핵이 뚫려버린다.
원숭이는 수부티시절에 가이아의 약속을 떠올리며 마지막 시련이라며 역대 최강의 여래인 절대신 박무진을 쓰러뜨려 윤회의 사슬을 끊어내라는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죽은 후 자신이 쓰던 여의봉을 진모리에게 넘겨주었다.
겨우... 약속은... 지켰...다... 가이...아...
그리고 가이아에게 겨우 약속을 지켰다고 말하면서 사라지는데 가이아로 추정되는 인영이 고맙다고 답한다.그래...이제 그런말도 할 수 있게 됐구나....마지막 가르침이다...돌대가리 원...숭...ㅇ...ㅏ
소멸하면서 제천대성이 과거에 마왕들과 협력하기는 커녕 서로 믿지 않고 독고다이로 놀다가 여래에게 패배했던 제1차 천상대전때와는 달리 룡에게 사과하고 한대위와 유미라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진모리가 성장했음을 인정하고 마지막 선물로 여의를 주고 떠난다.4. 능력
4.1. 전투력
나 알아. 너 강해. 내게 힘을 가르쳐 줘.
어린 시절의 제천대성
어린 시절의 제천대성
본래 근본적으로 고대종이어서 어지간한 신들보다 강하고 원숭이보다 약한 사슴과 토끼가 1천계 레벨을 능가한다는 점에서 여래와 사탄, 옥황을 제외한 1천계는 모두 수부티(원숭이)의 아랫급으로 매겨진다.
전투방식은 봉으로 접근전을 치르거나 도술을 사용하는 것이다.포지션은 서브 딜러. 원숭이가 된 후 생긴 능력인지 핵이 파괴되지 않는 한 죽지 않는다. 전투시 몸에 손상이 가는 일이 많았지만 나중에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만 재생 능력 자체는 순식간에 몸을 복원하는 수준은 아닌지 토끼가 치료해주는 장면이 있다.
사주가 된 뒤로는 여래의 힘까지 받아서 더 강해졌지만 단순 물리적인 강함만을 따지면 상상을 초월하는 신체능력과 무투 실력을 지닌 룡보다는 한수 아래다. 하지만 원숭이의 진가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연륜과 도술, 사주들의 관리자라는 특성으로 그들을 조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적인 전투 능력을 따지자면 즉 룡에도 전혀 뒤지지 않을 실력을 가지고 있기에 원숭이가 룡보다 강하다는 의견도 꽤 존재하는 편. 원숭이의 룡이 사주 최강이라는 발언은 그의 순수한 강함에 경외를 표현하기 위한 발언이며, 룡마저 압도 당한 진모리를 자신이 쓰러뜨리는 건 무리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곧바로 전법을 바꿔서 정신공격을 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6부에서 정신적으로 완성되었던 진모리도 이런 정신공격에 혼자서는 깨어나기 힘들 정도로 위험했다. 최종전에서는 니르바나와 동화해 지구를 파괴하려고 해서 진모리의 동료가 합동기를 날려야 했던 등 여러모로 물리적인 강함이 전투에 다가 아니라는 걸 보여준 캐릭터다.
4.2. 도술
제천대성에게 도술을 가르쳐준 스승으로서 다양한 도술을 사용할 수 있다.- 분신술
원본 사용자답게 다수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외형과 강함을 지닌 분신을 소환하여 자신이 봉인되어도 이행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뇌전
근두운은 따로 소환하지 않고 주로 뇌전만 일으킨다.
- 환영
진모리를 정신적으로 압박할 때 사용한다. 정신적으로 완성된 진모리가 동료들의 외침이 없었다면 못 깨어날 뻔 했을 정도로 흉악하다.
4.3. 무구
- 여의
원숭이가 된 후 사용하는 봉. 여래의 성격을 보아 그를 조롱하기 위해서 일부로 제천대성과 비슷한 무기를 준 모양. 그저 양쪽 끝에 구체가 있는 봉 형태의 무기인 듯 했지만 526화에서 이 또한 여의임이 밝혀진다. 최강의 경도라는 언급이 있는걸 보아 다른 여의들처럼 용골이 소재이긴 한 모양. 원숭이 사후 진모리에게 넘어갔다가 박무진에게 파괴되었다.
- 제 1자 - 만다라
수부티였을 적부터 지닌 무기로, 본래 주인으로 추정된다.
- 룡의 여의
룡의 뼈를 사용한 여의다. 무구로 다듬어지지는 않아서 뼈 형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5. 관련 문서
[1] 서유기에서 수보리조사라고도 불리는 석가모니의 십대제자 중 한명이다.[2] 얼굴이 변하는 수준이 아니라 골격 자체가 바뀌었다.[3] 신들에게 밉보인 마족들이 그나마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한데, 더킹은 인간들을 많이 존중하지만 마족에 한해서는 다른 신들 못지 않을 정도로 잔혹하다.[4] 즉, 진태진이 싸웠던 분신은 수부티가 만든 것이다. 하지만 수부티보다는 제천대성의 특징을 더 지닌 걸 보아 그의 힘을 기반으로 만든 특수한 분신일 가능성도 있다.